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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파워문화블로그 미션 정리 | 파워문화블로그 미션 2019-12-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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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밀한 몸/옐 아들러/북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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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 줄 정리의 힘/아사다 스구루/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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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꿀벌 마야의 모험/발데마르 본젤스/인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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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 마지막 날이라니 놀랍기만 합니다.

한 해 동안 많은 토닥임 주신 블친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일 많이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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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첫코딩with엔트리/김선화/영진닷컴 |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2019-12-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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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 아이 첫 코딩 with 엔트리

김선화 저
영진닷컴 | 2019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부모가 먼저 알고 아이와 코딩하자는 저자의 생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p.12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일반인에게 낯선 단어였던 소프트웨어와 코딩, 최근에는 언론을 통해 너무나 쉽게 접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코딩 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필수 교과과정으로 채택될 예정이니, 어느새 모른 척하기엔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이 책의 말대로 이제 '코딩'이니 소프트웨어'니 하는 말은 낯설지 않은 단어이다. 하지만, 정작 설명하라고 하면 어렵고, 실제로 해보라고 하면 뭘해야 할지 모른다. 심지어 초등학교에서부터도 이러한 수업이 이루어진다는데 부모로서 손놓고 있기도 불안한 마음이다.


그래서인지 '우리아이'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코딩 교육 책이 많이 출판시장에서도 핫해 보인다.영진닷컴은 IT/컴퓨터 분야 책이 강점인만큼 여기서 만든 아이들을 위한 코딩 교육이라하니 기대가 많이 되었다.

또한, 저자의 이력도 믿음직하다. 김선화 저자는 서강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소프트웨어공악 연구실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삼성전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10년을 근무했다고 한다.무엇보다 현재 홀리카우소프트에서 '유아교육'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번역에도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 눈에 띄었다. 변역 활동으로 다른 나라의 동향도 꾸준히 살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할 수 있었다.

 

우선 책은 파트1~6까지로 구성되어있다. 파트3까지는 엄마가 먼저 읽어주세요라는 부제들이 달려 있다. 파트4부터 아이와 함께 해보기가 나온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파트 1에서는 코딩의 역사, 코딩교육의 역사 등 코딩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파트2에서는 지금우리나라의 교육과정에 코딩 교육이 어떻게, 어디까지채택되어 있는지, 외국의 교육은 어또한지를 살펴본다.특히 챕터6에서 연령대별 교육방법으로 코딩 교육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활동, 코딩도구들을 소개한다. 파트3은 '엔트리'로 코딩준비하기인데 블록 코딩의 대표 도구인 엔트리를 활용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렇게 부모가 코딩의 개념, 역사, 교육과정, 전망을 미리 이해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엔트리' 프로그램 사용의 기본을 익혀 파트4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아이와 함께 코딩을 시작하게 구성되어 있다.

 

아이에게 코딩 하자며 무작정 앉혀놓고 해봐! 왜 못해! 엄마는 몰라! 이런 식의 학습의 결과는 충분히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부모가 먼저 코딩의 개념을 이해하고 아이와는 '즐겁게' '게임처럼' 할 수 있도록 한 저자의 배려가 돋보였다. '횡단보도 건너기','내 맘대로 그림판'을 주제로 아이들이 코딩을 익히도록 자세한 사진과 설명이 수록되어 있다. 책장을 넘기며 감동했던 것이 있는데 바로, 모서리가 '라운딩'처리 되어있다는 점이었다. 말만 아이를 위한 책이 아니라 이 책을 함께 볼 아이를 배려했다는 점이 좋았다.


또 파트6을 펼치면서 감탄했다. 엔트리로 코딩 연습하기 파트이다. 계산기, 피아노 건반, 로봇 청소기를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스토리 구상하기-설계하기-구현하기 타이틀만 있을뿐 내용이 없다. 누군가 우리나라 코딩교육은 창의적으로 아이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정답 찾기에 급급하다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 과감하게 정답을 제시해 주지 않고 이 책에 나오는 과정을 연습했다면 충분히 풀 수 있으니 부모와 아이가 직접 부딪혀 보라는 메시지 같았다. 정답이 없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과감한 책이다 싶어 인상적이었다.저자가 강조하는 '코딩에는 정답이 없다' 는 말이 와닿는 순간이었다.

