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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음)지금, 너에게 간다 |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2021-02-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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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지금, 너에게 간다

박성진 저
북닻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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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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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라는 이유만으로 불길 속을 처참한 사고 속에 몸을 던지는 것이 당연한 일일까? 자신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소방관분들을 비롯해, 누군가를 위해 소명을 다하는 이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절로 든다. 절대 당연하거나 쉬운 일이 아님에도 그 일을 해나가는 분들을 보면 존경스럽지만, 그분들에 대한 대우는 아쉽기만 하다.


 

e-book 소설 <지금, 너에게 간다>는 아직 기억속에 남아 있는 대구 지하철 화재 사건을 떠올린다. 소방관 수일의 연인 애리가 지하철 화재 현장에 있다. 소방관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번번히 중요한 약속도 지킬 수 없었던 수일. 그런 수일을 기다리기 지쳤던 애리. 결국 헤어진다. 그러다 3년후 맞선 자리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다. 서로를 지지해 주는 마음을 깨닫고 다시 만나지만, 수일을 대신해 먼저 교대해 준 태현이 화재현장에서 크게 다치면서 수일은 방황한다. 달라진 것이 없는 상황에 또 애리는 떠난다. 학교폭력으로 자살한 딸아이, 그로 인한 충격으로 정신을 놓고 걷다 사고로 식물인간 상태가 된 아내를 간호하던 묵현. 병원비의 압박으로 더 이상 아내를 붙잡을 수 없어 장기기증을 하고 세상에 대한 증오로 여행가방에 기름을 채워 지하철에 올라타 분신자살을 시도한다. 안전보다 로비와 무리한 공사일정으로 부실하게 만들어졌던 지하철은 유독가스를 분출하며 많은 이들의 목숨을 위협한다. 그속에 애리가 있었고, 애리는 수일에게 이번에는 믿고 기다리겠노라고 메시지를 전한다.


 

e-book으로 읽다보니 책의 두께감이 없었다. 그래서 읽다보니 어 벌써 끝났구나 하고 깨달을 정도로 몰입해서 읽었다. 이 글의 제목에 '스포가 있다'고는 했지만, 소방관을 주인공으로 하고, 대구지하철 사고를 아는 이라면 추측 가능한 줄거리가 아니었을까 한다. 하지만, 작가의 초점이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세밀하게 맞춰져 있어서 전체적인 소설의 이야기 보다 그분들의 삶과 어려움에 더 관심이 갔다.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 왜 그렇게 여겨졌는지 알 수 있었다.

 

- 생명을 구하겠노라, 지키겠노라. 하고 다짐하는 이들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을 써보겠다고. 하지만 그들의 힘듦을 오롯이 알 수 없기에 이 글은 조금은 다른 방향으로 접근했습니다. 그들의 노고를 단 한 명이라도 알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작가는 재난현장을 다룬 사진에서 온몸에 묻은 재를 털지 못한 채 땅바닥에 주저 앉아 급히 갈증을 해소하고, 생수를 얼굴에 부으며 열기를 식히는 모습들. 그럼에도 생명을 더 구하지 못한 안타까움이 보이는 표정을 보고 그들에 대한 감사함을 이렇게 글로 전하고자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소방관분들의 노고가 느껴지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담겨있다.


 

고급빌라 화재 사건 에피소드에서는 불이나서 간신히 문을 열고 들어가 불을 껐더니 문을 부순 것, 애인의 비싼 가방을 망가뜨린 것을 배상하라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어이없는 이들의 이야기에 분노가 일었다. 또 같은 목숨인데 화재 사고에서 시장님을 먼저 구해라는 식으로 나오는 이들의 이야기도 혀를 차게 했다. 작가의 상상이라고만은 할 수 없기에 더 씁쓸해졌다.

지금 이시간에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기꺼이 그 현장으로 달려가는 분들에게 절로 감사해지는 순간들이었다. 책의 구성이 심플하기 때문에 중고생들도 쉽게 읽을 수 있고 또 소설 형식이 주는 감동이 있어 이 직업을 더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소방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었다.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입니다. 어차피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우리밖에 없지 않습니까. 대장님! 자, 갑시다!"

