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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집]깜짝깜짝 팝업북 1~3권 세트(가제손수건 증정) : 꽃밭 + 정글 + 공룡

피오나 와트
어스본코리아(전집)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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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같은 느낌은 아니고 동물을 보다 단순화시키고 파스텔 톤으로 만들었는데, 팝업이랑 매우 잘 어울립니다. 애들 책에 익숙해지기 위해 팝업책이나 플랩북 같은 것 위주로 선물해서 가지고 책과 익숙해지게 하려고 하는데, 이 책이 딱이더군요. 아이들이 은근히 잘 넘겨봐요. 일단 아이들 책이라서 크지 않고 글씨도 많지 않아요. 아울러 페이지도 별루 없어요. 근데 팝업만은 확실해요. 수풀에서 뱀이 기어 나온다던지, 책 중앙에 떡하니 있는 호랑이나 공룡, 물고기의 움직임 같은 것들이 너무 멋지거든요. 무엇보다 하드커버에 종이가 도톰해서 아이들이 아무래도 찢을 확률이 살짝 내려가요. 공룡은 사면서 너무 무섭게 그려져있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공룡 특징 살리면서 무섭게 그려지지 않아서 그것도 좋았어요. 덕분에 어린 아이 선물이었는데 유치원 꼬맹이가 이 책을 더 열심히 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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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양 미학사의 거장들 | 스크랩( 2018-04-2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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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삶, 더불어 책 현암사 블로그

서양 미학사의 거장들

우리는 왜 미학을 공부하려 하는가?

미학과 인간에 대한 이해는 서로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가?

거장들의 미학적 성찰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플라톤에서 바움가르텐을 거쳐 리오타르까지

거장들의 미학 이론과 그 비판적 성찰



20세기를 넘어오면서 미학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여, 전문적인 식견이 있는 일부 비평가나 이론가들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미학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또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도대체 미학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왜 미학을 공부하려 할까?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하선규 교수는 인간에게는 미학을 향한 깊고 근본적인 욕구가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 욕구의 실체가 무엇인지 밝히고, 서양 미학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거장들의 미학 이론을 비판적으로 성찰하여, 독자로 하여금 인간다운 삶을 위한 미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1부에는 ‘미학적 사유’와 ‘감성적 인간학’에 다가서려는 네 편의 에세이가 실려 있다. 우선 미학을 향한 욕구의 근원을 분석한 뒤, 미적 체험과 예술이 인간다운 삶을 위해 중요한 이유를 말한다. 이어 인간의 감각과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미학에서 사용하는 현상학적 방법과 ‘이상적 형상’과 ‘감동적 설득’이라는 미학적 사유의 두 가지 원형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서양 미학사 속 거장들을 만난다. 시인추방론을 주창했지만 역설적으로 미학의 시조가 된 고대의 플라톤부터 한때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포스트모던 논쟁을 불러일으킨 현대의 리오타르까지, 19명의 사상가들이 남긴 미학 이론과 중세 시대의 미학적 성찰을 소개한다. 사상가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소개할 때 중요한 원칙으로 삼은 것은 ‘구제하는 해석학’이다. 구제하는 해석학이란 전승된 텍스트의 진정성과 내적 체계를 존중하면서도, 문자적 의미를 해독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그 현재적 의미를 최대한 생생하게 되살리려는 이해의 노력을 말한다. 독자들은 원전의 향기를 느끼면서도 사상가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관류하는 두 가지 이념적 지향,

미학의 열정과 감성적 인간학


1부와 2부의 글들은 집필 과정과 성격에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글들의 저변에는 어떤 공통적인 문제의식, 공통적인 이론적 이념이 관류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미학의 열정’과 ‘감성적 인간학’을 향한 지향이다. 이 책의 모든 글들은 저자가 미학자로서 추구하는 이념, 즉 미학의 열정과 감성적 인간학을 향한 작은 고백들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헤겔의 『피히테와 셰링 철학체계의 차이』에 나오는 “철학의 욕망”이라는 화두를 ‘미학의 열정’과 연결한다. 미학의 열정 또한 철학의 욕망과 마찬가지로 어떤 문제적인 상황에서 출현하는 욕망이라고 보는 것이다. 독자적인 학문으로서 미학에 대한 의식이 처음 분명하게 등장한 18세기 중반 근대 유럽에서는 여느 시대와 마찬가지로 삶의 모든 영역에서 대립과 갈등이 존재했다. 이때 미학의 열정이 추구한 목표는 개인의 자유와 평등, 개인의 개성과 창의성, 학문과 예술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발전시키는 것이었다.

