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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류시화 저
열림원 | 199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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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이 취향이 아니어서 거의 읽지도 사지도 않는다. 그런데 이 시집만은 내가 평생 가지고 갈, 그리고 친한 사람들에게 항상 선물하는 유일한 시집이 되었다. 베스트셀러가 됬다는 것을 보고 이 시집을 알고 어떻길래? 하는 마음에 읽게 되었다가 진솔한, 그리고 생애 마지막인 사람들의 그 담담함, 인생에 대한 여유, 지혜, 가끔씩 보이는 위트 등이 너무 좋아서 평생 가까이 하면서 읽고 있다. 일부 내용은 아, 내 얘기네..하면서 맞아맞아 싶기도 하고...

  유명하지도 않고 작자 미상이기까지한 시를 읽으면서 난 맞아, 인생이란 그런 것인가 싶어...하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기도 한다. 나만 이런게 아니었구나하면서 나름 희망을 가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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