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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 스튜던트 | 기본 카테고리 2021-03-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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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프로페셔널 스튜던트

김용섭 저
퍼블리온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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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시기에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며, 또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가에 대한 성찰과 지혜를 담은 영리한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서점에서 <언컨택트>라는 책을 굉장히 흥미롭게 본 기억이 있는데, 주제 자체는 흔하지만, 글 자체가 워낙 맛깔나서 한 번 잡으면 계속 읽게 되는 묘미가 있었던 책으로 기억한다.

 

<펭수의 시대>와 <언컨택트> 저자의 신간이라니 또 궁금해서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90년생이 온다>처럼 트렌드를 분석하는 책이면서도 예리한 면이 있어서 역시나 통찰이 흥미롭다.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부분이라면, 한 개인의 성장과, 현재와 미래의 시장 현황 분석, 두 가지 측면을 동시에 균형있게 잘 고려한 점이다.

 

이렇게 또 내 취향에 너무 잘 맞는 작가님을 한 분 더 발굴한 느낌적인 느낌이다. 요즘은 그 어떤 것보다 여기에서 얻는 성취감과 보람이 크다.

 

(글쎄 이걸 성취감이라고 표현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역부족인 언어력의 한계를 인정하면서, 오늘은 이쯤으로 남겨두고 더 정확한 표현이 있을지 찾아봐야겠다.)

 

변동이 큰 시기에는 교육도 그만큼 아니 혹은 그 이상으로 변화의 폭이 커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의 소유자라서, 특히 얼마 전 리뷰에서도 보수적인 교육에 대해 지적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시기에 막 성장하는 꿈나무들에게는 어떤 교육이 필요하고, 어떤 자세로 삶에 임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생존을 위한 학습을 넘어, 현재 세상의 흐름과 그에 맞게 나와 공동체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낼 수 있는지 힌트를 발견할 수 있는 책이었다.

 

토론 문화가 발달한 가정이라면, 이 책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화를 나누기에도 적합한 책이다.

 

양장본으로 출간되어서 소장하는 기쁨도 크고, 무엇보다 일단은 작가님께서 계속 책을 써주셨으면 좋겠다. (저서 이력을 보면 계속 써주실 것 같지만 말이다.)

 

얼마전 유튜브 채널을 톷해 김미경 선생님과 대담을 나누는 영상도 보았는데 역시나 좋았다.

 

뉴스는 따분하고 가끔은 머리가 아파서 알고 싶지 않은 이야기도 많은데, 그런 이야기들 중에서도 꼭 필요한 이야기만 정제하여, 현시점을 잘 조명 했으면서도 문제가 되는 지점들을 흥미롭게 풀어주시기 때문에 일단 읽는 재미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경제나 사회 이슈 기사 중에서도 편향된 의견이나 선동을 목적으로 특정 견해를 조장하고 부추기기 위한 컨텐츠를 무차별적으로 수용하는 건 지양하는 편인데, 사실 관계를 적절하게 분석해서 날카로운 안목으로 현시점을 조망하는 관조력이 마음에 드는 책이다.

 

경제와 문화 기사를 믹스해 놓았는데, 트렌드를 놓치지 않아서 읽고 있으면 든든해지는 기분이다.

 

그러면서도 적당한 무게감은 유지하고 있는 책이라서 교육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봐도 좋겠다 싶을 정도로 생각해보고 곱씹어 볼 만한 지점들이 많다. 가독성도 좋은 편이다.

 

자녀교육 및 미래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님에게도 사랑 받아야 마땅한 책이다. (이미 주목 받고 있다는 건 안비밀)

 

- 프로앤 한줄평 : 급변하는 시기에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며, 또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가에 대한 성찰과 지혜를 담은 영리한 책

 

자세한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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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3-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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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책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김애리 저
비즈니스북스 | 2021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안 그래도 좋아하는 책읽기가 더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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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사람들이 묻는다. 언제 이 많은 책을 읽느냐고.

 

다수의 책을 서평하는 나에게조차도 딴짓과 멍때리기는 취미이자 특기다.

 

그럼에도 시간이 없다고 말하고 싶고, 뼈 맞을 수 있는 이야기를 찾아 오늘도 정처 없이 헤매고 있다면 이 책이 답이다 :)

 

인생책은 저마다 다를 것이고, 기준도 다를 것이다. 또 어떤 책은 어느 시기에 만나느냐에 따라 똑같은 책도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그렇지만 확실한 건, 적어도 이 책이 지금 내겐 인생책이라는 거다. 이 책은 비록 신간도서에 속하지만, 아마 어느 시점에 만났어도 같은 결론을 내리지 않았을까 싶다.

