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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행공신] 우리아이 독서 고수 만들기 | 기본 카테고리 2017-08-3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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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 아이 독서 고수 만들기

정용호 저/김이수 감수
도서출판 행공신 | 201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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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독서 고수 만들기>

정용호 글. 도서출판 행공신




행복한 공부의 신, 행공신

똑똑한 책읽기 프로젝트


행복한 공부의 신 프로젝트-현명한 유·초등 부모되기





<우리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의 저자 정용호 님(세가지 소원님)이 이번에는 '독서'라는 주제를 들고

우리에게 다시 왔습니다.



특히 학습시기가 도래한 6세부터의 유·초등 아이들의 부모는 학습에 대한 고민이 많이 생기는데요

저도 이제 목전이라 생각에 잠기곤 한답니다.



행복한 책읽기가 되기도 하고 학습에 상관하여 '왜' 독서가 좋으며, '어떻게' 책을 고르는지

잘 알려주는 정용호 님(세가지 소원님)의 <우리아이 독서 고수 만들기(우독고)>를 보며

사이다맛을 느껴봅니다.




저는 <우독고>를 읽고 세 가지의 단어로 정리가 되더라고요

- 독서는 하는 것!

- 책읽기의 가장 큰 목적은 재미!

- 독서를 통해 기르는 것은 태도와 사고력!(배경지식을 덤)




가장 기본적인 개념부터 잡고 갑니다


독서란 글의 의미를 파악하면서 의미를 재구성하기도 하며 통찰력도 기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독서가 학습 능력의 기초를 만들어줍니다.

그렇다면 학습이란 무엇일까요?

학습의 3요소에 대하여 기술하면서 학습이란 어떤 것인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지식, 기능,태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입니다.

책읽기를 좋아하면 바람직한 학습 태도 형성에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이를 잘 크게 하고 싶죠

하지만 우리는 또 잘 압니다

아이를 물을 먹이는 게 아니고 물을 먹도록 우물로 인도해야 한다는 것을요

따라서 어려움을 겪지 않는 온실 속 화초를 키우는 게 아니고 어려움에 닥쳤을 때 잘 극복하고 현명히

이겨내는 아이가 되는, 자신의 인생에 주인공이 되도록 하는 것이 부모의 바람이죠.

 

 

그리고 또 하나!

정보의 과다 속에서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빨리 찾아내고 판단하고 분석하고 창의적으로 재생산하는 능력이 필요하죠

그것이 바로 생각하는 힘, '사고력'인데 바로 독서를 통해 그 과정을 반복하면서 사고력이 자랍니다

 

 

 


그렇다면 언제, 어떤 책을 골라야 할까요?


<우독고>에서는 책 선택의 기준과 비문학 읽기의 중요성, 그리고 우리가 궁금해하던

자연관찰, 위인전, 리더십 동화 등에 대한 이야기로 가려운 곳을 긁어줍니다.


책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유아부터 초등중학년까지는' 쉽고 재미있는 책' 입니다.

너무 당연하다고요?

그 당연한 걸 잘 못지키고 있죠 ㅎㅎㅎ

 

 

"나쁜 책도 거의 없고, 꼭 읽어야 하는 책도 거의 없다"


책 선택의 기준은 무조건 우리 아이입니다

난이도와 성향(흥미), 그리고 목적이지요


특히 우리 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이요, 그리고 다 시기가 다르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책을 읽는 것도, 고르는 것도 '하는 것'이므로 할수록 잘 하게 된답니다

책 읽기를 통해 아이도 부모도 함께 성장해요^^

 

 

 


저는 아이가 5세라 그런지 그 부분을 더 집중적으로 봤는데요

이 시기에는 쉽고 재미있는 문학 영역 그림책이 단연 적합하다는군요



<우독고>에서는 뇌발달과 피아제의 인지발달론과 초등교과과정에 비추어서 책을 고르는 기준을

설명해주었습니다.



문학과 비문학에 대한 설명,

그리고 전집 구매를 고려할 때 늘 망설이는 것이 있죠, 도움이 될까 안될까, 필요한가 아닌가...

