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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 생일 바꿀래! | 서평단선정 2018-06-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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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요정 휘연님 감사해요. | 스크랩(읽고싶은책/갖고싶은것) 2018-06-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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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린티프라푸치노로 달콤한 하루의 마무리를 선물해 주셨는데

오늘은 애드온으로 힘나는 하루를 시작하게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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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장난이 사랑스럽게 보인다-아이를 혼내기 전 읽는 책 |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2018-06-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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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이를 혼내기 전 읽는 책

히라이 노부요시 저/김윤희 역
지식너머 | 2018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아이 발달 단계부터 육아 팁까지. 내 아이의 장난이 사랑스럽게 보이는 마법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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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혼내기 전 읽는 책>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문구

 

P.132

 아이는 원래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런 아이의 마음을 점점 퇴색시키는 것이 부모요, 선생님이다.

 

 

오기와라 히로시의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를 읽으며 결심했었다. 아이를 혼내지 말자고. 이런 결심을 한 이유는, 이 책 속 단편 <성인식> 내용이 인상적이여서다. 딸바보였던 아빠가 사춘기 딸아이와 멀어지고, 말을 걸어 본다는게 "괜찮냐, 지각하겠다. 빨리가"라고 한다. 그런데 딸아이는 그길로 교통사고를 당해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된다. 그 어떤 순간도 아이와 함께 하는 순간보다 소중할 수 없다고 혼낼 시간에 더 많이 사랑해주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렇지만 다짐은 다짐일 뿐...

 

혼내지 않겠다는 다짐은 흔들리고 또 흔들린다. 흘들리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를 바르게 키워야 한다는 사명감. 방임하는 엄마가 되지 않겠어. 이렇게 크다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 못 받는 아이가 되면 어떡해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버릇을 고치겠다고 아이에게 화를 낸다. 이런 내가 맞는지 답답하던 차에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적으로 변하는 엄마들을 위해서 <아이를 혼내기 전 읽는 책>을 읽게 되었다.

 

"반항한다구요? 장난꾸러기라구요? 그럼,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 것입니다. 안심하세요. 혼내지 않아도 아이는 잘 큽니다! " 이게 내가 이 책에서 받은 메시지이다.

 

p.19

 

'부모를 힘들게 하고 난처하게 하는 장난은 안 돼. 그런 부분은 확실하게 가르쳐야 해'라는 생각이 강한 부모는 아이의 창의력을 발견하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의 창의력도 자라지 못한다.

 엄마, 아빠의 뛰어난 감성은 아이의 별 것 아닌 행동이나 사소한 장난 하나에도 감동하기 때문에, 아이의 장난을 얼마든지 인정해 준다. 장난을 인정받은 아이는 창의력이 풍부한 사람으로 자란다. 다시말해서 마음껏 개성을 발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미운 4살을 보내고 예쁜 5살이 된 우리 딸은 엄마 눈치도 보고 내가 의견을 제시하면 '그래'하며 받아들여줬다. 얼마나 착한지 정말 혼낼 일이 없다고 신랑과 뿌듯해했다. 그런데, 아이가 갑자기 사사건건 장난을 치고 내가 이렇게 하자 하면 청개구리처럼 저렇게 하면 안돼?한다. 한 달 사이에 아이가 변했다. 신랑은 이제 훈육해야 한다고 혼을 낸다. 나는 그래도 참고 참다가 한 번씩 욱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욕실에서 나는 옷을 입고 아이를 씻기는데 혹시 장난칠까봐 미리 절대 엄마한테 물뿌리지 마!라고 했는데 5분도 안 되어 내게 물을 뿌린다. 너무 욱해서 엄마가 하지말라 그랬지!!!!! 하며 소리지르자 거울에 물뿌리다 실수한 거라며 운다. 갑자기 아이가 불쌍해 진다. 그래 이게 뭐라고 아이를 잡나 싶어 다독거리다 또 다시 욕실에서 나오자 마자 머리 말리려는데 도망가서 내 화장대를 뒤지기 시작하는 아이. 나는 또 욱한다. 아악~~~ 정말 어찌 혼내야 엄마 말을 들을꺼니!!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이런 우리 장난꾸러기 딸이 정상적으로 자라는 단계라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그게 뭐라고 호들갑이냐 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내겐 그 메시지가 큰 위로가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아이의 장난이 사랑스럽게 봐지기 시작했다. 잘 크고 있구나, 우리 아이는 이렇게 창의적이구나 하고 말이다.

 

이 책을 통해 육아 하며 고민되던 부분들에 조언을 얻었는데 이를 3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1. 자유 vs 방임

 

p. 21

 

나는 무조건적으로 아이들에게 자유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방임으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고 목 놓아 외친다. 자유는 아이의 자발성을 발달시키지만 방임은 방종으로 흘러가버릴 염려가 있다.

 

p. 23

 

그냥 내버려두는 것은 방임이기 때문에 절대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맡긴다'는 말을 아이에게 '책임'을 지우는 행위이다. 아이는 꾸물꾸물하면서도 어떻게든 스스로 해보라고 한다. 시래를 하면서도 그것을 극복하려고 한다. 그런 경험을 통해 아이의 자발성은 발달하고 책임 능력도 성장한다.

 

 

2. 장난 vs 창의성

 

p. 16

 

내가 아이를 그냥 내저려두자고 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아이의 '장난'이란 호기심의 표현일 뿐 나쁜 의도를 가지 행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디 한번 고생 좀 해봐라 하는 마음을, 아이가 품었을 리가.

 두번 째 이유는, 이런 '장난'도 곧 끝나기 때문이다. 평생 이런 장난을 하지는 않는다. 짧으면 한두 달, 길어봐야 몇 해 안에 졸업이다. 그 장난마저 그리운 일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P.104

 

'익살스럽고 농담을 잘 하는'아이는 '자발성'이 순조롭게 발달할 뿐 아니라 '의욕'도 충만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3.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때 실천해 볼 팁

 

* 각 챕터 끝에 있는 노트 활용하기

 

 - 우리 아이 장난 노트 ,우리 아이 장점 노트,나의 어린 시절 되돌아 보기 노트,엄마 반성 노트, 목표 실천 노트(아이가 고쳤으면 하는 나쁜 습관 관찰 일기)

 

* 인내를 갖고 지켜 보기

 

저자 히라이 노부요시는 p.35 아이 셋을 키울 때 미국의 아동 심리학자의 아널드 게젤이 쓴 <<0세에서 6세까지>>를 읽고 그 후로 아이를 혼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때는 우선 그 책부터 펼쳐보는 습간이 생겼다. 책을 읽어보면 아이의 행동 대부분이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적혀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상황이 지나가고 나서 그 순간에 혼내지 않기를 잘 했다고 안도의 숨을 쉰적이 종종있다. 고 한다.

 

나 역시 아이를 혼내야할까 고민이 될 때 이 책 <아이를 혼내기 전 읽는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아야겠다고 마음먹는다. 확실히 이 책을 읽고 나서 요며칠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고 있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도 반항하기 보다 내 의견을 존중해 준다.

방금도 내가 질색하는 반창고 꺼내서 스티커처럼 붙이는 놀이를 하는데 꾹 참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냐고 칭찬했더니 아이가 먼저 필요한 만큼만 써야 다음에 필요할 때 쓸 수 있다며 정리한다. 신랑에게도 이 책은 함께 꼭 읽자고 손가락 걸고 약속했다. 하지만 신랑도 스스로 읽을 수 있도록 기다려 줘야겠지??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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