 

다른 이유는 모르겠고 무심코 책에 밑줄을 그으며 읽으려니 모든 문장에 밑줄을 긋고 싶어서랄까. (훗훗)

 

그만큼 공감 가는 내용도 많고, 안 그래도 좋아하는 책읽기를 더 좋아하게 해 준 책이다.

 

텍스트로서 텍스트를 논하는 걸 전문 용어로 뭐라고 하는지 갑자기 기억은 안 나는데^^;; (메타인지, 상위인지 같은 뉘앙스의 단어임) 이 책처럼 책으로 책 이야기를 하는 것 또한 무척 재밌구나, 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다.

 

같은 이유로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책 좀 빌려줄래?> 같은 책도 추천하고 싶다.

 

요즘 유튜브나 온라인 서점을 들어가면 깜짝깜짝 놀란다. AI나 추천마법사가 너무도 내 취향을 저격하는 탓이다.

 

정말 오랜만에 추천마법사가 추천하는 책이라는데, 정말 귀신이군. (헤헤)

 

자세한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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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감사히 읽고 작성한 컨텐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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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지혜들 | 기본 카테고리 2021-03-2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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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타이탄의 지혜들

데이비드 M. 루벤스타인 저/김현정 역
토네이도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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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도 내용도 G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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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촌 출신의 세계적인 억만장자이자 기부왕 루벤스타인이 빌 게이츠, 제프 베조스, 워런 버핏, 팀 쿡 등 성공 신화를 쓴 31명과의 1대1 초밀착 인터뷰를 진행한 기록을 남긴 책이다 - 라고 쓰고 예술 작품이라고 읽고 싶다. 어느 인생도 훌륭하지 않은 인생은 없으나, 어떤 인생은 정말 너무 정교하게 빚어져서 예술이 아니고는 비유하기가 어려워서다.

 

리더십, 특히 리더 개개인이 지성과 남다른 수준의 능력, 개성의 힘, 탁월한 설득력 등으로 성취할 수 있는 것들에 마음을 빼앗겼던 저자의 이 책은 어쩌면 숙명 같은 결과물이 아닐까 싶다. 결국은 세상에 나왔어야 할 작품 말이다.

 

이 책은 전작 <타이탄의 도구들>로 우리나라를 흔들었던 출판사에서 발간한 책으로, 15개국 아마존 베스트셀러는 물론이고, 소장가치 또한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없던 가치를 만들어낸 타이탄들에게 삶의 목표와 방향과 속도를 묻는 책이다.

 

그가 5년간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에서 직접 만난 나를 미래로 이끄는 6가지 인생 리더십에 대해 정리한 책으로, 리더십 유형을 총 6가지 즉, 비전가형, 육성가형, 혁신가형, 통솔자형, 의사결정자형, 목표달성가형으로 나누어 각각에 해당하는 위인과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

 

생생하고 생동감 있는 인터뷰 덕분에 마치 오래 존경해왔던 분들을 직접 만나 대화 나눈 기분이 든다. 나는 좋은 질문이 좋은 대답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핵심을 관통하는 저자의 날카로운 질문에 세계적인 위인이 어떤 답을 내리는지 궁금한 분들께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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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다섯, 출근하기 싫어졌습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3-2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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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른다섯, 출근하기 싫어졌습니다

재키 저
세종서적 | 2020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삶에서 필요할 때 필요한 책을 만나는 건 대단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지금 막 행운을 만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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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필요할 때 필요한 책을 만나는 건 대단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본 순간, 제목에서부터 ‘뭐지? 누가 내 얘길 썼을까?’ 호기심을 자극해서 본 책인데, 시중의 흔한 퇴사 권유 책이 아니었다. 단순히 번아웃 증후군을 맞은 사람에게 위로를 건네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피로에 지쳐 회피하고 싶은 심리에 있어서는 따끔하고 예리하면서도 친언니 같은 조언으로 뼈까지 맞을 수 있는 책이고, 일과 태도 둘 다 바꿔도 안 될 경우 홀로 독립할 수 있을 정도로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는 저자의 지론에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이 더욱 와닿았던 건 결정적으로 저자가 ‘출근하기 싫어질 만큼’ 일을 해왔고, 일을 사랑한 사람이었다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태생적으로 일을 좋아하고 일을 해야만 살 수 있는 사람에겐 오히려 가정주부가 극한직업이라는 말에도 사무치게 공감하는 바다. 이 책의 저자는 여성이라 여성 직장인이 공감할 내용이 정말 많지만, 내가 일을 지켜야 일이 나를 지켜준다는 점에서 남성 독자도 의미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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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에서 먼저 떠나는 이집트 여행 | 기본 카테고리 2021-03-28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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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방구석에서 먼저 떠나는 이집트 여행

