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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우리 집에 용이 나타났어요, 편지를 써야해요 | 기본 카테고리 2018-09-30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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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 집에 용이 나타났어요

엠마 야렛 글그림/이순영 역
북극곰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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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우리 집에 용이 나타났어요>
엠마 야렛 글 그림, 이순영 옮김, 북극곰

 계단 아래 작은 방은 늘 신비한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군요
어느 날 우리 집에 나타난 용,
 주인공 아이는 용이 너무 좋아요
하지만 용과 같이 살려면 해결해야 하는 일들이 있죠

제일 첫 번째!
용은 불을 뿜잖아요
하지만 똘똘하게도 주인공은 '전문가'한테 물어보면 된다고 합니다.

 

어떻게요?
바로 '전문가'에게 '편지'를 보내는 거에요
그러면 그 전문가들도 답신을 주죠!

<우리 집에 용이 나타났어요>는 주인공이 총 5통의 편지를 받습니다,
모두 전문가에게 받은 것은 아니지만요.

드디어 주인공이 이름이 나왔어요,
'두레군'
아마도 dragon이 떠오르시겠죠, G-dragon도 생각나네요ㅎㅎ
주소도 아주 재미있어요, 타올라시 행복구 용사랑길 28 (03408)
주소의 숫자에도 무슨 의미가 있을까 골똘히 생각하게 되네요

긴급으로 보낸 편지는 왠지 물자국이 있는 봉투에
우표를 자세히 보면 누가 편지를 보냈는지 알 듯 해요
두레군은 '이 사람'을 전문가 중 하나로 생각했군요!
어쨌든 이 사람은 용이 불을 뿜는 문제를 간단히 해결해주었답니다
그리고 편지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도 아이들에게 재미를 줄 거에요^^

 

 

두레군은 용과 함께 살기 위해 전문가에게 편지를 또 쓰고
시끄럽다는 항의에 대한 편지도 받고
또 전문가에 편지를 쓰죠

그리고 용과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두레군은 가장 똑똑한 친구에게 편지를 써요
두레군은 답장을 바로 받았는데 영원히 함께 살 묘안이 있을까요?
전문가의 조언이 잘 실려있을까요?

 

 

짜잔~ 사실 편지는 정.말. 봉투 안에 들어있어요

전문가가 누구인지 어떤 내용으로 편지를 썼는지
(정말 두레군의 의도대로 조언을 주는지)
편지를 꺼내 읽는 재미가 쏠쏠한 <우리 집에 용이 나타났어요>랍니다^^

단짝 친구답게 편지엔 다정하게 용의 그림도 그려져 있어요.

 

 

두레군은 똘똘하게 전문가들에게 편지를 쓰고 조언을 얻어요
용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죠
가장 똑똑한 친구는 유니콘 다음으로 용을 좋아한대요
단짝 친구의 이름은? 윤이콩이네요 ㅋㅋㅋ
암튼 역시 전문가네요
현명한 조언을 주고 두레군은 계속 행복하거든요^^

 

 

전문가는 누구일지, 주고받는 편지를 꺼내읽는 재미를 느끼게 되는데요
두레군의 주소와 이름에서 재치를 느끼고, 용과 함께 하려는 두레군의 마음을
재미있게 읽어요.
용이 우리 집에 나타난다면? 괴물이 나타난다면? 요정이 나타난다면?
자꾸 자꾸 뭔가가 나타난다며 집이 상상의 공간이 되는 그림책만의 매력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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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욕심쟁이 늑대를 따라서 양을 세어보아요 | 기본 카테고리 2018-09-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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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욕심쟁이 늑대

키시라 마유코 글그림/강해령 역
북극곰 | 2016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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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쟁이 늑대>
키시라 마유코 글그림, 강해령 옮김, 북극곰

 

숫자세기 그림책
그런데 정말 재미있네요!

양들의 공원 '메메공원'에 늑대가 나타났어요
양을 잡으러 온 거에요
그런데 이 신중한 늑대는 공원으로 진격하지 않고 나무 위에서 좀 살펴보기로 했어요

'한 마리도 빠짐없이' 다 잡아버리고 싶은 늑대는  양이 몇 마리나 있는지 세어보기로 했답니다

<욕심쟁이 늑대>는 늑대가 양을 세는 그림책입니다,
그런데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데다 깨알같은 재미가 곳곳에 있어요!

