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끄적끄적
http://blog.yes24.com/pleis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미리내
끄적끄적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7월 스타지수 : 별2,004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스크랩
나의 리뷰
나의 독서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꽁꽁숨고싶을때강릉 하모니북스 리뷰어스클럽서평단 박시연
2019 / 0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흥미로운 도서네요~~ 
신언서판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사.. 
심리학적관점에서의 미술, 너무 궁.. 
미리내님 우수리뷰 선정 축하드립니다 .. 
미리내님 우수리뷰 축하드려요. 미술책.. 
새로운 글
오늘 50 | 전체 122451
2007-01-19 개설

2019-07 의 전체보기
로지컬 라이팅 | 나의 독서 2019-07-30 07:40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150625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로지컬 라이팅

데루야 하나코 저/김윤경 역/현창혁 감수
비즈니스북스 | 2019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보고서나 메일 작성은 피해갈 수 없습니다. 작게는 팀 운영이나 거래처와 관련된 것일수도 있고 크게는 회사의 사업 방향이나 장기적인 전략을 결정하는데 사용되기도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내용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흔히 부정적인 의미로 페이퍼워크라고 부르면서 지나치게 형식에 치중하게 되어 작성하는 사람도 반복적인 수정으로 지치고, 회사도 의사 결정이 늦어져 중요한 시기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몇 해 전에 한 기업에서 모든 보고서는 한 페이지로 작성하도록 했다는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네요. 

보고서의 대부분은 의사 결정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되는만큼 매우 중요한데 원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로지컬 라이팅' 은 처음 출판된 이후 많은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가 되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맥킨지는 컨설팅 분야의 대표적인 회사로, 이 회사에서 업무에 활용하는 방식들은 외부에 공개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공부하면서 참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책들도 나와 있는데 '로지컬 씽킹' 에서는 어떻게 논리적으로 생각하는지를 배웠다면 '로지컬 라이팅' 에서는 이러한 생각을 보고서에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일할때 팀원이나 다른 부서의 사람들과 협력도 자주 해야하기 때문에 나의 시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시간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효율적인 보고서 작성이 중요한데 보고서는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대부분 보고서를 통해 의사 결정을 해서 행동으로 옮기도록 하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보고서에 근거해 논의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내용이 명확하고 읽으면서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보고서를 작성할때 MCEC 와 So what?/Why so? 방식을 적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네요. MECE 는 보고서 안에 들어가는 내용들이 중복, 누락, 혼재 없이 나눠질 수 있어야 합니다.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거나 정작 중요한 내용이 빠져 있다면 읽는 사람도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기 어렵고, 잘못된 의사 결정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 단락을 구성할 때도 세부 항목으로 갈수록 Why so? 를 적용해 근거를 제시하고, 상위 항목으로 갈수록 So what? 을 적용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어야 하네요.

이론적인 설명 뿐만 아니라 실무에서 있을 수 있는 사례들로 실제 보고서 내용이 나오고, 이 보고서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이 책에 나오는 방법을 적용해 수정을 해서 최초 보고서와 비교해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등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바로 MECE 와 So what?/Why so? 를 적용해 좋은 보고서를 만들 수는 없을 것입니다. 끊임없이 연습하는게 필요한데 이전에 썼던 보고서들을 읽어보니 당시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수정할 부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기존 보고서로 연습을 하다보면 다음에 효과적인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자본주의가 대체 뭔가요? | 나의 독서 2019-07-28 21:30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150220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자본주의가 대체 뭔가요?

조너선 포티스 저/최이현 역
아날로그(글담) | 2019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우리나라는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하지만 자본주의가 뭐냐고 물으면 설명하기 쉽지 않네요. 중국은 공산당이 집권하고 있기 때문에 자본주의가 아닐까요? 그런데 경제를 보면 자본주의가 아니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자본주의를 설명하기 위해 자유로운 시장경제 체제를 학문적으로 설명한 애덤 스미스까지 얘기를 해야하는지,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따르면 자본주의는 무너지게 된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지, 아직 자본주의를 도입하지 않은 나라도 있는지 등 궁금한게 많네요.

'자본주의가 대체 뭔가요?' 는 자본주의에 대해 단순한 질문부터 자본주의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나 정치와의 관계, 자본주의 미래 등 50개의 키워드를 선정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경제학과 교수로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였는데 이 책에서는 일반 사람들도 자본주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쓰고 있네요.

이 책에서는 크게 기본 개념, 자본주의의 여러 제도, 금융과 금융시장, 정치경제, 사회와 문화, 자본주의의 미래 등으로 주제가 나뉘어져 있고 총 50개의 키워드가 나옵니다. 각 키워드마다 3~4장 분량이어서 읽기에 부담이 없네요.