최돈근 저
피서산장 | 2021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따분하지 않고 생동감 있게 생생한 현장감을 잘 살려서 마치 여행에 다녀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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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말을 맞아 방구석 여행을 떠나 보았다 :)

 

이집트 여행이라면 인도 여행 만큼이나 굉장한 모험심과 패기가 있어야 떠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내 편견을 깨끗하게 씻어 준 책이다.

 

저자인 최돈근 작가님은 대구에서 교사로 근무하시면서 자유여행을 어려워 하는 분들을 위해 항공권 구매, 호텔 예약, 구글맵 사용법 등을 알려주고 싶어 선생님 배낭여행 밴드라는 커뮤니티를 운영중이신 열정적인 분이셨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경험해봐서 짐작할 수 있는데, 그 몫을 제대로 해내는 것만도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저자가 가진 역량을 세상에 나누려는 모습이, 다소 저질 체력인 내 눈에는 멋지고 대단해 보였다.

 

사실 난 아직도 지리나 여행 쪽으로는 여전히 문외한이어서, 이집트에 가면 피라미드 , 스핑크스 , 이집트 박물관 외에 어떤 걸 둘러 볼 수 있는지, 

 

또 인도처럼 위험하고 화장실 같은 편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드넓은 사막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지 노파심이 생겼던 곳이기도 한데, 앞부분부터 그런 선입견을 싹 날려 버렸다.

 

일단은 무척이나 황홀하고 호화로운 크루즈 여행과 호텔이 책 초반부부터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어 인상적이었고,

 

사하라 사막 , 다채로운 신전들 , 열기구, 스노쿨링 , 바이크 투어 , 선셋 보트 , 아스완 시장 등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다양해서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필리핀 현지 음식 느낌이 나는 자유분방한 이집트 전통요리 코샤리도 너무 맛나보이고,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에서 원없이 보았던 광장과 신전들과도  분위기가 비슷해서 책을 읽어 나가다 보니, 어느덧 친숙하게 다가왔다.

 

워낙 사진도 좋고 설명도 교사라는 직업 답게 친근하고 담백하게 풀어놓아서인지 가독성도 좋고 읽기 좋게 한눈에 쏙 들어 왔다.

 

아래 현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 저자가 실제로 현지에 융화되어 즐기는 모습을 둘러 볼 수 있다.

 

보통 여행지에 가서 굳이 한식을 찾고, 같은 한국인과만 어울리다 오는 걸 잘 이해하지 못하는 편이라서 더욱 작가님은 찐이다 싶은 순간이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사촌 동생에게 들은 물담배 얘기가 나오는데, 기억하는 바로는 실제 담배는 아니고 재미로 피우는 것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책을 통해, 일반적인 담배와 다르게 과일이나 꽃잎을 태우면서 비타민을 흡입하는, 건강에 유익한 식품(?)이라는 걸 알고 더욱 시도해보고 싶어졌다.

 

건강을 망치는 일반적인 담배는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향긋한 향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 물담배 이름은 시샤 라고 불린다는데, 시샤 이게 사람의 나이를 알아본다는 건 더욱 신기하다.

 

젊은이들이 내뱉으면 연기가 잘 나오지만, 나이가 든 사람은 연기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어린이 젊은이 늙은이 어디 하나에 속하는 것 같지도 않고, 또 속하고 싶지도 않은 내게, 시샤(물담배)가 어떤 진단을 내려줄 지 더욱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 <

 

마치 책 한 권을 읽고 나니, 이집트 여행 다녀온 것 같은 착각마저 들 정도로 생생하다.

 

솔직히 어렸을 때 경주 근처에서 살았던 나는 박물관, 전시관만 수학여행으로 주구장창 다녔던지라, 웬만한 유적지 이런 것들엔 학을 떼는 편인데, 역사적인 관점보다는 여행자의 시선에서 현장감을 더욱 살린 책이라는 점이 더욱 마음에 들었다.

