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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는 감동이다 | 나의 독서 2015-11-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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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외교는 감동이다

유복근 저
하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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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는 소리없는 전쟁이라고 합니다. 말도 잘 통하지 않는 타국에서 적절한 양보도 필요하겠지만 모국의 이익을 위해서 상대방의 전략을 파악하고 치밀하게 분석하는 등 최일선에서 일을 합니다.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이후 세계에서 가난한 나라중의 하나였다가 이제는 경제력으로는 세계 1~20위권에 드는만큼 국제적인 책임도 많이 커진것 같네요. 그래서 외교관이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 도전하는 사람도 많아졌네요.

'외교는 감동이다'는 현직 외교관으로 수십년의 시간동안 세계 여러 나라들을 순회 근무하면서 외교 현장에서 겪으며 느낀 점들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외교관들의 구체적인 업무와 어떤 직업적 소명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외교 관련 조직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등 자세하게 나와있네요.

처음에는 고려와 조선의 외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당시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임무를 부여받고 명으로, 청으로 떠났습니다. 지금은 비행기를 타고 두시간이면 베이징에 갈 수 있는데 그때는 한번 갔다오는데 몇개월씩 걸리고 바다로 항해할 경우에는 더 위험이 컸네요. 하지만 외교 업무가 그보다 더 중요했기에 길을 떠났습니다. 보통 중국에 보낸 외교 사절은 조공을 위한 경우라고 생각했는데 조선의 이익을 위해서 생각보다 더 중요한 일들을 했네요. 그러면서 모든 외교 관련 문서들을 정리해서 편찬한 것도 대단합니다.

현대의 외교관은 해외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편하게 운영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3년마다 해외와 한국을 번갈아 가면서 근무를 해야하고 특히 한번 선진국에서 근무를 하면 다음에는 환경이 열악한 후진국에서 일해야 하는 등 생활에 어려운 점이 많네요. 그리고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같이 가기도 하는데 그러면 익숙한 곳을 떠나 모든 것이 낯선 곳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므로 예민한 시기를 보내는 아이들에게는 문제가 되기도 하네요.

하지만 우리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외교 업무를 수행하는 것 같아요. 끊임없이 끊임없이 해당국의 동향을 분석해서 외교 전문을 본국으로 보내고, 본국에서 보내오는 지시에 따라서 상대방 외교관과 협상을 하면서 때로는 정치, 경제, 예술 등 다방면으로 인맥을 만들어 활용해야 합니다. 영어 외에도 그 나라 언어를 잘할 수 있으면 플러스가 되니 끊임없이 공부도 해야 하구요. 그러면서 중요한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게 되면 얼마나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될까요.

해외 여행을 갔다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거나 해외에서 살고 있는 교민들이 가장 먼저 의지할 곳은 자국의 대사관입니다. 최근에 여러 대사관에서 불친절하거나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많은데, 책을 읽으면서 바쁜 업무 때문에 이해도 되지만 우리나라를 위해 일하는 만큼 좀 더 자국민에 대한 지원도 더 충실하게 해주면 좋겠네요. 외교 업무와 외교관이 어떤 사람들인지 대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외교관이 되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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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노트 | 나의 독서 2015-11-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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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쇼팽 노트

앙드레 지드 저/임희근 역
포노PHONO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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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가끔씩 클래식을 들어요. 평일에 정신없이 일하다가 모든 것이 평일과는 다른 주말에,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음악을 틀어놓는데 그중에서 쇼팽의 녹턴 시리즈는 밤과 잘 어울리네요. 조용한 가운데 들리는 차분한 피아노 소리는 하루를 마무리하는데 딱 좋은것 같아요. 게다가 밖에 빗소리까지 들리면 더 좋구요.

쇼팽과 그의 음악에 대한 책은 많은데 그중에서 앙드레 지드가 지은 '쇼팽 노트'가 눈에 띕니다. 앙드레 지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명으로 '좁은 문'과 '앙드레 발테르의 수기'를 읽어 보았습니다. 그런 그가 아마추어 피아니스트였었고, 쇼팽을 좋아하고 쇼팽 음악에 대해 글을 썼는지는 모르고 있었네요.

앙드레 지드는 오랫동안 쇼팽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구상하고 있다가 40여년의 시간이 지난 후에 '르뷔 뮤지칼'이라는 잡지에 글을 기고하였으며, 이 책에는 그 글과 함께 지드의 일기, 그리고 쇼팽 노트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낸 것을 묶은 책입니다.

지드는 쇼팽을 예술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흐, 베토벤, 슈만 등도 음악에 큰 족적을 남겼는데 그들의 곡은 연주를 잘 해도, 좀 잘하지 못하더라도 의미를 전달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쇼팽의 음악은 연주자가 온전히 깊이있고 내밀하게 변질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누가 연주를 하느냐에 따라서 곡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같아요.