이 부분에 대하여도 속시원하고 현실적이게 도움되는 글이 많아요

 

 

책에 대한 궁금한 점을 속시원히 풀어주는 <우독고>

책읽기 FAQ와 추천도서도 실려있으니 도움이 많이 되실 듯 해요


어쩌다 초등학교 수학문제를 보면 이것이 수학문제인지, 국어문제인지 헷갈릴 정도로 서술적이더라고요

문제의 핵심이 뭔지 파악하는 것부터가 중요한 게 요즘 초등교육이에요

왜 국영수보다 독서가 중요한지 직접 강의를 듣는 느낌이 드는 이 책은 남들과 비교하면서 초조한 마음을 한시름 내려놓고 다시 내 속도대로 갈 수 있게 해주었네요



줄을 쳐가며 보았던 <우리아이 독서 고수 만들기>


'책을 읽는 것은 배경 지식을 저장하기 위함이 아니라 배경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을 통해

통찰력을 기르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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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 아티비티시리즈] 일루미네이쳐 · 자연을 비춰 봐요 | 기본 카테고리 2017-08-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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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illuminature 일루미네이쳐 자연을 비춰 봐요

레이철 윌리엄스 글/카르노브스키 그림/이현숙 역
보림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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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3색 렌즈로 비춰 봐요
한 페이지에 세 가지 그림이!
야생의 자연 속으로 여행을 떠나요

 

<illuminature 일루미네이쳐 · 자연을 비춰 봐요>
카르노브스키 그림. 레이철 윌리엄스 글. 이현숙 옮김. 보림출판사. 보림 아티비티

 

 

과학 기술과 예술이 만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예술 그림책 세상이 만들어졌어요.
살아 움직이는 입체 그림책.
마법의 3색 렌즈로 야생의 자연 속에서 180종의 동물을 찾아보세요.





<illuminature 일루미네이쳐 · 자연을 비춰 봐요>를 펼쳐보면
마법의 3색 렌즈가 담겨 있습니다.
언뜻 언뜻 동물들이 보이는 그림은 세 가지의 그림이 한 페이지에 담겨 있어요.
어떤 장소에 어느 동식물이 펼쳐지는지 여행을 떠나요

 

아이들은 색 변화에 민감하죠
색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는 놀이를 참 좋아해요
벌써 저희 집 마법의 3색 렌즈는 너덜너덜 해졌네요;;;;

 

 

자연의 쉬지 않고 움직여요

참으로 위대한 명제입니다.!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어떤 동물이든 하루 중 언젠가는 반드시 모습을 드러내요
야행성이든 주행성이든 박명박모성이든지요(처음 보는 단어 박명박모성 ㅎㅎ)
자연의 세계는 잔인해보이기도 하고 무식해보이기도 하지만
그게 바로 자연의 섭리! 그렇게 진화해 온 것이지요.

 

야생의 자연으로 가 봅시다.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없는 여행 목적지네요
실제 있는 지역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겠어요.

 

<illuminature 일루미네이쳐 · 자연을 비춰 봐요>의 사용방법입니다.
여행 목적지를 확인하고
전망대에 올라 동물과 식물을 마법의 3색 렌즈로 관찰해요
그리고 어떤 동물들이 사는지 더 자세하게 알아봐요

 

마법의 3색 렌즈 준비되었나요?

빨간색 : 낮에 활동하는 동물
초록색 : 서식지
파란색 : 밤과 어스름에 활동하는 동물

 

열 곳의 여행 목적지 중 저에게 그나마 친숙한 '동시베리아 타이가'를 가봐요
시베리아 호랑이~가 생각나서요 ㅎㅎ

이곳은 러시아에 있는 세상에서 가장 드넓은 자연림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지역에 대한 설명과 환영인사를 보세요~!

 

 

그럼 전망대에 올라 볼까요?
어지러워 보이는 페이지에는 세 가지의 그림을 마법렌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언뜻 보이는 동물들도 있지요?
파랑 분홍 노랑의 세 가지 다른 색의 동식물 그림이 마법의 렌즈를 만나면
우리는 세 가지의 다른 그림을 찾을 수 있어요

 

 

빨간색

 

초록색

 

 

그리고 파란색 

 

 

밤에 활동하는 동물과 낮에 활동하는 동물들에 대해 더 자세하게 보세요
그리고 다시 전망대로 간다면 아리송했던 친구들이 다시 반겨줄 거에요

 

 

 

<illuminature 일루미네이쳐 · 자연을 비춰 봐요>을 잘 보이는 곳에 두었더니 딸이 혼자서도 마법의 렌즈를 꺼내 책을 들쳐봅니다.