 


이 책에서 눈에 띄었던 활동은 언플로그드 활동이었다. 파트 3에서 '유아와 유치부(3~6세)에 적합한 활동'으로 언플러그드 활동을 제시한다. 나 역시 아이에게 코딩교육을 시키고는 싶으나 일찍 모바일 기계나 컴퓨터에 노출되는 것이 부담스러웠기에 '언플로그드 활동'이라는 말에 관심이 갔다.


P.50
이는 컴퓨터의 직접적인 이용 없이 카드, 줄, 펜, 종이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들로 컴퓨터 과학의 기초 개념을 교육할 수 잇는 방법론입니다. 가장 쉬운 주변의 예로 보드게임을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보드게임에 컴퓨터원리를 적절히 대입시켜 학습하는 것이지요.
(생략)
주의할 점은 단순히 놀이로만 끝나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의도와 달리 단순히 재미 추구를 위한 놀이 활동 시간에 그치기 때문입니다.

 

이 활동으로 프로그래밍의 기본원리 '순차', '반복', '조건'의 개념을 익혀 '알고리즘'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예시로 아이가 할 일 코딩하기, 노랫말에서 반복 개념찾기, 바둑판에 똑같은 그림 그리기 활동 방법을 소개한다. 차 안이나 짜투리 시간에도 아이와 게임 삼아서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문제해결의 단계를 읽힐 수 있을 것 같았다.


P. 57
실제로 아동의 사고력 교육을 위해 로고 프로그램을 만든 시모어 페퍼트느 그의 책 '마인드 스톰'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어린이가 프랑스어를 배우려면 프랑스에 살면 자연스럽게 되는 것처럼, 어린이가 수학을 배우려면 수학 나라에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수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리고 컴퓨터야말로 바로 수학을 언어로 상호작용하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매체이다."

이 책에서는 '엔트리'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활동이 소개된다. 이 활동들에서 좋았던 점은 '실생활'과 연결된다는 것이었다.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는 캠페인 광고를 엔트리로 구현해 보는 활동이 나와 있다.

이를 위해서 <스토리>를 구상해야한다. 배경을 생각하고, 어떤 등장물이 필요하며, 어떤 핵심기능을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 아이와 스토리를 구상해나가는 과정에서 이야기 책을 만들듯 흥미롭게 코딩에 다가갈 수 있다.
이 <스토리>를 어떻게 보여줄지 이제 <설계>해야 한다. 알고리즘을  설계하며 아이는 생각을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다. 단, 저자는 '알고리즘은 구현이라는 꽃을 피우기 위한 준비 단계에 불과하므로 생각은 오래 하되, 설계를 종이나 컴퓨터에 옮기는 일에 너무 오랜 시간을 쏟지는 마세요(P.102)"라고 조언한다.
이제 <구현하기>단계에서 본격적으로 엔트리로 코딩을 한다. 배경화면을 넣고, 등장인물을 추가한다. 설계한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오브젝트가 움직이게 해 본다. 구현이 끝나면 <검토하기> 단계를 통해서 자신의 결과물을 스스로 점검해 보도록 한다. 이 단계는 중간중간에 실행해도 된다고 한다.
<작품공유하기>를 통해서 나의 작품을 온라인에 보여 줄 수도 있다.

 

 

코딩이 단순히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에 그친다면 일부의 학생들만 잘하면 되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코딩을 접하면 접할수록 프로그래밍을 위해서는 문제를 파악해야하고 그 문제를 잘게 나누어 필요한 요소들을 찾아 적용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연습하는 일이라는 것임을 알게 된다.
래서 코딩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함께 읽고 있는 책 <그래서 철학이 필요해>의 데카르트의 말이 떠올랐다. "어려운 문제는 분할하라" 철학자이자 수학자이기도 했던 데카르트의 말이기에 의미가 남달랐다.부모가 먼저 이해하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우리 아이 첫 코딩 WITH 엔트리>  아이들도 좋아할 요소들이 많은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히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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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아침독서 - 우리 아이 첫 코딩 | 독서습관 2019-12-3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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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은 책

 

우리 아이 첫 코딩 with 엔트리

김선화 저
영진닷컴 | 2019년 09월

 

2. 읽은 시간과 페이지

7:00~8:00, pp.86-180

 

