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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트렌드.포럼M.쌤앤파커스 |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2020-04-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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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Vol 1. 우리 집에 왜 왔니

포럼 M 저
쌤앤파커스 | 2020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외에도 펭수, 장성규 등 지금 핫한 이들, 레트로 문화 등도 분석하고 있어서 '인싸'라면 알아야 할 아이템들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마케팅과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P.11

 

이 책에 실린 '누구보다 빠른' 트렌드로 시대를 읽고, 생생한 인플루언서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키워나가거나 마케팅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팁을 얻어가길 바랍니다.

 

연말 혹은 연초에 지난 해의 트렌드를 되돌아 보는 책들이 큰 인기이다. 하지만 요즘 워낙에 트렌드가 빨리 변하다보니 이런 책을 읽다보면 '아! 그랬었지' 하며 추억에 젖는 기분이 들 때가 있었다. 그런데 3개월마다 이런 트렌드 분석을 한다면? 추억이 아닌 현실이고 미래가 더 빨리 잡히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쌤앤파커스의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Vol.1 우리집에 왜 왔니>는 트렌드를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같이 타고 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제일 놀라웠던 것은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상의 트렌드를 벌써 파악해서 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제 갓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었는데 이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이 '정말 빠르다!'는 인상을 준다. 신문이나 잡지에서 나오는 흩어진 내용들을 하나의 챕터에서 정리되어 만날 수 있었다. 이런 내용들을 연말에 정리해서 만나면 이미 끝난 이야기를 접하는 기분이 들었을텐데 지금 현재의 이야기라 확실히 흥미가 높아졌다.(제발 올 연말 트렌드 책에서 코로나19는 과거의 단어가 되어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t.t)

그리고 핫한 트렌드 뿐만 아니라 '트렌드'가 만들어지고 그 트렌드에 열광하게 되는 요소들도 다루고 있다. 즉, 트렌드가 어떤 것인지 그 자체에 대한 분석도 흥미롭다. 특히 홈*** 마트의 SNS 계정 관리를 담당한 안성호 모바일 마케터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홍보가 필요해? 마트 광고는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콘텐츠로  소비를 자극하는 방법이 신선했다.

 

 

P. 96

그러하기에 기업은 마케팅은 선을 '넘는' 것이 아니라 선을 '타야'합니다. 고객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 내에서 최대한 창작력을 발휘하지만 고객들이 불편하게 느끼지 않는, 그 선을 타는 것이야말로 기업마케터들이 해야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성호 마케터는 마트 인스타그램에 기존의 '자반고등어 1마리 1,000원' 식이 아닌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낸다.

 

P.99

이제 저희 인스타그램을 어떻게 운영했는지 말씀드릴게요. 가장 중요한 건 '원칙과 목표'였어요. 원칙과 목표가 정해지면 다른 건 자동으로 따라오거든요. 저는 3가지 원칙을 갖고 인스타그램을 운영했어요. '인스타그램다운 콘텐츠를 만들 것', '일관되고 강력한 콘텐츠를 만들 것', '재미있으나 바르고 건강할 것'.

 

이와 함께 유저의 입장에서 상품을 재해석했던 것도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비결이었다.

외에도 펭수, 장성규 등 지금 핫한 이들, 레트로 문화 등도 분석하고 있어서 '인싸'라면 알아야 할 아이템들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린스타', '핀스타' 이런 용어가 낯설지만 누구한테 묻자니 뭐하고 검색하자니 귀찮을 때 필요한 책이기도 했다.

다음 분기에는 어떤 트렌드들을 만날지 벌써 설레이는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Vol.1 우리집에 왜 왔는>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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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로드:사라진 소녀들,스티나약손,마음서재 |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2020-04-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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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실버 로드

스티나 약손 저/노진선 역
마음서재 | 2020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장르 소설 특유의 긴장감과 스릴, 몰입감에 가족을 생각해보게 하는 메시지들까지 가득했던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사라진 딸. 딸을 찾기 위해 모두를 의심하고 무슨 짓이든 하는 아빠.

 

이 문구만 본다면, 너무나 익숙한 소재라 지루할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버로드>는 스토리를 끌고 나가는 힘이 단단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괜히 스웨덴에서 판매 1위를 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작가의 첫 작품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몰입감 넘치는 전개가 매력적이었다.