그러면서 여기에 호랑이 호랑이~ 합니다.
마법의 렌즈를 안 하고 있는 저는 호랑이가 어디있나 살짝 아리송합니다.
호랑이가 보이지 않는 곳에 손가락질을 하며 이야기하는데
마법의 렌즈를 눈에 대면 호랑이가 살아나지요^^

마법의 렌즈를 통해 살아움직이는 입체북이 됩니다.

 

 

 

<illuminature 일루미네이쳐 · 자연을 비춰 봐요>는 보림출판사에서 나온
아티비티 시리즈입니다.(ART+ ACTIVITY)



마법의 렌즈의 색과 그림책의 색이 만나 숨겨진 그림을 보여주는
마법같은 그림책
과학기술과 예술이 만나 보여주는 예술 그림책 세상

아름답고 신기한 아티비티 그림책 <illuminature 일루미네이쳐 · 자연을 비춰 봐요>을 통해 야생의 자연을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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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글자없는 그림책] 하늘을 나는 모자 | 기본 카테고리 2017-08-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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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늘을 나는 모자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 글그림
보림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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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의 모자 여행!

 

 

 

<하늘을 나는 모자>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 지음. 보림출판사.



이 모자는 여러분 거예요. 하지만, 저런!
갑자기 불어온 바람에 모자가 날아가 버리네요.
모자는 바람 따라 여러 주인을 만나요.
우리가 과연 모자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걱정 마세요. 이 모자는 행운의 모자니까요!



상상하는 맛이 가득한 글자없는 그림책 <하늘을 나는 모자>에요
글자없는 책이라 쉬울 수도 있고 반대로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늘을 나는 모자>는 숨은 의도가 없는 보이는 그대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글자없는 그림책입니다.


일렬로 걸어가는 사람 중에서
바람에 휘윙~모자가 날아가네요
빨간 목도리를 한 소년이 두 손을 뻗어보지만 모자는 날아가버려요
딸은 머리카락이 없어뵈는 소년이 대머리라며 즐거워 하네요 ㅎㅎㅎ

 

 

 

모자야 거기서~

엄마가 재미있는 상황 그대로를 읽어주면 아이는 그저 즐겁습니다.
딸은 까마귀가 모자를 잡아서 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날아간 모자는 과연 어디로 갈까요?
아니면 누군가가 잡을까요?

 

 

 

모자가 날아가던 것을 지켜보던 청둥오리가 모자의 주인이 되었네요 ㅎㅎ언덕을 잘 보이지 않는 듯 뒤뚱거리며 걸어가는 청둥오리
그 뒤로 나무에 앉아있는 새들의 무리도 익살맞고요
쫓아오고 있는 개의 표정이 심상치가 않네요

 

 

 

역시나!

개는 모자를 뺏어서 아이와 같이 있던 어떤 이에게 모자를 전달해줘요
잘했다고 칭찬하는 듯한 상황인데요
비가 오네요

 

 

자 이제 모자는 누구의 손에 있을까요?

여기 뛰어가는 사람의 머리에 있네요
기차가 늦었을까요? 비가 와서일까요?
딸은 기차문이 닫힐까봐 뛰어간다고 하는데요
저기 뒤로 낯익은 사람들이 보여요

처음 보였던 행렬의 사람들이 군데군데 등장합니다,.
인연의 고리일까요?^^

 

 

휴~ 기차는 출발합니다.

그런데 선반을 보니 같은 가방과 비슷한 모자가 있네요
무슨 조짐이 보이는데요

 

 

 

빙고!
역시나 비슷한 모자를 쓰고 있던 아저씨에게로 모자는 옮겨갔어요
아저씨는 책을 보느라 무아지경~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듯한 농장 아니면 집으로 아저씨는 걸어가네요

 

 

앗!

