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pismian3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pismian3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모짜렐라2021
pismian3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월 스타지수 : 별1,007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1 / 0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4 | 전체 635
2021-07-01 개설

2021-07 의 전체보기
환경보호 식물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1-07-21 16:42
http://blog.yes24.com/document/1477828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예스24X문화일보 국민서평프로젝트 참여

[도서]식물학자의 노트

신혜우 저
김영사 | 2021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식물이 들려주는 이 이야기 꼭 읽어보세요. 우리가 이 사회를 살아내는 데 중요한 요소들을 식물을 통해 배울수 있어요. 정말 인싸되려면 읽어야되요.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식물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 식물학자의 노트

글 그림 김영사 출판사

 

chapter 4 함께 모여 하늘을 향해

노트 1 어울림을 향하여

생물학에서 어떤 식물 군락이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식물 군락으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천이라고 합니다. 산사태로 벌겋게 드러난 맨땅을 방치하면 식물들이 하나둘 자라고 새로운 식물 군락이 들어서는데 그것이 천이이다. 식물의 천이 과정을 보면 어떤 단계도 그 전 단계없이 갑작스럽게 나타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가장 생물량이 풍부한 조화로운 상태에 이르게 된다.

천이 현상을 보며 사람이 모이는 사회를 보게 된다. 좋은 사람들만 모이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모이는 것이 사회이다. 서로 하나가 되어가는 것이 사회이고 그 사회속에서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며 살아가는 사회이다. 그런 사회에 적응을 잘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잘 적응하지 못한다고 아웃사이더로 밀려나면 그 사람은 밖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그렇게 되는 것을 볼 때면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모르겠다.

노트 2 향기의 숲

우리나라 야생에도 녹나무속에 속하는 종들이 자랍니다. 대표적으로 녹나무가 있습니다. 에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를 보면 토토로가 이 나무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나무에서는 계피향과 비슷한 독특한 향이 난다고 합니다. 이처럼 녹나무과 식물들은 모두 그들만의 화학물질인 피토케미컬을 가지고 있고 독특한 향을 냅니다. 이런 향을 내는 이유는 잎이나 줄기를 공격하는 해충을 쫓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식물이 만들어 내는 향은 제조하는 화확물질에 따라 매우 다양하고 그 역할도 다 다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식물들 가운데 상황에 따라 순간에 따라 가까이 두고 향유하고 싶은 여러분 만의 향을 발견해야 한다.

많은 향을 만들어내듯이 사람에게도 향이 나야 한다. 어떤 사람은 사랑스러운 향을 어떤 사람은 달콤한 향을 어떤 사람은 시원한 향을 어떤 사람은 따뜻한 향을 내야 한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에게 향을 전해주고 향을 퍼뜨림으로서 자기를 보호하고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쳐야 한다. 물론 때로는 벌레처럼 모기처럼 파리처럼 우리를 해롭게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화확적인 반응을 일으켜 독한 향을 품을 필요도 있지만 그 사람들이 그렇게 해한다고 하여서 배척하고 미워하진 않았으면 한다.

노트 3 국화꽃 한 송이

국화과 꽃들이 갖는 공통된 특징은 두상화서이다. 두상화서란 작은 꽃들이 꽃다발처럼 모여 꽃 한 송이처럼 보이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꽃들이 꽃자루 없이 다닥다닥 줄기 끝에 모여 붙어 머리 모양을 이루었다는 뜻이다. 두상화서의 아래쪽 꽃받침을 관모라고 하는데 도깨비바늘 같은 국화과 식물은 관모가 가시나 갈고리 모양이서 동물이나 사람의 옷 등에 붙어 씨앗을 퍼뜨리는 역할을 한다.

사람들 사는 곳이 두상화서처럼 작은 꽃들이 꽃다발처럼 모여 한 송이의 꽃처럼 보이듯이 우리도 모이면 한송이의 꽃이 되어야 한다. 다닥다닥 모여서 서로 소통하고 또 때로는 도깨비바늘처럼 씨앗을 퍼뜨리듯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 또한 내 삶에서 내가 거하는 가정에서 직장에서 두상화서처럼 한 송이의 꽃어럼 피어나는 삶이 되어지고 싶다. 때로는 도깨비바늘처럼 씨앗을 퍼뜨리듯 만나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노트 4 산수국 꽃잎의 비밀

산수국은 푸른 꽃잎이 절정인 산수국의 모습 외에도 가짜 꽃이 자신의 소임을 성실히 마치는 과정 토양의 산도에 따라 각기 다른 세상을 지니게 되는 꽃들 꽃봉오리부터 씨앗이 맺기까지의 일생 등을 모두 담은 그림을 완성해 간다. 자연이 빚은 가짜 꽃은 인간이 만든 가짜 꽃과 달리 그 식물이 지구에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사는 것 그것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임을 산수국에서 배운다.