뒤의 일기에서는 쇼팽의 음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잘 드러납니다. 팔이 아파서 오랫동안 연습을 하지 못했는데 어느날 소포가 도착했고, 여러 작곡가의 악보와 함께 쇼팽 전집이 있습니다. 책상에 딱 달라붙는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악보집을 보면서 쇼팽의 음악을 공부하면서 어떻게 연주할지 생각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그러면서 다른 사람이 연주하는 쇼팽 음악을 듣고 12일 동안 피아노 건반 뚜껑을 열지 못했다고 할 정도로 음악에 대한 자존심도 쎈 편입니다. 하지만 그 곡은 좀 더 느리게 쳐야 한다고 '알고', '느낄' 정도로 곡에 대한 생각이 확고하네요. 결국은 빨리 치는 것을 연습해 보지만 곡이 가진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는 나른함을 느낄 정도로 느리게 연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쇼팽 노트를 읽고 당대의 유명 예술가들이 동의하기도 하지만 우려하기도 합니다. 위대한 작곡가들도 많은데 앙드레 지드의 쇼팽에 대한 편애(?)를 글로서 반박하고 있습니다. 예술에는 절대적인 것이 없이 때문에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린지 결정을 내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 작가가 글을 발표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 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면서 자연스럽게 예술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지는 문화가 부럽네요.

쇼팽, 그리고 앙드레 지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재미있는 책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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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트랩 | 나의 독서 2015-11-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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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달러 트랩

에스와르 S. 프라사드 저/권성희 역
청림출판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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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라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90년대 후반 우리나라는 경제위기로 외환이 부족해 IMF에서 돈을 빌리게 되었고 그 이후 경제 환경이 크게 바뀐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전에는 요즘에 수시로 진행되는 정리해고도 없었고 한창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비정규직도 없었다고 하네요. 이후 금모으기 운동으로 외환을 마련하고 전반적인 구조조정을 하면서 IMF에서 빌린 돈은 짧은 시간내에 갚았으며, 경제에서 외환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근대에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의 파운드가 주요 기축 통화였지만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이 되면서 달러가 파운드를 대체한 이후 벌써 수십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달러 트랩'은 달러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 화페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에 달러가 현재의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날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후반에 미국에서 발생한 서브프라임 부도 사태로 일차적으로 미국의 경제 위기가 발생했지만 곧바로 세계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쳤네요. 기존 경제학 이론대로라면 달러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떨어져야 하며, 세계 각국에서도 달러를 가지고 있는게 손해기 때문에 파는게 유리합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도 달러의 가치는 하락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많은 나라에서 미국 국채를 구입하기 시작하면서 달러가 다시 미국으로 들어오기 시작했고 다행스럽게 경제 위기는 진정되기 시작했네요.

현재는 달러 외에 안전하게 투자할만한 대안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개발도상국이나 비선진국에서도 미국으로 달러가 많이 유입된다고 합니다. 특히 중국은 매년 미국과의 교역에서 흑자를 기록하지만 그 금액의 상당 부분을 다시 미국 국채를 구입하는데 쓰고 있어 달러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고 있어 세계가 미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하지만 한 나라의 경제력이 강해질수록 그 나라의 통화가 아니라 달러를 유일한 기축 통화로 유지하는데 불만이 있을 수 있는데 일본의 엔, 유럽의 유로, 스위스의 스위스프랑 등이 대안으로 등장했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습니다. 근런데 최근 급속한 경제발전을 바탕으로 중국의 위안화가 크게 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시작으로 위안화가 IMF의 SDR(특별인출권)에 포함되면 달러 뿐만 아니라 위안화를 외환으로 보유할 이유가 늘어나고, 중국과의 교역이 많고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우리 입장에서도 외환 보유 정책을 새롭게 준비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책 마지막에서는 달러 체제가 많은 문제점이 있고 경쟁자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지만 당분간은 현재의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위안화의 단점이 중국의 불투명한 정치와 경제 체제인데 앞으로 중국의 경제 규모와 세계에서의 영향력이 어떻게 커지느냐에 따라 달러의 미래가 결정될 것 같네요.

세계 경제와 환율, 정치 상황 등 상세하게 분석하면서 설명하고 있어서 한줄 한줄 읽어가도 지식이 깊지 않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았네요. 오늘날 세계 경제의 흐름과 환율, 그리고 달러의 미래에 대해서 읽어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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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속으로 | 나의 독서 2015-11-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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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중국속으로

KBS 다큐멘터리 신국부론 중국 속으로 제작팀 저/전병서 감수
베가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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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 '슈퍼 차이나'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마 다큐멘터리를 본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한 감정을 느꼈을 거에요. 그동안 중국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는데 개방 정책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하면서 이제 중국 제품 없는 세계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경제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수많은 나라들에 원조를 제공하면서 정치적인 영향력도 높여가고 있으며 이제는 명실상부 미국과 함께 G2 라고 불릴만 하네요.

