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라떼
http://blog.yes24.com/qlqk2005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라떼
qlqk2005님의 블로그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3·5·7·9·10기 책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755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기억하고 싶은 글
나의 리뷰
책이야기
영화
공연
전시회
다녀온 공간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이벤트 소식
태그
달콤한나의블루캐슬 여름의복수 형사물 굿걸 사랑한다면파리 추리 로맨스 심리 여행은연애 캘리그라피공부방
2011 / 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친구
최근 댓글
라떼님~~ 어디 계세요.. 
아니! 라떼님 마저 1.. 
wkfg qhrh rkqslek 
해리를 다시 만날 수 .. 
제가 원했던 달달한 .. 
새로운 글
오늘 1 | 전체 639070
2010-05-07 개설

2011-11 의 전체보기
문화로 읽는 십이지신 이야기 뱀 | 책이야기 2011-11-29 15:06
http://blog.yes24.com/document/564147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문화로 읽는 십이지신 이야기 뱀

이어령,류관현,서영대,왕민,이나가 시게미,이우환,이원복,이향숙,정재서,천진기,최원오,최인학 등저
열림원 | 2011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뱀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 싶다. 허나 뱀술이나 뱀탕을 먹으려는 남자들도 있으며 뱀에 대한 거부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양하고 덕을 쌓은 시간이 오래되면 용으로 승천한다고해서 좋은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뱀 꿈을 꾸면 임신을 했다고 여기며 커다란 뱀이 임신한 사람에게 가면 큰 인물이 태어날거란 기대도 하게 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뱀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 특성상 무섭고 두려운 대상이다. 동양에서도 특히 한국, 중국, 일본는 뱀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데 고전 회화 속에 등장하는 뱀에 대한 이야기들이나 전설과 신화, 민담에 등장하는 뱀들에 대한 사례들을 읽으면서 한국, 중국, 일본..삼국이 가지고 있는 뱀에 대한 인식이 같은듯 하면서도 서로 조금씩 다른것을 알 수 있었다.

 

옛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옛부터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기도 했다. 뱀이 토속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했으며 겨울잠을 자고 허물을 벗는 뱀을 불사, 재생, 영생의 상징으로 보았다.

 

서양에서는 독을 가지고 있으며 땅을 기어서 가는 독특한 모습과 차가워 보이는 눈으로 인해서 두려움의 대상이면서도 뱀을 신으로 숭상하였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티폰이나 히드라 등과 이집트의 쿠눔, 인도의 바슈누은 뱀과 결부되는 신으로 세계 여러 민족에게서 뱀을 숭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기독교 성경에 나오는 아담과 이브를 꾀어 원죄를 짓게 한 뱀.. 유대교와 이슬람교에서도 같은 시각으로 보고 있다. 마야, 잉카 문명권에서도 뱀을 숭배하였으며 뱀 숭배의 최고는 앙코르와트로 앙코르 왕국의 최고신으로 강과 비를 주관하며 물과 땅의 비옥함, 벼농사를 상징 했다고 한다.

 

이렇듯 사람들에게 숭상의 대상인 뱀이지만 인식은 여전히 별로 좋지 않다. 뱀은 동.서양 모두 요사스럽고 간사하며 환영받지 못하는 미물로 취급되고 있으며 뱀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범접할 수 없는 미모의 상징으로 유독 여자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며칠전에 중국 무협 액션 대작 '백사대전'이란 영화를 보았다. 이 영화가 책에서 나온 '백사전'을 모티브로 한 것은 아닌가하는 느낌을 받았다. 판타지 영화로 이연걸이 주인공으로 요괴들을 물리치고 사로잡아 탑 안에 가두어 두는 법사로 나온다. 제목에서 말해주듯 천년 동안 수양한 백사가 산삼을 캐러 온 청년에게 사랑을 느껴 그의 아내가 되어 다른 요괴들이 사람들을 해하러 하는 것을 의사 역활을 하고 있는 남편을 돕기 위해 자신이 수양해서 쌓아온 공력을 나눠주지만 법사에게 사람곁에서 떠날 것을 경고 받게 된다. 법사와의 싸움중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의 칼에 찔려 자신이 있던 곳으로 돌아간다. 이후의 내용은 남편이 반성하고 아내인 백사를 살리기 위해 요괴들을 가두고 있는 탑의 열쇠인 산삼을 가져오면서 일이 터진다. 결론적으로 원리원칙만 고집하던 법사는 백사를 탑에 가두지만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했던 사랑에 대한 믿음과 신뢰..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것으로 끝이난다. 중국 영화에서는 뱀이 자주 등장한다. 물론 어여쁜 요괴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뱀을 보는 시각은 서양의 고전에 등장하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세나라를 대표하는 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서로의 나라들이 가지고 있는 뱀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으로 기존에 뱀에 가졌던 부정적인 이미지를 넘어 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준 책이다. 주위에 아기를 가지려는 시집 간 조카가 있다. 이왕이면 하늘로 승천하는 용 꿈을 태몽으로 꾸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뱀을 통해서 한중일 세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알 수 있는 흥미롭고 재밌는 시간이였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이젠 책 쓰기다 | 책이야기 2011-11-29 11:52
http://blog.yes24.com/document/563993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이젠, 책쓰기다