인생이 다 그렇고 그런거겠지라고 추상적으로 생각하며 살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사람이 사는 것도 식물과 같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심지어 진짜 꽃인 걸 감추려고 가짜 꽃인 것처럼 하고 사는 산수국처럼 우리도 가끔은 진짜의 삶을 가리기 위해 가짜의 삶을 살아내기도 한다. 그러나 가짜 꽃으로는 세상을 살아낼 수 없다. 진짜 꽃으로 이 지구상에 살아남기 위해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진짜 꽃이 되지 않으면 살아낼 수 없다. 게다가 진짜 꽃으로서 자기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사는 것이 정말 조화롭게 사는 삶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웠다.

노트 5 다윈이 사랑한 난초

다윈의 난초와 이 박각시나방은 함께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진화하는 공진화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된다. 꽃은 꿀을 제공하면서 자신의 꽃가루를 옮겨줄 매개자를 찾는다. 동시에 꿀만 갈취해가고 제대로 매개자 역할을 하지 않는 곤충은 배제해야 한다. 자신에게 딱 맞게 일을 해줄 수 있는 매개자를 찾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곤충에 맞게 변형시켰고 곤충 또한 꽃에 맞게 자신을 변형시켰다 이것이 바로 공진화이다.

관계도 다윈의 난초와 이 박각시나방과 같은가보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는 것 같다. 서로에게 이로운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서로에게 해로운 영향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자기에게 이득이 되는 것만 빼앗아가는 곤충같은 사람도 있다. 나는 그렇게 내 자신의 이익만을 위한 곤충처럼 살진 않았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더 나아가 나 또한 난초처럼 모두에게 사랑받고 영향을 주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오늘 밤 앱을 열면 | 기본 카테고리 2021-07-13 15:08
http://blog.yes24.com/document/1473083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오늘 밤 앱을 열면

김하은 저
다른 | 202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오늘밤 앱을 열면 너의 신상이 탈탈 털린다. 그러니 휴대폰 중독에서 벗어나라!!!!!!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https://blog.naver.com/missdelight36/222430084113

#서평단이벤트 #다른출판사 #김하은 #오늘밤앱을열면

업데이트를 하세요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다 업데이트 하라길래 업데이트 했는데 가끔 이상한 글자가 떴던 적이 있었다. 그게 우리나라 말같지 않았었는데 주인공들도 동일한 일을 겪었다.

결국 휴대폰이 방전되고 고장나는 사태가 벌어진다.

..물론 휴대폰을 업데이트하면 기능이 더 좋아지거나 빨라지는 건 있지만 뜬끔없이

업데이트를 하라고 할 땐 정말 업데이트고 뭐고 다 때려치고 싶다.

그놈의 업데이트 내 자신부터나 했으면 좋겠는데

왜 휴대폰은 자꾸 업데이트를 요구하면서 나는 왜 업데이트가 안되는걸까?

왜 책 제목이 오늘밤 앱을 열면인지 이해가 된다.

오늘밤 앱을 열면 외계언어가 떠오른다.

오늘밤 앱을 열면 야동이 전세계로 퍼진다. ㅋㅋㅋ

휴대폰 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어찌나 내 마음을 이렇게 감동시키는지

이 책을 보다보면 참 재미있는 이야기도 슬픈 이야기도 있다.

정말 어쩔땐 마음도 아프기도 하고 왜 그랬어야 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이 책 읽고 나면 휴대폰 중독되었던 사람들 중독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7-01 16:21
http://blog.yes24.com/document/1466196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김민섭 저
창비교육 | 202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너무나 저에게 큰 깨달음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안 읽으면 정말 힘이 빠질텐데...꼭 읽어보세요...다시 살아야할 용기가 생길겁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1. 내가 가진 것을 주는 연결, 당신이 꼭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피를 뽑는 헌혈을 좋아하시는 그래서 그것이 타의 모범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그런 분이다. 그리고 그런 헌혈하는 것조차 많은 부끄러움을 느끼신다. 그 또한 피를 뽑는 것으로 자유와 일탈을 느끼신다. 게다가 지금은 하도 헌혈을 하셔서 극심한 바늘 공포증에 시달리고 계신다. 그리고 헌혈이후에 받는 혜택들 상품권과 초코렛을 받는 것을 즐기신다. 그래서 군대에서 휴가를 23일받으면 그중에 하루는 헌혈하는 데 힘을 쏟으시는 분이시다.

