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쟁이 아니콘"
사랑이 넘치는 사랑사랑 숲에는 유니콘이 살아요.
어느 날 사랑사랑 숲에 아기 유니콘이 태어났고,
가족들은 아기 유니콘의 탄생을 모두 기뻐해요.
태어난 아기 유니콘의 특별한 무지개색 갈기는 더 사랑스러웠지요.
하지만,
아기 유니콘은 모든 게 다 마음에 안 들었고, 그냥 입을 다물어요.
그리곤 딱 한마디만 했지요.
"아니야!"
아니, 싫어만 말하는 유니콘에게 아니콘' 이란 별명을 붙여줘요.
아니콘은 '아니', '싫어'만 외쳐요.
그러다가 '뭐라고?'만 말하는 너구리, 뭐구리와
'그래서'만 말하는 그래서개
'해'라고 시키기만 하는 해공주를 만나게 돼요.
넷이 모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아니, 그래서, 해!, 뭐라고?
대화가 이렇게 흘러간다면 어떨까요
엉뚱하고 재미있는 고집쟁이 아니콘과 친구들
유니콘을 너~~~~~무 좋아해서 유니콘만 보면 다 갖고 싶어 하는 아이.
좋아하는 것을 넘어 꿈이 유니콘이 되는 거라니ㅎㅎ
아니.. 동물이 되는 것이 꿈이라니요.
엉뚱하지만 너무나 아이 다운 발상 아닌가요.
유아기 때 한 번쯤 경험했을 엉뚱한 시기. "왜?", "이게 뭐야?" 등등..
아이들이 세상을 배워나가는 엉뚱하고 개구진 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고,
읽으면서도 웃음이나고 재미있는 동화에요.
**리뷰어클럽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