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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기대평 2022-06-3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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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바로 얼마전 재독하려고 맘먹었던 책인데, 요렇게 이쁜버전이 나왔다니! 그렇다면 이쁜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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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세계문학 / 도즈워스. 2 | 책송이 쪼개읽기 2022-06-3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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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도즈워스

싱클레어 루이스 저/이나경 역
휴머니스트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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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내가 늘 하는 말이지만, 야근보다 좋은 휴식은 없습니다! 당신은 지친 게 아니에요. 이 산간벽지가 지겨워진 거지.

저기요~ 키넌스 아저씨. 그건 사장님 아니 회장님 입장이시구요. 월급쟁이들은 칼퇴의 맛으로 직장을 다니기도 한답니다.

요즘은 워라밸이라며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추세인데. 사장님들은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라고 한다. 이건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딸로 여기고,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친정 엄마로 여긴다는 거랑 똑같은거 아닌가. 주인의식 가지고 일하면 월급도 사장님이랑 똑같이 주시나요?
그렇다면 찬성이요~ 야근을 휴식이라 여겨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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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세계문학 / 녹색의 장원. 2 | 책송이 쪼개읽기 2022-06-3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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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녹색의 장원

윌리엄 허드슨 저/김선형 역
휴머니스트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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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당신들이 두려워하는 것들은 백인에게 이것만큼도 해를 끼칠 수 없거든요.

뭐냐...? 이 느닷없는 인종차별적 발언은?
원주민들의 도움으로 목숨도 건지고 미지의 세계도 탐험하는 흔치않은 경험을 누리면서, 겉으로는친구네 어쩌네 하면서 속으로는 백인 우월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거야?
손님의 신분이라면 그들의 금기는 지켜줘야 하는게 기본 예의가 아니던가! 하지말라는 짓 굳이 해놓고 백인이라서 괜찮다니. 이런 막말을! 하지말라면 더 하고 싶어지는게 사람 마음이려는가. 이제 아벨은 대놓고 금기의 숲을 나의 숲이라 부르는 오만함까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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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세계문학 / 그녀와 그. 2 | 책송이 쪼개읽기 2022-06-3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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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녀와 그

조르주 상드 저/조재룡 역
휴머니스트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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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저는 파머보다 당신과 반음정 정도 더 가까이 있게 되었답니다.

결혼을 한 적이 있었는지, 그렇다면 이혼을 한 상태인지, 애인은 있는지, 그녀의 연애사는 고사하고 테레즈의 정확한 나이가 몇 살인지 조차도 로랑은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테레즈를 향한 마음은 우정을 넘어 사랑을 향한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흔히들 유치해지고 아이같아진다고들 하지만 스물 넷의 로랑은 정말 아이같다. 테레즈가 파머를 사랑한다고 혼자 지레짐작해 질투를 하고 테레즈를 몰아붙인다. 반면 테레즈에게서는 여유가 느껴지고 로랑을 아이달래듯 한다.
햐... 벌써부터 로랑은 비호감인데? 징징대는 이 남자 내타입은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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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세계문학 /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ㆍ토니오 크뢰거. 3 | 책송이 쪼개읽기 2022-06-3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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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토니오 크뢰거

토마스 만 저/김인순 역
휴머니스트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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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눈꺼풀에 살짝 아이섀도를 바르자 눈빛이 더욱 빛났다. 또 피부가 갈색 가죽처럼 굳은 아랫부분에 부드럽게 색을 칠하자 엷은 홍조가 깨어났고, 방금 전까지만 해도 창백했던 입술이 산딸기 빛깔로 팽팽해졌다.

아셴바흐는 타지오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머리에 염색도 하고 화장도 해본다. 사랑에 빠진 이는 상대방의 마음에 들기를 바라니, 아셴바흐의 이런 행동들이 전혀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타지오에게 사랑을 느끼는 아셴바흐. 이 사랑의 정체는 무엇일까? 지나가버린 자신의 젊은 날에 대한 동경? 혹은 완벽한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
뮌헨을 떠나오며 배 위에서 보았던 노인도 지금의 아셴바흐와 같은 마음으로 짙은 화장을 하고 젊은이들 틈에 끼여 대화를 나누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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