그는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하셨고 소설읽는 것도 좋아하셨다. 그래서 그것을 평생 곁에 두고하시는 분이셨다. 그리고 그는 회사를 다니는 동안에도 헌혈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헌혈이후 받는 영화예매권 두 장을 참 좋아하셨다. 그는 자기가 헌혈을 함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임과 동시에 무언가를 나눌만큼의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할만큼 생색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우주의 먼지가 되었다는 말은 그의 석사시설 강의실과 학과 사무실의 무거운 공기를 나타내는 말이기도 한다. 또한 대학원 공부가 너무 어렵든지 쉽든지 재미없든지 했고 공부외에도 신경쓸게 많았다는 것이다. 그는 학과 관련 자료들을 읽으며 그가 먼지가 되어가는 것을 경험한다. 그만큼 단어에 삘이 꽂혀서 뭔가에 집중해서 공부해 보신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는 영인본을 보는 날이면 자기의 눈에 또 다른 눈을 달아야 할 만큼 눈에 아픔을 느끼며 책을 읽어나갔다.

그는 자기가 왜 논문 준비를 하고 있는지 알수 없으리만큼 자기가 어렸을 때하던 크레이지 아케이드 온라인게임을 떠올렸다. 또한 어떤 단어를 찾는데 있어 글자가 잘 안보였는지 매직아이를 보듯 두 그림이 겹쳐보이는 현상이 단어에서도 그렇게 나타남을 보게 되었다. 발제 준비를 하던 어느 날 친구 한 명이 근데 그걸 왜 하는거냐고 물어보자 자기의 눈이 사팔데기가 되도록 모니터에서 스트레스 받을 때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자기의 몸과 마음이 타인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대학교에 이리저리 돌아다니게 된다. 그는 그만큼 화려했던 시절을 보냈던 사람이었고 화려한 시절을 보낸만큼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사람이었다.

호가롭게 헌혈의 집을 나와 간호사가 그에게 기념품을 무엇을 받을 거냐고 말했을 때 그는 고민하다가 문화상품권을 고르게 된다. 간호사가 혈관을 못찾은 날은 그는 눈물을 찔끔 흘리며 피가 터지는 것을 보면서 그 피가 다른 사람에게 전해질 때 타인과 연결될 수 있고 내 안에 그와 연결된 것을 느끼게 된다. 사회인이 된 그는 별로 무서운 것을 못 느낀다. 헌혈의 집을 나온 후 그는 중앙시장에서 허기를 느끼게 된다. 순댓국에 새우젓을 넣어 먹고 거기에 깎뚜기와 쌀밥을 먹으며 그나마 그 마음을 위로하게 된다.

그는 헌혈에도 피를 그대로 내보내는 전혈과 필요한 성분을 걸러 내서 다시 넣어주는 성분 헌혈이 있음을 알게된다. 전혈은 5분이면 끝나지만 성분 헌혈은 1시간이 넘게 끝난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은 1시간 넘게 성분 헌혈을 하기 위해 주삿바늘을 꽂고 누워있었다. 그는 피를 뽑으면서 나의 피가 누군가를 위해 2주에 한번은 좋은 피를 가진 몸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셨고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착한 몸과 마음 그리고 피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허삼관씨는 그렇게 단단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평범하고 나약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었다. 무엇보다 그는 상당히 연약한 사람이었다. 그는 자기가 많은 것을 가져야 세계와 연결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고 돈을 많이 벌고 사회적 지위가 높아야 타인을 돌보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 그의 이야기를 보며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가 된다. 책을 안 보던 사람이 책을 본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너무나 잘안다. 거기다 어떤 단어를 찾기 위해 몇 권의 책을 비교분석하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기도 하다. 충분히 사팔데기가 되고 크레이지 아케이드 매직아이가 된 눈이 될만큼이라는 사실이 이해가 된다. 얼마나 공부하시는 게 힘들었을까 이해가 되는 건 사실이다.

