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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시간 | 나의 독서 2021-06-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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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다의 시간

자크 아탈리 저/전경훈 역
책과함께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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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바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다보면 심해 어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심해는 빛이 없기 때문에 어류의 눈이 퇴화되었는데 스스로 발광하기도 하고 우리가 흔히 아는 어류와는 다르게 생긴 것을 보면서 지구의 70% 를 차지하는 바다에 대해서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느끼네요. 최근에는 바다에 묻혀 있는 천연 자원이나 해양 생물 자원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바다의 시간' 은 인류의 역사를 바다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저자는 유럽을 대표하는 학자 중 한 명인데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를 어떤 시각으로 보고 있을까요.

 

지구가 처음 생겼을때만 해도 생물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뜨겁고 호흡을 하기 위한 산소도 없었지만 서서히 식어가면서 유기물이 합성되는 등 원시 생명체가 나타났네요. 처음에는 모두 바다에 살고 있었지만 땅으로 올라오면서 조류, 파충류, 포유류 등으로 진화를 하였습니다. 생명체를 멸종시킬 정도로 심각한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수십 만년 전에 인류의 조상이 등장하는 등 본격적인 역사가 시작되었네요.

 

고대 문명이 탄생한 지중해 뿐만 아니라 넓은 태평양에 점점히 박혀 있는 섬들이 같은 문화권을 형성하면서 사람들이 이동과 교역을 하였다는게 신기하네요. 요즘은 GPS 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지만 과거에는 오직 감에 의존하거나 밤하늘의 별자리를 보면서 이동하였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점점 바다에 익숙해지면서 바다의 끝은 절벽이라는 미신을 깨고 지구를 한바퀴 도는 항해를 성공하였으며, 이후 바다는 제국주의 국가들의 배들이 점령하면서 식민 지배라는 아픈 역사를 겪기도 했네요.

 

오늘날은 바다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국가간 분쟁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륙붕에 묻혀 있는 자원을 확보하려면 배타적인 경제 수역이 넓어야 하는데 이웃한 국가들은 갖은 방법을 동원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에 이르거나 실제 전쟁까지 일어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석유, 천연가스, 각종 상품을 운송할때 통과하는 해협이나 운하 등은 지정학적인 위치에 따라 과거에는 해적이 자주 출몰하였고 최근에는 막대한 경제적 수익을 얻는 수단이 되기도 하네요.

 

세계지도를 보면 우리나라는 북쪽으로 막혀 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들지만 남북을 거꾸로 뒤집은 세계지도를 보면 오히려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위치로 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나라의 조선업은 세계 수위를 다투고 있고, 무역 의존도가 높아 바다와의 관계가 깊은데 바다를 중심으로 세계의 역사와 정세를 읽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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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밤의 미술관 : 루브르 박물관 | 나의 독서 2021-06-2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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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90일 밤의 미술관 : 루브르 박물관

이혜준,임현승,정희태,최준호 공저
동양북스(동양books) | 2021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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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입니다. 박물관은 수십만 점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는데 모두 한꺼번에 전시를 할 수 없어 돌아가면서 전시를 하기 때문에 전체를 다 보려면 몇 년이 걸릴지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유물 뿐만 아니라 고풍스런 왕궁 건물의 중앙 정원에 서있는 유리 피라미드도 무척 인상적이네요.

 

보통 박물관에는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둘러보다 보면 나중에는 지쳐서 그냥 지나가기도 하고, 볼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몰랐으나 나중에 알게 되면서 자세히 보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기도 합니다. '90일 밤의 미술관 : 루브르 박물관' 은 박물관 관람시 이해를 돕도록 루브르 박물관의 중요 유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네 명의 공저자가 썼는데 모두 프랑스 현지에서 가이드를 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았네요. 파리로 여행을 간 사람 중에서 루브르 박물관을 가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텐데 박물관과 친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설명을 해야 하다보니 작품에 대한 공부도 매우 많이 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제목처럼 마치 90일 동안 루브르 박물관을 돌아보듯 대표적인 유물을 선정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인기 스타는 단연 모나리자입니다. 미소를 짓는 듯 짓지 않는 듯 알 수 없는 표정은 모나리자의 백미인데 도난 사건까지 일어나면서 더욱 유명해졌네요. 책이나 영상으로 볼때는 크고 선명하지만 실제 작품의 크기는 작다고 합니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먼 발치에서 그림을 보고 지나가게 되는데 자세히 보지는 못하지만 현장에 있다는 느낌만으로도 생생함을 느낄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미소 뿐만 아니라 모나리자에 적용된 다양한 기법들도 알 수 있었네요.