"좋네. 다들, 소중한 생명을 구하러 가봅시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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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장원청, 미디어숲 |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2021-02-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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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리커버 에디션)

장원청 저/김혜림 역
미디어숲 | 202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내게는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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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위로가 될 때가 있다.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는 내게 그런 위로를 준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는 사실, 흩어져있는 여러 심리법칙이나 효과들이 정리되어 있는 자료로 교양을 쌓고 싶어서였다. 솔직히 심리학 법칙을 안다고 해서 힘든 마음이 해결될 것인가 하는 의구심도 많았던 것도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나만 겪는 일도 아니고, 내 잘못이 아니라 사람들에겐 다 그런 측면이 있는 것이었다고 깨닫는 것만으로도 자책감이나 불안감이 덜어져 큰 위로가 되었다.

책을 읽은 후 3개의 주제로 내용을 몇 개 기록해 본다. 여러 책들을 읽다보면, 자주 언급되는 심리법칙들이 있다. 그때는 아~하고서는 잊기 일쑤였다. 그래서 이름은 알지만 정확히는 몰랐던 심리법칙, 반대로 내용은 알지만 이름은 몰랐던 심리법칙, 지금의 나에게 도움이 된 심리법칙으로 정리해 보기로 했다.

1. 들어는 봤지만, 무슨 내용인지는 정확히 몰랐던 심리법칙

 * 머피의 법칙 *

유명한 노래에도 있는 '머피의 법칙' 뭔가 일이 꼬이고 잘되다가도 안 되는 것이 이 법칙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p.40

1949년 미국 에드워드 공군 기지에서 일하던 엔지니어 에드워드 머피 대위는 가속도에 대한 인간의 수용 한계를 측정하는 MX981로켓 급감속실험에 참여했다.

 

실험에 참여한 머피 대위. 실험 중 하나는 피실험자의 좌석 지지대 위에 16개의 센서를 고정하는 것이엇는데, 센서 2개의 전선을 이어 장착해야 하고, 반대로 이으면 데이터를 정상적으로 판독할 수 없게 된다. 그런데도 센서 설치 후 16개의 전선이 모두 예외 없이 반대로 연결된 것을 머피 대위가 발견했는데, 그것은 자신이 센서를 설계할 때 누군가는 선을 반대로 연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머피대위는 P.40 '어떤 일을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고, 그중 하나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 누군가는 꼭 그 방법을 사용한다.'고 했다. 이것이 심리학 법칙이 되었고, 기술이 발전해도 언제나 사람을 실수할 수 밖에 없고, 일은 잘못되고, 제일 좋지 않은 상황은 꼭 발생하기 마련이라는 의미를 갖는 법칙이라고 한다.

그리고 저자는 이런 심리학에서 우리가 생각할 것에 대해 언급한다.

P.42 다행히 사물은 모두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다른 각도로 보면, 머피의 법칙은 우리를 깨우치며 사소한 일에서도 실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사전에 세세하게 예방책을 준비해 숨어 있는 많은 재난을 초기에 없앨 수 있다.

 

P.43 중국의 옛말에 '모든 일은 세밀하게 처리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비록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더라도 우리는 미리 예방책을 세울 수 있다. 이것은 머피의 법칙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시사점이다.

 

많은 인재들이 조기에 발견하거나 사소한 문제 하나만 해결했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일들이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기에 이를 경계하고 특히 안전과 관련된 일들은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서 미리 예방해야함을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었다.

2. 이름은 몰랐지만, 알고 있었던 심리법칙

* 웰렌다 효과*

어디 책에서 은퇴 공연을 하던 공중곡예사가 와이어에서 떨어져 죽었는데 아내의 말을 들으니 지금까지는 남편이 줄 잘 타는 것 말고는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정말 중요한 공연이라 실수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실패에 대한 걱정이 불러오는 나쁜 영향의 예로 본 적이 있었다. 이것이 바로 '웰렌다 효과'로, 고공 외줄 묘기 공연가 칼 웰렌다 이름에서 왔음을 알수 있었다.

