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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끝내는 독학 프랑스어 첫걸음 | 나의 독서 2017-08-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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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혼자 끝내는 독학 프랑스어 첫걸음

염찬희 저
넥서스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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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때 제 2외국어로 독일어를 배웠었는데 지금은 기억나는게 거의 없습니다. 스스로 독일어를 선택했던 것도 아니고 3학년이 되면서 중간중간 영어 시간으로 바뀌기도 했던것 같아요. 대학에 와서는 졸업과 취업을 위해 영어 공부만 했기 때문에 제 2외국어는 자연스럽게 멀어졌습니다.


그러다가 영어 외에 다른 외국어를 어느정도 할 수 있으면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얼마나 늘어날까, 그리고 그냥 시간 때우느라 스마트폰 게임 하는 대신에 다른 언어 공부를 하면 재미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올해부터 새로운 언어 하나를 배우기로 결심했습니다. 무엇을 공부할까 하다가 프랑스어를 선택했네요. 우선 영어와는 몇 글자를 제외하고는 알파벳이 동일해서 처음에 글자를 익히기 쉽고, 프랑스어를 모국어나 공용어로 쓰는 국가들이 많네요. 오랫동안 강대국이었기 때문에 영어 등 다른 언어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고, 프랑스어를 공부하다 보면 프랑스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되지 않을까 해서요.


그러면서 이런저런 책을 보다가 '나혼자 끝내는 독학 프랑스어 첫걸음' 으로 공부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학원에 다니면서 선생님과 얘기하는 것과 달리 혼자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책 디자인이나 구성 등이 깔끔해야 좀 더 자주 볼 것 같았습니다. 책 안은 컬러로 되어 있고 레이아웃도 시원시원해서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보통 외국어 학습책을 보다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문장의 발음을 한국어로 표현한 책들도 있는데 실제 발음은 한국어로 표기한 것과 다르기 떄문에 한국어 발음에 익숙해지면 원래

 발음을 익히는데 방해가 됩니다. 글자 보다는 발음 자체를 보게 되므로 처음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나중에는 없는데 글자와 발음을 좀 더 빨리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문법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속 귀로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익혀야 하는데 책의 내용을 녹음한 CD 가 있어서 밤에 잘때 그냥 틀어놔요. 알아듣지 못하는게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반복해서 듣다보니 조금씩 귀에 들어오네요. 우선 책을 먼저 보면서 CD 로 듣고, 유튜브 등에서 프랑스어 기초 대화들을 찾아서 같이 들으니 좀 더 빨리 발음에 익숙해 지는것 같네요.


하루 한 시간씩 한 달이면 한 권 다 볼 수 있을텐데 처음에는 잘 이해하지 못해도 계속 보고 있어요. 그렇게 몇 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혀지지 않을까요. 하루종일 한국어를 쓰고, 한시간 프랑스어를 공부한다고 해서 크게 나아지지는 않겠지만 덕분에 유튜브에서 프랑스어 뉴스나 노래, 동화를 찾아서

 보게 되네요. 앞으로 이 책으로 계속 공부하고 끝나면 좀 더 단계가 높은 책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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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 | 나의 독서 2017-08-19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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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

정진호 저
푸른숲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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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TV 다큐멘터리에서 감기에 걸린 환자가 병원에 갔을때 의사가 어떤 처방을 하는지 비교하는 실험을 본 적이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특별한 처방 없이 집에서 푹 쉬도록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런저런 약을 먹도록 처방전을 써주네요. 처방전을 본 서양의 의사들은 한결같이 자신은 그 약들을 절대로 처방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훨씬 심하게 아플때 쓰는 항생제도 있어서 오히려 가벼운 감기에 걸린 환자들에게는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 처방하지 않으면 오히려 환자들이 더 나서서 처방해 달라고 한다는데 약에 대한 맹신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네요.


'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 는 제목처럼 인류 역사에서 있었던 약에 얽힌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약에 대한 책은 처음 읽어보는데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많이 나오네요.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병에 맞는 약을 먹습니다. 약을 먹으면 왠지 몸이 괜찮아 지는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자고 나면 금방 나을 것 같네요. 실제로 약의 효과도 있겠지만 의학에서는 플라시보 효과라는게 있다고 합니다. 병에 걸린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실제 약을 주고, 다른 그룹에는 밀가루와 설탕 등으로 만든 가짜 약을 줬는데 가짜 약을 먹은 사람도 많이 나았다고 합니다. 약을 먹음으로써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신체에 영향을 미치네요. 이러한 정신적인 영역도 연구를 하고 있는데 정확히 매커니즘이 밝혀진다면 앞으로 병에 대한 치료 방법도 일부 바뀔 수 있겠네요.


