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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

인연 닿은 책-힐링/자기계발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박막례, 김유라/위즈덤하우스 | 인연 닿은 책-힐링/자기계발 2020-01-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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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의 책 리뷰 이벤트 참여

[도서]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박막례,김유라 공저
위즈덤하우스 | 2019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박막례 할머니의 유튜브 다밥이 인생역전으로 표현된다. 하지만 난 이 말이 어색하다. 역전이라기 보다는 보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전래동화에서는 선하게 열심히 살면 복이 오고 반대는 패가망신하게 된다지만 현실은 그 반대인 것처럼 보일 때가 많았다. 그런 우리 시대에 박막례 할머니의 성공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면 보상이 온다는 메시지로 들렸다.

표지만 봤을 때는 쎈언니의 이야기겠거니 했었다. 그런 것과는 달리 박막례 할머니의 젊은 시절은 여리디 여리기만 했고 가족들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해야만 했다. 남고다 손재주도 많고 빨리 익히는 재주는 결국 고생길을 열어 주었고 남편과의 만남은 잘못된 만남이기만 했다. 없어도 그리 없을 수 없는 집안에 시집을 가 아이를 낳고 집에 안들어 오는 남편을 찾아갔더니 총각행세를 하고 있던 남편.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하고 자식들 먹여야 해 이런저런 장사를 시작하지만 장사 수완이 없어 망하기 일쑤였다. 그래도 음식 솜씨가 좋았기에 식당으로 드디어 자리 잡고 정신없이 일을 해나간다.

"그러다 일흔 살이 넘으니까 낫고 싶은 생각도 없고 이냥저냥 살다 죽는 거구나 했다. 포기했다는 말이 맞다. 어느 순간 내 인생이라는 것을 포기"

그렇게 살던 박막례 할머니는 "치매가 올 가능성이 높네요"라는 이야기를 들어야했다. 이에 손녀 김유라씨는 직장까지 그만 두고 함께 호주로 여행을 떠난다. 이때부터 할머니의 삶은 달라진다. 난생처음 민소매도 입고 스노쿨링도 한다. 이런 시간을 담은 영상을 김유라씨가 페이스북에 그리고 유튜브에도 올렸다. 영상이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김유라씨의 삶도 달라진다.

할머니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가 히트하면서 김유라씨도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해 나간다. 제일 대박이었던 것은 구글에서 초대장이 날라온 일이었다.

"구글에서는 매년 개발자 콘퍼런스인 I/O를 연다. 전 세계 계발자들이 모여서 다양한 신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생략)2018년에는 왠일인지 할머니가 초대를 받았다."

박막례할머니는 그곳에서 자신과 비슷한 나이인데 일을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기도 한다. 우리나라와 다른 세상에 눈을 또 뜨게 된것이었다.

"나이가 들면 사람이 귀해진다.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은 하나둘 죽어가고 새로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없고. 그래서 노인은 외로운가 봐. "

이 책은 읽기에도 쉽게 구성되어 있고 내용도 흥미로워 금방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내게 주는 메시지는 묵직했다. 아직 창창한 나이임에도 자꾸 한계를 그어온 나였기 때문이다. 끝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박막례 할머니. 그리고 할머니를 위해 과감히 직장도 버린 손녀 김유라씨. 함께 즐거운 일을 하다 대박이 난 두 사람.

2020년에는 못할 핑계를 찾기보다는 할 수 있는 해야할 이유를 잦아야겠다고 결심해 본다. 나에게도 새로운 생각을 갖게 해준 고마운 책<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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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 추천 3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쉽게 배우는 손글씨 캘리그라피/이지라이프 | 인연 닿은 책-힐링/자기계발 2019-08-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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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쉽게 배우는 손글씨 캘리그라피 세트

편집부 저
이지라이프 | 2016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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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라이프 캘리그라피 세트 중 윤동주 시인의 시를 쓰는 <명시편>을 구매했다. 예스24 중고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살까 고민하다 이번에 드디어 샀다.

시는 잘 모르지만 윤동주 시인의 시는 읽을 때마다 마음이 아려온다. 그의 삶도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시인으로서 한 나라의 지식인으로서 본분을 다하려고 애쓴 사람이 쓴 글이기에 더욱 마음을 울리는 것 같다.

윤동주 시인의 비로봉, 별 헤는 밤, 서시를 각각 연필, 붓펜, 네임펜으로 캘리 연습을 하는 구성이다. 하루에 한 번 쓰려고 하는데 느껴지는 감정이나 마음에 남는 구절도 매번 다르다.

좋은 문장을 필사하는 기분도 느낄 수 있어 유익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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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 추천 5        
패션컬러링북 한복/김혜순 정민경/알에이치코리아 | 인연 닿은 책-힐링/자기계발 2019-08-0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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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패션 컬러링북 한복

김혜순,정민경 공저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한복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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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한복 소품에 대해 이야기 나눌겸 구매했던 책<패션 컬러링북 한복> 컬러링 북으로 쓰기 보다는 3D펜 도안으로 쓰려는 마음이 컸었다. 전통의 미가 담긴 소품들을 3D펜으로 만들면 악세사리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아이가 한 번씩 한복입을 때도 소품 하나씩 만들어 핀이나 한복에 핀을 달아주면 어떨까 했다.

책을 받아들고 보니 다양한 한복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책 마지막엔 한복에 대한 설명들도 있었다. 황진이, 인수대비 등의 의상을 제작하기도 한 김혜순 대표와 그녀의 딸 정민경 패션디자인 박사가 공동으로 만들어 섬세하고 예쁜 디자인과 전문성이 어우러진 느낌이 든다.