 

P.33

실패할까 걱정하는 심리는 현재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고 기본적인 대응조차 심사숙고하게(예를 들어 왼발을 먼저 내디뎌야 할지, 오른발을 내디뎌야 할지 고민하는 것) 만든다. 또한 이 때문에 발생하는 결과에 반응하는 속도 역시 느려져 생각을 둔하게 만든다.

 

내가 워낙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인지라, 이 부분이 많이 와닿았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멍해지는 경험을 한 적이 많아서 앞으로는 이 법칙이 시사하는 바를 떠올리면서 편한 마음을 갖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지금 내게 위로가 되었던 심리법칙 

*카렐 공식*

P.86

윌리 카렐은 뉴욕 버팔로에 있는 강철 회사의 엔지니어였다. 어느 날, 카렐은 미주리주에서 가스 청소 기계를 설치하고 있었다. 기계를 약간 손을 본 후에야 겨우 사용할 정도가 되긴 했지만, 회사가 보장하는 품질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래서 카렐은 초조해 하고 걱정한다. 그러다가 그걸로는 해결되는 일이 없음을 받아들이고, '이 일이 가져올 제일 안 좋은 결과가 무엇일까?'를 생각한다. 그러자 그 최악의 결과도 받아들일 수 없는 정도는 아님을 깨닫는다. 차분해진 그는 몇 번의 테스트로 설비를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완벽한 개선으로 일을 마무리 한다. 

 

이를 데일 카네기가 <걱정을 멈추고 즐겁게 사는 법>에서 '카렐 공식'이라 명명하며 내용을 정리했다. 카렐공식 사용법의 세가지 절차를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먼저 두려움을 없애고 이성적으로 전체적인 상황을 분석한다.

2. 발생 가능성이 있는 제일 나쁜 상황을 찾아 받아들인다.

3. 이를 통해 우리는 평화롭게 시간과 힘을 쏟을 수 있고 제일 나쁜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

이다.

 

P.89

카렐 공식은 우리에게 낡은 것을 붙잡고 과거에 집착하기보다는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꿈에서 깨어나야 날이 밝아오는 것처럼 우리에게 좋다고 말한다.

 

요즘 아이의 초등 입학을 앞두고 없던 걱정도 만들어서 하고 안 해도 될 후회도 많이 하고 있었다. 우울해지기만 하고, 뾰족히 해결도 안 될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카렐 공식을 떠올리니 그나마 마음이 정리되는 기분이었다. 걱정할 시간에 아이와 더 놀고 아이가 더 즐거운 기억을 많이 갖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이 섰다.

이 외에도 인간관계, 성공, 인생에 대한 법칙 등 다양한 심리학을 맛보고 정리할 수 있어 유익했다. 75가지나 되는지라 다 외우지는 못하겠지만, 옆에 두고 다른 책을 보다 관련 내용이 나오면 다시 읽어보고 할 것이다. 내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던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히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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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람님 감사합니다~! | 감사한 애드온 2021-02-2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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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서평단 선정 실패에 예스24 블로그에 들릴 일이 점점 줄어드는데

그럼에도 이렇게 챙겨서 애드온 적립해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시는

산바람님 감사합니다. ^*^

벌써 2월의 마지막이네요.

올해 봄은 작년보다는 좀 더 화창하고 즐길 수 있는 봄이길 바래봅니다.

블친님들 모두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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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를 | 추천 3        
엑셀로 시작하는 데이터과학 실무 |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2021-02-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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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엑셀로 시작하는 데이터과학 실무

하야마 히로시저/최서희 역
영진닷컴 | 2021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통계의 기본 개념부터 익혀 엑셀로 데이터화 해서 의미있는 자료로 정리할 수 있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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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수학, 과학 지식 부족으로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들이 많다는 기사를 보았다. 직접 수학문제를 풀 일은 없지만 재무제표나 통계 등 수치가 필요한 일은 많다. 그래서 이를 보다 간단히 작업하기 위해서 '엑셀'프로그램을 활용하게 된다. 특히 '데이터' 수집과 활용이 경쟁력인 시대인만큼 보다 쉽게 자료를 정리하고, 유의미한 해석을 찾아 깔끔한 형태로 보고할 수 있도록 '엑셀' 프로그램을 잘 다루는 능력이 그만큼 중요하다.