미학의 열정은 근대 철학에서 시작되긴 했으나 시대적인 한계로 충분히 전개되지 못한 사유의 가능성 또한 실현하고자 했다. 이 사유의 가능성이 바로 ‘감성적 인간학’이다. 감성적 인간학은 인간을 이성이나 지식이 아니라 감각, 지각, 감정을 중심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새로운 학문적 기획이다. 이는 인간을 총체적이며 전인적으로 포괄해야 한다는 새로운 인간학의 기획이었으며, 이 기획은 아직도 완결되지 않은 과제이다.



개별 사상가들의 미학 이론뿐만 아니라

서양 미학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감성과 예술을 향한 사유의 시선들이 각 장에 사상가별로 소개되어 있지만, 그 글들이 시대순으로 정리되어 있어 서양 미학이 어떤 흐름으로 전개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 특히 ‘고대와 중세 시기’, ‘르네상스와 근대 초기’, ‘근대 미학의 시기’, ‘현대 미학의 시기’ 등 네 시기로 구분한 후 각 시기의 특징을 따로 정리해주어 개별 사상가들의 미학 이론뿐 아니라 서양 미학사의 큰 흐름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대와 중세 시기’는 시적 모방의 위험성을 경고한 플라톤, 시적·예술적 모방을 복권하려 한 아리스토텔레스, 빛과 형상의 감각적 힘을 긍정한 플로티노스와 더불어 기독교를 근간으로 앞선 사상가들의 미학적 성찰을 통합한 중세 미학에 관한 글로 구성되어 있다. ‘르네상스와 근대 초기’에는 통합 지성의 모범이라 할 수 있는 알베르티와 새로운 조화의 우주론과 인본주의 운동을 주도한 섀프츠베리의 미학적 성찰이 담겨 있다. ‘근대 미학의 시기’(18세기 초반~19세기 중반)에는 바움가르텐, 레싱, 하만, 헤르더, 칸트, 실러, 헤겔의 미학 이론이, ‘현대 미학의 시기’(19세기 중반~오늘)에는 피들러, 니체, 하이데거, 벤야민, 아도르노, 메를로-퐁티, 리오타르의 미학 이론이 소개된다. 미학의 발전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이들을 살피지 않고서는 미학의 역사적 전개와 이론적 성취를 이해할 수 없다. 또한 이들의 미학적 성찰은 단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살아 있는 현재로서 언제든 새로운 미학적 사유를 산출할 수 있는 이론적 원천이다.



국내 연구자가 서양 미학사 전체를 조망한

최초의 미학 입문서


서양 미학사의 주요 사상가들을 소개하는 책들은 이미 여러 권 나와 있다. 하지만 서양 미학사를 전체적으로 상세하게 설명하는 책은 대부분 번역서이고, 국내 연구자들이 쓴 책은 주로 특정 시대의 미학이나 사상가를 주제로 하고 있다. 저자는 국내 연구자가 서양 미학사 전체에 관해 독자적 해석을 담은 책을 집필하고자 했다. 즉, 앞서 이야기한 ‘미학의 열정’과 ‘감성적 인간학’이라는 저자의 고유한 관심을 이 책을 통해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모두 저자가 서양 미학사의 거장들을 읽고 스스로 해석하여 쓴 ‘사유의 초상화들’이다. 독자들에게 거장들의 사유가 왜 여전히 흥미롭고 중요한지 일깨워줄 수 있다면, 나아가 독자들이 이 책에 실린 초상화의 일면성이나 문제점을 지적하려 한다면, 이 책은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배경 중 하나로 10년 이상 진행해온 미학 강의를 말한다. ‘서양 미학의 역사적 전개와 개별 사상가들의 탁월한 성취를 어떻게 하면 학생들과 흥미로우면서도 균형감 있게 공유할 수 있을까?’, ‘어려운 미학 이론들의 핵심 내용과 사상적 의의를 그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고민 속에서 잉태된 사유의 작은 결실이 바로 이 책인 것이다. 관심은 있었지만 너무 어려워서 미학에 다가가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벤트 도서 : 서양 미학사의 거장들

이벤트 기간 : ~ 2018년 4월 26일 / 당첨자 발표 : 2018년 4월 27일 / * 모집인원 : 10명

참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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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내에 'YES 24'에 도서 리뷰를 꼭 남겨 주세요!!

