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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없는글자로만시리즈] 바다에 가요 | 기본 카테고리 2018-01-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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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다에 가요

김성민 글/임유 그림
책바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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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가요>
김성민 글. 임유 그림. 책바보

받침없는 글자로만 시리즈 3


아이가 6살이 되니 한글에 자연 관심을 보이네요
아직 본격적으로 학습이나 한글떼기를 해주고 있진 않지만
그림책으로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책바로의 받침없는 글자로만 시리즈를 만나봤습니다


 두 아이가 울고 있어요
우주와 벼리에요

자꾸 싸우게 되나봐요

본문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든 내용이 받침없는 글자로만
되어 있답니다.

 

아빠가 아닌 아버지에요
왜일까 싶었는데 엄마는 받침 'ㅁ'이 있잖아요
엄마 대신 어머니를 써야하기 때문이에요

아버지가 아빠를 뜻한다는 걸 알려줬네요")

 

 

바다로 간 우주와 벼리네.
파도와도 놀고 모래 위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가지네요

어쩜 기가 막히게도 받침없는 글자를 잘 골라서 내용을
재미있게 이어가고 있답니다.

 

 

이야기도 흥미로운 <바다에 가요>에요

소라에서 노래가 나오지요
무지개도 나오네요:)

 

 

밤하늘에 반짝이는 아름다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좋은 추억을 간직한 우주와 벼리네가 노래하네요:)

 

 

아이들은 인지적호기심도 왕성하대요
아직 학습이라고 하기엔 어려울수도 있지만
그림책으로 자연스럽게 알려주면 참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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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고 즐기는 데이비드 위즈너 [구름공항] | 기본 카테고리 2018-01-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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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구름공항

데이비드 위즈너 저
시공주니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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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름 공 항>
데이비드 위즈너 지음.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그림책252

"상상이 가득한 글자없는 그림책
역시 데이비드 위즈너
칼테콧 아너 상"

 구름이 몽실몽실, 몽환적인 하늘 안에 딱딱하고 칙칙한 건물이 보입니다.
상상이 넘치는 글자없는 그림책
<구름공항>입니다.

<구름공항>의 내용을 예측해보면서 과연 6살 딸이 좋아할까
생활인성, 창작동화를 무척 선호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반응하는
아이인데...
걱정은 책을 펼치는 순간 사라졌습니다.

유리창에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아이,
저희 딸은 이 아이를 나중에 자기의 친구라며 '뱀마'라는 이름을 지어줘서
읽을때마다 불러줬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
익살스런 표정의 장난꾸러기 구름

저희 딸은 처음에는 눈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ㅎㅎ
작은 구름이 친구의 모자와 목도리를 자꾸 가져가는 장난을 해서
괜시리 웃음이 피식 나곤 했답니다.

 

친구는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과 함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견학을
가죠, 전망대로요
그러나 안개인지 구름인지에 곧 갇힙니다.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이런 상황은
두려움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반대로 환상적인 이야기를 품고 있기도 합니다
(안개에 쌓여 무서운 이야기가 전개되는 소설이 있지요!)

 

먼저 소개드렸던 장난꾸러기 구름이 나타나는 순간,
친구는 상상의 세계로, 한번쯤은 꿈꿨던 세계로 가게 됩니다.


표지에서 연상할 수 있었던 바로 '구름공항'에 가게 됩니다

거대한 공장같은 구름공항에는 딱딱하고 어둡고 칙칙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하는 구름들이 있지요
구름들이 하소연하는 표정, 너무나 억울해보이지요?
왜 그럴까요?

 

자, 상상되시나요?
구름들은 정형화된 구름모양이 싫었던 거에요!

우리 친구가 보여주는 당당한 그림!
추임새는 장난꾸러기 구름의 몫~

 

정형화된 구름모양이 싫은 구름들에 반해,
무서운 표정으로 걸어오는 이 사람들은
어른, 억압, 정형화된 것, 비자유, 틀에 박힌 무엇, 권위, 기득권...보수세력.
(응? 너무 갔나요?ㅎㅎ)

 

어른들의 힘으로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되는 친구입니다
글자없는 그림책이라 내용이 지루하다면 오산!

친구는 구름에 업혀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면서 그림책을 보는 아이들인지라
글자없는 것은 전혀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더욱 이야기가 풍부해지고 다양해지고
그림에 더 집중해서 날카로운 관찰력을 보이기도 합니다

친구의 모자가 어디갔냐며 묻는 딸이었습니다.

 

아~ 장난꾸러기 구름도 같이 왔군요
선생님이 부릅니다
현실로 돌아올 시간이에요!
왠지 뭉클해지는 순간입니다 훌쩍.