 

영진닷컴에서 나온 우리 회사 매출을 증대시키는 통계 활용법 <액셀로 시작하는 데이터과학 실무>는 "통계"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시작하며 中-

통계학에 필요한 것은 특수한 재능이 아니라 상식을 잘 활용하는 능력입니다. 지금 있는 정보만으로도 신중한 절차를 통한다면 제대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선입견이나 편견에 현혹되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이를 돕기 위해 이 책에서는 계산 방법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보는 방법과 특징을 파악하는 방법, 분석하고 사고하는 방법, 기술의 적용 상황, 의외의 함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순간 어렵게 여겨지는 말들이 등장해 당황했지만, 캐릭터들과 줄거리를 가지고 각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이해가 쉽다.


 

영진제과의 입사 3년 차 차바울 주임은 사내 논문 콘테스트에 제출할 논문을 작성하게 된다. 하지만, 어찌할지 모르는 그에게 김경민 부장은 데이터 분석의 전문가 최윤정 선배를 소개해주고, 데이터 분석 방향 사용기법을 익히기 위한 일주일이 시작된다는 것이 큰 줄거리이다.

 

데이터 수집과 분석의 중요성은 다들 알지만, 출발점은?, 목적은? 어떤 작업부터?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쉽게 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책에서는 우선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선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부터 시작함을 강조한다.

이런점이 일반적인 액셀 기술을 향상시켜주는 책이라기 보다는 확실히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초점이 맞춰진 책임을 알 수 있었다. 엑셀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어떤 셀에 커스를 놓고 어떻게 내용을 입력하느냐와 같은 아주 기초적인 내용은 없다. 그렇지만 자료 입력정도는 할 수 있지만, 이를 의미있게 활용하는 방법은 모르겠다 하는 독자라면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영진닷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모든 예제에 실습파일이 제공되기 때문에 다운 받아서 차근차근 따라하면 어렵지 않다.


 

융합교육이 대세인만큼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통계'를 배울 때 이 책을 활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통계'와 관련있는 수학개념들을 만날 수가 있었다. 수학의 기본개념 없이 무작정 엑셀로 결과값을 얻는 것 보다 이렇게 기본 개념을 이해한다면,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 기대되었다.

 

예를 들자면

p.34

데이터의 개수를 도수라고 하고, 데이터가 몇 개 나타나는가를 빈도라고 합니다. (생략)

도수분포표는 도수, 즉 데이터의 개수가 어떻게 퍼져 있는가를 표로 나타낸 것입니다.(생략)

이러한 각각의 값의 범위를 계급 혹은 구간이라고 부릅니다.

 

p.137

상관관계를 구하고 관계의 강도를 알아본다.

면적과 집세처럼 한쪽 값이 증가하면 다른 쪽 값도 증가하는 관계를 상관 관계라고 합니다.

상관관계를 수치로 나타내려면 상관계수가 필요합니다. 상관계수는 두 가지 변수의 관계 강도를 나타내는 값입니다.

 

상관계수를 구하려면 CORREL 함수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CORREL 함수로 면적과 집세의 상관계수를 구했다면, 구한 값이 0.9031이면 1에 가까우니 면적과 집세는 강한 관련이 있다와 같이 그 결과를 유의미하게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용어집'이 있다. 책에서 소개된 통계 용어들이 그림, 해설, 표 등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참고하기 좋다. 