 

루브르 박물관에는 회화 뿐만 아니라 조각도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중 고대 그리스의 대리석 조각상은 기원전에 만들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실적이고 아름답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밀로의 비너스는 양손이 없습니다. 처음 그리스에서 발견되었을때는 손이 있었는지 손에 대한 묘사가 있는데 프랑스로 가져오는 과정에서 사라졌네요. 손이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의 형태로도 완벽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도 배를 형상화한 조각 위에 서 있는데 정말 당당하고 위엄이 느껴지네요.

 

저자는 가이드 출신이어서인지 책을 읽으면서도 문체 때문에 마치 옆에서 이야기하는 것 같고, 미술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읽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들이 새삼 대단하게 보이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 책을 들고 여행가서 저자의 설명을 직접 듣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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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미술관 | 나의 독서 2021-06-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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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 집 미술관

김소은 저
더로드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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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대해 잘 모를때는 관심이 없었는데 어느 정도 취미를 붙이다보니 재미있는 전시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최근에 갔던 전시회 중에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전시회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생존해 있는 화가 중에서 작품의 가격이 가장 비싸다고 하는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이면서 그림 자체도 마음에 들었네요. 코로나19 때문에 한동안 미술관에 가지 못했지만 IT 기술 덕분에 직접 보는 것보다는 못하겠지만 집 안에서도 해외의 유명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둘러볼 수 있어서 거장의 작품을 생생히 보고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처럼 미술도 왠지 모르게 다가서기 어렵게 느껴지는데 관심을 가지고 보다보면 친숙해지네요. '우리 집 미술관' 은 큐레이터 및 도슨트로 일을 하고 있는 저자가 쓴 미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지만 뒤늦게 대학원에서 미술 관련 분야를 전공하면서 미술에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시작은 늦었어도 다른 학문을 전공한 덕분에 미술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미술관이나 갤러리의 큐레이터라고 하면 깔끔하고 세련된 옷을 입고, 사람들 앞에서 전문적인 지식으로 설명하는 모습이 떠오르는데 실무는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 뿐만 아니라 그 밖의 일이 더 많습니다. 전반적으로 박봉일 뿐만 아니라 인원이 적기 때문에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챙겨야 해서 회의감이 들기도 하지만 유명한 작품들을 직접 보면서 안목을 키울 수 있어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기회 같아요.

 

요즘에는 그림을 수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TV 에 나오는 그림에 대한 이야기는 경매에서 사상 최고액인 수천억원에 낙찰되었다거나 재벌가에서 탈세를 위해 미술품을 사들였다는 기사가 대부분이어서 비싼 취미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100만원대의 그림들이 많이 팔리고 있네요.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을 사면 그림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작가가 성장하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습니다. 그림을 투자의 시각으로 보기도 하는데 가격이 오르지 않더라도 그림이 주는 효용은 충분히 큰 것 같아요.

 

그림을 살 수 있는 경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갤러리는 왠지 문턱이 높고 비싼 그림들만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반면 아트 페어는 많은 갤러리가 참여해 작품을 팔기 때문에 관객들도 한 장소에서 취향대로 다양한 그림을 감상할 수 있고 궁금한게 있으면 갤러리 부스에서 편하게 물어볼 수 있네요. 갤러리도 최대한 많은 작품을 파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친절하게 응대한다고 합니다.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아트 페어의 분위기가 궁금한데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책을 읽고나니 미술이 한결 가깝게 느껴지네요. 생각보다 미술에 대한 저변이 무척 넓은데 처음부터 그림을 사기는 어렵겠지만 전시회를 다니면서 다양한 그림들을 보고, 마음에 꼭 드는 작품을 만나게 되면 작가와도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구입해 보고 싶네요. 일상 생활 속의 미술 이야기여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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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 기계가 멈추는 날 | 나의 독서 2021-06-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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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029 기계가 멈추는 날

게리 마커스,어니스트 데이비스 저/이영래 역
비즈니스북스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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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알파고와 이세돌이 바둑 대결을 벌인지도 벌써 몇 년이 지났습니다. 당시에 대국을 시작하기 전만 해도 AI 의 성능이 좋아졌지만 바둑에서 경우의 수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AI 가 아직은 역부족일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했지만 결과는 알파고의 4:1 승리로 끝났네요. 이후 머신러닝, 딥러닝이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기 시작했으며 AI 기술은 이미 우리의 일상 생활에 자리 잡았습니다. 외국어를 몰라도 실시간으로 통번역이 가능하며, 일부 자동차에는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되었네요.

