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 활동 3차 (2021. 11. 25. 목)
이번에는 1학년 동생이 고른 책 [ 솜사탕이 뭘까? - 교원 그림책]
- 솜사탕이 뭘까? 책속에서는
동물학교 친구들은 어느 날, 정리를 잘해서 선생님이 칭찬 선물로 솜사탕을 주신다고 했어요. 솜사탕을 본 적이 없는 동물 친구들은 선생님을 기다리는 동안 솜사탕이 뭘까? 상상의 나래를 펼쳐요.
익히 솜사탕을 알고 있는 아이들이라 솜사탕이 뭘까?에 대한 책 내용을 읽고, 책 속의 동물들이 솜사탕을 몰라서 상상하는 장면을 같이 떠올려 보았어요. 어떤 것을 보면 솜사탕 같다고 생각할 까요?
- 솜사탕과 비슷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 떠올려 보는 과정에서
1. 저마다 솜사탕 같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말해보았어요.
아이들 - 구름, 우리의 얼굴, 보름달, 나, 토끼, 아이들이 모두 동일하게 구름을 생각했어요.
엄마들 - 먼지, 눈송이, 비송, 양털, 거품
2. 솜사탕을 만든다면 어떤 모양을 만들고 싶어?
유니콘, 곰돌이, 토끼, 행성 등 개성 넘치는 솜사탕이 상상되네요.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어떤 모양, 또는 그 모양을 모두 담은 커다란 솜사탕을 떠올렸어요.
3. 자신만의 솜사탕을 그림으로도 표현해 보았어요.
- 솜사탕 만들기
책 놀이가 끝나고 솜사탕을 만들어 보았어요. 장난감처럼 작은데, 진짜 만들어지는 미니 솜사탕 기계도 있어요. 솜사탕을 직접 만들어보니까 신난 아이들, 솜사탕 기계에 설탕은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 직접 막대를 돌돌 돌려보며 솜사탕이 막대에 붙어서 커지는 모습도 보고 맛도 보고, 너무 맛있었는데 미니 사이즈라서 한 개로는 아쉬웠어요. 2~3개씩 만들어 먹어도 보통 사 먹는 사이즈보다 작았어요.
솜사탕은 언제 먹어도 맛있죠. 만들기가 무섭게 사라지는 솜사탕.
책놀이는 어느새 잊고 솜사탕의 달콤함으로 빠져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