3. 읽은 책에 대한 내용 및 소감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고민될 부모를 위해 자세하게 코딩에 다룬 책이었다. 무엇보다 아이보다 부모가 먼저 코딩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 수 있도록 소개한 점, 정답을 찾기 보다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며 문제해결을 해 나가는 것에 초점을 두게 한 점이 좋았다. 멀게 느껴지던 코딩이 좀 더 가까워지는 기분이 드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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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아침독서. 그래서 철학이 필요해 | 스크랩(읽고싶은책/갖고싶은것) 2019-12-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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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1.읽은책
그래서 철학이 필요해. 고바야시 쇼헤이. 쌤앤파커스

2.읽은 시간, 페이지

7:00-8:00, pp.41-111

3. 읽은 책에 대한 감상

데카르트의 사상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 <방법서설>이라는 그의 저서도 오늘 처음 각인되었다. 분명 외웠던 책일텐데 기억에 전혀 없었던 책. 책에선 고민을 잘게 나눠 생각하면 쉽게 보일 수 있다라는 것이 핵심이었다. 데카르트의 사상을 공부해보면 이게 자연스러워질 수 있을지 궁금해져 2020년엔 방법서설에 꼭 도전해보고프다.



goodsImage

그래서 철학이 필요해

<고바야시 쇼헤이> 저/<김복희> 역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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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몸/옐 아들러/북레시피 |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2019-12-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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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은밀한 몸

옐 아들러 저/카트야 슈피처 그림/배명자 역
북레시피 | 2019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아프면 숨기지 말고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하자!! 병은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이게 괜히 나온 말이 아님을 깨닫게 해 주는 책 [은밀한 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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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잘 못한 것 같다. 겁난다. 부끄럽다. 주위에서 들어보니 다들 그냥 낫기도 한다더라.

이런 생각으로 '병원' 문을 열기가 쉽지 않다. 특히 '은밀한' 부위일수록 말이다.

독일의 피부 및 비뇨기과 전문의 옐 아들러는 이런 이들에게 말한다. '병원에 제발 좀 가'라고.

<은밀한 몸>은 이상 증후 초기 단계에 병원을 방문하면 간단히 끝날 병을 키우고 키워 마침내 손쓰기 어려운 상태로 병원에 오는 환자들을 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왜 우리가 병원에 조기에 가야하는지에 대해 충격적인 결과들을 언급하며 경고한다.

솔직히 이 책을 받아들고 적지않게 당황했다. 표지도 충격(?)적이고, 표지 안쪽은 더 놀라웠다. 남성의 몸이 그대로 그려져 있고, 탈모, 비듬, 귀지부터 시작해서 음경분비물, 방귀까지 허걱할 증상들이 그려져 있었다. 뒷표지 속에는 여성의 가슴, 생식기의 여러 형태가 그려져있다. 다른 책들은 책상위에 과감히 놓고 읽었다면 왠지 이 책은 몰래 몰래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했다. 책인데도 은밀한 부위에 대해서 부끄러워하는데 그런 부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주위에 증상을 토로하고 병원까지 찾기란 쉬운일만은 아니다.

책은 4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1장은 1001가지 향기: 체취 로 입냄새, 방귀, 체취와 땀을 주제로 해서 문제의 근원과 이를 해결할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2장은 섹스와 사랑으로 몸이 가렵다면으로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를 중심으로 알아야할 이야기들을 알려준다. 3장에서는 인간적인 결점: 자세히 살피고 싶지 않은 부위를 다루는데 손발톱, 털, 점, 노화, 호르몬 등을 다룬다. 마지막 4장에서는 우리 모두의 멜로디 혹은 몸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 까닭에서는 수면, 구토나 몸에서 나는 여러 소음에 대해 다룬다.

의사가 써서 딱딱한 내용을 다룰 것이라 긴장한다면 절대 아니다. 동네 언니랑 수다 떨며 얘기하듯 편하고 재미있고 때로는 경악스럽다가 안도가 되기도 하는 기분들이 왔다갔다 한다. 한마디로  '재미있다' 의학 정보들이 있음에도 독자들이 읽기에 전혀 어렵거나 부담이 없다.

 

여러 증상들을 다루고 있는데 그중에 '무좀'에 대한 이야기를 여기서 소개할까 한다. 이런 병에 대한 사람들의 터부, 하지만 왜 감추면 안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보여줄 수 있는 파트인 것 같아서 골라보았다.