 

현실로 돌아온 친구,
과연 꿈이었을까? 착각이었을까? 환상이었을까?

거대한 환타지를 만나보세요!
고양이가 황홀해하고~

 

물고기가 환호하는~
(딸은 고양이들한테 하늘을 보지 말고 아래에 있는 물고기를 보라고,
거기에 물고기가 엄청 많다고 막 알려주더라고요 ㅋㅋ)

 

 

친구의 방이랍니다.
물고기 그림을 잘 그린 이유는 확실해보이죠?
방 전체가 아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창밖으로 지나가는 저것들 보이시나요?
구름공항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 딸이 <구름공항>을 본 이후로 매일 본답니다.
잠자리 책으로 읽어줬는데 매일 밤 <구름공항>을 읽겠다고 해요
마지막 장면을 보고는 자기는 모자를 쓰고 잘 수 있다면서 엉뚱한 자랑을
하기도 하더라고요 ㅎㅎ

 구름만들기 놀이를 해볼까 싶었지만 구름을 만드는 것으로 끝나면
아이 취향에 맞지않아서 ㅋㅋㅋㅋ
제가 구름을 잘라주고
원하는 곳에 붙이기를 해봤습니다.

 

역시나 딩동댕~
자기가 열심히 그림 그린 곳에 붙여줍니다
그리고 얼굴도 그려주고요
나중에는 점점 몸도 그리고 팔다리까지 ^^;;;

 

 

환상의 장소, 하늘
그런데 그곳에서도 존재하는 권위적인 무엇.

상상은 끝나지 않습니다.
글자없는 그림책 <구름공항>
6세 아이가 매일밤 찾는 추천그림책입니다.


☆시공주니어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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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그림책 : 겨울이 궁금한 곰 | 기본 카테고리 2018-01-2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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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겨울이 궁금한 곰

옥사나 불라 글그림/엄혜숙 역
봄볕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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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궁금한 곰>
옥사나 불라 글그림. 엄혜숙 옮김. 봄볕. 햇살그림책


제목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그림책이에요
표지의 눈그림도 너무나 감성적이고 이쁘네요
한쪽 눈을 살짝 감은 곰,
겨울이 궁금한 이유가 뭘까요?



발긋발긋
길을 가던 비숑이 곰을 만났어요

아마도 비숑은 멧돼지인가봐요
발긋발긋
아마도 가을인거 같고요
귀염둥이 곰 한마리가 앙증맞은 바구니에 뭔가를 담고 있었군요

 

비숑은 곰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군요
마구 상상이 펼쳐지는 곰!

왜냐면 곰은 겨울잠을 자기때문에
겨울에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전혀 모르거든요

 

곰의 겨울잠을 돕기 위해 나무요정 투코니가 왔어요

나무요정 투코니는 처음 봤지만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을 도와주는 요정들인가 봐요

투코니들이 들고있는 걸 보세요
양말 과일 그리고 매달 별까지,
정말 아기자기하네요

 

쉿!

곰이 잠들었어요

 

힝 속았지?
ㅋㅋㅋㅋㅋ

 

"난 잠자기 싫어!"

잠깐 휴식을 취하던 투코니들이 달려와요

 

곰은 새집을 지어달라고 하고
꾀를 내어 다 맘에 안든다고 하면서
겨울잠을 안 잘 핑계를 대지요

 

다시 달아나던 곰은 우연히 달팽이를 만나요

겨울잠 잘 준비를 마친 달팽이를요

 

자, 곰의 눈을 보세요
아 러블리~♡

 

 

곰은 겨울잠이 들었고요
무슨 꿈을 꿀까요?

비숑은 투코니들과 티타임을 갖는군요

 

마치 잠들기 싫어하는 곰이 밤에도 자기 싫어하는 아이와
비슷하네요
자신이 잠든 사이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한 곰!
그리고 자신이 잠들면 놀지도 못하고
엄마아빠가 뭘할지 궁금한 아이!

그림이 넘나 사랑스러운 <겨울이 궁금한 곰>이에요
투코니들의 이야기도 환상적이고
겨울잠자는 동물이 아쉬워하는 겨울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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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그림책/비룡소]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 기본 카테고리 2018-01-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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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먼로 리프 글/로버트 로슨 그림/정상숙 역
비룡소 | 199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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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행복에 관한 멋진 이야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림책
비룡소의 그림동화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M.리프/R.로슨, 정상숙옮김)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비룡소의 그림동화 48.
-나를 알고 존중하기/나의 감정 알고 표현하기



최근 영화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꽃을 사랑한 소 페르디난드"의
원작이 있답니다.
바로 뉴 베리 상, 칼데콧 명예상 수상 작가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림책,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에요.


