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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소설에서 내가 찾는 것을 발견하다. | 맘에 닿은 구절(with 글그램) 2019-01-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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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물을 정말 좋아했다. 일어를 전공한 이유였을 정도로. 아이를 키우면서 티비로 추리드라마를 볼 수도 없고 시간에 쫓기다보니 추리물보다는 실용적이거나 인문교양 책을 읽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점점 멀어졌던 장르..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을 읽다보니 내가 좋인하던게 이거였어를 외치게 된다. 추리물이라 책 속에서 문장을 주울 생각은 없었는데 줍고픈 문장이 넘친다. 감동적인 문구라기 보단 어쩜 이런 문장을!! 이라고 놀라는 문장이 많다. 이 책을 추천해준 이름 모를 그 분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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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5W 1H : 단순한 사고의 힘』 | 스크랩(읽고싶은책/갖고싶은것) 2019-01-2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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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생각하고 완벽하게 해결한다!

심플하게 일하고, 반드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기술 ‘5W1H’ 

     

사고를 정리하고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생각 정리법이 있다면? 누구나 알고 있는, 너무나 기본적인, 그래서 이것이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상상도 하지 못했던 방법이라면? 바로 5W1H다. 이 책은 일상 업무의 다양한 상황에서 수행 능력을 향상하는 가장 강력하고도 단순한 사고 체계로 5W1H를 소개한다. 

수년간 전문 경영 컨설턴트로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사고 체계와 아이디어 발상법을 강의해온 저자는 강의가 끝난 뒤 수강생으로부터 이런 의견을 듣게 되었다. “실제 업무에서 사용할 기회가 없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언제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다.” “분석 방법이 복잡해서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인지 확신이 없다.” 

부정적인 의견에 고민하던 그는 어느 경영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답을 찾았다. “일을 결정할 때 5W1H를 명확하게 할 것. 단순하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완수한다. 그뿐이다.”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까지도 5W1H의 집합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깨달은 저자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5W1H를 본질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 체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또한 과제 제기, 문제 발견과 문제 해결,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 설득력 있는 전략 로직 구성, 커뮤니케이션 등 여러 가지 상황과 단계에서 5W1H를 어떻게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어떤 상황에도 적용 가능한, 가장 기본이 되는 ‘만능 생각 도구’인 5W1H는 신입 사원부터 비즈니스 리더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사고의 근거가 되는 본질적인 질문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5W1H를 사용한다면 단숨에 업무 성과를 높일 수 있다. 아직 제대로 된 사고 발상법이나 프레임워크를 접한 적이 없다면 이 책을 먼저 읽기 바란다. 당신에게 가장 손쉬운, 그러나 가장 강력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지은이 소개


와타나베 고타로 

와세다대를 졸업했으며 영국국립레스터대 경영대학원(MBA)을 수료했다. 도시바에서 국내외 통신기기 사업 전략, 마케팅 전략, 아시아계 기업과의 합작 계획 입안 및 실행 등을 담당했다. 이후 대형 싱크 탱크로 옮겨 민간ㆍ공공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리서치, 정책 및 전략 입안, 컨설팅에 종사했다.

유학 후 MBA 교육 업체인 글로비스의 기업 연수 부서에서 인재 개발, 조직 개혁 컨설팅, 강의 등을 담당했다. 현재는 주식회사 런위드파트너스 대표로서 기업의 사업 전략 입안과 업무 개혁을 위한 컨설팅(누계 약 1,000억 엔에 달하는 경영 자문), 조직 개발 및 조직 문화 개혁 컨설팅, 강연을 하고 있다.


“끝도 없고 성과도 없는 일들이 반복된다면 

당신의 ‘사고 구조’부터 점검하라!”

지레짐작과 뒤죽박죽 사고에 갇힌

당신을 살리는 생각 처방전 


정보가 넘쳐나는 빅데이터의 시대, 문제가 발생했을 때 키워드를 입력하면 얼마든지 원하는 답(정보)을 찾을 수 있는 시대에 살다 보니 우리는 질문-즉답으로 연결되는 표면적인 결론 도출에 길들어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는 자기 생각이 어떤 경로를 거쳐왔는지 점검할 시간도,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할 시야도 가질 수 없다. 이 상태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거나 차별화를 꾀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프레임워크의 늪으로 걸어 들어간다. PEST, 5F, 3C, 4P, 7S, SWOT, 가치사슬, PPM, STO, AIDMA, AISAS, PLC, ○○식 문제 해결법, △△식 아이디어 발상법…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접해본 프레임워크들일 것이다. 그렇다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이 도구들을 어떻게 사용해 얼마나 성과를 올리고 있는가?