첫번째 질문은 자본주의란 무엇인가인데 역시 한 문장으로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저자는 자본주의란 생산 수단의 대부분을 개인이 소유하는 것을 경제의 핵심 운영 원리로 삼는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공산주의는 생단 수단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이익도 동일하게 배분합니다. 하지만 자본주의는 개인이 생산 수단을 소유하면서 이로 인해 얻는 이익도 개인이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애덤 스미스는 경제 주체인 개개인이 이타적이어서가 아니라 최대의 이익을 위해 생산과 교환을 한다고 하였는데 이러한 사적 소유가 자본주의의 핵심이네요.

자본주의는 경제에 대해 정의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치나 사회, 문화와도 관련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귀족이 권력을 소유하였지만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상인과 공장을 소유한 중간 계급이 급부상해 역사가 바뀌기도 했고, 자본을 최대한 축적하기 위해 유럽 열강들은 전세계를 침략하면서 제국주의, 식민주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자본이 많을수록 점점 부가 편중되는데 최근에는 국민들의 복지를 위해 부를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네요.

자본주의는 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서서히 우리 삶에 들어왔고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자본주의가 무엇이라고 딱 정의하기가 어렵네요. 이 책에서도 자본주의에 대한 기본 개념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를 둘러싼 사회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는 사회에 적응하면서 발전해 온만큼 미래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자본주의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생각을 빼앗긴 세계 | 나의 독서 2019-07-28 19:35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150184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생각을 빼앗긴 세계

프랭클린 포어 저/박상현,이승연 공역
반비 | 2019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스마트폰이 널리 사용된 것은 10여년에 불과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이 없었을때는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 검색을 하고, 전화번호나 기념일도 모두 저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늘 다니던 길도 내비게이션의 안내가 없으면 헷갈리고, 심심할때는 친구들과 소셜 미디어로 이야기를 하거나 자신의 근황을 업데이트 하네요. 이렇게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이 확산된 데에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구글,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이 있습니다. 아마 하루라도 이들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날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IT 기업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부작용도 증가하고 있네요. '생각을 빼앗긴 세계' 의 저자는 저널리스트로, 이들에 의해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문제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생활에 큰 도움을 줍니다. 구글은 검색, 메일, 메신저, 지도, 번역, 캘린더, 사진, 동영상 등 거의 전 분야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없었다면 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사를 가면 거의 연락이 끊어졌을 사람들과도 계속 연락할 수 있게 해주며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되기도 하네요. 아마존은 세상의 모든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유무형의 상품 제작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편리하기 때문에 쓰지 않기가 어려운데 그럴수록 점점 이 기업들에 종속이 되고 있네요.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행한 테스트는 많는 논란이 되었는데, 추천 알고리즘을 테스트 하면서 사람들을 그룹으로 나눠 서로 다른 성격의 글들이 나오도록 하면서 이들의 상태를 분석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검색 결과의 순위가 사이트의 트래픽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 악용해 자극적인 제목으로 사람들의 방문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들 기업이 보여주는 결과에 따라 생각을 하기 때문에 결국 종속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업들은 이용자에게는 무료에 가깝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광고주에게서 돈을 받아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최대한 정밀하게 이용자를 타겟팅해서 의도대로 행동할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결국 결국 사람들의 사고도 사라지고 있네요.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를 사람들이 쫓아가지 못하고 있는데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사회적인 논의와 합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평소에는 별 생각없이 스마트폰을 켜서 이런저런 서비스를 썼는데 점점 사용 패턴이 단순하고 의존적으로 되어가는 것 같네요. 별로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내 손안의 로마 | 나의 독서 2019-07-27 10:37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149849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내 손안의 로마

최순원 저
솔깃미디어 | 2019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그리스 로마 문명은 오늘날의 유럽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로마의 전성기에는 유럽의 대부분, 중동, 북아프리카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을 지배하면서 새로 획득한 영토를 빠르게 로마화하였는데 이를 통해 로마의 앞선 문명이 제국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갈 수 있었네요. 정치나 경제, 법률, 문화 외에도 건축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었는데 도로, 콜로세움, 개선문, 수도교 등은 현재 기준으로 봐도 경이롭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문명의 중심지였던 만큼 볼거리도 많아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로마를 찾고 있습니다. 로마로 여행을 가고 싶지만 짧은 일정으로 다 돌아보기 어려울 만큼 어디를 갈지 고민이 되고, 제대로 알고 가지 않으면 그냥 사진만 찍게 되는 겉핥기 여행이 될 것 같아서 걱정이 드네요. 그래서 로마의 역사에 대한 책이나 여행책을 종종 보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내 손안의 로마' 를 읽었습니다.