조영석 저
라온북 | 201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인생을 변화 시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책 쓰기를 시작하라. 앞으로 나아갈 길이 막막하다면 그 때도 책 쓰기를 시작하라. 나의 컬리티를 높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책 쓰기를 시작하라. 책 쓰기를 통해서 당신이 꿈꾸었던 삶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할 것이다.  

 

책쓰기를 통해서 인생의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글에 어! 정말 가능할까? 하는 마음이 먼저 앞섰던게 사실이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는 자기의 삶의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하나하나 자신의 습관이나 행동들을 체크해서 바꾸고 도전해보라고 권하고 있다. 책을 쓰는 것만으로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면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평소에 글을 쓴다는 것에 알레르기 반응같이 존재하던 나에게는 부담스럽기도 했다.

 

기존의 내가 가지고 있던 책을 쓴다는 것에 대한 생각에 변화를 가져온 책이다. 저자 조영석님은 이랜드클럽에 입사하면서 책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회사 자체적으로 읽어야 하는 필독서를 비롯해서 15년간 무려 3,000여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책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회사도 창업하고 책도 1년에 20여권을 출간하였으며 이제는 강의를 통해서 책을 쓰고 출판까지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다고 한다.

 

책을 쓴다는 것을 거창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는 말은 한편으론 매혹적으로 들리지만 다른 한편으론 왠지 부담스럽기만하다. 책쓰기는 것과 글쓰기를 크게 다르게 생각해 보지 않았었다. 요즘은 블로그를 통해서 자신의 일상을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들 중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내서 블로그에 담겨진 이야기가 책으로 출판되어 읽어보게 된 책도 있었다. 허지만 이런 책은 책을 내기 위한 책쓰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을 출판되어 나오기까지의 과정도 결코 만만치 않다. 여태 책을 좋아해서 단지 읽기만을 즐겼던 독자로서 책을 쓰려는 동기부터 시작해서 책에 담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내용을 정하고 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수집과 정리, 편집, 출판, 홍보까지.. 이 모든 과정 속에 필요한 세세한 부분들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책쓰기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다는 것이 쉬울까? 저자는 책쓰기의 모든것과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일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허나 책을 내고 싶어 책쓰기를 시작한 사람이라도 막상 자신의 자비를 들여서 출판을 결심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싶은 마음도 든다.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도 어렵거니와 베스트셀러가 아니라도 일반 사람들에게 책을 판다는 것이 매일매일 쏟아지는 책 속에서 몇권이나 사람들에게 읽혀질까 싶은 불안한 마음 때문이다.

 

책을 쓰기 위해서는 책쓰기에 미쳐야한다고 말한다. 책을 쓰는 사람뿐만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미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한다. 미친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기에 한가지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말이다. 요즘은 자신만의 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역시도 책쓰기를 통해서 성공을 바라기보단 한권의 내 책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살짝 든다. 책을 쓰고 세상에 내 놓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에 나와있는 내용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당신의 책을 위해 '이젠 책 쓰기다'는 훌륭한 선생님이 되어 줄 것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로마의 휴일 | 책이야기 2011-11-28 12:07
http://blog.yes24.com/document/563010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로마의 휴일

김선정 저
팬덤 | 201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영화 로마의 휴일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오드리 헵번의 귀엽고 상큼한 모습에 그레고리 펙의 멋지고 남성다운 매력이 저절로 떠오르리라 생각한다. 저자 김선정 작가의 '로마의 휴일'이란 제목을 보면서 영화를 패러디 한 작품이 아닐까 궁금하면서도 호기심이 일었다. 저자는 내가 알고 있는 흥행영화 두편 '미녀는 괴로워'와 '국가대표'의 시나리오에 참여했으며 내가 모르지만 '사랑따윈 필요없어'에도 참여 했다고 한다. 저자가 시나리오에 참여한 작품만 보아도 이 책이 충분히 흥미롭고 재밌을거라 생각하고 읽었다.

