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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에게 구원이었을 때 | 기본 카테고리 2021-11-2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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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가 서로에게 구원이었을 때

박주경 저
김영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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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사회를 뒤흔든 대형 사건과 사고, 홍수와 산불, 역병 등 재난과 사건의 현장에서 발견하는 사람의 온기와 가치, 그 구원의 손길인 휴머니즘에 대한 이야기."

삼육서울병원에서 일하던 스물아홉 살 이수련 간호사는 아흔넷의 코로나 확진자 박모 할머니와 사이좋게 마주 앉아 화투를 치고 있었다. 그녀 역시 방호복과 고글로 꽁꽁 무장한 채로. 무더위 속에 본인도 지치고 힘들었을 텐데 오랜 투병에 시달려온 치매 노인 환자를 위해 기꺼이 화투패를 집어든 것이다. 그 한 장의 사진이, 폭염과 역병에 지쳐 있던 국민들의 마음을 달랜 것은 당연지사였고 그 감동의 근저에는 휴머니즘이 깔려 있다. 휴머니즘은 이렇듯 당사자뿐 아니라 지켜보는 목격자들에게도 작은 ‘구원’의 손길이 된다.

이 책은 수많은 비극 속에서도 순간순간 우리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왔던 시간들, 모두를 감동시킨 아름다운 이야기들, 특히 참사 현장에서 살신성인으로 남을 도왔던 사람들의 희생정신을 조명하여 우리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정의한다.
무엇이 인간이고, 어떻게 살아야 인간다움인지에 대한 저자의 오랜 생각을 현장에서 목격한 수많은 경험으로 녹여 전하는 에세이이다.

#책속의한줄

무엇보다 그 모든 학대 사건에서 가해 부모에게 다시 돌아가야만 했던 아이들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그 절망과 공포는 감히 상상하기도 무참하다. 세상에 아무도 나를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막막함, 이 세상이 나를 완벽하게 등졌다는 고립감…… 그 고통을 끌어안고 집 안으로 돌아가면 아이를 기다리는 건 2차, 3차의 폭력이었을 것이다.
세상 모든 ‘정인이들’에게 이 사회는 두고두고 미안해해야만 한다.

가장 섬뜩한 경고는, 기온이 4도 오른 지구에서는 재난이 워낙 속출하다 보니 ‘재해가 곧 날씨(날씨가 곧 재해)’라는 도식이 형성될 거라는 예측이다. 월러스 웰즈는 지금의 우리가 일기예보를 통해 비나 눈을 일상으로 받아들이듯이, 2100년쯤이면 홍수, 산불, 우박, 허리케인, 토네이도 등의 재난을 일상으로 껴안고 살게 될 거라고 경고한다.
혹시 그 2100년이 너무 먼 미래이고 나와는 전혀 무관한 이야기라고 느껴진다면 생각을 고쳐먹어야 할 것이다.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이 채 여든 살이 되기 전, 다시 말해 우리의 아들딸 세대가 여전히 생존해 있을 때의 일일 테니 말이다(운이 좋으면 당신도 살아 있을 수 있다).

나의 아버지가 갇힌 곳은 요양병원이다. 1939년 생인 아버지는 지난해 팔순을 넘겼지만 그 무렵의 가족모임을 끝으로 더 이상 식구들과 한자리에 모일 기회를 갖지 못했다. 여러 지병으로 2019년 초가을부터 요양원과 요양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는데 2주 전부터는 코로나19 때문에 면회마저 금지되어 가족으로부터 완전히 단절되었다. 최근 들어서는 섬망 증세와 욕창까지 심해졌다고 하는데 나는 아버지의 구체적인 병세를 눈으로 직접 살피지도 못하고 있다. 문밖의 바이러스가 당신을 좁은 병실 안에 꽁꽁 가두어버렸고, 나와 가족은 마음의 감옥에 갇혀버렸다. 형량은 현재로서는 무기이다. 그 끝이 언제일지를 아무도 짐작할 수 없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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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의 이기는 게임을 하라 | 기본 카테고리 2021-11-2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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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의 이기는 게임을 하라

박지웅 저/신기주 편
김영사 | 2021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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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공대생이 투자의 신, 그리고 창업의 신이 되기까지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 대표가 말하는 스타트업 창업의 시작과 끝"

“배민, 크래프톤, 티몬 등을 발굴해 인터넷 분야 400억 원 규모 투자 주도”
“구글보다 3년 앞서 한국 최초의 스타트업 지주회사 패스트트랙아시아 창업”
“국내 1위 성인교육회사(데이원컴퍼니), 국내 1위 공유오피스(패스트파이브), 스타트업 투자회사(패스트벤처스) CEO”
“설립 후 만들어낸 자회사의 가치 5천억 원”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 대표가 20대에서 30대까지 이루어낸 성취다.?

