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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장수도 많고 하드커버에 올컬러라 좋음. | 기본 카테고리 2016-12-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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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백설 공주

디즈니 스토리 북 아트 팀 글그림
꿈꾸는달팽이 | 2015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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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설공주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아주 옛날에 만들어져서 tv에서 보면 확실히 오래된 티가 팍팍 난다. 뭔가 화면이 자글자글한 느낌도 있고, 흑백영화를 보는 정도는 아닌데 음 아쉬워~란 말이 나온다. 그런데 이 책은 그 애니메이션의 그림을 싹 다시 그려서 올컬러 동화책으로 만들었다. 분명 디즈니 캐릭터 맞는데, 다시 그려서 생긴것은 좀 더 현대적이고 깔끔한 느낌이 있다. 애니메이션 자체는 그다지 보지 않지만 책은 선명한 색감과 그림때문에도 이 책 자주 넘겨보게 된다. 사실, 다 아는 내용이라 색다르지도 않지만 귀여운 동물 그림이나 난쟁이 그림 보는 재미가 있달까? 공주도 이뻐졌던데, 왕자는 여전히 그 옛날 스타일 고수라 살짝 아쉽긴 하다. 좀 더 멋쟁이가 되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이책의 좋은 점 한가지, 가격대비 상당히 책이 좋다. 일단 하드커버이고 종이도 빳빳하면서 맨질맨질하고 올컬레 크기도 큼직하면서 장수도 매우 많다. 근 200페이지 넘는 것 같은데 그림이 한가득이고 글씨는 몇줄 안될 정도로 그림책의 본분에 아주 충실하다. 애니메이션의 주요 장면들이 모두 들어가 있어서(아이들을 위해서인지 마녀가 벼랑같은데 뒤에서 떨어져 죽는 장면은 직접적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그냥 벼락이 쳐서 바위가 부서진 정도로 끝냄.) 애니메이션을 한번이라도 봤다면 아, 이 장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다 읽고 든 생각 공주는 참 바보 같고(왜 말 안 듣고 낯선 사람의 독사과 먹는가.) 난쟁이들은 참 착하다. 무려 자기네 집에 허락도 없이 들어온 공주를 같이 살게 해준다. 동화책 속에도 무서운 여자들은 많은데, 자신들의 광산에서 일하면 귀중품도 많을 듯 보이는데, 어떻게 그렇게 하지? 싶다. 솔직히 나라면 잘 알지도 못하는 여자를 집에 들일 수 없을 것 같다. 뭐 7명이나 되니 전혀 백설공주 한명은 전혀 위협이 안되서 일까? 디즈니의 고전을 깨끗한 그림으로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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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함. | 기본 카테고리 2016-12-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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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장갑&양말 인형 만들기

이시카와 마리코 저,박재영 역,/김희진 감수
경향비피 | 201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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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인형을 손으로 만든다는 생각이 잘 안들었다. tv에서 보니 테디베어 같은 것 만드는 사람이 있던데, 그것은 나랑은 거리가 멀다 생각했다. 각종 패턴에 맞게 천을 잘라서 바느질하고 솜을 채워 만들어야 하는 것보다는 그냥 사는 것이 낫다는 느낌이랄까?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나같은 바느질 문외한이자 초보자도 꽤 그럴듯한 인형 만드는것을 가르쳐 준다. 심지어 거의 장갑이나 양말을 변형할 필요도 없다. 물로 일부는 잘라낸다던가 하긴 하는데 그렇다고 천 잘라서 만드는 수준은 아니다. 손목부분 정도만 바느질 하여 막거나, 끈으로 묶는 정도만 할 수 있다면 충분히 괜찮은 인형이 만들어 진다. 물론 그것이 사고 팔 정도는 아니다. 그냥 기존에 익숙한 양말이나 장갑을 재활용해서 새로운 인형을 만들어 뿌듯함을 느껴보자..정도다.

  이 책에 나오는 인형만들기는 대체적으로 아주 간단해서 사실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도 정말 좋다. 앞부분의 손가락인형이나 겉표지의 하트쿠션, 곰인형 토끼인형 같은 것보다 뒤쪽에 장갑에 인형얼굴 붙여서 하는  인형극용 장난감이 특히 더 쉽다. 눈코잎이나 옷등을 펠트지로 잘라서 본드로 장갑에 붙이면 끝이기 때문이다. 물론 본드라서 아이들이 손으로 직접 닿지 않게 해야 하고 좀 작다보니 핀셋등을 써야 할 수도 있는데, 잠시 가지고 놀꺼라면 양면테이프 등을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가장 쉬운 것같은 것은 역시 양말 모양 형태 그대로 유지한 애벌레 인형인데, 구멍난 양말들 버리지 말고 모아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텐셀인가 소재인 수면양말로 만들면 겉표지의 인형들처럼 털이 살짝 있는 것이 더 포근해 보이는 느낌도 들어서 더 좋지 싶다.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장갑은 자주 많이 안 끼므로 사실 가지고 있는 것이 얼마안되는데, 이 책에서는 장갑으로 만드는 것이 더 많이 나와서 아쉽다. 멀쩡한 양말 구멍낼수도 가위 자르기도 좀 그렇다 싶다. 양말로 만드는 것들의 비중이 더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기도 하지만, 정가 인하 도서에 이 가격이면 꽤 좋다싶어서 불만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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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도 마법으로 만들어 낼 수 있었구나.. | 기본 카테고리 2016-12-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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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용감한 해적 마녀 위니

밸러리 토머스 글/코키 폴 그림/노은정 역
비룡소 | 201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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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 위니 시리즈 매 책마다 그녀의 마법 능력에 놀라게 된다. 하늘을 날거나 하는 등의 비교적 쉬워 보이는 것부터, 시간여행을 하지 않나, 유령을 불러내지 않나 하는 등의 행동을 하는데, 이 책에서는 무려 보물을 만들어 낸다. 못하는게 뭐지? 혹시 생명도 만들어 낼 수 있나? 어쩌면 고양이 윌버는 사실 그녀가 마법으로 만들어낸 생명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해봤다. 그런 마법능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지 않는다는 점에서 마녀 위니는 대단하다 싶다. 마녀가 그녀만 있는 것은 아니니 마녀로서 해서는 안되는 일들이 정해져있나? 것도 아니면 보물은 일시적을 뿐, 시간 지나면 사라지는 등의 효과가 있는지 궁금할 정도다.

