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끄적끄적
http://blog.yes24.com/pleis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미리내
끄적끄적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7월 스타지수 : 별2,004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스크랩
나의 리뷰
나의 독서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꽁꽁숨고싶을때강릉 하모니북스 리뷰어스클럽서평단 박시연
2021 / 0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흥미로운 도서네요~~ 
신언서판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사.. 
심리학적관점에서의 미술, 너무 궁.. 
미리내님 우수리뷰 선정 축하드립니다 .. 
미리내님 우수리뷰 축하드려요. 미술책.. 
새로운 글
오늘 46 | 전체 122447
2007-01-19 개설

2021-07 의 전체보기
바다 생물 콘서트 | 나의 독서 2021-07-30 18:44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481781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바다 생물 콘서트

프라우케 바구쉐 저/배진아 역/김종성 감수
흐름출판 | 2021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인류는 1960년대에 달에 발을 딛었으며 1970년대에 발사된 보이저호는 태양계의 끝을 향해 날아가는 동안 우리에게 우주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조만간 상용 우주 비행이 가능해질 예정인데 우주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 같아요. 하지만 지구에는 아직 인류가 가보지 못한 곳들이 많습니다. 특히 바다는 지구 표면의 70% 를 차지하고 있는데 심해의 경우 대부분이 미지의 영역입니다. 가끔씩 심해 어류가 발견되었다는 기사의 사진을 보면 과연 지구에 사는 생명체가 맞나 싶을 정도로 특이하게 생겼네요.

 

이런 바다에 매력을 느껴서 연구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바다 생물 콘서트' 에서는 해양 생물학을 전공한 저자가 바다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바다에 대한 다큐멘터리에서 한가하고 여유롭게 헤엄치는 어류들을 보면 무척 평화로워 보이네요. 하지만 바다도 육지와 마찬가지로 생태계 먹이 사슬이 있어서 서로 먹고 먹히기도 하고 다른 어류끼리 공생을 하기도 합니다. 그중에 무척 신기했던건 성(性)이 바뀌는 어류였습니다. 한 성으로 고정되어 있거나 자웅동체가 아니라 수컷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암컷이 되고, 또다시 수컷이 되는 등 수시로 바뀌네요. 어떤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 진화를 하게 되었는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바다에는 움직이는 어류 뿐만 아니라 한곳에서 움직이지 않는 생명체도 있는데 산호가 대표적입니다. 산호는 물고기의 안식처이면서 또 훌륭한 먹이가 되기도 하네요. 산호는 움직일 수 없어서 교미를 하는데 제한이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1년에 한번 산란방정을 한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잉태된 산호는 물의 흐름에 따라 떠다니다가 한 곳에 정착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길이가 2,000km 를 넘을 정도로 거대하네요.

 

바다의 생태계는 오래전부터 안정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바로 인간이 버리는 쓰레기로 인한 환경 오염과 어류를 남획하면서 발생하는 생태계 파괴입니다. 플라스틱은 수십년 이상 썩지 않기 때문에 바다에 떠다니는데 물고기나 거북이, 새 등은 이를 작은 먹이로 오인해 먹는다고 하네요. 바닷가에 떠밀려온 어류의 사체에 플라스틱이 가득 들어있는 사진은 현재의 위기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평양에는 거대한 쓰레기가 모여서 만들어진 섬도 있는데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더이상 푸른 바다를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바다가 인류에게 주는 혜택도 사라질 것입니다.

 

처음에는 주제 때문에 약간 무미건조한 책이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독일인 답지 않게(?) 중간중간 위트있는 표현들이 많고, 바다에서 살아가고 있는 생물들에 대해서도 흥미진진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오늘날의 바다를 이해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프로그래머 장관 오드리 탕, 내일을 위한 디지털을 말하다 | 나의 독서 2021-07-29 16:19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481273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프로그래머 장관 오드리 탕, 내일을 위한 디지털을 말하다

오드리 탱 저 /안선주 역
프리렉 | 2021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코로나19는 우리 생활의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 자가격리 대상자가 되어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사람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음식 배달 및 택배 배송이 크게 늘었습니다. 학생들도 1주일에 며칠만 등교하거나 아예 등교를 하지 않고, 재택 근무를 하는 회사들도 많네요.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지 않은 사람들이 없지만 이렇게 대처를 할 수 있게 된 데에는 IT 기술의 발전이 큰 것 같아요. 온라인 쇼핑, 회상 회의 등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았다면 더 힘들었을텐데 새삼 IT 의 중요성이 느껴집니다.