 

책은 180p 내외로 그리 두껍지 않고, 오히려 실제 페이지수보다 얇아 보이는데도, 꼭 필요한 알짜배기 내용만 체계적으로 알차게 담고 있어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치 이집트 여행을 떠난 본인의 관점에서 의식의 흐름대로 썼다기 보다는, 여행자의 관점에서 호기심 생기고 궁금할 만한 내용들을 치열하게 고민해서 순서와 내용을 배치한 것 같은 편집력에서 열정과 노력이 느껴지는 책이다.

 

인스타그램 중독자의 당연한 일상인지 모르겠지만, 워낙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곳이 많아서, 이집트 여행은 늘 차순위에 두었는데,

 

막상 이렇게 여행지 정보를 하나 둘 익히고 나니, 벌써부터 마음이 간지러워진다. 기회가 되면 노후에는 한 달에 한 번 씩 나라를 바꿔가며 살아보는 기쁨을 누리고 싶다.

 

그 여행지 버킷리스트에 이집트 여행을 담게 되는 순간이다.

 

특히 피라미드 같은 경우, 우리가 대개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웅장하고 거대하다는데, 책을 읽다 보니 실제로 더욱 보고 싶어진다.

 

또 책에는 여행 경로도 단정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한눈에 보기 쉽고, 꿀팁들도 중간중간에 풀어주셔서 조금은 멀게 느껴지는 이집트 여행을 한층 가깝게 느껴지도록 도와주고, 실제 여행에서 쓸 만한 유용한 정보도 많았다.

 

책에는 계절별 온도 정보도 기재되어 있는데, 봄~가을도 40도를 넘지 않을 정도라 의외로 뜨겁지 않은 나라라는 데에서 또 한 번의 편견을 깼다.

 

그치만, 나는 워낙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11월~2월 사이에 가야겠다고 마음 먹어 본다.

 

책은 이처럼 디테일한 여행 계획을 짜기에 유용하게 설계되어 있다.

 

밤낮으로 원없이 걸으면 마냥 행복해질 것 같은 풍경들의 연속이다. 사실 어떤 여행책은 봐도 별 감흥을 못 느끼고, 직접 가보는 게 역시 최고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 방구석에서 먼저 떠나는 이집트 여행 > 이 책은 신기하다. 뭔가 여행지의 뜨거운 열기와 즐거운 기운이 책을 만질 때마다 전해지는 것 같다.

 

뭐지? 텔레파시인가? (또 4차원 발상 오졌음 > < ) 아무튼 처음 느껴보는 생소한 기분이라 놀랍다. 이또한 저자의 능력인가 싶다.

 

책이 이집트 여행이라는 세계에 어서 오라며 마구 환영하는 것 같은 다정함과 열정이 동시에 느껴지는 책이다.

 

책에서는 '최돈근 리더' 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가이드나 선생님, 작가님 등 다양한 호칭이 많은데, 어째서 '리더'라는 표현을 썼을까 궁금했다.

 

이 책의 중간 지점이 넘어갈 무렵, 그제서야 의미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생소하고 드넓은 황야 같은 , 남들은 쉽게 엄두를 내지 않는 황무지 같은 세계를 발자취를 남기며 한걸음씩 밟아나가길 즐기고, 그 과정을 통해 얻은 것들을 타인에게 내어주니,

 

그 길을 함께 떠난 동행자들은 든든하고 큰 걱정 없이 떠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내가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리더'라는 의미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해외여행에 대해 다음과 같은 생각을 풀어 쓰고 있다.

 

"해외여행은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현지에 가서 공항에서 호텔까지 택시를 타고 호텔에 가서 짐 풀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면서 현지에 적응하며 함께한 사람들과 즐겁게 지내는 것, 그게 여행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맞는 말이다. 솔직히 난 여행을 너무 좋아하고, 특히 나만의 루트로 여행하는 걸 좋아해서 자유여행을 특히 선호하지만, 아직도 혼자 여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밑도 끝도 없이,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많이 느끼는 편인데,

 

저자의 이 한마디에 우물 안 세계를 벗어나 좀더 많은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힘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이집트 여행을 꿈꾸는 분들과 이미 결심한 분들 중 좀더 알차게 여행할 수 없을까 고민하는 분들께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어 줄 거라 믿는다.

 

여행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꼭 필요한 정보만 얻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행운을 함께 누릴 수 있길 빈다.

 

여행서는 정말 오랜만에 서평하는데, 이 리뷰가 이집트여행을 앞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다음 신간도 은근 기대해보며 (?) ㅎㅎ 또 재미있는 여행 가이드북을 만나면 이곳에 소개할 예정이다 :)

 

자세한 이야기는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blog.naver.com/pronl5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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