 

 

양 1마리, 양 2마리 양 3마리,
무난하게 양의 숫자세기가 시작되었네요
<욕심쟁이 늑대>의 주인공은 늑대니, 늑대의 시각으로 진행됩니다.

메메공원에는 양이 모두 몇 마리나 있을까요?
늑대를 따라 양을 세어보도록 해요^^

 

 

아, 강아진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도 따라하고 엄마는 빵 터지는
양인가? 강아진가?
작가의 재치에 박수를 보냅니다.

 

 

메메공원에 양이 엄청 많군요
늑대는 욕심에 양을 모두 세려고 해요
그런데 어쩌죠?
졸음이 오기 시작하나 봐요
우리도 잠이 안 올 때 양을 세잖아요~
그런데 양을 세다니! 욕심이 무모함을 불러왔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양들은 결혼식을 하고 있네요
어머나 신부가 참 아름답네요!

 

 

늑대는 양을 전부 다 셀 수 있을까요?
깜짝 놀랄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늑대가 양을 세는 이야기, 숫자세기 그림책이라 아이의 반응이 어떨까 궁금했는데요
아이는 늑대에 질세라 열심히 양을 세었구요~
늑대는 고작 한 마리, 양이 모두 백 마리나 되기 때문에 힘을 모아서 늑대를 물리칠 수 있대요 ㅎㅎㅎ

그리고 <욕심쟁이 늑대>에 어울리는 독후지가 있습니다^^
메메공원 안내도가 준비되어 있거든요
<욕심쟁이 늑대>를 읽고 독후지에 양 스티커를 붙이기로 했어요

 마음 가는 곳에 양을 붙여주며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중간중간 모두 몇 마리인지 세는 것도 재미있더라고요^^

 

비록 백 마리는 아니지만 ㅋ 양 스티커를 모두 붙여줬더니
아주 예쁜 메메공원이 되었어요~

 

 

또 하나의 놀이!
'메메공원신문'이 실려있답니다

늑대 출몰 주의도 보이고요
양들의 여러 소식이 담겨 있어서 신문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메메공원신문에 담긴 내용의 양들을 다시 내용에서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겠어요~

 

 

아이보다 엄마가 더 오호~하는 기사들도 있어요

 '축하합니다'의 양희은 씨,

양재현씨와 양혜선씨의 결혼도 있네요
<욕심쟁이 늑대>를 옮긴 작가님의 깨알재미~
제가 더 재미있었던 건 '알림'의 내용인데요
강사 이름이 양재근 선생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옛날사람~ 육상선수 장재근씨가 아침 에어로빅 프로그램을 했었는데
옛날 사람만 아는 이야기랍니다 ㅋㅋㅋㅋㅋㅋ

 

숫자만 세는 그림책 아니고요 ㅎㅎㅎ
<욕심쟁이 늑대>는 늑대를 따라 양을 세기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재미있는 활동도 다 들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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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대단한 수염, 고양이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 기본 카테고리 2018-09-2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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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대단한 수염

심보영 글그림
시공주니어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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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수염>

심보영 글 그림,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57

 

 

얼마나 대단하기에 제목이 '대단한 수염'일까요?
이렇게나 귀엽고 위풍당당한 고양이라니!
자세히 보면 뭔가 특이점이 보이는데~
정~말 자세히 봐야 합니다! ㅋㅋ


대단한 수염의 주인공은 '태평이'군요
그런데 이 고양이는 조금 특이하네요
보통은 생쥐를 잡아먹거나 괴롭히려고 쫓아다녀야 하는데
쥐구멍에 얼굴을 넣고 생쥐 구경에 혼이 쏙 빠졌네요
생쥐가 자기 얼굴에 그림 그리는 것도 모르고요

 

 

그런데 이 태평한 고양이 '태평이'는 생선을 굽다 그만 졸아서
불씨에 그만 수염이 타버렸네요
태평이는 이름 그대로 수염이 타버려도 슥슥 긁을 뿐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는데요
친구 꾀돌이는 아무렇지 않은가 봐요

 

 

꾀돌이는 '수염가게'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줍니다.
꾀돌이의 상상이 빚어낸 수염일지,
진짜로 겪은 모험담인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귀욤진 그림체와 색감으로 심쿵하게 하는 <대단한 수염>
꾀돌이가 말한 대단한 고양이 수염은 어떤 수염일지 상상해 볼까요?