'슈퍼 차이나'를 본 이후에 중국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찾아서 보고 책도 사서 읽어봤는데, 다큐멘터리 이후에 나온 '중국 속으로'는 '슈퍼 차이나'에서 중국의 실상에 대해서 상세하게 분석하였으니 이제는 이러한 중국을 활용해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TV에서 볼 때는 상세한 설명을 접하기 어려웠는데 책으로 나오면서 그동안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네요.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거대한 소비 집단으로 올라섰습니다. 전체 평균 GDP는 낮지만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도시들은 이미 우리나라의 GDP와 맞먹거나 넘어섰는데 이들의 거대한 소비력은 중국 제품 뿐만 아니라 세계의 유명 제품들을 소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불량 분유, 불량 육류, 불량 만두 등 중국 제품을 불신하게 만드는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다른 나라의 제품에 자연스럽게 눈을 돌리게 되는데 그 중에서 한국 제품은 한류와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더 꼼꼼하게 따져서 외국 브랜드지만 중국에서 생산하는 것은 제외하고 외국 브랜드이면서 외국에서 제조한 상품을 구입한다고 하네요. 지리적으로 가까운 만큼 우리에게는 거대한 시장이 새롭게 열린 셈인데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관건이네요.

이런 정보와 소비를 가능하게 하는게 인터넷 기술의 발달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인터넷 강국이라고 들어왔지만 하드웨어 측면에서 잘 구축되어 있을뿐 소프트웨어는 이미 중국이 앞서있는것 같아요. 몇년전부터 11월 11월이 되면 알리바바에서 광군절 세일을 하는데 조단위로 매출이 발생하며 매년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절반 이상의 매출이 모바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결제는 알리페이를 이용해서 클릭 몇 번으로 끝나구요. 이러한 편리함과 다양한 제품들로 인해 이제는 한국에서 중국 쇼핑몰의 상품을 구입하는 것도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각종 규제를 제거하면서 기술의 발달을 촉진시키는 정책들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네요.

중국과 한국은 서로의 장점을 살리면서 윈윈 할 수 있으려면 서로에 대해서 잘 아는 전문가들도 많이 필요할 것입니다. 초기에는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언어 전문가를 찾았지만 교류가 늘어나면서 언어 뿐만 아니라 문화, 사회, 경제 등을 이해하면서 상대방의 눈높이를 맞춰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준비도 필요할 것 같네요.

중국에 대해 조금씩 공부해 가면서 그 거대함에 놀라기도 하지만 이를 활용하는 한국의 기업들을 보면서 준비만 되어 있으면 우리 경제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겠네요. 현재와 미래의 중국에 대해 읽어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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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를 위한 영문법 | 나의 독서 2015-11-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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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회화를 위한 영문법

김대운 저
토마토(TOMATO)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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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영어를 배워왔다고는 하지만 막상 외국인과 대화할 때는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네요. 말 그대로 일상 회화를 중심으로 배운게 아니라 학교 시험, 수능 시험, TOEIC을 위한 공부였으니 입으로는 잘 나오지 않는것 같아요. 회사에서는 영어를 쓸 일이 많이 없을줄 알았는데 알게 모르게 많이 쓰게 되네요. 지금까지 공부해 온 방식이 문법을 중심으로 한 읽기, 듣기 위주였기 때문에 회화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어떤 동사를 쓸지, 어떤 전치사를 쓸지 문법도 잘 모르는 겅우가 많아 기본적인 문법은 꼭 알아야 할 것 같아요.


회화를 위한 영문법은 제목 그대로 회화를 잘 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문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보통 문법 책들을 보면 문법 자체를 장황하게 설명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일상 대화에서는 어떻게 쓰는게 좋을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우선 이 책은 문고본 사이즈로 작고 얇은게 마음에 듭니다. 무거우면 들고 다니거나 지하철에서 보기 어려운데 한손에 들어오니까 부담이 없네요.


책 구성은 간단하게 문법을 설명하고 문법을 활용한 일상 대화용 문장들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직접 문장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문제들이 있네요. 예전에 공부할때는 1형식, 2형식, 3형식 등 영어를 언어가 아니라 학문(?)으로 공부해서인지 재미도 덜했는데 여기에서는 필요한 부분만 요약해서 설명하고 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책으로만 공부할때의 단점이 머리 속으로는 이해하지만 입으로는 말하지 않으니 막상 대화가 필요할때 입 밖으로 잘 나오지 않게 되는데 문장을 읽어주는 음성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출퇴근할때 듣는 것만으로도 괜찮네요. 그러면서 전날 읽었던 문장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구요. 처음에는 잘 모르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실력이 늘지 않을까요. 지하철에서 영어책을 꺼내놓고 공부하기가 좀 부끄럽기도 하지만 꾸준히 공부해서 여행갔을때 내 생각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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