 

주인공 이선아는 순수한 처녀의 몸으로 알고 있는 자신에게 난데 없이 로마에서 편지 한통이 날아온다. 사실 여부를 타지해 보던 그녀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잔상속의 소녀와 아이.. 자신의 국제적으로 망신살 뻗친 하트 뽕뽕 싸인을 도용한 애기 엄마에 대한 생각도 잠시 3년을 사귄 자신과는 제주도로도 놀러 가지 못할 만큼 바쁜 전남친이 어리디 어린 제자를 애인으로 삼더니 떡하니 로마로의 여행을 계획하자 자신에게 주는 보상이란 심리가 작용해서 떡하니 몇년째 안쓰고 있던 휴가를 가기로 한다.

 

선아는 약간의 트릭을 이용 비지니스석 자리를 깨차고 로마 여행길에 오른다. 자신의 옆자리 남성을 보면서 안면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녀의 기억은 스물스물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지고.. 오히려 악연이 되리라는 생각이 든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자신을 기다리는 '보니'라는 입양보낸 딸?을 모른체하고 여행사 가이드를 찾아가려던 마음은 보니 오빠의 핸섬한 외모에 그만 넘어가 보니를 만나게 된다.

 

보니 양부모님의 친절이 부담스런 선아는 탈출을 감행하지만 하룻밤도 못되어 다시 보니 곁으로 돌아온다. 이때 선아의 비행 옆자리 훈남 천우와 다시 마주치게 된다. 양부모님의 배려와 천우의 도움으로 즐건 보니와의 시간을 가지는 선아는....

 

시크한 꼬마 소녀 보니와 내키지 않은 엄마 노릇을 해야만 하는 선아.. 이들과 알게 모르게 미묘한 관계를 맺고 있는 천우.. 세사람은 관심과 무관심의 경계선을 왔다갔다하며 정들어 간다. 일주일간의 휴가를 뒤로하고 보니와의 약속인 친엄마를 찾기로 하는 선아와 천우의 만남은 이어지는데..

 

책을 읽으며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가 있어 재미가 있다. 선아와 천우의 사랑 줄다리기도 재밌지만 스토리 속에 담겨진 입양에 대한 이야기와 선아 가족의 아픔 이야기까지.. 웃으며 읽으면서도 어느새 숙연해지고 가족간의 정이 어떤 것인지 뭉클해지기도 한다.

 

요즘은 가슴으로 아이를 낳아 기르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다. 헌데 여전히 입양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타인에게 떳떳히 사실을 밝히기 보다는 숨기려고만 한다. 핏줄에 대한 강한 집착 때문이지만 아이를 낳아 키우다보니 뱃속에 열달을 품고 낳는 고통보다 기르는 어려움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을 자주 느끼게 된다.

 

책은 달달한 천우와 선아의 로맨스와 입양아에 대한 생각도 해보고 나아가 선아의 가족을 보면서 정말 가족간의 관계는 어떠해야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된 책이다.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재밌게 읽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티티새 | 책이야기 2011-11-28 12:01
http://blog.yes24.com/document/563005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티티새

요시모토 바나나 저/김난주 역
민음사 | 2003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저자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은 잔잔하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글귀가 참 마음에 드는 작가다. '티티새' 역시도 삶과 죽음,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감성 깊은 책이다. 책 속에 나오는 병약한 소녀 츠구미.. 그녀의 이름을 우리나라말로 풀이하면 개똥지바귀 또는 티티새라고 부른다.

 

주인공 마리아의 시점에서 쓰여진 책은 바닷가에 여관을 운영하고 있는 이모네 집에 마리아와 그녀의 엄마가 더부살이로 기거한다. 이모와 이모부 그들의 첫째 딸 요코 언니는 아픈 딸과 동생인 츠구미에게 꼼짝을 못한다. 대부분 아픔 사람들은 가족들이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에 철이 일찍 든다고 하는데 마리아의 사촌 츠구미는 오히려 철이 들기 보다는 가족들에게 고약하게 군다. 그녀의 고약한 심보 속에는 자신을 이해하리라는 묵시적인 면과 함께 츠구미 속에 감추어진 삶과 죽음에 대한 아픔이 있다.

 

츠구미는 조금은 덜 떨어져 보이는 사촌 마리아만이 자신을 온전히 이해한다고 느낀다. 츠구미의 엉뚱하고 악의 없는 할아버지 편지사건으로 둘 사이는 더욱 친밀해지며 마리아는 츠구미를 이해하게 된다. 마리아 아버지와의 결합과 대학으로의 진학으로 마리아는 도쿄로 떠나게 되며 마리아와 그녀의 엄마는 항상 이모네 여관이 있는 바닷가 냄새를 그리워한다.