이 책은 투자와 창업 두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쌓아올린 박지웅의 첫 번째 책이자,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젊은 혁신가들의 이야기를 담은?책이다.
인생과 사업에서 새로운 경로를 모색하는 이들이라면 그의 성공 노하우를 엿보자.

#책속의한줄

불확실한 곳으로 가라
불가능한 꿈을 꾸라
이길 수 있는 판은 따로 있다
“창업가는 세상 모두가 안 될 거라고 말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창업이야말로 가장 주체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만큼 위험부담도 큽니다. 조연으로 성공할 것인지, 주연으로 실패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비전의 힘이 의외로 강합니다. 창업자가 이 회사를 왜 세우고 왜 이끌고 있는지, 지금 그 분야 일등을 달리든 삼등밖에 안 되든 간에 골리앗이 지배한 시장에서 뭔가 균열을 만들어내는 시도를 계속하는 이유. 그게 비전이에요.

제가 직업 리스트를 만든 건 이제부터 제가 목적지를 정한다는 뜻이에요. 지도를 직접 그려보면 목적지가 달라져도 당황하지 않아요. 또 그리면 되니까요. 하지만 남이 그린 지도에서는 목적지가 하나밖에 없어요. 경로를 이탈하면 그 순간 무너지는 거죠. 그런데 또 경로를 이탈해봐야 나만의 지도가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돼요.

직접 총대를 메고 원하는 대로 해봐야 망하더라도 후회가 안 남을 것이다. 다수결로 의사결정 하느라 고 시간 끌지 말고 책임을 나누지 말자. 독재자처럼 내가 생각하는 바대로 회사를 운영해야겠다. 이런 결론에 이르렀어요.

치대 입학에 실패했을 때 현실상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몇 번 있을까요? 취직도 마찬가지예요. 사회에서 정해놓은, 어느 정도의 마감 시한이 있어요. 하지만 사업은 달라요. 언제까지 무얼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게 없어요. 제가 지치지만 않으면 추가 옵션을 무한하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스물다섯 살부터 아흔 살까지 같은 그라운드에서 경쟁하는 거예요.

작은 결정은 수도 없이 틀려요. 저는 그냥 빨리 잊어요. 앞으로 또 이런 결정의 순간들이 쓰나미처럼 몰려올 텐데 왜 계속 뒤를 돌아보면서 당시 그런 결정을 내린 나를 혐오하고 있어야 하나요. 제가 그 결정을 했던 이유 하나만 남기고 당시의 상황은 잊어버려요. 왜냐하면 앞으로도 계속 저는 실수할 거니까. 중요한 것은 동일한 실수를 안 하는 거예요.

저 사람이 똘똘하면 나도 그 정도로는 똘똘하고, 저 사람이 답을 찾으면 나도 답을 찾을 수 있고, 저 사람이 투자를 유치하면 나도 그 정도 투자금을 모을 수 있다. 비기면 비겼지 질 이유 따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종류, 비슷한 규모의 일을 한다면 양이 왕이다. 제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더라도 그 능력 차이는 굉장히 미니멀하다, 결국은 누가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느냐, 누가 일을 더 많이 하느냐로 사업의 승패가 갈린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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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 | 기본 카테고리 2021-11-2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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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 저
김영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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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분야,50개 이슈로 읽는 나와 대한민국의 미래 대전환 뒤 닥쳐올 새로운 위기에 대비하라."

"세상의 모든 승자는 판이 바뀌는 가운데 태어난다.
과학기술부터 사회문화까지,국내 최고 미래연구기관이 제시하는 미래전략"

카이스트가?제시하는2022년?STEPPER?키워드

?메타버스:?가상?공간에서?재구성되는?사회
??완전?자율주행:?AI로?안전한?자율주행차를?만들?수?있을까
?도심?항공?모빌리티:?도시?생활을?바꿀?새로운?이동?수단
??스마트시티:?기술을?넘어?인간적?가치를?중시하는?최첨단도시
??미래세대?전략:?현세대와?미래세대의?형평성을?위해?목소리를?내다.
??디지털?거버넌스:?기술을?만난?정치와?행정
?디지털?자산:?부의?미래를?지배할?새로운?자산
??공유경제?2.0:?코로나로?강화된?비대면?기반?공유경제
?순환경제:?자원?고갈과?환경?문제를?해결할?지속?가능한자원?확보?시스템

X이벤트: ‘극단적 사건’을 의미하는 ‘Extreme Event’의 줄임말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코로나 팬데믹 등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한번 발생하면 엄청난 여파를 몰고 오는 미지의 재앙을 뜻한다. 인간이 초래한 재앙이라는 점에서 천재지변과는 차이가 있다.