아저씨는 책에 정신이 팔려 모자를 염소의 머리위에 놓아요
딸은 식탁위에 둬야한다며 흥분을 합니다 ㅋㅋㅋ

 

 

자 이제 모자는 어디에 있을까요?
모자의 여행은 끝이 날까요?
모자는 처음 가지고 있던 소년에게로 돌아가게 될까요?

눈발이 휘날리고 눈사람에게 막 모자를 씌우려는데
저기 멀리 빨간 목도리 소년이 보입니다.^^

 

 

모자의 여행은 끝이 났을까요?
아니면 새로운 여행을 시작할까요?

그림책 속 모자의 주인은 빨간 목도리 소년이었지만
책을 드는 순간, 그 모자는 나의 모자가 된 듯 모자의 여행에 동행하게 됩니다.
안타까울 수도 있고, 재미있을 수도 있고, 신기할 수도 있어요

다시 바람이 부네요
휘잉~ 이번에는 어떤 여행들이 시작될까요?^^

 

 

보림출판사의 그림책 시리즈 지크, 세계의 그림책인데요
안데르센 수상 작가의 그림책이랍니다.

글자없는 그림책 <하늘을 나는 모자>
만화스러운 주인공들의 모습에, 여기 저기 주인이 바뀌는 모자의 즐거운 여행 덕분에 딸은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하늘을 나는 모자, 만약 내 모자가 바람에 날아간다면
다시 나에게로 돌아올까?
재미있는 상상과 모험을 불러 일으키는 보림 <하늘을 나는 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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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꿈나무 그림책] 우리 가족이에요 | 기본 카테고리 2017-08-2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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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 가족이에요

노유경 저
북극곰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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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에요>
노유경 그림책.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32


웃기거나 찡하거나의 북극곰 출판사,
이번에는 샛노란 병아리 같은 표지의 꿈나무 그림책 이에요
사랑 가득 담겨져 보이는 가족 사진에는 아빠와 엄마, 그리고 역시 노오란
옷을 입고 노오란 우산을 든 남자아이가 보입니다.

데생같은 그림에 오직 남자아이만이 노란 색을 가지고 있어요
사진 밖의 노란 공간에는 비가 오는 듯 내리치는 사선들이
이 책은 밝은 느낌일지 어두운 느낌일지 도통 감이 안 오게 하네요

그렇다면 책의 힌트를 얻으러 뒤표지도 볼까요?
우리 집에는 아빠, 엄마, 형 그리고 내가 살아요

아? 앞표지의 가족사진에는 분명 셋이었는데
여기서 '나'는 누구죠?

아침마다 정말 정말 바쁜 우리 가족에게 내가 꼭 필요하다고 피력하는데요
'나'의 존재는 아직도 미스테리합니다.

 

오늘 다섯 살 딸과 <우리 가족이에요>를 읽었어요.
잠자기 전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 중  읽을 책을 고르길래
제가 "<우리 가족이에요> 읽을까?"했더니 어떻게 눈치를 채고 책을 딱 빼오더라고요
아마도 가족사진이 있기에 눈치를 챈 것 같긴 한데
어떤 느낌의 책일지 도통 감이 안 옵니다.


면지에서 시작되는 <우리 가족이에요>의 이야기입니다.

우리 집이에요.

정말 정말 바빠보이네요
아빠는 입을 옷을 다림질 중이고 엄마는 식탁을 차리고 있고 형이라 생각되는 노란 옷의 남자아이는 옷을 후다닥 입고 있어요

저희 딸은 '아빠의 표정과 엄마의 표정을 왜 그러냐' 며 묻더라고요
아, 엄마 아빠의 표정은 울상에 가깝게 보이네요
출근전쟁, 등교전쟁...아침전쟁을 치르는 중인 가족들,
바쁘고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 아침부터 조금은 지친 게 아닐까요?
그래도 아이만큼은 노랗습니다

 

 

그런데 아이쿠, 형이 욕심쟁이이군요
내가 고기 좋아하는 거 알면서 혼자 다 먹는대요
가족의 식사 속에 등장하지 않는 '나'는 '우리 형'이라고 하면서도
욕심쟁이라고 그림자를 돼지로 만들었어요.

