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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리뷰2 - 지나간 날이 행복했던 이유는 | 책송이 쪼개읽기 2021-11-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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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이윤기 역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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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98. 행복을 체험하는 동안에 그것을 의식하기란 쉽지 않다. 오직 행복한 순간이 과거로 지나가고 그것을 되돌아볼 때에만 우리는 갑자기 그 순간이 얼마나 행복했던가를 깨닫는다.

책의 줄거리와 관계없이 현실의 나와 비교해서 생각해 보아도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글이다.
지금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보다 과거에 행복했었노라고, 지난 날이 더 좋았었노라고 회상하고 추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금"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과거가 될텐데 왜 "바로 지금" 행복을 깨닫지 못하는 것일까? 돌아갈 수 없는 시간 "과거".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더 아련하고 행복했었다고 추억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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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읽어드립니다. 리뷰2 | 독서중 쪼개읽기 2021-11-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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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심리 읽어드립니다

김경일,사피엔스 스튜디오 저
한빛비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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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도 따지고보면 엄연한 타인이기에 예의와 격식이 필요하다는 말에 큰 공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가족이니까 하게 되는 무례와 막말은 가족이기에 더 큰 상처가 되기 때문이다.
"너 아니면 누구한테 그래?"로 주는 상처보다 너니까 더 아껴주고 보듬어야 할 대상임을 우리는 너무 쉽게 잊고 산다. 친구에게 혹은 직장 동료에게라면 절대로 하지 않을 말과 행동은 가족에게도 하지 않는게 맞다. 인터넷에 떠도는 많은 가족과의 일화들. 천륜을 져버리는 범죄와 절연들도 기본적인 예의와 격식이 있었다면 상당수는 피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나만의 시간과 나만의 공간이 꼭 필요함에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침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하고 침범당하지 않기 위한 선을 서로 맞춰가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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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리뷰1- 괴짜와의 동행 | 책송이 쪼개읽기 2021-11-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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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이윤기 역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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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두 갈래의 똑같이 험하고 가파른 길이 같은 봉우리로 이끌 수도 있다.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 듯이 사는 거나, 금방 죽을 것 같은 기분으로 사는 것은 어쩌면 똑같은 것이다. 그러나 조르바가 물었을 때 나는 그것을 알지 못했다.

갈탄광산을 운영하기 위해 크레타로 향하는 '나'에게 60대 노인이 합류를 요청한다. 60대 노인의 이름은 알렉시스 조르바.
실없는 소리를 하는 듯 하다가도 인생을 달관한 철학가같은 소리를 늘어놓기도 한다. 천재적인 면을 가진 이들 중에는 괴짜인 사람들도 있으니 조르바 또한 그런 부류라고 생각해야 하나?
소설 속 '나'는 작가 카잔차키스를 대입해 읽어보면 좋다고들 하던데...동행하는 길에서 조르바는 어떤 깨달음을 주게 될까? 책 속의 나에게도, 책 밖의 나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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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읽어드립니다. 리뷰1 | 독서중 쪼개읽기 2021-11-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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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심리 읽어드립니다

김경일,사피엔스 스튜디오 저
한빛비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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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인간은 분노하면 더 쉽게 속고 시야가 좁아진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람들의 심리는 우울에서 분노로 전이 되어가고 있다. 우울은 주변보다 자신을 해롭게 하는 경우가 많고 분노는 주변에 피해를 주는 일이 더 많다. 분노라는 감정은 다른 감정들보다 특히나 더 주관적인 감정이다. 옳고 그름을 떠나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고 믿고 싶은대로 믿으며 분노에 휩싸였던 이유에 더욱 더 매몰된다. 진실을 알고 싶다고 원하면서도 믿고싶지 않은 이야기는 진실이라고 인정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다수를 넘어선 군중이 분노하게되고 편협한 시야로 바라보게 되는 세상과 진실을 생각해보니 아찔해지기까지 한다. 세상을 가득 메운 가짜 뉴스는 이러한 사람들의 분노에 기생하며 점점 진짜인 양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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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추리소설] 고양이달 세트 | 서평 2021-11-2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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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양이달 세트 (일러스트 특별판)

박영주 저/김다혜 그림
아띠봄 | 2021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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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추리소설] 고양이달 세트

박영주 (지음) | 김다혜 (그림) | 아띠봄 (펴냄)

 

 

추리소설의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흩어진 조각들을 모두 꿰어 맞췄을 때 보게 되는 큰 그림이다.

살인사건이나 도난사건을 맞닥뜨리고 단서를 모아 용의자를 좁혀가며 마침내 범인을 찾았을 때의 희열도 있지만 <고양이달>에서 처럼 '왜 그랬을까?", "누가 그랬을까?", "누구일까?"에 집중하게 되는 추리소설도 있다.

추리소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셜록홈즈처럼 일반인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단서로 마법처럼 사건을 해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범인이라는 결과보다 스토리를 따라 함께 호흡하는 과정을 즐기게 되는 경우도 있다.

사라진 초록의 노래를 찾기 위해 애를 쓰는 모나는 모두가 꺼려하는 공동묘지까지 가서 할머니철새로부터 아리의 운명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된다.

고양이달을 찾아 바라별을 떠난 노아가 왜 하필이면 아리별에 불시착하게 되었는지 1권 2권 3권 읽어 갈수록 짚이는 바는 있었지만 결과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사연이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었다. 탐욕의 빅과 스몰 형제, 침략의 야욕으로 전쟁을 일으키는 크루델과 그라우잠, 어디에나 있을 법한 캐릭터 깨마를 비롯 잠시 등장하는 인물들 마저도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나와 내 주변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노아가 어떤 사연으로 지구까지 오게 된 것인지 마지막에 밝혀졌을때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허를 찌르는 반전을 더해 판타지와 로맨스에 이어 추리소설의 매력까지 겸비한 <고양이달>. 추리소설에 입문하고 싶은 20대가 있다면 20대 추리소설로 살짝 추천해본다.

●[20대 추리소설] 고양이달 세트


아리별과 그림자별의 운명이, 아리별의 주인과 그림자별의 운명이 만날 수 밖에 없고 이별 또한 정해진 운명이라는 아이러니에도 그림자별의 주인인 노아는 이 저주같은 운명에 도전해보려 한다.

세계가 열광했던 해리포터 시리즈. 이제 세계는 20대 추리소설로도 손색없는 고양이달 시리즈로 다시 한번 열광하게 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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