이 책은 6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2022년 인류에 의해 일어나는 극단적 사건, ‘X이벤트’를 살펴본다. 슈퍼코로나바이러스, 블랙아웃(대정전), 하이브리드 전쟁, 핀테크와 암호화폐로 인한 금융 대변동 등 우리 사회에 닥칠 수 있는 X이벤트를 제시하고 그 실현 가능성과 여파, 해결과제를 살펴본다. 이어서 새로운 세상에서 기회를 잡기 위한 전략을 사회, 기술, 환경, 인구, 정치, 경제, 자원 7개 분야로 나눈 S.T.E.P.P.E.R 전략을 제시한다. 위기를 극복하고 그 속에 반짝이는 기회를 잡을 가장 객관적이고 통합적인 미래 전망이다.

#책속의한줄

AI 알고리즘의 오작동: AI 주도 사회는 인간 소외, 차별적 알고리즘, AI 격차 등 여러 가지 위험 요인을 안고 있다. 특히 사회 중추 시스템을 관장하는 AI가 해킹 등의 공격으로 오작동을 일으킨다면 큰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슈퍼코로나바이러스의 출현: 기후 변화와 환경파괴가 불러온 코로나 팬데믹. 한발 더 나아가 RNA 유전자로 끝없이 변이하는 ‘슈퍼코로나바이러스’의 가능성도 제기된다. 만약 X바이러스가 출현한다면 이에 대응하는 국내·국제 공조가 불가피하다.

팬데믹과 도시의 종말: 비대면 정책 확산으로 점점 더 해체되는 도시. 도심이 공동화되고 도시 문화가 붕괴되고 있다. 비대면으로도 대면과 같이 인간적이고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하이브리드 문화를 양성해야 한다.

핀테크와 금융 변화: 금융 서비스에 뛰어드는 IT기업, ‘테크핀’들로 인해 은행들이 위기에 처했다.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움직임과 국내 은행들의 혁신 의지 부족으로 전통 은행 시스템이 붕괴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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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껏 무용하게 | 기본 카테고리 2021-11-2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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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늘도 한껏 무용하게

이성진 저
샘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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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사라지는 시대일수록 고유함을 빚는 행위는 빛이 난다.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좋든 싫든 경제적 가치라는 척도로 평가받지만, 고유한 것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고 어느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 달콤한 크레이프 케이크처럼, 한 겹 한 겹 나만의 경험을 얹고 그 사이사이에 나만의 작품으로 채워 바른다면 나는 나다운 사람으로 비로소 완성일 테다. 뜨개질의 쓸모를 ‘실제로 쓰기에 알맞은’ 데에서만 찾을 이유는 없다. 고유한 것들이 아름다운 이유가 제각기 자신만의 척도를 가지기 때문이라면, 그에 따라 뜨개질은 과정부터 결과까지 오롯이 쓸모 있다.

무슨 수를 써도 가성비라는 이름의 체를 마음에서 떼어낼 수 없다면, 나는 계산적인 체의 구멍이나마 좀 넓혀보기로 했다. 뜨개질의 최종 산물인 목도리의 가치를 발굴함으로써 말이다. 일단 뜨개질이라는 행위의 노동 가치는 작지 않았다. 비싼 가격의 실은 덮어두고서라도 틈틈이 들인 막대한 시간을 다른 노동에 투입했다면 적잖은 돈을 손에 쥐었을 것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이는 허공에 내지른 주먹이었다. 현대 주류 경제학에서 노동 가치는 쉽사리 인정받지 못한다. 더 중요한 대접을 받는 건 소비자의 효용, 희소성 따위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는 일에 예고가 없듯 애장품이 마음에서 떠나는 일도 한순간임을 안다. 관계 맺음의 순간부터 헤어짐은 각자의 코스를 따라 이쪽으로 마라톤을 시작한다. 더러는 금방 도착할 테고, 얼마는 둘러 오느라 퍽 늦을지도 모른다. 계피와 호두 냄새가 한껏 밴 오븐 역시 세월의 태엽을 돌리다 보면 그렁저렁한 애물단지가 되어 있으렷다.