저는 그림자가 돼지임을 딸에게 알려주다가 아차! 했어요
딸이 발견 못 했는데 혼자 다 먹는다고 '돼지'라고 부르는 방법을 괜히
알려준 거 같아 얼른 넘어갔답니다
아직 다섯 살이라서요^^;;;;

그런데 식탁에서 신문을 보는 것 같은 아빠와 한숨 돌리는 엄마의 표정이
벌써 다크써클이 내려온 것 같아 안쓰러워요.
식탁으로만 집중 조명된 그림이 왠지 영화의 한 컷 같은 느낌도 있고요

 

흥! 미워!
가다가 꽝 넘어져라

아마도 아빠는 출근을 하고 형은 등교를 하겠죠?
그러면 '나'는 아직 아기인 동생일까요?

딸이 형이 뭐라고 하는지 궁금해하네요
아빠의 표정도 지금은 살짝 익살스러워 보여요

'나'의 시선으로만 해설이 되는 있는 우리 집의 풍경은
고요한 느낌도 들고 여백미가 엄청 느껴집니다.
저희 딸은 '나'의 시선으로 된 이야기만 들어서인지
행간의 의미를 찾듯 그림속의 숨겨져 있을 법한 많은 이야기를 스스로
찾으려 하더라고요.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오늘 서울은 아침부터 흐리긴 했지만 점심시간 이후 엄청난 비가 내렸답니다.
아침에 우산없이 유치원에 등원한 딸은 등하원에 타이밍 좋게 비를 피했지만 낮시간에 일이 있었던 저는 그 비를 가녀린 우산으로 막으며 돌아다녔지요 ㅋㅋㅋ

올해는 비가 자주 그리고 많이 내리는데
그래서인지 비가 주제인든 소재이든 소품이든 ㅎㅎ 아이는 엄청 반기네요

그런데 놀이터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를 피하는 아이들이 모두 강아지랑
짝을 이루네요~

 

 

"동구야, 형한테 우산 좀 갖다 줄래?"

드디어 '나'의 존재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이름은 '동구'이군요

그런데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동구의 말이 나오는데
어디 있는 걸까요?
설마 전화통화하는 상대는 아니겠지요?
그나저나 청소기와 전화기를 잡고 있는 엄마의 표정이
순간 움찔합니다.

 

 

동구는 형에게 우산을 갖다주러 갑니다

이게 무슨 개고생이람?

ㅋㅋㅋ 저는 속으로 빵 터졌지만
아이는 아직 이런 유머센스는 탑재 안되어 있습니다 아직 다섯 살 ㅎㅎㅎㅎ

전부 연필 그림에 오직 노란 색을 입은 아이들과 오리들
한국적인 느낌이 드는 건 저만 그런가요?^^

 

 

학교에 도착한 동구는 형을 기다립니다.
한참을 기다리는데 기다리는 형은 안 나오고 다른 친구들이 나오는데
각양각색입니다 ㅎㅎㅎ
시험지를 들고 인상 쓰는 아이...안쓰럽네요

 

에잇, 나 집에 갈 거야!

기다리던 동구가 집에 가려고 해요
저희 딸, 기다리다 지쳐 드디어 "어디 있어?"를 외쳤습니다.

동구야 어디 있니?
동구야 나와라!

거센 비바람에 학교 앞 우산 든 친구들이 난리가 났네요
아주 재밌게 보던 따님,
우산 쓴 아이들이 동생이냐고 자꾸 묻네요~

 

느림보 형이 나왔어요
"동구야!" 이름도 부르네요

그런데
앗!

 

 

 

아이고 이런, 알짱대던(?) 오리 때문에 넘어진 형이 울어요
리얼한 얼굴 표정 ㅋㅋㅋㅋ

착한 동구는 엄마를 데려온다고 하네요

저도 예전에 저희 언니들 중 누가 다쳤다고 하면 얼마나 어린 마음에
걱정이 되던지요
나름 자매애가 있었지요 ㅎ 

 

 

동구도 그랬나봅니다
바람같이 달려가고 있어요

엄마아아아아!