제안서가 그럴듯해 보이도록 여러 가지 프레임워크를 닥치는 대로 집어넣거나, 프레임워크에 기계적으로 정보를 욱여넣어 상황을 나열한 것에 그치지 않았던가. 물론 어쩔 수 없이 이러한 수렁에 빠질 수도 있다. 상황과 목적에 따라 각기 다른 프레임워크가 필요하고, 외우기도 벅찬 도구를 본질적인 문제 파악도 안 된 상태에서 끼워 맞추기 바쁘니 임기응변이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러한 당신을 구해 줄 가장 간단하고, 가장 강력한 처방전이 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너무나 기본적인, 그래서 이것이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상상하지 못했던 도구, 바로 5W1H다. 다년간 전략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며 대기업을 중심으로 총 300개사 3만 명 이상의 직장인들에게 사고 체계를 소개하고 가르쳐온 저자는 프레임워크에 이용만 당하고 있는 직장인들을 구출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저자는 일상 업무의 다양한 상황에서 수행 능력을 향상하게 시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인 동시에 가장 간단한 도구로 5W1H를 소개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5W1H가 이벤트 및 신제품 기획서, 고객에게 줄 제안서, 마케팅 계획서, 프레젠테이션, 조사 결과 보고 등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조합되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는지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When(언제?) Where(어디서?) Who(누가?) What(무엇을?) Why(왜?) How(어떤 식으로?) 


저자는 누구나 알고 있는 이 6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5W1H를 분해하고, 조합해 제대로 사용한다면 반드시 업무 성과가 눈부시게 오를 것이라고 장담한다.


5W1H, 

업무 효율의 결정적 차이를 만드는 

최강의 스킬 


저자의 말에 따르면 업무 성과가 높은 사람은 5W1H를 단순히 정보를 정리하는 도구나 행동을 계획하는 틀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들은 When, Where, Who, Why, What, How를 각각 시간?과정 축, 공간?장소 축, 인물?관계 축, 목적?이유 축, 사상?내용 축, 수단?과정 축과 같은 기준 개념으로 삼고, 시야를 넓혀서 누락을 방지하는 사고 체계로 사용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5W1H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업무의 성패가 갈린다.

5W1H는 누구나 안다.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쓸 수 있다. 그러면서도 효과적이다. 6개 항목이 한 세트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외우기도 쉽다. 무엇보다 넓은 시야로 본질에 접근하는 단순한 논점을 제공한다. 과제 제기, 아이디어 발상, 설득력 있는 전달, 문제 해결이 필요할 때 넓은 시야로 본질에 접근하는 5W1H를 분해하고, 자유롭게 조합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5W1H는 바람직한 분석 결과를 내는 데 중요할 뿐 아니라 문제의 본질, 큰 논점으로 회귀시키는 나침반의 바늘과 같으므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도 좋은 생각 처방전이 될 것이다.


사고의 벽에 부딪혀 원점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 

방법에 상관없이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하고 싶을 때, 

발상과 사고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싶을 때.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모든 일상이 문제의 발견과 해결의 연속이다. 매일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 앞에서 흘러넘치는 정보와 사소한 현상에 현혹되다 보면 우리는 사안의 본질을 쉽게 놓치고 만다. 그럴 때 이 책에서 배운 5W1H를 떠올리자. 고정 관념에 얽매여 안이하고 익숙한 결론에 이르게 되는 사고 구조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줄 것이다. 5W1H의 단순하지만 강력한 질문이 우리에게 새로운 발견과 설득력을 선사할 것이다.


---

 

서평단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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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의미 | 맘에 닿은 구절(with 글그램) 2019-01-2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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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대나 보이려고(뽀대는 본때를 강하게 발음한 거라고함) 읽는 이들은 독서를 해도 뽀대나 보이지 않는다.
책 많이 읽은 이가 멋져 보일 때는
아는 지식을 읊을 때가 아닌
남 다른 시선으로 넓게 세상 일을 대할 때인 듯하다.
독서의 목표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글을 만나 반가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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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서 잘 쓰는 법/임영균 |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2019-01-2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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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획서 잘 쓰는 법

임영균 저
스몰빅라이프 | 2018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좋은 실용서일수록 해보고 싶다는 자극을 주는데 이 책이 그러하다. 귀찮게만 여겨지던 기획서 작성. 이왕하는 거 뽀대나게 확실하게 해 버리자는 생각이 들게 한다. 활용팁도 많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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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기획서를 잘쓰는 법>이지만, 이 책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다양해 보인다. 자신의 생각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나타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 나타났다.



