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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공의 힘 | 기본 카테고리 2021-02-07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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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혼공의 힘

송인섭 저
다산에듀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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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공의 힘 /송인섭

 

2021년 코로나 19시대!! 학교에 가지 못 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기까지 하게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요즈음 자기주도 학습이야 말로 개개인에게 진정하게 주어진 과제이며 숙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에야 자기주도 학습이라 말하면 다들 고개를 끄덕이지만 불과 10년전만 해도 이러한 발상은 낯설고 새로운 것이 였었다.

이 책은 ebs다큐멘터리 <교육실험 프로젝트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에서 최초로 자기주도 학습 이라는 개념을 만든 송인섭교수님의 책이다. 2005년 당시 그 다큐멘터리를 흥미 있게 보았던 나로서는 다시 한번 교수님의 책을 접하는 것이 흥미로웠다.

  자기주도 학습을 이끌어 내야 하는 학생에게 과연 이 책이 어떤 서포트가 될 것인가 궁금함에 서둘러 책장을 넘겨보았다

.공자님이 말씀하시길 잘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보다 못하다 하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스스로 해내는 공부를 이끌어 낼 수 있으려면 우리 학부모들은 어떻게 아이의 뒷받침이 되어야 할까?이 책은 목차부터 찬찬히 읽어봐야 한다.

중간 중간 아이가 체크해 볼 수 있는 테스트들이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는가! 우선 내 아이의 성향을 알면 그에 맞는 학습법을 제시 받을 수 있다. 몇몇 테스트는 학부모가 같이 해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테스트를 아이와 함께 하며 그에 맞는 학습법을 함께 토론해 나가는 과정에서 아이의 혼공의지에 불꽃을 붙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장치들이 이 책 전반에 보여서 참 좋았다.

엄마 혼자 읽는 아이를 위한 공부 책은 시중에 이미 많으니까...

제시된 학습법 일부를 가져와 보았다. 당장 아이보다 학부모인 내가 더 찔리니 이거 참 부끄러운 일이다. 다만 이렇게 내가 아이보다 못하구나 라는 것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뒤에 설수 있지 않을까 하며 스스로에게 위로를 보내본다. (인터넷 중독에서는 많은 학부모들이 같이 부끄러워하지 않을까? 코로나의 탓이라 핑계도 대어본다.)

 

 

 

 

이 책의 제일 좋았던 부분은 3부였다.

부모에게 전하는 당부의 말들은 날카롭게 지적하지만 따뜻하게 마무리되어서 좋왔다..

 

내 아이를 제대로 알자.

아이를 관찰하는 것은 부모, 즉 양쪽에서 시도하는 게 좋다. -228

관찰은 새로운 발견을 가져다준다.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착각했던 것이 무너지기도 한다. 그런 과정을 거쳐야 아이를 제대로 알 수 있다. 아이의 혼공의 시작은 자신을 발견하고 내부로부터 끓어오르는 동기다. 그 동기를 북돋워 주는 것은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부모의 인정이다. -230

이 부분을 읽고 부모로서 아이를 똑바로 제대로 바라보아 주는 것만큼 큰 의무는 없는 것 같아 마음이 숙연해졌다.

 

믿어주고 기다리는 조력자가 되자

아이들은 모두가 다르다…….(중략)부모는 그 다름을 인정하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 숙성되는 시간을 거치지 않으면 설익는다. 한마디로 혼공으로 가는 것은 체질을 바꾸는 것과도 같다. 그래서 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기다림이다.-233

숨을 크게 한번 들이켜 보았다. 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기다림 이라니 아이를 보며 조급함을 느꼈던 내 자신의 미숙함이 다시 한 번 부끄러워졌다.

 

칭찬은 혼공하게 만든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가장 믿는 부모로부터 받는 칭찬이기에 가장 영향력이 큰 것이다.-238

 

 

작은 성공의 경험을 제공하라

혼공은 순간순간의 성취감을 제공하는 매우 유용한 과정이다. 안 풀리는 문제 하나를 두고 몇 날을 고민하고 시도하여 풀었을 때 느끼는 희열감은 그 어떤 기쁨에 비할 수 없다. 이 작은 성공의 경험이 아이를 더 큰 성취로 이끈다. -242

 

아이의 눈치를 살펴라

이제는 반대로 아이 눈치를 봐줘야 한다. 우리말에 눈치를 본다는 표현이 을의 위치에서 갑을 바라보는 의미로 사용되곤 하는데,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보면 남의 마음이나 생각, 태도 등을 살피다.’ 이다.

혼공하는 자녀를 위해 부모가 가져야 할 태도가 이것이다. 눈치 볼 것, 아이의 마음이나 생각, 태도 등을 살뜰히 살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245

 

종합적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인간행동은 환경에 의해 50%이상 영향을 받는데, 이중 가정환경의 투입이 개인행동의 50%이상을 차지한다는 설명이다.-245

 

 

학부모가 아이보다 자신을 우월한 상태로 인지한 채 이 책을 읽으면 안 될 것같다. 아이와 동등한 아니 아이의 뒤에서 등을 (밀지 않고)받쳐준다는 마음, 배려해주고 함께 걸어가는 인생 파트너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함께 읽을 때 아이도 혼공의 의지를 더 불태우지 않을까? 라고 자신에게 되물어본다.

