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와 내가 함께 빠져 있는 분야는 바로 '아이패드 드로잉'이다. 그렇다 보니 유튜브에서 빨간고래 유튜버의 채널도 한 번씩 보면서 몽글몽글하며 귀여운 그림체에 매료되어 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져서 더 반가웠다. <혼자 해도 프로작가처럼 잘 그리는 아이패드 드로잉 with 프로크리에이트>는 프로크리에이트를 처음 접하는 이는 물론이고 이제 프로크리에이트가 어느정도 손에 익은 이들에게도 유용한 팁들을 만날 수 있어서 유익했다.
일단 매력적인 브러시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점도 좋았다. 한빛미디어 홈페이지에서 커스텀 브러시를 제공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유튜브를 운영하는 저자인만큼 어려울 수 있는 부분들은 유튜브로 연결되는 QR코드로 눈으로 보며 함께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480만 조회수의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의 노하우를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다니!! 정말 유용했다.
색연필 느낌의 브러시뿐만 아니라 수채와 분위기의 브러시, 그리고 예제파일들을 제공 받았는데 따라 그리는 재미가 쏠쏠했다. 따라 그리면서도 다른 팁들을 제공받을 수 있었고 팔레트, 스티커 도안도 얻을 수 있었다.
'등거리 가이드 기능'을 이용해서 입체적인 느낌의 그림을 그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는다. 앞으로도 활용을 자주 할 것 같았다.
예쁜 리스 그림 그리기도 로망 중 하나였는데 사분면 대칭기능 활용하기로 손쉽게 그릴 수 있었다. 예제파일도 있고 예쁘지만 내 방식대로 해보고 싶어서 설명을 보며 그렸는데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텍스트레스터화 기능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 기능을 활용해서 알록달록하게 글자를 채색할 수도 있고 변형도 가능해서 유용했다.
예제파일이 워낙 귀여워 아이의 취향이었던지라 아이도 집중해서 선을 따고 색을 칠하고 한다. 그정도로 쉽게 재미있게 예쁘게 책이 구성되어 있어서 추천하고프다. 이 외에도 3D모델페인팅, 굿즈스티커 만들기, 또 프로크리에이트 기능 익히기 파트들끼리 알차게 담고 있다. 이런부분들은 반대로 유튜브를 따라하다보면 자꾸 스톱을 눌려야해서 번거러운 부분들이었는데 이렇게 깔끔히 정리되어 있으니 필요할 때 찾아 익이기 유용했다. 요즘 굿즈나 이모티콘 만들기로 부수입을 올리는 이들도 많은만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 <혼자해도 프로작가처럼 잘 그리는 아이패드 드로잉>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