그런데 지나치는 사람들이 다 낯이 익네요???
저 혼자 또 속으로 빵빵 터진 그림이었어요
마틸다는 사실 조금 생각했습니다 ;;;

어디 있냐고 자꾸 묻는 따님, 

 

 

물보라를 일으키며 바람같이 엄마한테 달려온 동구,

저는 결국 '비밀'이라고 대답했어요^^;

"형아가..."라는 말에서 엄마는 다 알았나봐요 

 

 

엄마도 동구처럼 바람같이 달려갑니다.
엄마, 아니 부모는 한 마디의 말만 들어도 때로는 모든 걸 다 알아버리는 것
같아요.

은구야아아!

형의 이름은 '은구'군요. 

 

동구 덕분에 은구 형아는 무사히 집에 왔겠죠?

날이 밝았어요

역시나 은구 형아는 노오란 옷입니다.
그런데 차이가 조금 있죠? 아셨나요?

다섯 살 저희 딸이 대번에 알려주었어요
아빠 엄마가 웃고 있음을요!

노랑은 희망, 따뜻함을 보여주죠.
우리 가족은 이제 더 밝고 더 따뜻해 보여요

하지만 저희 딸은 아직 다섯 살, 색이 왜 이러냡니다 ㅜㅜ
그러다가 지난 번에 자전거를 타고 가다 넘어진 자신의 일화를
소환해서 이야기하네요^^;

 

 

그림책은 끝이 났습니다.
'나'가 누군지 아셨나요?
'동구'가 누굴까요?
비밀~!



BGC ENGLISH PICTUREBOOK

This is My Family

북극곰 출판사의 작은 자랑~
그림책의 모든 내용이 영어로 삽입되어 있어요.
썸네일의 그림과 영문으로 된 내용으로 그림책 전체를 수록했어요
자세히 보시면 마지막에 동구가 누군지 아실 거에요^^ 

 


마지막 면지를 추가 힌트로 드립니다.^^

우리 가족이에요!

이토록 따뜻하고 다정하고 밝은 가족!

 

 

 

북극곰 출판사에서 나오는 꿈나무 그림책,
그 중에서 국내작가의 발굴로 출간되는 꿈나무 그림책은
관심이 많이 갑니다.

정서적으로 친밀하고 스토리가 재치있고 그림이 신선해요
웃기거나 찡한 그림책들은 아이도 좋아하지만
저에게도 많은 감동과 재미와 감성을 불러일으켜줘요
감사합니다. 그림책은 사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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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전통문화그림책] 물렀거라! 왕딱지 나가신다 : 전통놀이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17-08-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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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물렀거라! 왕딱지 나가신다

김홍신,임영주 글/권영묵 그림
노란우산 | 201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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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렀거라! 왕딱지 나가신다>
김홍신, 임영주 글. 권영묵 그림. 노란우산.
전통문화그림책2. 전통 놀이 이야기




한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 선생님과 아동문학가 임영주 선생님이 들려주는
전통문화 이야기가 시리즈로 노란우산에서 발간되었어요.
김홍신 선생님은 최근 EBS 딩동댕유치원에서 직접 출연하셔서 <물렀거라! 왕딱지 나가신다>를 읽어
주신걸로 알아요~
임영주 선생님은 아동문학 및 여러 프로그램에 나오시고 강의도 하시고 최근 <책읽어주기의 기적>이라는
책으로 책읽기의 올바른 자세와 독후활동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시기도 하셨어요.

 

그럼 책의 내용을 볼까요?

한울이는 시골 할머니댁에 와 있어요
방학이 되면 시골에 사시는 할머니, 외할머니댁에 늘 가던 우리의 추억이 되살아나네요
저는 시골에 살았던지라 할머니 외할머니댁에 안 갔지만
서울로 이사온 때부터는 방학 때 부모님이 보내시더라고요 ㅎㅎㅎㅎ

게임기도 없는 시골에 간 한울이는 얼마나 심심할까요?
그런데 정말 시골은 심심할까요?