 

산업혁명은 수천년 동안 이어져온 사람들의 삶을 바꾸었는데 IT 는 이보다 더 빠른 속도로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데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살았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 각국 정부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머 장관 오드리 탕, 내일을 위한 디지털을 말하다' 는 대만에서 디지털 정무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오드리 탕의 이야기입니다.

 

오드리 탕의 경력을 보면 상당히 독특하네요. 어렸을 때부터 IT 를 접하면서 프로그래밍을 배웠고, 중학교를 자퇴하면서 본격적으로 IT 에 빠져들었습니다. 해외에 있는 교수나 개발자들과 소통을 하면서 개발에 참여를 했고, 20대에는 이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까지 경험하였네요. Perl 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공헌을 하였고, 대만으로 돌아와서는 사상 최연소 정무위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IT 전문가이면서 돈을 벌기 위한 목적보다는 공익을 위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했었던 만큼 정부의 공무원이 되면서 행정에도 이를 도입하였습니다. 중국 본토와는 달리 대만은 민주주의 국가인데 브이타이완(vTaiwan)과 조인(Join)을 만들어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시된 의견 중 5,000명이 넘는 시민이 동의를 하면 정식 프로젝트가 되어 정부 관계자가 참여자들이 직접 소통하면서 하나하나 조율하고 정책을 실행하네요. 사람들은 자신이 올린 의견이 실제로 적용되는 것을 보면서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진정한 민주주의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IT 는 우리의 삶에 도움을 주지만 세대나 거주 장소 등에 따라 활용도가 비대칭성입니다. 젊은 세대는 IT 에 빠르게 적응하고 여러가지 서비스를 매우 잘 활용하는 반면 노년층은 사용하기 쉽지 않으며, 도시 지역은 네트워크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데 비해 소도시나 시골은 환경이 열악해집니다. 오드리 탕은 기술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하고 대도시가 아닌 지역부터 5G 망을 구축하도록 하는 등 대만 국민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도록 IT 가 중심이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면서 IT 가 이를 뒷받침하도록 정책을 세우네요.

 

대만은 중소기업이 많은 편이지만 IT 분야에서는 세계 1위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이 있고 컴퓨터 완제품이나 부품 생산에서도 앞서 있습니다.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는데 디지털 대만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대담 형식이라 편하게 읽었는데 현재 대만의 상황 및 정책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소확행하는 고양이 | 나의 독서 2021-07-27 17:14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480335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소확행하는 고양이

정순분 저
소명출판 | 202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일본은 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이후 기반 시설이 파괴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웠으나 한국 전쟁을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고 한때는 미국의 뒤를 이어 경제 규모로 세계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세계 50대 기업의 절반 이상이 일본 기업인 적도 있었지만 버블이 붕괴되면서 경제가 침체하기 시작해 잃어버린 10년, 20년을 넘어 이제는 잃어버린 30년이라고 부르기도 하네요. 품질 조작, 코로나19 대응 그리고 2020 올림픽까지 일본의 상황을 보면 과거에 알던 일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국민 감정과는 별개로 우리나라는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교류가 많은데 수출입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히 높네요. '소확행하는 고양이' 의 저자는 오랜 기간 동안 일본에서 살면서 느꼈던 일본의 본 모습에 대해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10년 주기로 발표하는 기업들의 순위를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순위에 남아있는 기업이 거의 없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서 기업도 변화하면 살아남지만 그렇지 않으면 대기업도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네요. 하지만 일본에서는 수십년, 수백년된 기업이 흔하다고 합니다. 몇백년 전에 과자를 만들어 팔던 가게는 옛 방식 그대로 지금도 팔고 있고, 사찰과 신사를 건축하고 보수하는 기업인 곤고구미는 1,00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명문대학교를 졸업하고도 가업을 잇기 위해 집으로 돌아오는 사람이 많다고 하니 직업에 대한 일본인의 의식을 알 수 있네요.