저자는 10여년 동안 빠짐없이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으며 한 번 여행을 가면 한 달은 머무른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탈리아에 대한 애정이 크기도 하고, 여행자들이 짧은 일정으로 머무는 것과는 달리 현지인처럼 생활하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겠네요.

일반적인 여행 가이드북에서는 유명한 볼거리에 대해 짤막짤막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직접 돌아보았기 때문에 직접 찍은 사진들도 많이 실려 있네요. 또, 워낙 유명한 건축물이나 장소가 많은 만큼 어떤 역사적인 배경이 있는지 알아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이에 얽힌 역사나 배경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워낙 볼거리가 많은 만큼 골목이나 재래시장 등은 보통 일정에서 빠지게 될텐데 이런 곳들에 대한 소개도 있어 평범한 로마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볼 수 있네요.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책처럼 장소에 대한 QR 코드가 있어서 정보를 찾기 편합니다.

책 뒷부분에서는 커피, 피자, 아이스크림 맛집 등이 나와 있습니다. 여행 가이드북에 소개된 곳들은 여행자들이 너무 많이 몰리는데, 저자는 오랫동안 여행을 한만큼 로마에 사는 사람들이 자주 가거나 우연히 발견한 맛있는 가게들을 소개하고 있어 어떤 맛일지 더 궁금하네요. 책을 읽으면서 로마에 대해서 알게되니 더 여행을 떠나고 싶어집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평양, 제가 한번 가보겠습니다 | 나의 독서 2019-07-27 09:33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149843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평양, 제가 한번 가보겠습니다

정재연 저
넥서스BOOKS | 2019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1998년부터 금강산 관광이 시작되었으며, 2007년에는 개성 관광도 가능했네요. 이때만 해도 상호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남북한의 긴장이 완화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관광객 피살 사건 이후 관광은 중단되었지만 작년 남북정상회담을 하면서 관광을 재개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를 한 만큼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려올 수도 있겠네요.


북한은 폐쇄적인 국가라서 관광이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비자만 받으면 비교적 쉽게 다녀올 수 있네요. 물론 자유 여행은 불가능하고 여행사의 일정대로 움직여야 하는 패키지 여행입니다. 인터넷에서 북한 관광을 검색해보면 꽤 많은 글들을 볼 수 있는데, '평양, 제가 한번 가보겠습니다' 는 우리나라 사람이지만 국적은 호주인 저자가 북한 여행을 다녀와서 쓴 책입니다.

한국전쟁을 직접 겪었거나 어릴 때부터 철저한 반공 교육을 받고 자란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세대에서는 북한으로 여행을 가는 것을 이해할 수 없고 무척 걱정합니다. 저자도 할머니의 간곡한 만류를 뒤로하고 여행 패키지를 예약하였는데 출국하는 날까지 비자가 발급되었는지 확인하지 못해 걱정하네요. 중국에 도착해서는 정말 북한 전문 여행사인 고려 여행사가 맞나 싶을 정도로 허름한 건물을 보고는 더 놀라는데, 입구를 통과해서 비자를 확인하고 같이 여행을 할 사람들을 만나자 비로소 여행을 실감하네요.

북한 여행 코스는 4박 5일인데 평양 뿐만 아니라 가까운 평성이나 개성도 다녀옵니다. 특이한 여행을 좋아하는 다른나라 사람들에게 북한은 그냥 호기심이 생기는 신기한 나라일 수 있지만 국적은 호주라도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지금도 살고 있는 저자에게는 복잡미묘한 감정이 섞인 여행이네요. 북한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북한은 아직도 우리나라 70~80년대와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평양만 놓고 보면 어느 나라 대도시 못지 않게 고층 건물이 즐비하고 각종 물건들을 파는 대형 마트도 있습니다. 금수산 태양궁전, 만경대 학생소년궁전, 만수대 언덕, 려명 거리 등 주요 볼거리를 둘러보고 평양 랭면, 대동강 맥주 등 우리에게도 유명한 북한 음식을 맛보네요.

북한 사람들도 남북한 관계가 개선되고 있고 남한의 드라마나 영화를 알음알음 접해서인지 서울 말씨로 얘기를 해도 조금 놀라기는 하지만 친절하게 대해주네요. 그러면서 남한에 대한 모든 것을 궁금해 하면서 이것저것 질문을 합니다. 김정은이 권력을 잡은 이후 기존과는 다르게 대외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어 앞으로 북한의 변화를 기대하게 하네요.

우리나라 여권으로 갈 수 없는 나라가 몇 없는데 그중에 같은 민족인 북한을 갈 수 없다는게 안타깝네요. 저자처럼 다른나라 국적으로나마 가는 방법도 있지만 금강산이나 개성 관광이 재개되고 평양까지 개방이 된다면 정말 좋을것 같네요. 여행자의 시각으로 오늘날 생생한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4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