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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툭하면 기분 나빠지는 나에게 | 기본 카테고리 2020-04-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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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툭하면 기분 나빠지는 나에게

팀 로마스 저/김아영 역
책세상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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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픔, 불안, 분노, 죄책감, 질투, 지루함, 고독, 고통


 저자는 사람의 감정을 크게 이렇게 8가지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내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분노였다. 문득문득 치밀어 오르는 분노가 가끔은 내가 생각해도 정당하지 않은 분노라고 생각 될때 죄책감이나 슬픔으로 이어졌기 때문이었다. 작가는 분노, 좌절, 공격성, 혐오를 구별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흔히 분노를 부정적인 감정이라고만 생각하는데 저자가 정의하는 분노는 도덕적 감정이다. 정당한 분노는 오히려 사회를 더 좋게 만든다고한다.

 

 이 책을 통해서 생각했던 나의 올바르지 않은 분노는 좌절임을 알 수 있었다. 어찌할 방법이 없을 때 올라오는 짜증스러운 느낌. 이 것이 내가 자주 느끼는 감정이었다. 이러한 감정은 사소한 짜증에 불과하다. 이러한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짜증이 무의미하며 비생산적이라는 사실을 잘 의식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람들은 대부분의 경우에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에 미숙하다. 하지만 이것을 잘 해야지만 무의미한 짜증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괜한 투정을 부리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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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특별관리대상자 | 기본 카테고리 2020-04-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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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특별관리대상자

주원규 저
한겨레출판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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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들에게 누가 심판할 자격을 준 거죠? 대통령? 군부? 아니면 별도의 외부 권력?"


 이 책을 다 읽고서 드는 생각은 소설 속 아나운서 차인이 정인구에게 던진 질문이 '컴퍼니'의 문제점을 꼬집는 가장 큰 한방이었다는 것이다. 나라에서 소위 한 권력하는 사람들이 물밑에서 은밀하게 모여서 특별관리대상자를 특정하고 처결한다는 것이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됨과 동시에 혹시 현실에도서 일어나고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서늘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들은 사회를 안정시키기 위해, 누군가의 주관이 아닌 인공지능에 의해 특별관리대상자가 뽑아지는 것이기에 자기들이 하는 일이 정당하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그들을 처결하는지에 대한 ox는 주도권력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 모든일을 통제하기 위해 무고한 사람들이 죽고, 언론 통제가 이루어지고 하는 일들이 실제로도 우리 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을 수도 있겠다 싶은 마음이 이 책의 장르가 공포가 아님에도 읽으면 읽을수록 오싹하다.


 오랜만에 읽는 장편소설이었는데 정말 배고픈 줄도 모르고,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그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내렸다. 혼란하게 시작하는 스토리가 도대체 이 모든일이 누구에 의해 왜 이루어지는지 궁금해서 멈추기가 어려웠다. 영화로 제작되면 좋을 것 같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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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수주의 기술 | 기본 카테고리 2020-04-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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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주의 기술

박상우 저
비즈니스아츠 | 201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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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은 아직 직장생활을 해보지 않은 공학계열 전공생으로 나에게 '수주'라는 단어는 굉장히 낯선 단어였다. 나보다 먼저 직장생활을 시작한 남자친구가 영업팀으로 일을 하면서 수주를 따내는 것에 어려움을 겪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서 수주가 무엇인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랜시간 직접 수주 일을 겪으며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각 장의 시작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시작하여 흥미를 유발하면서 그 후에 이어지는 전문적인 내용은 수주에 관한 것을 전혀 몰랐던 나같은 사람도 쉽고 지루하지 않게 수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책의 첫 장은 수주라는 것이 무엇인지로 시작하여 수주 제안서 작성하는 법, 수주 프레젠테이션 기획하는 법 등 실무적인 설명들이 있어서 수주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이 남자친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책을 읽으면서 도움이 될만한 부분을 잘 표시해 보았는데 과연 남자친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더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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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달의 뒤편 | 기본 카테고리 2020-04-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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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달의 뒤편

김명순,나혜석,김일엽,강경애,백국희 공저
제우미디어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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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시를 읽은 것이 언제였던가.

 소설 편식이 심한 나로서는 시집은 따로 읽어본적이 별로 없다. 시를 가장 많이 읽던 때는 고등학생 때 국어 시간. 교과서나 문제집에 나오는 시들을 아래한글로 적어서 한장 한장 프린트해서 파일에 정리하기도하고 맘에 드는 시는 손으로 직접 적어보고 싶어서 원고지를 사서 적어보기도 했었다. 간혹 잡지에 실려있는 시를 읽고 맘에 들면 일기장에도 적어보보았었다. 하지만 근래에는 시를 접할 일이 정말 적었다. 


 오랜만에 '달의 뒤편'이라는 시집을 통해서 시를 접해보았다. 요즘은 누군가에게 편지를 쓸 때 말고는 손편지 쓸 일이 잘 없어서 글씨가 엉망이었지만 오랜만에 붓펜으로, 볼펜으로, 연필으로 시를 적어보니 기분이 참 좋았다. 또 교과서에서 일상에서 접했던 시들은 주로 백석, 한용운, 정철, 윤동주 등 남성 시인들의 시가 많았는데 그 시인들의 시들도 매우 훌륭하긴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시인들의 시도 접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특히 나혜석 시인은 여성화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시도 쓰셨다는 것을 알게돼서 신기했다. 


 시를 쓸 여백이 넉넉해서 직접 써보기에 아주 좋았고, 책 사이즈가 크지 않아서 들고 다니기에도 매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를 그냥 눈으로만 읽는 것보다 손으로 읽으니 여운이 좀 더 오래남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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