 

여름을 맞아 찾은 이모네 여관에서 우연히 만난 교이치와 그의 개 켄다로.. 마리아는 교이치와 츠구미의 만남은 서로가 자석처럼 이끌리는 만남이라 여겨진다. 교이치를 싫어하는 고등학생들에 의해 켄다로는 실종되고 교이치를 대신해 고등학생들을 혼내주려던 츠구미는 그만 병석에 눕고 마는데...

 

츠구미는 항상 죽음을 염두해 두고 살아간다. 여름이 끝나고 도쿄로 돌아간 마리아에게 도착한 츠구미의 편지는 그녀는 이제는 죽음이아니라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 하고 있다. 교이치와 있을 때와는 달리 행동하던 츠구미는 죽음에 대해 초연했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좋아하고 자신을 이해하는 사람을 만나지만 자신곁에 있는 죽음이 두려워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 싶다.

 

저자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이 대부분 그러하듯 티티새 역시도 짧은 책속에 긴 여운을 남기는 소설이다.  책을 읽으며 한동안 잊었던 내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려 보기도 하고 내가 갔던 바닷가 모래사장과 바닷내음을 상상해 보기도 했다. 오래도록 살아던 장소와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마리아와 그녀의 엄마처럼 각자의 가슴속에 간직한 추억을 음미하게 만드는 책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슬픈예감 | 책이야기 2011-11-28 11:54
http://blog.yes24.com/document/563000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슬픈 예감

요시모토 바나나 저/김난주 역
민음사 | 2007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난 저자 요시모토 바나나의 감성 어린 책들을 좋아한다. 그녀의 책을 읽으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 앉으면서도 책속에서 전달해 주는 내용으로 인해 슬프면서도 가슴 아픈 감동을 경험하게 될때가 많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을 좋아할 것이다. 나역시도 이 책에서 느꼈던 감동이 지금도 남아 있으며 '슬픈예감' 역시도 키친에서 느낀 감동과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된다. 전혀 다른 내용이지만 슬픈듯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며 위로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가족간의 사랑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야오이네 가족.. 이 완벽한 가족 속에서 그녀는 자신만 동떨어져 낯선 타인처럼 느끼는 감정을 가지고 살아간다. 야오이는 음악 선생님으로 있는 이모에게 느껴지는 일관성 있는 행동들이 신기하면서도 아름답게 느껴진다. 가족들과 동떨어진 생활을 하는 이모를 찾아가는 가출을 감행하는 초등학생 야오이의 모습은 결코 평범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저절로 이해하는 분위기다.

 

남들이 보면 부러워할 중산층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행복한 야오이지만 자신이 어린시절의 중요한 잊혀진 기억속에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야오이는 또 다시 무작정 이모네 집으로 가출을 한다. 이모를 통해서 야오이는 자신의 친부모님의 죽음을 알게 되고 이모가 언니라는 사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언니로 남고 싶지 않았던 이모의 선택... 행복했던 가족들에게 닥친 뜻밖의 사고는 이모를 자신만의 굴레 속에서 살게 하는 역활을 한다.

 

잃어버린 어린 시절 기억을 서서히 찾아가는 야오이와 이모와의 동거중에 이모가 가출을 한다. 이모의 행방을 찾아가는 야오이와 남동생 데츠오, 그리고 이모를 사랑한다면 나타난 이모의 제자까지... 세사람은 기억속 장소를 찾아 이모를 찾아가지만 이모는 이미 그곳을 떠나간 뒤다.

 

이모 아니 언니와 둘이서 친부모님과 함께 가려던 마지막 피크닉 장소로 발을 옮기며 두 사람은 새로이 희망이란 것을 꿈꾸게 된다. 그동안 마음속에 슬픔을 간직한채 버릴 수 없었던 이모와 자신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했던 야오이.. 두사람이 꿈꾸는 희망이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행복과는 거리가 있을지라도 책을 읽으며 저절로 상처 입은 나의 마음도 치료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

 

어렸을 때는, 마치 비가 내리듯, 번지듯 빛나는 하얀 알갱이 하나하나가 모두 별이라고 생각하면 이유도 없이 슬펐다. 올려다보이는  나무와 나무 사이를 가득 메운 별의, 수억 개의 빛남 왜 그런 기분이 들어? 다 그런거야? 야오이는 키워준 아빠에게 묻는다. "너무 많이 있는 것을 보면, 이상하게도, 인간은 슬퍼져"....요시모토 바나나의 문체가 살아있는 글이라는 느낌을 받은 대목이다.

 

상처입은 사람들을 감싸주는 따스함이 느껴지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문체.. 담백하고 감성어린 그녀의 아직 못 읽은 책을 찾아 도서관을 기웃거리게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