이 책을 보며 대학원 다녔던 시절이 기억이 난다. 나도 대학원 다닐 때 논문서적 읽는다고 매일 복사 및 스캔해서 읽어대고 이해 안되면 교수님한테 물어보고 뒤에 참고문헌 참고하여 읽어 보느라 두 눈에 피가 터지도록 읽어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얼마나 힘드셨을지 그 마음이 충분히 이해되는 대목이다.

그는 참 헌혈말고도 자기자신을 드러내고 자화자찬하기를 즐겼던 것같다. 나는 별로 자랑할게 없어서 그렇게 생색내는 것조차 부끄러움을 많이 느끼는데 참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을 했다.

허삼관씨께서 헌혈의 집을 나와 기념품 받는 이야기와 함께 상품권을 받는 이야기를 들으며 와 나도 한번 도전해 보아야 겠다. 가끔 헌혈하시는 분들 초콜렛이나 초코파이 받거나 목욕용품 세트를 받거나 여행 상품권을 받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만큼 뽑은 댓가로 그러는 거니 이해는 하지만 그게 과연 위로가 될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을 잘 하지 못하겠다.

헌혈을 즐기신다니 나는 피만 뽑아도 무서운데 매번 병원에서 뇌검사할 때마다 피검사만 해도 무서워서 벌벌떠는데 참 대단한 아저씨같다. 나도 내 피만 철철 넘쳐나면 피를 뽑겠지만 그게 아니라서 피를 못 뽑을 것같다.

물론 피를 뽑고 다른 사람에게 헌혈하는 것은 좋은 일이이다. 누군가에게 내 피가 전해진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이지만 그 피를 받으려면 그만큼 몸도 건강해야 하고 마음도 건강해야 한다. 더나아가 피도 건강해야 한다. 나도 피는 못 뽑더라도 항상 건강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정신이 말이다...

나 또한 이 책 내용을 보며 다도 내 몸이 약해서 정말 헌혈은커녕 여름에 어디 걸어다니지도 못할 만큼 몸이 약하긴 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많이 건강해졌다. 예전엔 어디 갔다오기만 해도 바로 자지않으면 움직이지 못했는데 지금은 어디갔다와도 바로 움직일만큼 건강해졌다. 그래서 어찌나 감사한지 모른다.

 

2. 나와 닮은 사람 찾기, 김민섭 씨 찾기 프로젝트

그는 여행을 다니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말해서 집돌이다. 그는 집밖으로 나가는 걸 무지 싫어한다. 그러나 그의 아내는 밖에 돌아다니기를 참 좋아한다. 그런데 그는 여행다니는 걸 무지 싫어하니 얼마나 반대인 사람일까 그의 아내는 집에서 몸과 마음이 소진되어 갔다. 그럴수록 그는 더 집에서 쉬기를 바랬지만 그녀가 바라는 것은 집 밖에 나가는 것이었다.

그는 첫 여행지를 후쿠오카롤 정했다. 23일을 여행하기 위해 공항에서 1시간 거리로 잡았고 그 여행길에 올랐다. 성수기에 간 것이 아닌 비성수기에 평일 여행을 떠났다.

그는 민섭씨를 찾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막상 살면서 김민섭씨 찾기가 참 쉽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그가 연재글을 올리며 만든 페이스북 계정이 있다. 거기엔 자기가 친구 맺은 사람 중 김민섭이라는 친구를 둔 사람을 찾는다고 글을 쓴다. 페이스북에 남긴 그 글은 여기저기 퍼져나가게 된다. 사람은 참 많이 배워야 하는 존재이다. 가끔 말도 안되는 모호한 표현을 쓰기도 한다.

그는 출국을 5일 앞두고 카카오라는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플랫폼 기획 파트장이라는 직함을 가진 사람이었고 그는 김민섭씨 찾기 프로젝트를 잘보았다고 동화같은 이야기를 한다. 그는 마음이 뿌듯했다. 김민섭씨가 대학교 졸업 전시비용을 마련하는 일을 한다는 걸 듣고 카카오가 그 일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하겠다고 말한다. 그는 깜짝놀랐다. 이래도 되나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 후원하는 비용은 점점 커졌고 그것으로 인해 크라우드 펀딩이 3일동안 이루어진다. 그는 그 돈이 모아지자 여행을 떠난다. 그 김민섭씨 찾기 프로젝트에 관한 유튜브 영상이 신문사를 통해 올라가게 된다. 그는 인천공항의 프랜차이즈 카페로 가게 된다.