마취에 대한 부분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과거에는 마취제가 없었기 때문에 자연 마취제 효과를 낼 수 있는 술을 마시면서 수술에 대한 고통을 참았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이후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마취 상태에 빠지도록 하기도 했고 드디어 실험실에서 마취제를 합성하는데 성공합니다. 헤로인이라 불리는 약은 큰 효과를 내었지만 환각 상태에 빠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현재는 사용하지 않으며 오히려 마약의 한 종류로 더 유명한데 그때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오늘날 마약의 피해는 좀 줄어들었을지 궁금해 지네요.


부작용으로 탄생한 약도 나오는데 대표적인게 비아그라입니다. 처음에는 심장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이었으나 임상 실험을 하면서 부작용이 발견되었고, 사람들이 이 부작용을 선호하면서 연구 방향을 틀어 결국 세계에 엄청나게 팔려나간 성공적인 약이 되었네요. 이를 통해서 그동안 정력에 좋다고 미신처럼 여겨져왔던 동물들의 포획이나 밀렵이 줄어드는 또다른 긍정적인 효과도 있네요.


의학에 대한 책은 몇 번 봤지만 약에 대한 책은 거의 처음 읽었습니다. 커피, 차, 설탕, 향신료 등 각각에 얽힌 이야기로도 세계사를 풀어갈 수 있을만큼 인류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약도 그렇네요. 아프면 늘 먹는 약이었지만 별로 신경을 안 썼었는데 약에 얽힌 에피소드들을 쉽고 재미있게 읽다보니 다음에 약을 보면 과거와는 다르게 보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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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저널리즘 | 나의 독서 2017-08-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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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독보적인 저널리즘

뉴욕타임스 2020그룹 저/강진규 역
스리체어스(threechairs)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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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기레기' 라는 말을 씁니다. '기자' 와 '쓰레기' 의 합성어인데 기사 같지 않은 기사를 쓰는 기자를 비하해서 부르는 말입니다. 예전에 종이 신문만 있었을 때는 나름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전문성과 자부심이 있었는데 IT 기술이 발달하면서 종이 신문을 찍어내는 시설이 없더라도 손쉽에 인터넷 상에서 언론사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뉴스의 출처를 보다보면 처음 들어보는 이름도 많네요. 언론사가 난립하다 보니 독자 수를 늘리는게 중요한 언론사 입장에서는 대중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면서 '... 충격', '... 경악' 등의 표현을 많이 쓰게 되었지만 정작 기사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한두번 낚이다보니 처음에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기레기라는 말이 호응을 얻으며 널리 쓰이고 있네요.


반면 뉴욕 타임스나 워싱턴 포스트라는 이름을 들으면 신뢰, 권위, 양질의 기사 등이 생각납니다. 외부에서는 높게 평가받고 있는데 내부에서는 어떤 고민과 문제가 있을까요? '독보적인 저널리즘' 은 뉴욕 타임스 2020 이라는 TF 에서 뉴욕 타임스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을 분석한 보고서를 번역한 책입니다.


뉴욕 타임스도 중대 기로에서 큰 변화를 겪었네요. 수백년 동안 종이 신문은 세상의 모든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는 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빠르다고 생각했던 시간도 인터넷에서 퍼지는 속도에 비하면 매우 느리게 되었네요. 사람들이 종이 신문 대신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의 소셜 미디어, 언론사 웹사이트에서 뉴스를 읽으면서 위기를 맞게 되었는데 뉴욕 타임스의 선택은 유료화였습니다. 인터넷에서 빠르게, 그것도 공짜로 볼 수 있는데 누가 돈을 내고 뉴욕 타임스의 기사를 읽을까요? 결과는 예상과 달리 150여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뉴욕 타임스 유료 멤버로 가입하였습니다.


하지만 대외 환경이 빠르게 변화면서 뉴욕 타임스도 지속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변화가 필요합니다. 2020 그룹 보고서는 뉴욕 타임스의 변화의 방향에 대해 보도의 혁신, 구성원의 혁신, 업무 방식의 혁신으로 나눠 여러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종이 신문은 텍스트 위주였지만 인터넷을 접하며 자란 세대는 시각적인 요소에 더 반응합니다. 뉴욕 타임스도 이를 고려해 기사의 시각적인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네요. 구성원과 업무 방식에서도 더 이상 과거에 종이 신문을 만들던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새롭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업무도 재정의 할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언론의 역할을 대신하는 매체도 많아지고 있고, 독자층의 성향도 변화하고 있어 앞으로 어떤 방향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뉴욕 타임스의 미래도 달라질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보고서를 만든다는 것은 그만큼 치열하게 내부에서 토론을 하면서 결정한다는 말인데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뉴욕 타임스의 현재 모습과 내부의 고민,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등을 읽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 판형은 일반 책보다 작고 페이지 수를 고려했을때 책 가격이 약간 비싼 감은 있지만 그만한 가치는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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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지배하는 통계의 힘 - 데이터활용 편 | 나의 독서 2017-08-1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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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빅데이터를 지배하는 통계의 힘 - 데이터활용 편