아이가 있어 그런지 엄마와 딸이 손을 잡고 외출하는 모습이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털배자와 배씨댕기를 얹은 딸과 딸을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다른 그림에는 인물들의 표정이 별로 없는데 이 장면은 사랑스럽고 다정함이 묻어난다. 아이의 재잘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해어화라 불리던 기녀의 한복들도 소개되고 있다. 기녀의 한복은 다른 한복들에 비해 화려하다. 드라마 '황진이'를 떠올리게 한다. 머리 또한 화려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스토리들도 가미해 설명한 부분을 읽다보면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꽃들도 많고 예쁜 도형들도 많다. 소품들 중에서 예쁜 것들이 많았지만 3D펜 작업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을 아이와 하나 골라보았다. 여름이니 부채가 딱이라고 아이와 마음이 일치했다. 만든 것을 허전했던 내 차키에 달아보았다. 여전히 살짝 허전하지만 일단 만족중이다.

보는 재미에 전문적 설명까지 함께 해서 좋았던 책 <패션 컬러링북 한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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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 추천 4        
개인주의자 선언/문유석/문학동네 | 인연 닿은 책-힐링/자기계발 2019-02-2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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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개인주의자 선언

문유석 저
문학동네 | 2015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생각의 다양성 그리고 방향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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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년 march님의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되어 감사하게 읽었던 책이다. 그때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리뷰를 못 남기고 넘겼다가 오늘 다시 훑어보았다. 다시 봐도 좋은 책이었다. 요즘 <쾌락독서>를 e-book으로 읽고 있는데 문유석 판사의 유쾌한 면과 사회를 바라보는 진지한 면을 각각 살펴볼 수 있었다. <개인주의자 선언>을 통해 이 사회를 바라보는 눈이 어떠해야하는지 자극받았다. 또 행복에 대해서 살아가는 기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책이라서 아낌없이 별점을 5개 날렸다.

 

p. 33

 

우리가 더 불행한 이유는 결국 우리 스스로 자승자박하고 있기 때문 아닐까.

 

p.115
'인서울'과 '지방대'에 대한 취업시 차별은 당연한 것이고 지방대도 자기보다 하위권 지방대에 대해 마찬가지 태도를 취한다. 그 배후에는 '타인의 상승'을 원천봉쇄하겠다는 의지가 있다. 대학 서열에 따라 인간의 능력, 태도 자체에 우열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더 높은 곳에 있는 학생들이 자신을 멸시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기보다, 스스로 자신보다 더 낮은 곳에 있는 학생들을 멸시하는 편을 선택한다.

 

 

p 136
법관들도 말에 대해 주의하고 반성하기 위해 전문가의 강의를 듣는다 그때 배운 것이 있다. 데이의 세황금문이다. 누구나 말하기 전에 세 문을 거쳐야 한다. 그것 이 참말인가?' 그것이 필요한 말인가?' 그것이 친절한 말인가?'

p.137

우리가 서로에게 '말'이라는 무시무시한 흉기를 무신경하게 휘둘러대는 대신 조금만 더 자제하고 조금만 더 친절할 수만 있다면 세상은 훨씬 평화로운 곳이 될 것이다.

p140
희망에 눈이 먼 개미끼리 폭탄을 돌리고 재판을 하며 이런 비극을 숱하게 본다. 당신께만 특별히알려주는 고급 정보라며 속삭이는 귓속말에 일개미들은 나비가 되어 바상할 것을 꿈꾸며 눈이 먼다. 하지만 누군가가 나에게 한사코 권하는 것은 그 누군가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고 나에게 이익이 되는 일은 남들이 한사코 감추고 있는 게 세상의 비정한 이치다. 이런 세상에서 불에 홀려 다가가는 부나비들을 어리석다 비웃고만있으면
될까 불에 덮개를 씌워 더이상 타죽지 않게 해야 하지 않을까.

p.163
실제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은 코끼리를 먼저 정확히 이해하고 그것과 맞서 싸우기보다 슬쩍 다른 길로 유도하는 방법을 택했다. 거창하고 근본적인 해결책만 고집하지 않고 당장 개선가능한 작은 방법들을 바로 적용했고, 작지만 끊임없이 균열을 일으켰다. 영웅은 이런 사람들이 아닐까.

 

p. 279

 

우리 하나하나는 이 험한 세상에서 자기 아이를 지킬 수 있을만큼 강하지 못하다. 우리는 서로의 아이를 지켜주어야 한다.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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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렀어요 질렀어 | 인연 닿은 책-힐링/자기계발 2019-02-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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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GIFT]g스탠드 아트에디션 휴대용 독서대 - 지스탠드

독서대
| 2018년 09월

품질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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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한 독서대!
독서대의 필요성을 못 느끼다 구부정한 자세로 목도 아프고 리뷰쓴다고 타자칠 때 책장이 넘어가 욱하게 되어 살까말까하다 눈에 들어왔던 독서대이다.
요거 말고 블랙을 사용하신 분이 괜찮은 편이라해서 눈여겨 보다 설을 맞아서 질러봤다.
종이로 만든것이라 책보다 가볍다.
예쁘다. ㅎ
다들 블랙으로 하랬지만 지를 땐 예쁜걸로 질러야 지르는 맛이 나니 화려한걸 선택했다. 요즘 읽는 스노우맨을 올리니 꽉차서 독서대가 안보인다..독서대 보려고 책읽는 건 아니니 흠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더할나위 없이 딱이다. 6월에 일고십서 만나도록 내가 노력해볼께.. 기다려 하며 바로 책장에 넣었다.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에게 분배하신다니 더 감사한 독서대. 나와 즐거운 독서를 함께할 예쁜 독서대. 좋은 책이 이 위에 많이 놓일 수 있게 부지런히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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