 


할아버지는 한울이에게 딱지를 접어주셨어요
우리가 그랬듯이 꾹꾹 힘을 주며 눌러접어 크고 안 뒤집히게 단단히 접어주신거죠^^

한울이는 할아버지에게 등 떠밀려 아이들과 딱지치기를 하게 되었어요
떠밀려 갔지만 한울이도 아이들과 무척 놀고 싶을 거에요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늘 대장이 있지요
골목대장 준이와의 딱지치기가 시작되었어요

지금 아이들은 딱지치기가 뭔지 알까요?
TV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종종 딱지치기를 하던데요
가위바위보에 진 사람의 딱지를 아래에 놓고
이긴 사람이 힘껏 내리쳐 딱지를 뒤집으면 갖고, 안 뒤집히면 순서를 바꾸어 다시 해요.

준이는 한울이의 딱지를 계속 뒤집고 한울이는 걱정이 되네요
다 잃을까봐요
 

 

 

한울이는 이제 아주 센 왕딱지만이 남았어요
준이는 왕딱지를 뒤집지 못하고 한울이의 차례가 왔어요

딱!

그런데 딱지가 튀어오르더니 한울이의 왕딱지는 준이의 딱지에 올라탔어요

 

 

저는 몰랐는데 이렇게 포개지면 손으로 뒤집어서 따먹을 수 있는 건가요? ㅎㅎㅎ
암튼 아주 센 왕딱지도 이렇게 해서 준이의 손에 넘어가 버렸어요

텅 빈 한울이의 딱지상자
풀이 죽어버린 한울이

시골에 나타난 도시 아이는 그만 시골 아이들의 놀이에서 져버렸어요

 

 

 

그런데 시골 아이들은 도시 아이를 괴롭히고 싶은 걸까요?
아니에요~
친해지고 싶은거죠^^

준이는 상자에 들어가지 않는 남은 딱지를 준이에게 주고
내일 다시 놀자고 해요
한울이는 망설였지만 좋다고 하죠

 

 

이렇게 시골의 아이들과 한울이는 친구가 되었어요

개울에 간 친구들은 물장구, 물싸움, 숨 오래 참기 시합도 하고 고기잡이놀이도 했어요

소나기가 내려요
소나기가 내리면 슬플까요?
아니에요~
토란잎 우산을 쓰고 달리니까 더 신이 나지요

 

 

한울이네로 간 친구들은 할아버지가 수건으로 잘 닦아주시고
할머니가 찐 옥수수와 감자, 수박을 내 주셨어요

시골에서는 어느 집에 가도 어른들이 우리 아이, 남의 아이 가리지 않고
닦아주고 씻겨주고 쓸어주고 먹여주셨죠

지금은 공동체의식이 전보다 희박하지만
사회적 현상이라 아쉬울 따름이에요
그래서 공동체의식에 대한 새로운 고찰이 생기는 듯 해요
돌봐주는 것도 가르치는 것도 어른들 모두의 공통된 책임이에요.

 

 


집으로 돌아가는 한울이는 아쉬워했고
준이 역시 아쉬웠죠
겨울방학에 다시 오면 눈썰매를 같이 탈 수 있을 거에요^^






권말에 실린 임영주 선생님의 동시에요
전통 놀이는 큰 놀잇감이 아니더라고 같이 어울려 신나게 놀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우리는 주로 살던 곳에 주로 머룰러서 '나'에 대한 설명을 하라고 하면
막상 말로 하기가 어려워요
저도 서울 인구가 얼마인지 최근에 다른 그림책을 보다가 자세히 알게 되었으니까요;;
하물며 우리의 역사나 문화는 나의 뿌리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노란우산 출판사에서 발간된 전통문화 그림책은 전부 다섯 권이에요

* 우리 아이가 없어졌어요 : 집 지킴이 이야기
* 물렀거라! 왕딱지 나가신다 : 전통 놀이 이야기
* 우리 옷 고운 옷 한복이 좋아요 : 한복 이야기
* 추석에도 세배할래요 : 명절 이야기
* 맷돌, 어이가 없네! : 생활 도구 이야기
  

 

 

재미있는 생활동화 이야기로 알아보는 전통 문화!

우리 아이들이 주인공과 공감하며 얻어가는 전통 문화!

<물렀거라! 왕딱지 나가신다>는 전통 놀이 이야기로 딱지치기를 재미있게

풀어놓은 그림책입니다.

노란우산 출판사의 전통 문화 그림책, 다음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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