아마존 선정 <어린 시절 꼭 읽어야 할 세계동화  TOP 100>
타임 매거진 선정 <어린이들을 위한 책 TOP 100>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그림책 TOP 100>



소가 꽃을 좋아하는게 뭐 유별난 걸까 싶지만 페르디난드는 정말 달랐어요

스페인에 살고 있는 페르디난드가 있는 곳은,
어린 황소들은 모두 다 달리고 뛰어오르고 서로 머리를 받으며 지낸답니다

그런데 페르디난드는 그저 조용히 앉아서 꽃 향기 맡는 것을 좋아했어요

 

 

 

황소 이야기라서 아빠와 깔깔깔,
아빠가 읽어주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어요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는 빨간 표지 안에 따뜻한 이야기가
흑백의 그림과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꽃향기를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황소인데 이런 다른 모습을 보이자, 엄마는 걱정이 되었어요.
모든 엄마가 그렇듯이 다른 아이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자식을
걱정한 거죠

 

 

 

놀랍게도 엄마는 페르디난드를 이해했습니다.
외롭지 않은 페르디난드를 이해하고
그냥 그곳에 앉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내버려 두었네요

정말 놀랍죠?
이해심이 많은 엄마는 자신이 아이가 가장 행복해하는 방법을
그대로 받아들였답니다.
모든 그림책과 이야기에서 늘 배울 것이 생깁니다:)

 

 

 

페르디난드가 있는 곳은 목장에요
황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투우 시합에 뽑혀
나가는 것이죠
페르디난드 역시 몸집이 아주 크고 힘센 황소에요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누릴 줄 아는 페르디난드는
그저 조용히 앉아서 꽃 향기를 맡고만 있지요

페르디난드는 자기 삶을 진정 누릴줄 아네요.
남들과 다르다고 걱정할 게 없는 거죠.
특히 엄마도 이해했으니까요.:)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에는 우스꽝스러움을 대변하는 여러
군상들이 나온답니다
처음에는 투우 시합에 데리고 갈 황소를 고르러 온 사람들이 있었어요

아주 우스꽝스런 모자를 쓰고 있었죠
허위허식, 교만, 허세 등 많은 것을 얹고 있는 모자에요

 

 

 

이들은 가장 빠르고 가장 크고 가장 거친 황소를 찾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만, 페르디난드가 작은 사건으로 인해
오해를 받고
투우 시합에 뽑혀버렸어요!


엄청난 오해를 받게 된 페르디난드!

 

 

 

투우 시합이 있는 날은 굉장했죠
깃발이 나부끼고 연주를 하고
투우사들이 행진하는데요
하나같이 허영스럽고 우스꽝스럽고 자기과시를 하고 있는 군상들이에요
투우사들이 반데릴레로, 피카도르, 마타도르 등 나누어져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ㅎㅎ


꽃을 사랑하고 조용히 앉아 꽃 향기 맡는 걸 사랑하는 페드리단드
'공포의 페르디난드'는 투우장 한가운데로 들어와서...





그냥 그 자리에 조용히 앉아서 꽃 향기를 맡는 페르디난드였답니다.

 

 

 

페드디난드는 황소에요
투우 시합을 위해 목장에서 길러지는 황소.
다른 황소들은 모두 날뛰고 뿔로 들이받고 거친 것이 최고였지만
페르디난드는 달랐어요.
아주 달랐죠
평화를 사랑했고 행복을 누릴 줄 알았어요.

7세부터 권장연령이지만 행복과 평화에 대해 이야기는 하는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는 유치부터 추천하는 그림책입니다.
그만큼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이랍니다.



페르디난드의 마음 촉촉해지는 이야기는
"꽃을 사랑한 소 페르디난드" 영화로 개봉했는데
지인의 말을 들어보니 평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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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처음이야 시리즈 :: 나 홀로 버스 | 기본 카테고리 2018-01-0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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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 홀로 버스

남강한 글그림
북극곰 | 201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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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버스>
남강한 글 그림. 북극곰. 처음이야 시리즈 1

'처음'은 늘 어렵죠
세상 모든 것이 늘 처음인 아이들에게 '처음'이란 것은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요?



북극곰 처음이야 시리즈를 만나봤어요.
여기에 버스를 '처음 혼자 타는' 주인공이 있어요.
<우리 아빠는 외계인>을 너무나 애정했던 지라 남강한 작가님의 그림책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처음'을 겪어내야 하는 우리 딸이 어떻게 공감할지
궁금했답니다:)

 

아직은 부들부들 떨며 딸을 안고 버스에 오르는데요,
힘이 되는 날은 안은채로 버스카드를 댄 후 자리에 앉지만
힘이 부치는 날은 ㅋ 일단 짐과 딸은 의자에 내려놔야해요 ㅋ

우리 친구도 긴장이 되었는지 의자에 가방을 내려놓고
초콜릿 과자를 일.단. 꺼낸 뒤
요금을 내고
자리로 돌아가는군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앗, 저거 내 초콜릿인데...