이런 류의 소설은 누가 범인인지 모를 때 흥미로운 법. 그런면에서 <실버로드>는 대단했다. 등장 인물 모두가 의심스러웠다. 심지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아빠 렐레까지도 순간순간 혹시 이 사람이 범인 거 아니야? 하는 의심이 들었다. 딸아이가 아르바이트에 늦을까봐 일찍 버스정류장에 데려다 준 것을 끝으로 아이를 다시 못 보게 된다. 그 아이를 버스정류장에서 보았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제일 먼저 범인으로 지목당한다. 제일 마음 아픈 사람인데 용의자 취급을 당하자 폭주한다. 아내마저도 그를 탓한다.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을 인지한 순간부터 끊었던 술과 담배만이 그를 위로해 준다.

 

p. 13

 

"설마! 하지만 내가 담배도 없이 무슨 낙으로 살겠니?"

렐레를 바라보는 리나의 연푸른색 눈동자에 꾸짖는 기색이 감돌았다.

"날 찾아야지. 날 찾을 수 있는 사람은 아빠뿐이야."

 

리라는 사라졌지만 렐레는 아이가 옆에 있는 듯이 이런 대화를 나눈다. 아빠의 절절함이 느껴져 마음이 아팠다. 범죄소설임에도 잔인하거나 인상을 찌푸리게 하기 보다는 안타까움, 슬픔, 짠함 이런 감정을 떠올리게 하는 점 역시 이 소설의 매력으로 꼽고 싶다.

그리고 또 하나 전혀 다른 서사로 보였던 실종된 아이를 찾는 이야기와 메야라는 아이의 이야기가 겹쳐지는 것 역시 매력적이었다. 사라진 소녀 리라는 딸바보 아빠 밑에서 잔뜩 사랑을 받고 성장한다. 메야는 엄마가 고등학생 때 실수로 생겨 태어났고, 늘 남자에게 의지하려고 하던 엄마 때문에 엄마의 남자들에게 성추행을 당하며 자란다. 어쩌면 이런 이야기 속에서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웠던 메야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온 가족의 보호 속에서 자란 리라가 사라진 것도 이 소설에서 궁금증을 더 일으키는 요소이다.

 

p. 22

배가 너무 고프다 못해 아프지만 않았어도 메야는 그 삼각형 방에서 영원히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어디에서 살든 메야는 허기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꼬르륵 소리가 나지 않도록 배에 한 손을 올린 채 방문을 였었다.

 

메야의 엄마는 토비요른이라는 남자를 인터넷에서 알게 되었고 무작정 딸을 데리고 그 남자 집에 살러간다. 부자인 척 허세를 떨었지만, 실상은 또 달랐다. 심지어 토비요른의 비밀 공간에는 각종 포르노 잡지와 몰래 찍은 여자 사진들이 즐비하다. 가족이 필요하다 생각한 메야는 그곳을 떠나 새롭게 사귀게 된 남자 친구 칼 요한에게로 간다. 칼 요한의 가족은 자신의 가족보다 훨씬 좋아보인다. 비로소 정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안심한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자신이 생각한 것과는 다름을 깨닫지만 어찌해야할지 알 수는 없다.

렐레는 학교 교사이다. 리나를 잃고 3년 간 헤매느라 제대로 출근도 못했지만 말이다. 그러다 다시 학교로 돌아갔고, 그곳에서 메야를 만나게 된다. 메야가 집을 나가 다른 곳에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메야의 엄마를 만나러 간다. 토비요른 같은 사람이 아이에게 무슨 일을 한 것은 아닌지 걱정도 하면서 말이다. 이는 자신의 딸 리나가 사라진 것처럼 메야도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닐까, 자신이 지금 그렇게 살펴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조금의 의심도 넘기고 싶지 않아서였다. 하지만 정작 메야의 엄마는 경찰이 개입되는 것도 싫고 자신도 아픈 사람이라고 하며 엄마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 그런 그녀를  보며 분노를 느낀다.

 

p. 306

손가락에 잔뜩 힘이 들어갔고, 머릿속이 분노로 쿵쿵 울렸다. 할 수만 있다면 저런 부모들은 모두 없애버리고 싶었다. 자식을 위해 싸우지 않는 부모들, 자신의 고통에 푹 빠져서 자식을 돌보지 않는 부모들.

 

렐레 역시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랐지만 자신의 아이만큼은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내게 하겠다고 다짐했던터라 더 용서할 수 없었으리라. 이처럼 장르는 스릴러, 추리 이쪽이지만 계속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책이었다. 부모의 역할, 그리고 그 가족에 위기가 생겼을 때 극복하는 힘은 무엇일지에 대해서. 그리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들을 보면서 가족이란 어떠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계속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작가의 의도는 어떠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내린 결론은.. '가족이란 끝까지 서로를 포기하지 않는 '이었다.

