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는 정보가 범람하고 뉴스가 너무나 많아 어떤 것이 진짜이고 가짜인지 더욱 구분하기싶지않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시대에도 여전히 개소리들이 난무하여 엄청난 희생자가 발생하고 예를 들어 미국의 트럼프처럼 개소리로 사람을 모으고 대통령이 되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진실을 보지 못하고 진실을 자신이 믿고싶어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얼마나 직관적으로 판단을 했고 비합리적이고 어떤 사실이나 데이터에 비판적 수용을 못했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언급된 수많은 실험을 통한 과학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소리를 이용해서 돈을 벌거나 자신의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사람이 많고 대중들은 그것들에 현혹해서 돈을 쓰기도 하고 생명을 잃기도 한다니.
아무리 뛰어난 전문가도 개소리에 쉽게 현혹된다는 것도 놀랄만한 사실이었고 우리가 전문가라는 타이틀이 쓰여진 사람의 말이라면 쉽게 믿어버린다는 것도 어리석은 것이며 이런 개소리에 현혹되지않기 위해 작가는 평소에 우리가 왜보다는 어떻게에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하며 합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와 의심하고 질문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가는 12인의 성난 사람들이라는 연극을 통해 처음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유죄로 판단했지만 남달리 의구심을 합리적으로 제안했던 8번 배심원에 의해서 그제서야 객관적으로 판단을 할수가 있었다는 것을 보며 우리가 얼마나 대중심리에 휘둘리기 쉬우며 내가 아무리 진실이라고 믿는 것이라도 남들이 아니라고 하면 거기에 휩쓸릴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를 혹하게 하는 정치인 그리고 제품 광고와 심리치료사나 의사들의 약 선전을 이제는 좀더 의심해보고 정말 그런 말이나 제품들이 효과가 있는지를 냉정하게 판다해 봐야할 것 같아요. 결국은 우리가 게을러서 그런 개소리에 놀아나는 것이니까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