 

 

 

....

 

태평이의 생선을 그냥 꿀꺽 하려는 꾀돌이의 꾀가 아닐까 생각도 했습니다만,
이렇게 행복한 태평이가 된 걸 보니 거짓말은 아니었나봅니다
대단한 수염이 있는 거죠!
어떤 대단한 수염이기에 태평이는 그렇게 좋아하는 생쥐 구경을 마음껏 했을까요?

 

 

아, 이렇게 귀여운 뒷태라니요 ㅎㅎㅎ
고양이 수염을 무엇으로 해주면 될지,
그 수염을 달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대단한 수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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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사용설명서: 내 마음이 왜 이래 | 기본 카테고리 2018-09-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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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마음이 왜이래

크리스토프 앙드레,프시콜로지 편집팀 공저/이세진 역
부키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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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왜 이래>
크리스토프 앙드레·《프리콜로지》 편집팀 지음, 이세진 옮김, 부키

제목이 너무 와 닿는 거 아닌가.
'내 마음이 왜 이래?'하고 자문하는 모습을 자주 발견하는 나에게
<내 마음이 왜 이래>는 뭔가 확실한 마음안정을 위한 도움이 될 거 같았다.
더 괜찮은 나를 위한 마음 사용설명서 라는 문구는 더욱 매력적이다.
하지만 '더 괜찮은 나'일 필요까지는 없다
그냥 내 마음을 내 마음대로 사용할 수만 있다면!


차례를 살펴보니 그야말로 현실문제이다.
살면서 맞닥뜨리는 큰 문제가 얼마나 될까?
그리고 큰 문제는 그야말로 커다란 문제이기에
방향설정이 어렵이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대학을 갈까 말까, 결혼을 할까 말까, 퇴직을 할까 말까,
아이를 낳을까 말까 같은 문제 말이다.

그러나 차례를 보라

방향감각이 심하게 부족해요
병이 날까 봐 늘 걱정해요
아무것도 책임지고 싶지 않아요
사랑한다는 말이 잘 안 나와요
야망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
:

 

 

이런 걸 고민이라고? 내지는 이런 걸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라고? 하고 물을만한 사소함 아닌가.

사소하다 못해 생각하다 보면 짜증이 나는 이러한 문제들
나의 사소한 문제들

그런데 이러한 사소하고 하찮은 문제들이 당신을 말해준다.
(머리말을 꼭 읽어보시길!)
문제상황은 웃길 수도 있으나 이건 거부반응, 충동, 억제, 주저함 등의 심리학 문제로
마음 편하게 잘 살기 위한 해결과제들이다.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들여라.
100%해결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답답한 답보상태에서의 한 발자국 진전이 가능하다
사람은 두려울 때 더 오만하기 쉽다고 한다
겸손한 마음으로 단순한 방법일지라도 실제로 수행해야 한다

우리는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바꾸지 않았으면서 늘 바뀌는 게 없다고 넋두리를 해 댄다

그래서 나도 체크를 해 보았다
나의 사소하지만 늘 나를 괴롭히는 나의 오래된 습관들,
마치 심리테스트 같다고 생각하면서.
그 중에 하나는
갈등이 생기는 걸 참을 수가 없어요 이다.

 

 

나는 갈등상황을 좋아하지 않고 되도록 피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회사생활 때도 친구 사이에도 가족 사이에도
심지에 배우자와도 그렇다.

'나'로 이야기할 것
적극적으로 경청할 것

대립의 이유가 무엇인지,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조목조목 확인하는 것
먼저 자기자신에게 솔직해질 것

해결 방법은 이미 머리말에서 말했듯이 단순하고
어쩌면 이미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 수행했을 때는 사정이 달라진다는 것을 기억하자.

