[eBook][BL] 천둥구름 비바람 1권
체심 저문라이트북스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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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시점의 소설은 본 적이 많지 않아서 색달랐어요.
사람한테 비밀이 너무 없으면 매력이 떨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자기 얘기 다 하는 공은 매력없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서정한의 시점이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오히려 솔직한 매력이 있더라구요. 찌질한 매력 ㅋㅋㅋㅋㅋ
일조는 너무 착해서 수 시점에서 소설이 쓰여졌으면 보는 동안 상처 받는 일조때문에 너무 안타까웠을 것 같아요.
[eBook][BL] 불청객
꽃낙엽 저시크노블 | 2017년 11월
잔잔물 중에 제일 재미있게 읽었어요.
단권인게 너무 아쉽네요. 단권이어도 내용이 조금만 더 길었으면 싶을 정도로 너무 아쉬워요.
예운이가 잠 못들 때면 서재에 가서 잠을 청하던 모습도 좋고
어른스러운 티 팍팍 내던 청현이 발렌타인데이에 질투 폭발하는 것도 좋고
주차장에서 예운이 차에 기대어 예운이 기다리던 청현이 모습도 좋고
그 외에도 다 좋습니다.
제가 바라던 잔잔물이 그대로 나온거 같아요.
[eBook][BL] 솔로 포 투 4 (완결)
체심 저피아체 | 2017년 11월
완결이 나면 이후에는 거짓말처럼 아무런 갈등, 고민 없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류의 소설을 많이 보았는데요.
솔로 포 투의 사샤는 여전히 불안하고 때로는 아슬아슬해보입니다.하지만 옆에는 항상 카렐이 있네요.
여전히 변태같은 놈들한테 시달리기도 하지만, 사샤가 손목을 자르면 어때요? 할 때는 진심으로 빵터졌네요.
가볍게 재탕하기엔 심적으로 힘들지만 그래도 꼭 다시 읽고싶은 책입니다.
[eBook][BL] 솔로 포 투 3
평소에 주인공들끼리 오해하는 소설 읽으면 진이 빠져서 시리어스물도 잘 읽지 않고 답답한 구간이 있으면 좋아하지 않는데요.
솔로포투에서는 오해조차 둘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알수있는 장치로 여겨져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쌍방 짝사랑물이네요. 평소 선호하지 않는 키워드가 다 몰려있는 소설인데도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이 글을 정말 잘 쓰시는것 같아요.
[eBook][BL] 솔로 포 투 2
작가님의 문체가 담백하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고 생각했는데 사샤와 카렐의 오해가 깊어질수록 더 몰입하고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심리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1인칭 시점으로 쓰지 않아도 독자들에게 주인공의 마음이 닿을수 있게 글을 쓰시는 것 같아요.
카렐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울던 사샤, 카렐을 닮은 아이를 키우는 사샤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