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이케아는 북유럽의 핀란드인가 하는 곳의 가구회사로 조립식 제품을 다양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파는 곳이란 점과 창업주가 자신의 자녀에게 회사를 물려주지 않았다는 점 정도였다. 가구회사로만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그릇부터 온갖 것이 다 나온다고 했을 때 좀 놀랐었다. 그런 이케아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 아닌가 싶다. 이케아가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고, 어떻게 마케팅 했으며 지금에 이르렀는지에 대해서..
사실 처음에 이케아의 조립식 제품에 튼튼할까? 싶었는데 실제로 조립해보니 또 엄청 부실한 편도아니어서 가격대비 괜찮다는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는데 그런 이케아의 이야기를 보고 싶다. 이케아가 어떻게 불편을 팔고 있는지 그들만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비법은 무엇인지 등등...
이케아가 어두운 부분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 부분도 쓰여있으면 좋겠다. 조만간 한국에 정식으로매장을 연다고해서 이케아를 관심있게 보고 있었기 때문에 이 책 한번 읽어보고 싶다. 브랜드 관련내용들은 대체적으로 술술 풀리면서 가볍게 읽기 좋은데, 이 책도 그런 책이었으면 더더욱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