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니까(백수연)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일까?
살아오면서 나보다 주변 사람들을 먼저 의식하며, 종종 행동을 자제했던 적이 있다.
분위기가 조금은 개인을 존중하려는 외침이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은 사람들과의 관계에 치중해 있다.
그러다 보니 혼자만의 시간이 되면 공허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
그 혼자만의 시간을 두려워하지 말자.
혼자 있는 시간에는 사색에 잠길 수 있고, 휴식을 가질 수 있으며, 온전히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다.
그 여백 같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그 경험으로 주도적인 인생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면 이미 셀프 리더십이 되고 있는 것이다.
시도도 하지 않고 두려워하다가 포기하지 말고, 잘 안되더라고 도전하고 부딪혀 보자.
이 책의 내용을 들여다보자.
1. 셀프 리더십 :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니까
2. 자존감 : 세상에서 내가 제일 사랑스러워
3. 창의성 : 놀다 보면 나만의 답을 찾게 될 거야.
4. 자기 주도성 : 내 결정이니까 내가 책임져야지
5. 회복 탄력성 : 넘어지면 어때? 다시 일어나면 되잖아
6. 협업 : 함께할 때 더욱 빛나는 나.
모든 단락이 내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기 위해 꼭 필요한 항목이다. 그중에서도 내가 느끼기에 자존감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기본이 되는 자아, 자존감이 높아야 모든 것을 해낼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실패에 대한 회복 탄력성.
실패도 경험이 되어 뿌리를 더욱 단단하게 해줄 것이다. 청소년이라는 특권에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기를 기대해본다.
p42
방황조차도 내 삶의 소중한 시간으로 인정하고 방황하면서 돌아서도 가보고, 지름길로도 가보는 과정을 통해 나에 대해 충분히 탐색할 수 있다면 방황은 결국 나로 서기를 위한 하나의 과정이 된다.
요즘 장래희망으로 떠오르는 직업 중 하나가 유투버이다. 개인 방송의 시대가 되면서 자기 주도적인 미래를 꿈꾸는 환경이 조성되어가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긍정적이면서도 실제와의 거리가 점점 줄어들기를 기대해본다.
p 102
여러분에게도 삶의 여백이 필요하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지시로 움직이는 배움이 아닌, 자발적으로 움직이고 계획하는 놀이, 스스로 판단하고 배움을 익히며 잘 놀 줄 알 때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제 잘 노는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후회는 실패가 아니다. 일단 해보고 후회하자.
p222 후회를 많이 한다는 것은 결국 우리의 인생이 아쉬움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그만큼 열심히 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실수나 후회를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 긍정적 기회로 받아들여보자.
후회나 실패가 두려워 망설이고 있기보다, 실패하더라도 어설프더라도 도전해보자.
청소년이 지난 지금도 항상 고민하고, 걱정하고, 그러다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일이 종종 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나이에 상관없이 찾아오는 것 같다. 두려워하기 보다 도전을 즐기고 실패하더라도 건강한 마음으로 이겨낼 수 있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