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까지 다 읽고난 뒤에 든 생각은 야마자키의 얼굴이 1권 초반부분과 같았더라면 내용이 괜찮든 아니든 그가 이야기의 메인이 된다는 점에서 바로 접었을거라는거다. 야마자키의 얼굴이 바뀐 덕분에 끝까지 읽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타케나카가 요시무라와 헤어진데에는 뭔가 안타까운 사연이 있을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그들의 과거이야기가 짧아서 좀 아쉬웠다. 야마자키가 점점 잘생겨지기는 했지만 요시무라의 얼굴이 더 취향이기 때문에 둘이 재결합했으면 했는데 2권표지부터가 야마자키와 타케나카이기 때문에 ㅠㅠ
중간에 둘의 조력자이자 감초역할을 했던 카시마도 그렇고 요시무라의 동생도 비록 짧게 등장했지만 정말 맘에 들었던 인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