무섭게 생긴 늑대아저씨가 우리 친구의 초콜릿 과자를 먹고 있어요.
충격!
우리 친구는 돼지인데 하필 '늑대아저씨'라니. 그것도 무섭게 생긴 늑대아저씨였어요.
나의 (아끼는게 분명한) 초콜릿을 마음대로 먹다니!

 

 

그러자, 순식간에 버스 안은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갑자기 호러물이 되었죠!

무서운 늑대아저씨는 내 (아끼는) 초콜릿을 먹으며 날 노려보고
버스 안의 모든 승객이 무서워졌으며
알 수 없는 것들이 창밖으로 어른거리고
손잡이에는 너덜너덜 주렁주렁 잡동사니가 흔들거려요!!

 

 

심지어 비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길 위를 오가는 우산 밑의 행인들도 늑대아저씨, 또는 정체모를 것들이 되었고
보이는 건물안에는 우글우글 무서운 것들이 가득하고
가게 간판마저 내 초콜릿....

남강한 작가님의 그림만으로 아이의 심리를 나타내주는 탁월함을 보여주십니다.
모든 것이 늑대아저씨, 내 초콜릿, 무서움, 무서움, 무서움이에요.

 

조금 고차원의 심리그림책이라서 그럴까요?
이제 6살 된 우리 따님,
친구가 버스를 처음 타는데 왜 버스안이 공포분위기가 되었는지 전혀 감을 못잡네요.
늑대 아저씨가 왜 무서운지도 모르겠으며(모든 동물이 무섭지 않다고 우기는 6짤 따님인지라 ㅋ)
친구의 초콜릿을 왜 먹는지 의아할 뿐이며
친구는 왜 부들부들 떨고 있을까
나는 혼자서 버스 잘 타는데,,,(말만 ㅋ)


오, 마음씨 좋아보이는 어른 기린 아저씨가 버스를 타려고 해요
얼른 도와달라고 해야겠다고 마음먹는 우리의 친구에요.

 

앗, 저 혼자 이 장면에서 너무 빵 터졌답니다!
금방 잠들어버린 기린 아저씨!!
얼마나 고된 걸까요 ㅜㅜ <우리 아빠는 외계인>에서도 '지구인'이 되려고 노력 아니 포기하는 아빠에서 애잔함과 안쓰러운 웃음이 났는데
이 기린아저씨에게도 동일한 감정이 일어나네요
어찌됐든 버스 안의 풍경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우리 친구 머리 위에는 비 내리는 먹구름까지 등장해버렸어요~

 

 

안절부절 우리 친구,
늑대 아저씨가 잠든 틈을 타 내리려다가 끝내 미련을 못 버린
내 초콜릿(아마도 상당히 아끼는,,,)

초콜릿 상자에 손을 넣었는데...

아.....

늑대아저씨의 두 눈과 딱!
그런데 돼지 친구의 가방을 뒤지는 저건 뭐지요? ㅎㅎㅎㅎ
배경과 요상한 작은 괴물들은 모두 분위기 조성에 한몫을 하고 있네요

 

 

늑대아저씨는 과연 어떤 반응을 할까요?
저 초콜릿은 진짜 우리 돼지 친구의 것일까요?
늑대아저씨는 왜 돼지의 초콜릿을 먹었을까요?
늑대아저씨는 정말 못된 아저씨일까요?


모든 것은 다 우리 돼지 친구의 OO이었죠 ㅋ
초콜릿을 매개로 '처음'을 겪는 우리 친구의 심리를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만든 <나 홀로 버스>!

결말은 잘 도착했다!입니다.
저희 딸은 잘 도착했으므로 할머니가 '우리 똥강아지'라고 하면 안되고
'이쁜 강아지'라고 해야 한다고 하네요 ㅎㅎㅎ
엄마 언어를 그림책에 적용하는 따님입니다:)

 

 

북극곰의 자랑
그림책의 또다른 책, BGC ENGLISH PICTUREBOOK

썸네일로 영문장으로 그림책의 전체내용을 볼 수 있어요.

 

 

세상 모든 것이 처음인 우리 아이들.
버스는 탔으니 이제 비행기도 타 봐야죠? ㅎㅎㅎ

 

 

모든 것이 도전이고 모든 것이 처음입니다.
처음을 응원해 주세요
비록 무섭더라도 그것을 이겨내야 또 다른 처음을 만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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