  끝인 줄 알았는데 끝이 아니다! 일명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님!!

부록으로 딸린 혼공 프로그램에서는 핵심편과 보충편으로 나뉘어서 공부에 도움이 될수 있는 팁이 들어있다. 공부는 역시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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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삼킨 소년 | 기본 카테고리 2021-02-0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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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주를 삼킨 소년

트렌트 돌턴 저/이영아 역
다산책방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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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삼킨 소년/ 트렌트 돌턴 장편소설 -다산책방

 

 

 

 

베이비시터이자 전설적 탈옥수인 슬림할아버지의 가르침으로 유년기를 보내던 엘리는 말을 할 수 있지만 말을 하지 않는 형과 함께 살아갑니다. 그의 가족은 새아빠와 엄마 그리고 형입니다. 그의 엄마는 새아빠를 만나 마약중독에 빠지고 또한 새아빠 라일 덕분에 마약중독에서 벗어난 인물입니다. 새아빠 라일의 직장인 휴면터치는 겉으로는 의수회사이지만 실상은 마약 밀매를 하는 조직입니다. 새아빠 라일이 실종되면서 엘리의 엄마는 마약밀매 혐의로 수감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엘리의 손가락이 잘리게 되는데요. 타이터스에 대한 두려움으로 아무도 진실을 밝히지 못한 채 엘리와 형은 친아빠에게 보내집니다. 그런데 이 친아빠 역시 정상적인 캐린터는 아닙니다. 종일 술을마시며 책만 읽는 사람이지요.. 그리고 범죄기사 기자가 되고싶은 엘리는 자신에게 일어난 범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우스 웨스트 스타>범죄부 기자인 케이틀린 스파이스에게 접근하고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됩니다.

 

 

작가의 자전적 요소가 담긴 글이라는 이 책은 그래서인지 작가의 처음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몰입감이 상당합니다. 책의 뒤표지에 실린 문장이 책의 첫장을 펴는 순간부터 마지막장에 이르는 순간까지 뇌리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내게 상처 준 사람들을 진심을 사랑할 수 있을까?”

다들 내 인생의 어른들을 좋은 사람이냐 아니냐로 평가하려고 한다. 나는 세세한 일들로 그들을 평가하곤 한다. 추억으로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른 횟수로.”

 

 

 

 

 

무엇보다 등장인물의 성격묘사가 섬세하고 하나하나 입체적이라 읽는 내내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존재감이 강렬한 캐릭터중의 하나인 슬림 할아버지

그는 살인마이지 전설의 탈옥수이지만 엘리의 베이비시터이다. 하지만 우습게도 이 기묘한 조합이 매력적으로 그려진다. 이것이 작가의 힘이겠지.

 

난 어른의 마음을 갖고 있었거든.” 슬림 할아버지는 항상 이렇게 말한다. 그 덕분에 보고 로드의 지하 독방, 블랙피터를 이겨냈다고...(중략),,,하지만 할아버지 말로는 어른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원하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단다. -14

 

빛과 그림자란다, 꼬마야.”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한다. “빛도 그림자도 피할 수 없어.”-14

 

말없이 손가락으로 허공에 단어를 쓰는 형은 소설 내내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형은 무릎을 꿇고 오른손 검지로 달 웅덩이에다 완벽한 흘림체로 세 단어를 썼다.

소년, 우주를 삼키다.’

세사한 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방법, 표정을 읽는 방법, 비언어적인 단서에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뽑아내는 방법, 바로 눈앞에 있는 말 없는 모든 것에서, 말없이 내게 이런저런 것을 알려주는 모든 것에서 감정표현과 대화와 이야기를 캐내는 방법을 가르쳐준 사람은 형이었다. -23

 

엘리의 엄마 프랜시스 벨은 타인이 보기에는 한심한 엄마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엄마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곱씹게 해 준 인물이기도 하다. 그냥 엄마일 뿐인 프랜시스 벨이지만 엘리에게는 보이지 않는 의지처이다. 엄마란 것이 그런 것인가 엄마라는 위치의 크기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해주는 캐릭터였다.

 

난 좋은 사람이야.” 슬림 할아버지가 말한다. “하지만 나쁜 사람이기도 하지. 누구나 다 그래, 꼬마야. 우리 안에는 좋은 면도 나쁜 면도 다 조금씩 있거든. 항상 좋은 사람이 되는 건 어려워. 그런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안 그렇지.”-223

 

슬림할아버지의 이 말 때문일까요? 엘리는 자신도 모르게 타이터스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좋은 사람인가요. 타이터스 브로즈?” -596

 

세상에 보이는 모습 보여지는 모습과 그 이면을 너무 어린 나이에 깨닫게 되는 소년 엘리.

소년의 성장기로 읽기에는 마음 아픈 일들이 너무나 많은 우주를 삼킨소년은 자전적 소설이라는 말이 더 아프게 다가옵니다.

단순한 소년의 성장기로 시작해서 뒤로 갈수로 추리 스릴러로 변하며 속도감을 내는 우주를 삼킨 소년따뜻한 이불속에서 읽는대도 뒷덜미가 서늘해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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