 

문화적인 관점에서 보면 일본의 판화인 우키요에는 도자기의 포장지로 유럽에 건너갔으나 아름다움이 재발견되면서 유럽에서 자포니즘(Japonism) 열풍을 불러일으킨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아이돌 팬들이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네요. 특히 애니메이션은 아니메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는데 아키하바라는 아니메의 성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기존 멤버의 졸업 및 새로운 멤버 영입 등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갖춘 AKB48 은 직접 만날 수 있는 아이돌 컨셉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네요.

 

최근 일본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단어 중 하나가 '소확행' 이라고 합니다. 소확행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에서 처음 등장하였는데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네요. 일본의 장년, 노년 세대는 고도 성장기를 보냈는데 사람들은 자신감에 넘쳤으며 가정을 꾸리고 집을 사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평생 고용을 보장하는 문화가 사라져 이직이 잦은 편이고 정규직 외에 아르바이트 만으로 살아가는 청년들도 있습니다.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사회는 사람들의 가치관까지 바꾸고 작지만 확실한 현재의 행복에 만족하도록 하였네요.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 곳곳을 여행하였습니다. 일본은 도쿄나 오사카, 후쿠오카 등 대도시 뿐만 아니라 소도시들도 각각의 개성과 매력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현재 일본의 상황을 알고나니 일본이 더 궁금해지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단순히 즐기는 여행 뿐만 아니라 일본을 알기 위한 여행을 해보고 싶어집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슬기로운 생활 법률 | 나의 독서 2021-07-27 13:04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480235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슬기로운 생활법률

박일환 저
EBS BOOKS | 2021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일상 생활에서 법은 왠지 멀게만 느껴집니다. 법을 읽어보면 문구 자체가 길고 어려운 단어가 많아서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고, 법의 도움을 받아야 할 일이 있으면 변호사를 찾아가야 하는데 시간이나 비용 등을 고려하면 가능한 법이 필요한 일이 없기만을 바라네요. 하지만 법은 사회의 질서를 바로 잡고 우리의 생활에 필요한 부분들을 다루는 만큼 법을 알고 있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슬기로운 생활 법률' 은 오랫동안 법조인으로 일을 해왔으며 지금은 법률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가 쓴 책입니다. 전에 한번 검색하다가 본 기억이 나는데 법 자체는 어렵지만 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었던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동영상보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는 죽음은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을 것입니다. 특히 가족 등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라면 남아있는 사람들의 슬픔을 이루 말할 수 없네요. 하지만 슬픔은 슬픔이고 해야할 일은 해야합니다. 죽은 사람의 유산은 가족의 순서에 따라 나누는데 사회가 바뀌면서 상속의 순서나 비율도 바뀌었네요. 과거에는 배우자나 딸은 상속에서 거의 제외되었지만 지금은 차별 없이 동등하게 나눈다고 합니다. 요즘은 1인 가구가 늘어나고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가 없는 경우도 많은데 앞으로 상속은 어떻게 바뀌게 될지 궁금하네요.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생활이 시작되면서 대부분 회사를 다니거나 개인 사업을 시작할 것입니다.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회사와 직원 간에는 어떤 법률 사례들이 있는지 궁금했는데 구두로 한 퇴사가 실제 효력이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있네요. 일을 하다보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텐데 책에 나오는 사례에서는 상사와 언쟁을 하다가 홧김에 퇴사를 한다고 말했고 상사는 이를 듣고 바로 퇴사 처리를 했다고 합니다. 보통은 다시 한번 의사를 확인한 후 퇴사 처리 여부를 결정할텐데 서로 감정이 상했었는지 그냥 진행하면서 긴 법률 분쟁에 들어가게 되었고 어떤 결과든 서로 상처만 받게 되었네요.