※ 당첨되신 분들 중 서평을 올려주시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다음 서평단 참여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꼭 서평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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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 이벤트』우연은 얼마나 내 삶을 지배하는가 | 스크랩( 2018-04-2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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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은 얼마나 내 삶을 지배하는가"

성공은 다 운이다?

성공과 우연의 상관관계를 과학으로 분석하다

2018년 올해의 과학 도서상 수상작

아마존 슈피겔 베스트셀러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제프 베저스가 인터넷 서점 아마존을 창업했을 때, 그가 미래에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1위 부자가 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었을까? 오늘날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팡 기업(FANG,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을 일컬음)의 화려한 현재를 어떤 경제학자가 미리 예측했던가? 전도유망한 기업의 증권을 소개해주는 대가로 돈을 버는 증권가의 애널리스트, 그들 자신은 왜 정작 증권으로 돈을 벌지 못할까? 사람들은 곧잘 성공은 자신의 능력 때문이라 자랑하고, 실패는 단지 운이 나빴기 때문이라고 푸념하는데, 과연 이 말은 어디까지가 맞는 걸까?

오스트리아의 저명한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양자물리학자, 플로리안 아이그너의 데뷔작, 우연은 얼마나 내 삶을 지배하는가는 이와 같은 흥미로운 질문들에 답하는 과학 교양서이다.

우리는 사회적으로 명망 있고 이미 성공한 사람들이 가장 똑똑하고 부지런하다고 사회문화적으로 학습받지만 나이가 들고 견문이 늘어갈수록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태어날 때부터 이미 주어진 부모의 직업이나 경제 상황, 성별, 인종, 국적이나 지역 같은 조건들도 우연의 결과물이지만, 평생 동안 어떤 사람의 일생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우연한사건들의 조합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저자는 양자물리학과 진화생물학, 심리학, 천문학, 통계학, 철학 등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학문을 통해 우연이 얼마나 우리 삶의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흥미롭게 을 풀어낸다.

 

<퓨처존>(Futurezone.at)을 비롯하여 여러 매체에 과학과 관련된 칼럼을 쓰고 있는 저자는 주로 미신을 과학적으로 파헤치는 작업에 능한데 이 책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개인뿐 아니라 기업, 국가의 운명에도 우연이라는 요소가 속속들이 관여하고 있다고 말하는 저자의 주장에 의하면 우리는 성공했다고 우쭐할 필요도, 실패했다고 주눅 들 필요도 없게 된다. 선진국에서, 혹은 부자 부모 밑에서 태어나지 못함을 한탄할 필요가 없음은 물론이다. 그의 주장은 우리가 노력의 결과물에 대해 좀 더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국가의 사회보장제도, 기부 문화와 복지, 세계의 공익사업 등이 왜 절대적으로 필요한지 그 철학적 논거를 제시한다. 이 책은 오스트리아 과학부와 북매거진 <부흐쿨투어>가 선정한 2018 올해의 과학 도서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출간 이후 독일 아마존과 <슈피겔>이 집계한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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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시간이 런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재밌게 잘 봤음. | 영화 2018-04-2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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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당갈