  마녀 위니는 친척 아저씨의 파티에 가게 되어 해적으로 변장을 한다. 그리고 윌버는 새로 변장을 시킨다.(예전에 여름휴가였나? 그때는 아예 인어처럼 하반신을 물고기로 만들어 버리더니 여기서는 그냥 겉에 날개등을 끈으로 붙인 묶어 붙인 상태다. 신기한 것은 그러고도 날아다닌다는다는 점. 그 가짜날개등에 마법이 스며들어 있나보다.) 이미 아저씨네 집 마당에는 마녀 위니의 생일날 모였던 사람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서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파티의 흥을 돋구고자 한 것인지 갑자기 해적 이야기 나오면서 그들에게 해적선이 없다 하자 위니가 마법지팡이를 휘둘러 해적선을 척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 배에 함께 타고 향해를 한다. 그리고 정말 운 좋게 진짜 해적을 만난다. 그 해적들은 무엇인가를 땅에 파묻고 있었다.

  마녀 위니 특유의 분위기로 여전히 엉뚱한 이야기들이 있는데, 여전히 운 하나는 끝내준다. 뭐 사실 보물이 없었으니 원하는 결과가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주위 사람들과 그렇게 시끌벅적하면서 안전하게 놀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한 것이다. 여전히 책 속지에는 아이들이 그린 위니 그림이 있는데, 참 재밌다. 같은 캐릭터를 보고 그렇게 다양하게 그릴 수 있다는 점에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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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있어서 좋았던 책. | 기본 카테고리 2016-12-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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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 세상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들

제임스 헤리엇 저/김석희 역
아시아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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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수의사로 그가 만난 사람들과 동물들을 책으로 펴낸 것인데, 감동적인 일, 슬픈 일, 황당한 일, 웃긴일등 다양한 이야기가 많다. 나는 그 중 한 젊은 농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원래는 철관제련인가 쪽에서 일했던 사람인데 조부의 고향이란 대러비에 자리를 잡는다. 자신들만의 전통적인 방식을 고집하는 농부들과는 달리 젊어서 그런지 공격적인 투자도 하고 농장에서의 방식을 바꾸는 등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초반에 저자와 어린 송아지때문에 만났는데(씨소로 쓰려고 사온 것으로 자신의 예산으로는 송아지밖에 못 산다고 했음) 우유제조인지 하여튼 낙농관련 자격증도 따고 기계도 들여놓고 잘 살아가는 듯 했지만 시장에서 잘못산 소 한마리가 병을 옮겨서 그는 결국 망해서 마을을 떠나 원래 있던 곳으로 가고 그 후로 그를 본적이 없다는 내용이었다. 대체적으로 희망적이고 밝고 웃긴 이야기가 많아서 그 사람의 씁쓸한 결말이 매우 기억에 남는다. 전염병이나 뭐 그런 것은 개인이 어찌 할 수 없는 것이 맞긴 하지만 그 젊은 시절의 패기있는 행동의결말물이 그렇게 수포로 끝나서 매우 안타까웠다.

  그리고 가장 웃겼던 에피소드는 그가 사들인 지리책이야기였다. 부족할 살림살이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예산에서 사고자 여러 경매장을 돌아다니며 쓸데없는 것만 사들였는데(그의 부인 헬렌은 천사다. 어떻게 싫은 소리 한번 안하지?) 매우 화려하고 두꺼운 지리책 24권을 옮기면서 겪은 일이었다. 지하실에서 한번도 나오지 못하고 작은 창으로 들어오는 빛에 의존해서 읽었다고 하는데 무척 서글퍼보였다. 그 책이 정말 재밌었길 바랄 정도였다. 도대체 얼마나 무거우면 그렇게 책 끈이 끊어지고 사람의 눈길을 끌정도로 화려할까 하는 궁금증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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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결산]도요타의 개혁과정을 이야기 함. 아직 개혁결과는 모름. | 기본 카테고리 2016-12-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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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블로그 결산 참여

[도서]왜 다시 도요타인가

최원석 저
더퀘스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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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너 3세라는 도요타의 현재 사장의 도요타 자동차 개혁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그 과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사실 결론이 성공인지 아닌지는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실질적으로 비슷하게 회사를 쪼개기 했던 소니는 실패를 했다는 내용도 담고 있구요. 하지만 경직된 대기업 도요타를 바꾸기 위해 하고 여러가지 정책들은 좀 놀랍더군요. 보다 고객에게 가까이 가도록, 그리고 좀 더 탄탄하면서 유연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올해 그 모든 것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앞으로 몇년 있다 그 결과가 나타날지 궁금하더군요. 오너 3세라는 경영자가 최대 실적을 내던 시기에 시작한 여러가지 개혁이 얼마나 꾸준히 그리고 좋은 성과로 나타날지 읽으면서 매우 궁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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