 

1. 가독성 최고

이 책의 최고 장점은 가독성이다. 저자는 삼성전자, 현대, GE 등 국내외 대기업교육 프로 그램 기획 캐논코리아 사내 최연소 콘텐츠 비지니스파트장이라고 한다. 기획서 분야의 대가라는 생각이 절로 들 만큼 책 자체가 좋은 기획서의 샘플이다.
실용서적 중에 '이렇게 하면 됩니다. 참 쉽죠!' 라는 유형이 있다. 허나, 정작 글이 정리되어 있지 않아, '어쩌라는거지? ' 하는 의문만 가진 채 시간이 없어 덮게 되는 책들이 있다. 그에 반해 이 책은 정말 내 손을 잡고 한 걸음 한 걸음 끌어준다. 글로 설명했다가 또 표로 보여줬다가 표가 안 되겠으면 그림까지 그려 이해를 돕는다. 정 시간이 없다면 넘기며 표와 그림만 봐도 흐름이 보이는 "가독성 최고" 인 책이다. 이 책을 다 읽으면 지금 당장이라도 내가 기획서10개는 쓸수 있겠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샘솟을 정도로 내용과 핵심이 머리 속에 쏙쏙 들어 온다.



2. 기획서는 기획부터

내 상황을 잠깐 얘기하자면, 책을 내겠어라고 다짐하고서는 글을 안 쓰고 부수적인 것들만 챙기고 있다. 글없이 책을 낼 수가 없는 일인데 말이다. 기획서 역시 기획 내용이 중요한 것인데, 이를 놓칠 때가 많다. 기획이 부실하거나 표현할수 없어서 기획서 역시 부실하고 이해가 어려워지는가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기획단계에서 중요한 점부터 차근차근 짚어준다.

p. 18
누가 가지고 있는 문제이냐에 따라 기획의 성격이 결정되고 방향이 결정된다.

p.19
'문제'는 내가 바라는 것, 원하는 것 등과 현재 상황과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그리고 이것을 좀 더 기획에 어울리는 용어로 설명하면, '기대하는 수준(=요구 수준)과 현재 수준과의 차이'로 정의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기획을 하는 이유이자 핵심이며, 기획의 시작점이다.

문제 = 내가 원하는것. 바라는 것. 기대하는것과 뭔가 다른것
→ 요구 수준, 기대수준과 현재 수준과의 차이

p.29

기획도 어찌보면 바둑과 많이 닮아있다. 같은주제의 기획이라 할지라도,'누가','언제' 하느냐에 따라 바둑만큼이나 다양한 형태를 띠기 때문이다.
그래서 할 때마다 매번 어렵고 고민되는 기획에도 바둑과 같이 시작점이나 정해진 프로세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들었다. 그 생각을 시작으로 그동안의 경험과 많은 책들을 통해 공보하면서, 기획에 대한 나만의 프로세스를 정립할수 있었다.
기획은 내가 가진 문제와 해결책을 누군가에게 설득하는 과정이다. 그 복잡함이나 어려움의 정도에 있어서는 차이가있겠지만 아마 아래의 패턴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결론-근거-방법 ' 의 논리
순서를 바꿔 근거-결론-방법

[기획의 핵심 프로세서 ]

. 왜(why)-뭐(What)- 어떻게 (How)

p. 3 3
기획 vs 기획서

머릿속 영역 vs 문서 작성의영역

p. 36
기획을 잘하는 능력은 관찰과 질문에서 나은다.
다양한현상과 사람들의 요구를 파악하여 그 속에서 문제나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능력이다. 반면 기획서 작성능력은 이런 기획적사고가 바탕이 되어 그 생각을 문서로 정리하는 능력이다.
기획서를 잘 쓰는 능력은 생각을 구조화하고, 그것을 하나의 흐름을 연결 하는 능력에서 나온다.

p.39
혹시나 후배나 동료 중에서 기획서 쓰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거나 귀찮아하는 후배가찾아와서 "기획서 꼭 써야 해요? " 라고 물는다면,"기획서는 첫째, 설득을 위한 지도, 둘째, 실행을 위한 지도, 셋째,후대를위한 지도다" 라고 설명하고," 기획서 그거 꼭써야 하는 거야" 라고 말해 주기 바란다.