 

AI 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빠르게 바꾸어놓고 있지만 장밋빛 기대와는 달리 이에 대한 비판이나 부정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2029 기계가 멈추는 날' 에서는 AI 기술의 현재를 짚어보면서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예측하고 있네요.

 

처음에 기계 번역기가 나왔을때 이상하게 번역을 해서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지만 신경망 기술을 적용하면서 비약적으로 번역의 품질이 향상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통번역가들이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네요. 기계 번역기는 마치 사람이 하는 것처럼 번역을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수의 번역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언어를 이해해서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문장을 학습하는 과정을 거쳐 이런 문장은 이렇게 번역하는 것이 좋다고 알게 되는데 기계적으로 분석해 비슷하게 만들어낼뿐 단어가 가진 의미나 문장의 숨은 뜻은 전혀 알지 못합니다.

 

우리에게는 '상식' 인 것도 AI 에게는 전혀 상식이 아닙니다. 요리를 할때 계란을 삶아야 한다면 사람에게는 그냥 계란을 삶으라고 하면 되지만 AI 에게는 냄비에 물을 넣고 가스레인지에 올린 후 불을 켜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계란을 넣으라는 등 하나하나 모든 것을 프로그래밍 해야합니다.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기계들의 영상은 무척 대단해 보이지만 예외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통제된 환경이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네요.

 

최근 AI 기술은 특정한 일을 수행하는 약 AI 이지만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과 같은 강 AI 에 대한 연구도 활발합니다. SF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들은 강 AI 를 가지고 있는데 과거 AI 는 사람과의 바둑 대결에서 이길 수 없다고 여겨졌던 것처럼 지금은 먼 미래의 일로 느껴질 수 있지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발전하면서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네요. 이를 위해서는 AI 의 행동은 블랙박스이지만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근래에 들어 AI 기술이 각광받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본 개념은 수십년 전에 나왔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한계에 부딪혀 침체기가 오래 지속되었으나 몇 년 사이에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AI 에 의해 바뀔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네요. AI 기술의 현실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함께 미래의 AI 에 대해 미리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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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는 왜 아프리카에 갔을까 | 나의 독서 2021-06-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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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빌 게이츠는 왜 아프리카에 갔을까

리오넬 아스트뤽 저/배영란 역
소소의책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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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를 쓰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와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할 것입니다. 최근에는 애플의 맥이나 오픈소스 기반의 리눅스, 오피스 프로그램을 쓰는 사람들도 많아졌지만 아직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이 절대적이네요.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였던 빌 게이츠는 재임 당시에는 수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자선 사업을 하면서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 은 게이츠 부부가 설립한 재단으로 세계 각지에서 자선 사업을 진행하면서 그동안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왜 아프리카에 갔을까' 에서는 이러한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르게 빌 게이츠 재단의 실체를 파헤치고 있습니다.

 

처음 PC 시장이 태동할 때는 모든 소프트웨어가 무료였다고 합니다. 당시의 프로그래머들은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서로 공유하였고 공동 작업을 통해 기능을 추가하면서 점점 사용하기 편하고 강력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네요. 이 모든 과정에서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았는데 빌 게이츠는 OS 를 만들어 판매하고 PC 에 설치할때 독점적인 권한을 요구하면서 기존의 공유 모델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회사가 되면서 막대한 수익을 거두었네요.

 

이후 빌 게이츠는 막대한 자금을 들여 재단을 설립하고, 재단을 통해 자선 사업을 시작하면서 상황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아프리카에는 말라리아 등 많은 질병이 있지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죽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또, 농작물을 재배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늘 식량 부족에 시달렸는데 빌 게이츠는 백신을 제공하고 식량을 원조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개발도상국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었네요.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자선 사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선 사업의 이면을 보면 자선 사업의 목적을 의심케 하네요. 아프리카의 풍토병은 그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식물 등 천연적인 방법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나 빌 게이츠는 재단에 투자한 제약 회사와 결탁해 백신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유전자를 변형한 GMO 식물의 경우 인체에 무해한지 논란의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신과 동일한 방식으로 거대한 농업 회사에서 만든 종자로 재배한 GMO 작물을 제공하네요.

 

빌 게이츠는 대표적인 자선 사업가 중 한 명입니다. 그래서 그의 행동을 비판하는 데에는 많은 위험이 따르기도 하지만 저자는 사실에 근거해 자료를 추적하고 분석하면서 자선 사업에 가려진 모습을 폭로하고 있네요.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는데 조금 더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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