  • 여행을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나와 참 닮았다. 나도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집순이다. 집 밖에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상당히 피곤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런 부분은 참 민섭씨랑 닮은 것 같다. 김민섭이라는 사람을 찾기 위한 프로젝트를 하는 민섭씨를 보며 나는 내 이름이 별로 그다지 중복되는 것이 없어서 거의 찾아보지 않았는데 참 민섭씨는 그것을 찾기 위해 페이스북 뿐 아니라 여행길을 올라 여행을 가서도 찾으려는 그의 모습을 보며 만약 이름이 같으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의 이러한 일들이 어찌나 나에게 큰 힘이 되는지 나도 sns로 뭔가 돈을 벌고 싶었던 적이 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sns로 글을 싣고 용돈을 벌고 싶을 때도 있다. 물론 지금 버는 돈은 그리 많은 돈이 아니라서 용돈벌이로 한 2-30만원은 벌고 싶었다. 그런데 이런 방법이 있었다라는 사실을 알면서 나도 한 번 도전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나와 닮은 사람 지키기 당신을 고소합니다.

그는 교통사고가 났다. 상대방 차에서 40대 여성이 나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빨리 차를 빼라고 이 새끼야 하고 빽빽소리를 지른다. 그리고는 운전을 어떻게 이렇게 하냐고 다그치는 게 아닌가 그는 자기들이 잘못해놓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자들에게 보험사에게 연락할테니 기다리라고 말한다. 잘못하기는 ㅌ택시기사가 잘못 해놓고 어찌나 소리지르고 대드는지 결국 보험사 직원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서 CCTV 정황을 파악한 후 9:1 정도로 상대 잘못이 크다고 결론을 내린다. 그러면서 그는 렌트를 하겠다고 하고 보험사와 이야기를 나눈후 커피숍에 들어간다.

> 나같은 경우 화가 났다면 커피가 들어가지도 않았을텐데 경찰을 불렀을텐데 요즘은 교통사고 가지고 사기치는 보험사와 자주 짜고치는 고스톱이 유행이라 참 이정도는 약과다 정말 악하디 악한 인간이 지천에 널렸는데 참 민섭씨는 복도 많으셔라

참견하는 어른 싸움에 새우등터진 것 밖에 없을텐데 왜 어른들 싸움에 끼어드셨을까? 그래봤자 자기들끼리 리그하다 싸우다 웃다 끝날 싸움에 민섭씨 혼자 놀아난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그는 자기가 좋은 일하고 있다고 잘 믿지 않는다. 일을 하다 보면 모욕과 수치는 기본으로 따라온다.

우린 서로 상처받지 말고 서로에게 용기를 주어야 한다. 법이라는 을 통해 사람을 살리고 죽일 수 있다는 것과 사회적 약자에게도 함부로 뺏고 훔치면 안된다는 사실을 배운다. 그러나 사회라는 것이 제일 강자들이 약자들을 보호해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밟고 더 잡아먹으려 한다. 마치 동물의 세걔를 보는 것 마냥

당신을 도와줄 당신과 닮은 우리 사회에 평범한 이들 소외된 이웃들에게 고소장을 날리기보다 불쌍히 여기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이 세상과 사회에 필요할 것 같다.

 

4. 느슨하게 당신과 만나기 몰뛰작당 프로젝트

난 또 냉ㅇ을 보자마자 우주 여행을 떠나시는가 했다. 우주 여행이 아니라 미래 여행이었다. 그러나 그 미래에 대한 생각은 기대와 막연한 두려움을 준다는 것이다. 우주여행과 맘먹는 아주 대형사건이 이 대한민국에서 터지는 데 그게 바로 코로나 19이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그 우주 괴물이 지구를 침공하리란 꿈도 꾸지 않았을 것이다. 고작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마스크를 쓰는 것 뿐이다. 다행이 갈수록 바이러스는 사라져갔지만 그에게는 최고의 목표인 바디 챌린지가 있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김민섭씨 찾기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그의 정체성으로서 타인들과 연결된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뛰는 김민섭씨 위에 나는 김민섭씨가 있었고 그 자리에 쓰는 사람 김민섭씨로 즐겁게 살아내신 것을 보며 정말 다이나믹한 인생을 사셨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