니테쉬 티와리
인도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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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인도의 코미디 영화라고 해서 보고 싶었다. 레슬링 한다는 것, 아마르 칸이라는 저 배우가 인도에서 엄청난 배우라는 것 이 두 가지는 알고 있었다. 개봉날짜 기다리고 있는데, 롯데시네마에서 더 패밀리~라고 하는 행사에 운 좋게 당첨되어 24일에 보고 왔다. 가기전에는 영화가 근 3시간 (2시간 40분 정도) 되는지 몰랐고 영화표 받고는 이렇게 길어?? 지루하지 않을까? 했는데 기우였다. 영화보는 내내 정말 재밌게 봤다. 3시간 동안 영화가 늘어짐 없이 꾸준히 이야기를 술술 풀어내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었다. 그래서 주말에 가족들 가보라고 표 구매해 줄 생각이다. 참고로 지난번 머니백보다도 훨씬 괜찮았다. 특히 코미디 영화라고 해서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영화에 비중있게 들어간 레슬링 연습이나 경기 장면들은 무척 박진감 넘쳤다. 올림픽 레슬링 경기 생방송 본 적이 있는데 영화에서의 경기 장면이 더 생생한 느낌이었다. 올림픽 생방송은 주로 멀리서 찍지만 영화는 아주 가까이에서 찍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아, 그리고 레슬링하는 여자 배우들 실제 선수들이 아닌가 싶었다. 대역인지 본인인지 모르겠는데 레슬링을 너무 잘했다. 그리고 영화 앞부분에 나오는 인도 선수들이 훈련하는 것은 인도 전통 경기로 알고 있는데(예전에 다큐멘터리에서 봤는데 인기 좋다고 함.) 그것과 레슬링이 실제로 어느 정도 비슷한지 궁금했다. 약간 곡예하듯이 싸웠던 기억은 나는데 레슬링은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다.    


   대충 스토리는 재능있었던 레슬링 선수였던 주인공은 생계를 위해 레슬링을 그만두는데 자신의 아들을 통해 금메달에 대한 꿈을 이뤄보고 싶었다. 그런데 딸만 낳았고, 어느날 딸이 다른 남자애들 때린 것을 보고 그녀들에게 재능을 발견하여, 훈련시켜 대회에 나간다는 것이다. 영화 앞부분은 딸들 어떻게 레슬링 시키기 시작했는가 등이 나온 코미디(주인공 자매네 사촌 오빠가 코믹역할 톡톡히 함.), 중반 이후부터는 스포츠와 가족의 사랑 등이 들어간 감동적인 스토리가 이끌어 간다. 영화보면서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는지 궁금한데, 인도의 현실을 보고 좀 놀랐다. 레슬링 선수들이 거의 나라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고(우리나라로 따지면 국가대표 상비군 되기전까지는 맨땅에 헤딩수준이었음.), 여자들이 14살에 아버지가 정해준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하며, 부엌일 가르쳐 아이낳고 집안일 하는 것이 끝이었다. 당연히 여자 레슬링 선수들이 거의 없었고 기타와 비비타 두 여자아이는 남자아이와 경기를 해야 했다. 마지막에 결승을 앞둔 딸에게 아버지는 니가 금메달을 따야 하는 이유는 국가나 너 자신보다도, 지금같이 그저 부엌일 하는 것이 여자의 전부가 아닌 여자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어린 소녀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하던데 기타는 정말 결국 해냈다. 인도 입장에서 여자 레슬링 첫번째 금메달이니 그녀가 다른 소녀들에게 많은 본보기가 되었을 것 같다. 그녀들을 통해 수천명의 여자아이들이 레슬링을 시작했다고 하고 말이다.  

  덧붙여 금메달이라고 해서 나는 올림픽인 줄 알았는데, 2010년 영연방대회에서였다. 무려 80여개의 영연방이거나 이었던 국가들이 참여한다고 하는 것 같은데 인도는 거기서 독립한 입장에서 그에 대한 꺼려함이 없나 싶어서 좀 놀랐다. 동인도 회사, 세포이 항쟁 등등으로 영국 지배하던 식민지 시절은 인도에게 그리 좋은 일은 아닐꺼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영화 내내 기타(첫째) 위주로 이야기 풀어나가는데 비비타(둘째) 이야기도 좀 있었으면 했다. 기타는 55kg 금, 비비타는 51kg 동이라고 하던데 말이다. 그나저나 그녀들의 아버지도 참 대단한 사람이지 싶다. 여자들이 무슨 레슬링이냐..라던 시절에 그렇게 훈련시켜서 국제대회에서 자매가 메달을 딸 정도로 키워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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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오늘의 책★『크리스퍼가 온다』 | 스크랩( 2018-04-2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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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크리스퍼가 온다