 

이 책을 읽고 실습하며 드는 생각은 프로그램들이 점점 사용하기 편리해져서 반대로 기본적인 개념도 모른채 단순히 자료를 입력해서 결과물만 얻으려고 하다보니 앞서 나아가기 보다는 따라가기도 어려워 헉헉거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졸업만 하면 필요없을 줄 알았던 기초지식들. 그 지식들이 탄탄하게 쌓이고 이를 활용해야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은 것 같다. 그래도 지금처럼 다시 공부하고 공부하고 하다보면 더 나은 내가 되어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실무에서 사용할 데이터 과학을 배울 수 있었던 <엑셀로 시작하는 데이터 과학 실무>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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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슈밥의 위대한 리셋 |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2021-02-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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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클라우스 슈밥의 위대한 리셋

클라우스 슈밥,티에리 말르레 공저/이진원 역
메가스터디북스 | 202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코로나19의 영향과 앞으로의 길을 고민하게 하는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코로나19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이전 BC,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AC 로 시대를 구별지을만큼 급진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불안감까지 더해 막막하기만 한 시대를 살고 있다. 클라우스 슈밥의 <위대한 리셋>은 코로나로 인해 생긴 상황과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이 위기를 회복해 나갈 것인지를 논한다.

 

- 펜데믹이 지난 후 세계는 두 가지 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경제를 보다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회복력이 있는 미래로 이끄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를 더 위험하고, 불안정하며, 점점 더 살기 어려운 세상으로 인도할 길입니다.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으로 우리에게 혜안을 보여준 저자인만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준비해야할 것에 대해 사회, 경제, 환경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식들로 책을 가득채웠다.

P.19

심오한 사회적,정치적,경제적 변화가 중세 세계의 전염병에 의해 촉발되었다면, 코로나19 팬데믹 또한 오늘날 우리 세계에 장기간 지속될 극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전환점의 시작을 의미할 수도 있지 않을까?

 

P.23

전례 없는 기회를 이용하여 우리가 사는 세상을 새롭게 '리셋'해야 한다. 위기에서 벗어났을 때 더 바람직하고 유연한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서 말이다.

 

이 책은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에선 코로나19 팬데믹이 다섯 가지 주요 거시적 범주, 즉 경제적,사회적, 지정학적, 환경적,기술적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파트2는 특정 산업과 기업에 미치는 미시적 영향을, 파트3에서는 개인적 차원에서 생길 수 있는 부분을 다루고 있다.

책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사회적 리셋' 파트였다.

P.95

역사적으로 팬데믹은 사회를 철저하게 테스트해 왔다.

누구나 똑같이 감염된다고 생각했던 코로나바이러스는 오히려 불평등과 관련된 문제를 수면 위로 끄집어냈다. 재택근무는 커녕 휴가도 낼 수 없이 일자리를 잃고, 자녀를 돌보는 것도 어려운 이들이 많았다.

 

P.101

우리는 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개인들을 경제적으로 가장 하찮게 여겨왔다. 냉정하게 현실을 따져보면, 당면한 코로나19 위기의 영웅들, 즉 위험을 무릅쓰고 아픈 사람들을 돌보고 경제를 어쨌든 돌아가게 만든 사람들은 간호사, 청소부, 배달 기사, 식품 공장과 요양원과 창고에서 일하는 노동자 등 가장 돈을 못 버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경제적, 사회적 복지에 대한 그들의 공헌은 줄곧 무시되어 왔다.

 

저자는 과거의 경험을 비춰봤을 때 사회에서 꼭 필요한 존재였던 이들이 경제적으로 제대로 보상받지 못했던 것을 코로나19로 인해 이를 인지하게 될 것이라 한다. 그래서 불평등이 감소될 것이지만, 대규모 사회적 혼란이 없이는 힘들 것이라 예측한다. 더 나은 기대 없을 때 사회는 불안해지고, 폭력에 의존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짚어준다. 

'큰'정부의 귀환에 대한 이야기도 공감이 많이 갔다.  P.111 당신이 사는 나라가 우수한 의료 서비스, 유능한 관료, 건전한 재정을 확보하고 있는지가 대단히 중요해졌다. 는 말이 와닿았다. 갑작스럽게 닥친 상황들, 이를 정부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중요해졌다. 그러면서도 개인의 사생활과 감염병 통제와의 균형도 말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선 순위의 변화, 막막한 앞날을 헤쳐나갈 창의성 등 앞으로의 우리가 중요하게 여겨야할 부분들도 생각하게 하는 시간. <클라우스 슈밥의 위대한 리셋>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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