 

 

모두 100가지 항목이다.
차례를 보면서 나는 이런 사소한 문제는 없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사람이 있을런지 의문이다.
사소하고 하찮지만 끈덕지게 우리에게 붙어 삶을 갉아먹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이 생길때마다 타개하고 우리 삶을 지배하지 않도록
내 마음이 왜 이런지 나도 모르겠는 상황을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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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맘&고운맘 어린이 심성동화 시리즈 : 웃는 귤 | 기본 카테고리 2018-09-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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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웃는 귤

김우종 글/안진영 그림
나한기획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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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귤>
김우종 글, 안진영 그림, 나한기획
예쁜맘&고운맘 어린이 심성동화 시리즈 6



<웃는 귤>이라는 제목과 귤색 가득한 표지 속 웃는 모습을 한 귤을 보고
여섯 살 아이는 바로 관심을 가졌습니다.
귤이 깔깔깔 하고 웃기라도 하는 걸까요?

나한기획의 예쁜맘&고운맘 어린이 심성동화 시리즈 를 두 번 만나본 적이 있었는데요
고운 이야기를 통해 예쁜 마음을 길러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좋은 그림책들이었습니다.
이번에 만난 <웃는 귤>은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궁금합니다.





온 세상이 눈 이불을 깔아 놓은 듯 새하얀 세상이 된 저녁,
주인공이 등장하네요
정아가 귤 하나를 창밖으로 던져버렸어요

"난 귤 싫어. 과자 먹고 싶다고!"
정아가 엄마에게 소리를 빽 질렀습니다

아이들은 과일보다 과자를 더 좋아하죠
그렇지만 음식을 버리는 것도 엄마에게 소리지르는 것도 좋은 행동은 아닙니다.
이런 정아의 좋지 않은 행동을 교정하는 것이 <웃는 귤>의 목적일까요?

 

 

화단에 다행히 무사하게 떨어진 귤을 춥고 외롭고 무서운 밤을 보내야했습니다
그러나 귤은 자기를 키워 준 할아버지를 떠올렸습니다

"바람이 불면 바람을 품고,
햇볕이 내리면 햇볕을 품어라.
그래서 너희들을 먹는 사람들이
웃을 수 있게 해야 한다."

귤들은 소중히 자신들을 키워주는 할아버지의 말씀대로 소명과 사명을 가지게 되었어요
참으로 자연의 섭리대로 자라고
자신들의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이 아무것도 아닌,
아름다운 사명을 지게 되었어요,

 

 

귤은 다시 정아를 만났습니다.

귤은 정아를 다시 만나자 자신을 버린 정아를 원망하죠,
그러나 깜짝 놀라는 정아를 보고 귤은 그냥 웃어버려요
게다가 '웃는 귤'이라는 말이 마음에 들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요

먹고 있던 과자를 빼앗아 간 오빠도,
과자를 혼자 먹으려는 정아도,
늘 과자를 혼자 먹는 오빠도 참 욕심이 많다. 며 귤은 이야기합니다.

귤의 웃는 얼굴을 보고 있자니 괜시리 마음이 스르르 풀리는 것 같은데요
아마도 키워 주신 할아버지의 전언이 그대로 전달되는 게
아닐까요?

 

 

웃는 귤을 조금 먹은 정아는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얼굴도 환하게 바뀌었고요
마음이 예쁘게도 남은 귤은 퇴근하는 엄마에게 주고 싶어해요

음식을 버리던 정아, 엄마에게 소리지르던 정아,
오빠와 과자를 나눠먹지 않으려는 정아는 모두
예쁜 원래 마음이 가려져 있던 상태였군요
뭔가에 불만족을 올바르게 표현하지 못하고 떼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우리 아이들과 마찬가지로요

웃는 귤은 힘들고 지친 사람들을 웃게 하는 소망으로 가득차 있어요
그래서 정아에게 피곤한 할머니에게 자기를 주라고 하죠
정아는 엄마에게 주고 싶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웃는 귤은 현명한 조언을 해준답니다

"너희 엄마는 네가 있잖아."

 

 

아직 여섯 살인 아이를 생각해 봅니다.
아직 부모, 특히 엄마가 온 우주인 아이를.
엄마역할이 가끔은 힘들고 지치는데 내 아이를 웃게 하는 것.
그것만큼 기쁜 일이 있을까요?

엄마와 정아가 만났습니다.
엄마에게 소리를 빽 지르던 정아도 없고.
힘들고 지친 엄마도 없습니다.

손에는 웃는 귤이 있을 뿐이죠^^

화면 가득한 웃는 귤에 신기해하는 딸도 웃는 귤의 소망처럼 늘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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