제니퍼 다우드나,새뮤얼 스턴버그 저/김보은 역
프시케의숲 | 2018년 04월


신청 기간 : ~4 11일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4 12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해당 도서는 예스24 '오늘의 책'에 선정된 주목 신간입니다. 새로 나온 좋은 책을 빠르게 받아 읽으신 뒤, 양질의 리뷰로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실 리뷰어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책을 사랑하시는 예스블로거 분들의 많은 신청 부탁 드립니다. 앞으로도 리뷰어 클럽을 통해 오늘의 책에 선정된 좋은 신간들을 만나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의 기술을 손에 넣은 인간의 미래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최초 개발자가 그 연구 과정과다가올 변화윤리적 문제들에 대해 직접 밝힌다저자는 이 획기적인 기술에 대한 논의가 이제 은밀한 연구실을 벗어나 더 많은 사람들 속에서 건강하게 이루어질 때 비로소 그것이 기회와 희망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은 곧바로 고전의 반열에 오를 것이다._싯다르타 무케르지(퓰리처상 수상 작가)
“과학계의 가장 선구적인 여성이 쓴 책무시무시하다._아리아나 허핑턴(〈허핑턴포스트〉 발행인)

『네이처』 『사이언스』 선정 ‘가장 뛰어난 과학적 성과’
『타임』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 
아마존 과학 베스트셀러(2017)

크리스퍼 최초 개발자 다우드나 교수가 말하는
유전자가위의 위대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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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여러분께

1. 수령일로부터 2주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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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에이스 탐정, 남들 눈에는 말썽꾸러기 소년 그 이름은 데미안 드루스. | 2018-04-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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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서]No.1 Boy Detective Collection (10 Books)

Barbara Michelhill
Andersen Press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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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 그림책이나 소설 같은 것을 좋아해서 종종 보는데, 이왕이면 우리나라에 영어공부도 해보자는 생각에 좀 쉽다는 영어원서도 종종 읽는다. [매직 트리 하우스]나 [a to z 미스테리] 등을 주로 읽고 있는데, 이 책은 정말 운 좋게 기회가 닿아서 이번에 읽게 되었다.

  먼저 이 책 배송받았을때 펴보고 좀 놀랐다. 다른 어린이용 챕터북보다 좀 얇았는데, 종이가 질이 좀 더 좋았기 때문이다. 어린이용 챕터북 페이퍼백은 모두 갱지같은 회색의 거칠거칠한 종이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 책은 우리나라의 맨질맨질한 미색종이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좀 하얀 편에, 종이가루 날리지도 않고 거칠거칠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종이로 인쇄할 수 있으면서 왜 외국 출판사들은 매번 갱지에만 인쇄하는거냐??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참고로 다른 챕터북보다는 좀 얇고 페이지수도 적은데 상대적으로 그림이 작게, 그리고 갯수가 적게 들어가고, 글씨가 좀 더 작다. 덧붙여, 영국쪽 소설이라 그런가 color을 colour, 화장실을 toilet라고 쓰는 등 약간 미국소설과는 다른 단어사용이나 표현이 있지만 읽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나는 이 시리즈 중에서[Dog Snatcher], [Serious Gfaffiti] 2권을 읽었다. 그러므로 리뷰도 이 책 2권에 대해서만 쓰겠다.

 

  이 넘버 1 소년 탐정 시리즈는 자칭 탐정이라는 데미안 드루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이 시작할때마다 본인은 에이스 탐정이라고 말하는데(꽤 자랑스러워 한다. 귀여운 녀석.) 방과 후에 사건을 해결하며, 이 소년 곁에는 사건을 같이 해결하는 신입 탐정소년과 소녀들이 있다. 전체적인 느낌은 어린이의 소소한 것들을 다룬 일상미스테리 같다. 그렇다보니 [명탐정 코난]처럼 크게 위험한 일은 없다. 적어도 내가 본 2권에서는 누군가 죽거나 엄청난 범죄자가 등장하거나 생명의 위협을 받거나 하진 않았다. 제목이 넘버 1 소년 탐정이라고 하길래, 나는 [에밀과 소년 탐정들] 정도로 크게 위험하진 않으나 위험할락말락한 정도를 유지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렇진 않았다.(나머지 8권에는 있을지도 모르겠다.) 도리어 너무 현실적이라서 이 소설을 읽는 아이들은 데미안 드루스를 따라서 충분히 본인이 소년탐정이 될 수 있겠다란 생각을 할 것 같다. 