3. If I were you(내가 너라면)

저자는 나라면 이렇게 쓰지 않았을까라는 마음에 성공한 케이스의 기회서를 작성해보면서 기획력을 키우고, 기획서 작성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한다. 독자들 역시 이런 방법으로 기획서 작성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역기획서'로 기획의 본질과 기획서 작성법을 살펴본 제4장이 흥미롭다.

1) 수요미식회 기획서-방송 기획서
2) 카카오뱅크 기획서-사업 기획서
3) 취임식 기획서-행사 기획서
4) 캐논 사진관 기획서-이벤트 기획서
5) 나의 포트폴리오-나라는 상품 기획서

실제 사용된 기획서는 아니다. 하지만 관심분야의 기획서가 어떻게 이루워졌을지 충분히 짐작 가능하다. 따라서 기획서의 흐름을 익히고 앞서 이야기한 부분이 이런 것이구나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why-what-how로 이어지는 기획의 단계부터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기획서까지 그 흐름이 보여 큰 도움이 되는 파트였다. 기획서를 만들 때 이 파트의 틀을 선택해 활용하면 효율적일 것 같다. 특히, 마지막 나의 포트폴린오는 자기 소개가 필요한 상황에서 찬찬히 만들어 본다면 극적이고 매력적인 자기 소개가 될 것이라 여겨진다.



***총평

이 책을 읽는 내내 기획서를 당장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좋은 실용서일수록 해보고 싶다는 자극을 주는데 이 책이 그러하다. 귀찮게만 여겨지던 기획. 기획서 작성. 이왕하는 거 뽀대나게 확실하게 해 버리자는 생각이 들게 한다. 활용팁도 많이 담겨 있어 직장 책상 위에 두고 봐야겠다.

p.227

나는 잔인하지만, 가장 프로페셔널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이 일할 때는 노는 것처럼 하고, 놀 때도 일 생각을 멈추지 마라이다.
뛰어난 기획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관찰하고 저장해야 한다. 자기 전에 메모 패드를 옆에 두고 잠드는 것은 일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기획을 잘하기 위한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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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각색하는 개미와 배짱이 | 좋은글/관심글/낙서장 2019-01-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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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기는 개미할테니 나보고 배짱이하란다.

앗싸! 누워서 말만하면 되겠다하며 역할에 만족했다.

아이는 개미의 본분을 다하느라 베개로 집을 만들고 땅을 파서 음식들도 모으며 나한테 한 번씩 경고를 던진다.

'배짱이야! 곧 겨울이야'

그럼 나는 일 안해도 돼. 집도 이 세상 모든 곳이 내집이야 하며 띵가띵가 바이올린 켜는 흉내만 낸다.

바쁘게 움직이던 아이는 최종 경고를 한다.

'배짱이야! 이제 겨울이야!'

나는 당황한 듯 어떡하지 난 집도 먹을 것도 없어 한다.

'그럼 우리집에 와서 같이 살면 되지 뭐'하며

베개로 만든 집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순간, 일 안하면 벌받는게 당연한 건데 하는 나의 기존 생각과

사연이야 어찌됐든 그래도 이 순간 가진 것이 많은 이가

나누는게 맞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왔다갔다 한다.

이유도 묻지 않고 네가 놀았으니 당연히 겨울에 먹을 것도 없지 하는 비난이 아닌 따뜻한 미소로 문 열어주는 아이의 모습에 울컥한다.

이 세상도 그런 것일까...

그래서 난 아이한테

' 실은 내가 버스킹해서 사람들이 돈 많이 줘서 돈은 많아'
라며 실없는 상황극을 설정했다.

아이는

'배짱아. 돈있어도 그 돈으로 살 수 있는게 지금 없잖아. 집도 안팔고 먹을 것도 안팔아. 나도 바이올린 해서 사람들 돈 많이 벌꺼야'

응? 뜬금없는 전개다..

갑자기 바이올린 대회를 하잔다. 그러더니 자기가 우승해서 상금 많이 받았다며 좋아한다.

그런데 땅을 파는 시늉을 또 한다.

'개미야. 돈도 많이 벌었는데 왜 일해?'

아이가

'일해야 하니까 하는거야'한다.

아이에게 돈 많으면 일 안 해도 된다고 가르칠필요는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 듯하여 그냥 멋지다고만 했다.

단순히 세상을 바라보면 복잡한 일들도 간단히 해결되는 것이 아닐까.. 아이와 놀다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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