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불편해야 한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에는 내 의견을 내세우는 행동은 잘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부당하다 느껴도 아랫사람의 역할은 윗 사람의 의견을 무조건 수용하는것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특히 수직적인 조직에서는 더욱 그렇고요
저는 조직에서 조금 더 제 목소리를 내고싶은 기대감을 가지고 이 책을 읽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불평이란건 단어 그대로 무언가 부정적으로 여기는게 아닌, 불편함을 감수하고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령 책에서는 흑인 여성으로서 부당한 대우를 받은 저자가 목소리를 내는것이 본인에 불리한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대우에 대해 공론화를 시키는데, 이는 오히려 많은 사람의 지지를 얻어 좋은 반응을 이끌게 됩니다.
물론 불편함을 감수하는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불평하는, 도미노를 먼저 쓰러뜨리는 사람이 되어야 다른사람들의 변화도 이끌 수 있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임에도 마냥 무겁지 않고, 유머와 함께 재밌게 풀어낸 글이라 재밌게 읽었습니다 :D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