니시우치 히로무 저/위정훈 역/홍종선 감수
비전코리아 | 201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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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떤 분야에서든 빅데이터라는 말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네요. 기존에는 많은 데이터가 있어도 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버려지는 데이터도 많았는데 IT 가 발전하면서 데이터가 커도 어렵지 않게 다룰 수 있게 되고,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하다 보니 기존에는 몰랐던 인사이트를 얻게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회사의 경영에서도 전략 방향을 세우고 의사결정을 하는데 참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앞다투어 자신들이 가진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를 지배하는 통계의 힘' 은 실제 업무에서 어떤 식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기 쉽게 풀어서 쓴 책입니다. 같은 시리즈로 두 권의 책이 나와 있는데 이 책은 '데이터활용편' 입니다. 일본 경제경영에서 베스트셀러 1위라고 하니 어느 정도 기업 문화가 비슷한 우리나라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책은 크게 경영전략을 위한 통계, 인적자원관리를 위한 통계, 마케팅을 위한 통계, 실무개선을 위한 통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실무개선을 위한 통계의 경우 현업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이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들이 나와있네요. 이론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실무에 적용하려면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여기에서는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해서 문제를 찾고 개선할 수 있는지를 제시하고 있네요. 일반 상식으로는 모든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빅데이터의 개념에서는 데이터 일부를 활용할 수 없게 되더라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면 버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러면서 데이터를 분석 가능한 형태로 바꾸고 무리하게 가설을 고집하기 보다는 결과 자체를 보면서 조정하는 것도 중요하네요.


새로운 사람을 채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채용했던 사람들을 관리하는 것도 회사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회사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고, 다시 새로운 사람을 찾는 시간적, 물질적인 비용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인적자원관리를 위한 통계에서는 항목을 정해 SPI 등의 검사를 할 수도 있고, 요인 분석으로 그 사람의 특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찾아 성향을 파악하면서 어떤 분야의 일이 적절한지도 찾아볼 수 있네요.


기존에도 많은 경제경영 이론이 있었지만 어떻게 실무에 적용해 성과를 낼 수 있는지는 언제나 고민이었습니다. 이 책은 거기에 대해 어느정도 가이드를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워낙 회사들의 특징이 다양하고, 회사내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분석할 수 있는 환경도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고 실제로는 직접 해보면서 시행 착오를 줄여 나가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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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론 20 (과학이론) | 나의 독서 2017-08-1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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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과학이론 20

호소카와 히로아키 저/김정환 역/다케우치 가오루 감수
보누스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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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꿈을 물어보면 많은 친구들이 과학자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다가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면서 복잡한 수식이 나오고 어려워지면서 과학에 관심을 갖는 친구들도 줄어들고, 대학에 가서부터는 이과나 공과가 아닌한 과학과는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학교에서 공부할 때는 어렵게 느껴지다가 조금씩 과학 교양 서적을 읽다보니 수식이 전부가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원리를 보게 되면서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물론 시험을 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요.


'과학이론 20' 에서는 우주, 물리, 화학, 지구, 생물 등 5가지 분야로 나눠 주요한 과학 이론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각 세부적으로도 많은 내용들이 있어 한 권으로 축약하기 쉽지 않을텐데 이 책에서는 꼭 필요한 내용 위주로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네요.


빅뱅이 일어나면서 우주가 생겼다고 하는데 3차원 세계에 살고 있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있을 수 있는지, 우주가 계속 팽창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밖에는 어떤 공간이 있길래 팽창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이 책에서는 지구가 티끌처럼 보일 정도로 우주가 광할하지만 처음에는 얼마나 작았는지부터 해서 정말 찰나의 순간에 얼마나 커졌는지, 그리고 나중에 우주는 어떻게 사라질 것인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구가 탄생한 수십억년도 감이 잘 잡히지 않는데 그보다 엄청난 시간이 과연 올까 궁금하네요. 그때는 이미 인류도 지구도 사라진 상태지 않을까요.


일반 상대성 이론과 특수 상대성 이론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주장한 이론이기 때문에 당연히 어렵겠지 생각하면서 내용은 잘 몰랐는데 여기서는 그림을 곁들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빛은 1초에 지구를 일곱바퀴 반 돌 정도로 빠른데 빛보다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면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우주 여행도 가능해 지겠네요. 생각만으로 이러한 이론을 이끌어 내었고, 후에 실험을 통해 증명하였다니 새삼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다른 분야에도 4~5가지 주제로 주요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과학을 공부할 일도 거의 없었고, 지금도 과학을 몰라도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과학을 쉽게 풀어 쓴 책을 읽다보니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현상에 궁금했던 것도 많이 해소되었네요. 책을 읽고 난 이후 밤하늘을 올려다 봤을때 이전과는 다른 생각들을 하게 되네요. 책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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