 

1.Dog Snatchers

 

 

 

  한 부인이 데미안 드루스를 찾아온다. 그가 유명한 탐정이란 것을 들었다면서, 자신의 잃어버린 개를 찾아달라는 것이었다. 데미안은 개가 납치되었을꺼라 예상하면서 개를 찾기 위해 사건에 파고든다. 친구들과 개 찾는 포스터를 만들고(엄마의 복사기에 손댔다가 혼나는 것 보면 엄마는 이 소년의 탐정활동에 긍정적이진 않다. 엄마 눈에는 그저 탐정놀이하는 꼬맹이일 뿐이다. 사실 이 소설의 어른들도 대부분 그렇게 생각한다. 덧붙여, 데미안의 탐정활동 때문에 엄마는 이리저리 휘말려 충분히 바쁘다. 그리고, 아이인 데미안은 어른인 그런 엄마를 이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웃음 포인트가 생긴다.) 다른 개를 이용하고 의심스러운 사람을 잡기도 하면서 결국 사건은 해결하는데, 이 책 다 읽고 나는 데미안이 강아지 새끼를 한마리를 결국 얻었는지 궁금하다. 엄마가 '너를 키우는 것만도 충분해.'라고 말하던데 말이다.

 

 

   책 속을 한페이지 찍어보았다. 삽화가 저런 식으로 책 부분부분에 작게 들어가 있다. 참고로 저 그림은 나름 변장을 한 데미안 드루스의 모습이다. 자신은 개를 찾기 위해 심각한데, 마켓 주인은 자신의 허락도 받지 않고 가게에 개 찾는 포스터 붙인 것을 이야기하니 저 소년은 그들은 아무것도 몰라...라고 있다. ㅎㅎ

 

2. Serious Gfaffiti

 

 

  이번 권에서는 사건 의뢰인은 없다. 그저 학교 화장실에 누군가 낙서를 했고 교장선생님이 범인은 자신을 찾아오라고 수업시간에 들어와 말하고 가자, 데미안과 그 친구들은 자신이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마음 먹는다. 단서는 화장실 낙서에 반대로 쓴 S와 잘못 쓴 철자이다. 그들은 누군의 글자체인지 알기 위해 상을 걸고 교내 대회를 열기도 하고 데미안이 범인으로 오해도 받으면서 결국 사건을 해결한다. 중간에 데미안이 페인트 가게에서 거짓말을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영화 [나홀로 집에]의 캐빈한테 거짓말 하는 것은 좀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캐빈은 정말 거짓말을 잘해서 어른들이 모두 속아 넘어갔었는데 데미안은 충분히 점원이 의심할 만했다. ^^

  이번권에서 라벤더의 친구도 또 다른 신입탐정으로 합류하게 되는데, 그녀들의 우정이 다른 권에서 더 자세히 다뤄질지 궁금해진다. 아울러, 범인은 왜 낙서를 했는지?? 그 이유가 안 나와서 궁금하게 한다. 추리소설의 기본은 범죄동기인데 말이다. 그리고 아가스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처럼 다 끝나고라도 이야기 해주면 안됬나??

  

  이 부분은 하필 사건 현장 근처에 있다가 범인으로 오해 받아서 데미안은 엄마가 오실때까지 양호실인가에 갇혀 있는 장면이다. 여기서 데미안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하는데, 겁이 없는 녀석이라 창문을 통해서 나간다. 그러다 다치면 어쩌려고란 생각이 먼저 든 것 보면 확실히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다. 그래도 데미안, 나는 너를 응원한다. 화이팅!! 