 

 

p.240

 

우리는 친구나 동료에게 자신의 부상에 대해 거리낌 없이 말한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은 심지어 은근히 자부심을 느끼기도 한다. "젠장, 마지막 공격 때 허벅지 근육이 찢어졌지 뭐야."하지만 무돔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지난번 합숙훈련 뒤로 무좀이 생겼어!"이렇게 말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그리고 이것이 정확히 문제의 핵심이다. 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세 명 중 한 명은 약국에서 무좀약 사는 걸 힘들어했다.

 

저자가 지적한 것처럼 일반적으로 지저분하다고 여겨지거나 하는 것은 숨기려고 한다. 하지만 여기에서 문제가 생긴다. 개인 위생뿐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옮길 수도 있는 질병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작은 병이 큰 병이 될 수 있기에 더더욱 자세히 살피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p.240

 

그러나 통계적으로 (나이에 따라) 다섯 명 중 한 명, 많게는 두 명 중 한 명이 무좀이 있고, 두셋 중 한 명은 손발톱무좀이 있다. 그러므로 무좀환자가 당신 바로 앞에서 샤워장을 사용하거나 손발톱 관리를 받았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러니 창피하다고 감추고 외면하지 말고 부디 자세히 살피고 치료하라!

 

이 책은 혹시나 숨기고 싶은 곳에 병이 생기거나 증상이 있다면, 그 증상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유용하다.

 

p.240

아주 끈질긴 손발톱무좀 혹은 발무좀을 앓는 사람은 이제부터 주는 조언을 정말로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다리 정맥 초음파 검사를 받아라. 모든 정맥과 연결 부위를 자세히 검사해달라고 의사에게 부탁하라 .

 

무좀인데 무슨 정맥 초음파??? 하는 독자를 위해 이야기한다.

p.240

숨은 정맥류 혹은 심지어 눈에 보이는 정맥류가 있다면 혈액이 다리에서 정체되고 포화상태의 정맥에서 물이 조직으로 밀려 들어가고, 신선한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고, 결합조직 세포들이 흉터조직을 생산하고, 그것에 염증이 생기고, 발이 조기에 노화된다. 

 

그래서 정맥류를 치료하면 손발톱무좀이 치유된다는 이야기 이다. 그리고 병원에 빨리 와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p.242

초기에 바로 병원에 왔더라면, 감염된 손톱 부위를 긁어내고 항균 레이저로 가열하거나 수용성 항균 매니큐어를 칠하는 것으로 충분했을 터이다. 그러나 지체한 탓에 무좀이 벌써 손톱 전체에 퍼져 약을 먹어야 했다. (생략) 이러한 치료법은 종종 여러달이 걸릴 수 있다. (생략)

무좀을 그냥두면 고열을 동반하는 연조직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최악의 경우 패혈증에 이를 수 있다.

 

그래서 경고한다. p.242 그러므로 손발톱무좀이 의심되면 의사처럼 굴지 말고 부디 의사와 상의하라.

 

그리고 무좀에서 벗어날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p.242

40도 세탁은 무좀균 증식 프로그램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세탁한 양말에는 이제 세탁 전보다 더 많은 무좀균이 우글거린다. 그러므로 무좀 양말을 빨 때는 적어도 60도 가능하다면 95도로 빨아라. 양말이 줄어드는 약간의 손실이 있을 수 있지만, 영원히 무좀을 달고 사는 것보다 낫다.  (생략) 무좀이 있다면 먼저 양말부터 신고 그다음 팬티를 입어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무좀균이 팬티를 엘리베이터 삼아 위로 올라가 음부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이처럼 터부시되는 병들을 속시원하게 원인부터, 증장, 예방법, 치료방법에 이르기까지 흥미롭게 풀어내는 책 <은밀한 몸> . 내용이 많고 리얼한 그림으로 부담을 느끼는 이들도 있겠지만, 가족들이 다같이 한 번은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보고 있으니 아이가 다가와 엄마 이사람은 왜이래 이게 뭐야?하며 궁금증을 보여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아프면 숨기지 말고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하자!! 병은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이게 괜히 나온 말이 아님을 깨닫게 해 주는 책 <은밀한 몸>이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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