몹시 엉켜버린 실을 풀고 있자면 나와 얽혔던 사람들의 얼굴이 하나씩 떠오른다. 인간관계라는 것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실의 또 다른 이름이 된다면, 인간관계가 엉킨다는 건 어쩌면 괴로운 일만은 아닐지도 모른다. 애당초 깊어질 건더기 하나 없는 관계라면 꼬일 일도 없었을 테니, 엉킨 관계는 끈끈한 사이로 가는 길에 거치는 통과 의례쯤 될까. 관계에 뒤틀림이 생기는 걸 병적으로 경계할 바에는, 엉킨 관계를 어떤 식으로 부드럽게 풀지를 고민하는 게 낫다.

나와 같지 않은 모습을 그 사람의 독특한 개성으로 바라볼지, 어느 미친놈의 일탈로 바라볼지는 끝끝내 당신 몫으로 남는다. 내 뜻대로 되는 게 하나 없는 세상이라지만 다름과 틀림을 구분 짓는 경계선 하나만큼은 제 분별력으로 확실하게 두자. 시대 흐름에 편승해서 한 명의 인간을 틀렸다고 규정하기에는 그 말의 무게가 절대 가볍지 않으니.

?“외부의 언어를 전부 떼어내고도 자신을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설령 무용할지라도 그게 바로 나의 알맹이가 아닐까. 알맹이를 불리고 키우는 일은 시루에 콩나물을 키우는 일보다는 어렵겠지만, 수확의 기쁨은 비길 데가 없겠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나다움의 여정은
무용할지라도 빛이 난다!
그러니까, 오늘도 한껏 무용하게!”

전투복과 대바늘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으로 군 생활 2년을 겨우 버틴 한 남자가 있다. 그는 군화를 벗고서도, 비행기를 타고 체코로 날아가서도 바늘을 놓지 못했다. 자꾸만 먹어가는 나이, 사철마다 요동치는 감정들. 니트 조끼처럼 촘촘한 삶은 가끔 버거웠고, 목도리같이 느슨한 삶은 이따금 불안했지만 그 속에서도 그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게 꽁꽁 붙잡아 준 건 ‘뜨개질’이었다.

흔히들 말하는 남자다운 혹은 세상이 요구하는 삶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일 수 있지만 이 길에서 저자는 비로소 자유를 만끽한다.
‘뜨개질하며 살아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에 뜨개질을 통해 알게 된, 세상의 미심쩍은 눈초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는 법을 온기 가득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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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 기본 카테고리 2021-11-2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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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장 노엘 파비아니 저/필리프 베르코비치 그림/김모 역/조한나 감수
한빛비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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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아야 현재를 이해할 수 있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의학이 걸어온 역사를 보면 의학이 추구하던 최고의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
그 목표는 바로 의학이 진정햐 과학으로 인정받는 것이었다.

이 책은 인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의사들의 일화를 담고 있다.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그래서 더 흥미를 끄는 이야기들이다. 히포크라테스가 의사 윤리를 정리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쓴 이유는 소크라테스의 유언 때문이었다.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해부학자 갈레노스는 검투사를 치료하는 외과의사로 유명했다.
직업 간호사의 길을 이끈 나이팅게일, 유리천장을 뚫고 미국 최초의 여성 의사가 된 엘리자베스 블랙웰, 감금 시설에서 치료 시설로 거듭난 병원의 역사 등 위대한 인물들의 일화가 담겨 있다.
그들의 눈부신 업적과 고난의 스토리는 때로는 감동적이지만, 때로는 웃지 못할 사건의 연속이기도 하다. 이 책은 오해와 믿음, 사랑과 질투, 우연과 집념이 뒤섞인 장대한 의학 역사의 집성체다.
만화로 되어 있어 가독성이 좋고,그러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좋은 책이다.

#책속의한줄

과잉 생산은 소화기계 암,죽상동맥경화증,당뇨병과 같은 영양분 과다 공급으로 인한 질병을 유발한다. ㅡ28장 식이요법 중에서

장기와 조직이식,그리고 인공장치 삽입은 의학ㅈ계의 큰 모험이었다.
이 허무맹랑한 꿈같은 일을 실현하기 위해 외과의사들이 끈질기게 매달린 끝에 마침내 20세기에 이식수술이 성공했다.
의족과 인공보철부터 인공심장에 이르기까지 인공장치가 개발되면서 이제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보던 인조인간을 만날 날도 머지 않았다.
ㅡ16장 대체의기술의 등장 중에서

우리는 과거를 통해 미래의 발전을 상상할 수 있다.원격진료와 나노 기술,로봇공학,그리고 인공지능의 시대에 의학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까?
ㅡ21장 의학의 발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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