 

  마지막으로, 이 책 재밌게 봤다. 원래 르네 고시니의 [꼬마 니콜라]같은 어린이책들도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 책들은 데미안이 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아이디어를 내는가가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데 나라면 사건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면서 읽는다면 더 재밌을 것 같다. 아쉬운 것은 반전 정도? 역시 미스테리에는 반전이 강해야 하는데~~싶다.

  덧붙여, 어린 시절에는 공룡과 탐정에 열광을 하는데 데미안은 그 꿈을 실제로 그 어린나이에 이뤄내서 참 멋졌다. 어른의 눈에는 그저 말썽쟁이지만 탐정으로서 소신을 가지고 매번 사건을 해결해 하면서 그 과정에서 리더십도 보이고 친구들과 함께하며, 친구들을 무시하지도 않는 점 등은 어린이지만 대단하다 생각했다. 나중에 정치같은 것 해도 잘 할 것 같다. 또한 데미안 어머니에게 "데미안 참 잘 키우시고 있어요."라고 말해주고 싶다. 데미안에게 주의를 꾸준히 기울여야 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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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용이 너무 말도 안되고..저예산느낌이 팍팍 들었음. | 기타 2018-04-1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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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블리딩 스틸

장립가
중국 | 2018년 04월

영화     구매하기






  요 몇년 성룡영화 모두 극장에서 보았다. 쿵푸요가는 기존 성룡영화 재탕느낌이 뻔했고 포리너는 약간 지루한 감도 있지만 스릴러 기반에 기존의 성룡 스타일과 좀 다른 것이라서 볼만 했다. 그리고 이 블리딩 스틸은 지금까지 본 모든 성룡 영화중 최악이었다. 포스터에 최강의 블록버스터라는데, 일단 집이고 자동차고 비행기고 터지긴 하니까 블록 버스터는 맞다. 단지 호주와 일본 로케와 비행기 세트만드는데 비용의 대부분을 썼나보다. 중국에서 흥행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올해 본 영화 중 단연코 가장 별루였다. 


  일단 내용이 다 따로논다.
  스토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코미디,SF,액션이 다 따로 놀고 SF쪽 설정에서의 구멍들이 많이 보인다. 보면서 내내 왜??라는 물음들이 생겼다. 영화에서 친절하게 설명을 하지 않아서가 아닌 정말 왜 그래야만 했지?란 생각이 든다. 아예 킬링타임용으로 내용 없이 화면이라도 화려하고 뻥뻥 터지고 액션이라도 좋았다면 그래도 돈은 안 아까웠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아서 돈이 정말 아까웠다. 해커인 남자와 성룡 후배로 나온 여배우는 왜 나왔나 싶고, SF섞으려고 한 것 알겠는데 그러려면 설정이 좀 더 치밀하고 뭔가 새롭거나 비주얼 적으로 와 멋있다 싶은 놀라움을 줘야 하는데 거대 비행기와 강화갑옷 같은 것은 어설프다 싶고(비행기 생김새도 그렇고 바이오로이드의 옷차림도 그렇고 머릿속에서 모 영화들이 떠올랐다. 어설프게 모방했네란 느낌만 있다. 그리고 그런 미래의 놀라운 기술들을 영화에서 보여주면서 왜 다른 기술은 그렇게 모두 현재의 기술인가..란 생각을 했다. 그렇게 놀라운 미래지향적 기술이라면 나머지도 그래야 하지 않나? 군사목적으로만 기술개발했나?), 코미디도 너무 뻔하다. 특히 마지막 싸움에서 성룡 딸은..뭐지? 싶다. 또, 서양 여자 배우는 꽤 카리스마있는 중간 보스쯤 되더니 그게 끝인가? 싶고, 영화 내내 왜 그렇게 우주복같은 것에 망토 두르는지 궁금했다. 방탄망토나 투명망토등의 기능성인가?(우주를 배경으로 다룬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보면 군복 같은 것 입고 장화신고, 망토 두르던데 이 여자가 그렇게 나옴.)


성룡이 나온다는 이유로 보러 갔는데, 내용을 조금이라도 파악했다면 절대 극장은 안 갔을 것 같다. 재미가 없었고 액션도 그랬다. 초반 이후에는 성룡 액션이라도 건지면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액션신 정도가 그나마 나으려나??