 

요즘은 인터넷으로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고 또 표현을 할 수 있다보니 명예훼손죄나 모욕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악플에 시달리다가 자살하기도 하고, 악플을 단 사람들을 고소하자 사람들이 악플을 삭제하고 반성문을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제 '기레기' 라는 단어는 널리 쓰이고 있는데 법원의 결정은 모욕적인 표현이지만 모욕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인터넷에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도 많이 올라오는 만큼 법에 기대기 전에 어느정도 자정 작용도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동안 법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느껴졌지만 책을 읽다보니 일상 생활에서 법의 적용을 받는 사례들이 많이 있네요. 저자는 법원에서 오래 일을 하였지만 책에서는 이해하게 쉽도록 사례 중심으로 풀어서 설명하고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유튜브도 다시 한번 찾아보면서 법이 친숙하게 느껴지도록 해봐야 겠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미술의 마음 | 나의 독서 2021-07-27 07:44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480147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미술의 마음

윤현희 저
지와인 | 2021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얼마전 미술을 이용한 심리 치료에 대해 읽었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지 대화를 하거나 직접 그림을 그리도록 하면서 대상자는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있고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었네요. 특히 아이들이 그린 그림 중에는 이런 특징이 잘 나타나 있어서 말로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그림으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면 화가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인류는 수렵 생활을 하던 때부터 동굴에 벽화를 남겼으며, 종이에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면서 많은 화가들이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중에 일부는 명화로 대우를 받으며 미술관에 걸려 있네요. '미술의 마음' 의 저자는 임상심리학자인데 심리학의 관점에서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미술에도 다양한 변화들이 나타났습니다. 인상파 화가들은 찰나의 순간에 느낀 감정을 그림으로 그렸는데 처음에는 기존의 그림들과는 다르게 형태가 명확하지 않고 덜 그린 그림처럼 보여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오늘날에는 널리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네요. 인상파의 대표적인 화가는 '인상, 해돋이' 를 그린 모네로 그의 그림을 보면 무척 밝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모네는 당대에 화가로서 성공을 거두었고 말년에는 지베르니에 정원을 만들어 수련 그림을 그렸습니다. 파리의 오랑주리 미술관에는 벽면에 커다랗게 타원형으로 걸린 수련 그림이 있는데 전시실에서 보면 마치 지베르니의 정원에 있는 느낌일것 같아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지에서 활약한 화가들의 그림에는 화창한 야외 그림이 많습니다. 반면 북유럽 화가들의 그림은 실내가 많은 편이네요. 햇빛을 받아야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는데 북유럽은 겨울이 되면 일조 시간이 거의 없어서 사람들이 계절성 우울증을 겪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인지 실내를 배경으로 그린 그림을 보면 방 안의 가구나 창 밖으로 들어오는 빛이 무척 아늑하게 느껴지네요. 북유럽 화가들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그림의 특징이 매력적인것 같아요.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전원의 아름다움을 1년에 몇 번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야외에서 내리쬐는 햇살은 밝고 생기 넘치지만 도시에서의 햇살은 이와는 조금 다르네요. 에드워드 호퍼는 미국 대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을 그린 화가로 유명합니다. 호퍼의 그림을 보면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과는 다르게 밝은 색채의 그림에서도 사람들이 콘크리트 건물에 갇혀 있어서인지 약간은 답답함이 느껴지네요. 반면에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관심이 갑니다.

 

어떤 그림이 왜 유명하고 가치가 있는지 예술적인 관점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이 책에서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보니 새롭게 느껴지네요. 화가들의 그림을 통해 어떤 삶을 살았었는지 알게 되니 더 애착이 갑니다. 그동안 몰랐지만 책을 읽으면서 좋아하게 된 그림도 있는데 그림에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읽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2)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30        
1 2 3 4 5 6 7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