 

그와 함께 진실에 다가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원하던 결과를 얻지는 못하더라도, 다른 불행과 악은 막을 수 있다는 메시지도 받을 수 있었다. 앞선 우리 세대들이 다음 세대들이 아픈 환경에 놓이는 상황을 막기 위해선 진실 찾기를 포기해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렇게 좋은 방향으로 마음을 모으다 보면 다음 세대가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장르 소설 특유의 긴장감과 스릴, 몰입감에 가족을 생각해보게 하는 메시지들까지 가득했던 <실버로드:사라진 소녀들>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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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한 권의 힘

이현아 저
카시오페아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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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파이’, ‘레빗걸’ 캐릭터를 만든 이공의 첫 에세이


어느새 어른이 되었지만

좋아하던 마음은 변하지 않아


13만 팔로워의 마음을 사로잡은 일러스트레이터 이공

그녀가 들려주는 ‘문구’와 ‘캐릭터’에 대한 ‘추억’과 ‘꿈’ 이야기


“캐릭터 문구에 빠졌던 추억이 생각나요”, “새 학기를 준비하던 설렘이 되살아나요”, “어릴 적 즐겨 쓰던 문구를 다시 보니 딸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호빵맨, 도라에몽 등 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내며 캐릭터 문구에 빠졌던 이들을 다시금 열광케 할 일러스트레이터 이공의 에세이 《작지만 반짝반짝》이 2020년 4월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연필, 지우개, 노트 등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문방구에서 학용품을 골라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문구는 학창시절 필수품이라 할 만큼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도구다. 공부를 할 때도, 낙서를 끄적일 때도, 일기를 쓸 때도 사용하는 문구는 학창시절과 떼려야 뗄 수 없다. 마음에 드는 문구를 사용하면 지루한 공부가 조금 더 즐겁게 느껴지기도 하고, 인기 있는 캐릭터로 장식된 문구를 갖고 다니면 어쩐지 조금 더 돋보이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공 역시 학창시절 문구점에 가면 마음이 설레던 소녀였다. 특히 90년대에 유행하던 캐릭터 문구를 너무나 좋아했는데 사지 못한 것들은 일기장에 그려서 간직할 정도였다. 성인이 되어 직장 생활을 했지만 자신을 잃어가는 듯한 공허감에 시달리다, 어린 시절 마음 안에 맨 처음 피어난 열정, ‘문구와 캐릭터에 대한 사랑’을 떠올리고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그녀의 순수한 열정이 오롯이 담겼기 때문일까? 이공의 캐릭터 ‘체리파이’와 ‘레빗걸’로 문구 제품을 제작 ? 판매하는 ‘스탠다드러브댄스’는 캐릭터 문구 덕후의 성지로 불리고, 다꾸족(다이어리 꾸미기를 즐기는 이들)이 환호하는 6공 다이어리는 신제품 출시 3시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이공 작가의 첫 에세이 《작지만 반짝반짝》에는 어른이 되어도 어린 시절의 꿈을 간직하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 즉, ‘리멤버 유어 걸후드 REMEMBER YOUR GIRLHOOD’를 모토로 문구 브랜드를 만든 이야기,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을 닮은 캐릭터 ‘체리파이 CHERRYPIE’, ‘레빗걸 RABBIT GIRL’을 탄생시킨 이야기, 문구를 비롯해 자신의 취향에 꼭 맞는 물건들을 모으며 차곡차곡 쌓아온 추억 이야기 등 지금까지 한 번도 꺼내 보이지 않은 그녀의 삶이 서툴고 순수한 필치로 담겼다. 또한 이 책에는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 포기하지 않는 단단한 삶의 태도도 깃들어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꿈을 발견케 하고 새 학기를 시작하듯 씩씩하게 나아갈 용기를 주리라 기대된다.



■ 지은이 소개


지은이 이공

일러스트레이터 이공은 ‘리멤버 유어 걸후드 REMEMBER YOUR GIRLHOOD’라는 슬로건 아래 추억의 아련한 향기가 담긴 그림을 그립니다. 매일 일기장에 기록해온 특별한 순간들을 모아 첫 에세이를 출간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여러 기업과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이공 일러스트 굿즈 브랜드인 스탠다드러브댄스를 운영합니다.


인스타그램 @mynameis20 

스탠다드러브댄스 http://standardloveda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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