방사능에 과도하게 노출된 사람(군인)의 신체를 생체실험해서 바이오로이드로 만든 박사, 그 바이오로이드의 생존과 복수, 그 박사를 보호해야 하는 임무를 맡았던 경찰 성룡, 수술 후 한번 죽었다 되살아난 성룡 딸 등이 나오는데, 위험한 상황에서도 그렇게 위급해 보이지도 않고 긴박감도 없었다. 이 영화가 어떻게 수습되려나 궁금했는데 그 마지막 수습조차도 너무 어이가 없었다. 성룡영화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유명하다는 것만 봐서 그런가 그런대로 볼만하다 내지 킬링타임용은 된다 생각했는데 이번 영화는 보러가지 말았어야 했다. 전국에 상영관 몇개 없더니 다 이유가 있었다. 상영관도 몇개 없고 시간대도 몇개 없고 조만간 막 내리겠다 싶어서 평소보다 비싼 돈 내고 갔는데, 돈 아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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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생각날 때 종이접기 서평단 모집 | 스크랩( 2018-04-1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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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접기부터 다면체 종이접기까지 새롭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마술처럼 완성되는 종이접기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처음에는 조금 어려워 보여도 완성 후 느끼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다양한 종이를 활용하여 색을 배치하고 조합하면서 같은 종이접기라도 전혀 다른 느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실내 장식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얻게 되는 성취감과 뿌듯함은 당신의 마음을 더 넓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서평 이벤트>

 

1. 이벤트 기간 : 2018.4.10~ 2018.4.17     당첨자 발표 : 2018.4.18

2. 모집인원 :  5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합니다.
  - 스크랩한 주소와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꼭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

    (종이접기를 해보신 후 사진과 같이 올려주시면 더 좋아요...^^)

  - 미 서평시 이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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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잔인하고 피튀기네요. | 2018-04-1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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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앨리스 죽이기

고바야시 야스미 저/김은모 역
검은숲 | 201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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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소설 무척 신선했어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동화를 이렇게 미스테리로 만들 수도 있구나 싶어서 놀랐구요. 참고로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트럼프 여왕이 목을 계속 치라고 하는 등 동화책 치고는 좀 잔인하다 싶은데 이 소설은 거기서 한발 더 나갑니다. 좀 많이 잔인하고 피튀기더군요. 처음 자살한 험프티 덤프티의 시체 표현이 예사롭지 않더니, 점점 그 묘사가 심해진달까요? 잔인한 것 싫어하면 권하고 싶지가 않아요. 특히 중반 이후 그런 표현이 많더군요.

  덧붙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독특한 등장인물들인 체셔 고양이, 트럼프 여왕, 미치광이 모자장수, 흰토끼 등등을 모두 만날 수 있는데 동화속의 인물들처럼 모두 제정신은 아니다 싶어요. 그리고 마지막 반전이 정말 대단해요. 그렇게 끝날꺼라 예상을 전혀 못했기 때문에 더더욱 뒤통수를 치더군요.

  꿈속에서 계속 앨리스로서 다른 인물들과 대화를 하던 한 일본 여대생은 꿈 속 험프티 덤프티의 죽음을 알게되고 흰토끼의 증언으로 살인자로 몰리게 됩니다. 근데, 놀라운 것은 현실의 그녀가 다니는 대학에서 험프티 덤프티처럼 뚱뚱한 사람이 건물에서 떨어져 자살을 합니다. 그리고 꿈속에서 보았던 인물들을 점점 현실에서 만나게 되죠. 그들은 모두 현실에 존재했고 신기하게도 모두 그녀의 주변 사람들이었어요. 교수, 학생, 경찰 등등요. 그리고 그 꿈 속 이상한 나라의 등장인물들이 죽으면, 현실에서도 그들이 죽어 갑니다. 이제 앨리스는 자신이 범인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살인죄로 죽지 않기 위해 진짜 범인을 찾아야 하는 처지가 됩니다. 꿈속에서도 현실에서도 사건을 풀어나갈 실마리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게 되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하기 때문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한번쯤 읽어보았다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등장인물들의 특징이 그대로 여기에도 드러나거든요. 조금만 묘사가 잔인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동화적일 필요는 없지만 좀 고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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