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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절로 웃음나는 그림책 [엉덩이 학교] | 기본 카테고리 2019-01-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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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엉덩이학교

김태호 글그림
계수나무 | 201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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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학교>

김태호 글그림, 계수나무 책가방 속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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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 학교를 간대요,

그런데 이 표지의 엉덩이 그림, 귀여우면서도 뭔가 리얼하지 않나요?

예상한대로 일곱살 따님, <엉덩이 학교> 보자마자 홀릭~

?

왜냐면 이 엉덩이들이 엉덩이학교에 가거든요

가방 없이 책도 없이 엉덩이만 가면 되는 엉덩이학교!

그러니 몸만 달랑 가면 되겠죠, 엉덩이는 누구나 있으니까요 ㅎㅎㅎㅎ

?

더군다나 <엉덩이학교>가 더 재미있는 건 색 없이 연필로 그린듯한 그림에

엉덩이만 강조되어 있는 모습 때문일 거 같아요

그래도 누구 엉덩이인지 알게끔 되어 있고요

익살맞은 그림에 색이 없어 오히려 엉덩이들의 표정이 얼굴처럼 잘 드러나있어요.

 

 

<엉덩이학교>의 주인공 토덩이가 인사를 시원하게 못하네요

선생님이 "뿡!"하고 시원하게 인사하고 친구들도 모두 "뿡"하거나 "뿌웅"하면서 인사를 하는데

토덩이는 인사를 못하고 울먹거려요

토덩이는 방구가 안나오는 걸까요?

?

하지만 역시 선생님은 선생님~

선생님은 토덩이를 다독이며 방구인사를 알려주려고 해요.

?

 

 

그런데 이게 왠일일까요?

선생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토덩이는 그만 '뿡'이 아닌 다른 방구를 뀌어요

?

"딩동!"

?

토덩이의 방구소리에 선생님도 친구들도 모두 놀랐죠

방구는 '뿡'하고만 뀌는 줄 알았거든요

 

 

선생님은 역시 선생님, 정해진 방구소리대로 방구를 뀌어야한다고 얘기해요

선생님 얼굴이 조금 화난거 같죠?

선생님은 자신의 역할에 맞게 정말 열심히 방구소리에 맞춰 방구뀌는 법을 알려주네요

하아.

학교가 어쩌면 아이들의 개성을 마다하고 똑같은 부품을 만드는 공장같기도 하다는 생각,

좀 우울하지만 여기서 해 보네요.

 

 

그렇다고 우울해하고 있을 수만 있나요?

토덩이는 계속 '딩동'방구만 뀌고요

아이들은 모두 호기심 가득, 재미 가득이지요

게다가 이런!

선생님마저 실수로ㅋ "또로로로~ 또로로~" 방구소리를 내고 말아요!

 

 

자 그렇다면 뭘 망설일까요?

모두 각자의 마음에 맞는 방구소리를 내는 거죠!

?

신이 난 엉덩이들이

호잉 칫 오도당 호잉 칫 오도당 딩동

?

노래처럼 불러주니 정말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 방구!

참 방구의 표준어는 방귀가 맞습니다, 방구는 방언이래요^^

?

역시나 저희 아이도 한 번 읽고나자 <엉덩이학교>에 홀딱 빠져서 읽고 또 읽고

엄마가 읽고 아빠가 읽고

엉덩이에 방구까지 나오니 너무나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우리는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지요

어린아이들도 마찬가지에요

세상에 같은 아이는 없고 그리고 같은 소리를 내는 아이도 없답니다.

모두 같은 소리를 내야할 때도 있지만

자신만의 소리를 내야할 때도 있어요

그럴땐, 가만히 들어주기로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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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피가 돌아왔어요~ 미피의 모험 : 미피의 새 스케이트 | 기본 카테고리 2019-01-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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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피의 모험 : 미피의 새 스케이트

딕 브루너 원저/메기 테스타 글/김효영 역
비룡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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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피의 모험 : 미피의 새 스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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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에서 미피가 놀이책으로 나왔어요

미피의 모험 : 미피의 새 스케이트

Miffy's adventure

스토리북+놀이북의 형태로 나왔답니다.

집에 아주 작은 사이즈의 아기책은 있는데 놀이책으로 나온 미피는 어떨지 너무 궁금하네요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미피는 새 스케이트가 생겼고요

빙글빙글 도는 법을 배우려고 바바라를 찾아갔어요

그런데 바바라는 없고 보리스가 의자를 고치고 있었어요

 

 

보리스가 의자 고치는 걸 도와준 후 미피와 보리스는 스케이트를 타러 왔는데요

이런, 보리스는 스케이트를 탈 줄 몰라요!

어떻게 하죠?

 

 

우리가 익히 알던 그 미피가 이렇게 아이들에게 공감될 이야기를 들고 왔어요

게다가 꿀잼 스티커 놀이까지 들고 왔으니

미피의 이야기는 재미가 두 배네요!

 

 

아이들이라면 특히 여아라면 키티와 미피는 당연히 알아야 할 친구이죠 ㅋㅋ

미피가 새 스케이트가 생겼으니 마음이 급했을 거에요

그런데 보리스가 의자 고치는 걸 도와달라고 했으니...

 

하지만 미피는 스케이트 타고 싶은 마음을 잘 참고 보리스를 도와주었죠

보리스 역시 미피와 스케이트를 타러 왔고요

하지만 이미 말했듯이 사실은 보리스가 스케이트를 못 탄답니다.

도와 준 미피를 생각해서 같이 온 거지요

?

미피와 보리스의 마음이 너무나 예쁘지 않나요?

 

 

 

재미있게 미피 이야기를 읽고 난 후 꿀잼 스티커 놀이를 해 봅니다

7살이 되어도 스티커 붙이는 활동은 꿀잼인가 봐요 ㅎㅎ

 

 

7살 언니에게는 너무 쉬운 색깔 맞춰 물건 붙이기지만

쉽다고 안한다고 하진 않네요 ㅋ

 

 

이제는 약간 난이도가 있는 ㅎㅎ

미피의 놀이책에 쉬운 스티커 붙이기만 있느냐 하면 아닙니다.

처음 접해본 사다리타기에서 좀 삐진 따님 ㅋㅋ

미로라고 우기며 자꾸 길을 찾아가며 붙이고 싶은 대로 붙여버리네요

이 기회에 사다리타기 설명 좀 했네요 ㅎㅎ

 

 

 

엄마의 어린시절부터 친근했던 미피,

비룡소에서 미피가 놀이책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아기뿐만 아니라 이제는 언니들도 미피와 놀 수 있겠죠?

스토리북과 놀이북이 하나로!

<미피의 모험:미피의 새 스케이트> 만나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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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의 숨은그림찾기 그림책 : 신비한 비밀이 숨어 있는 놀라운 세상 | 기본 카테고리 2019-01-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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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신비한 비밀이 숨어 있는 놀라운 세상

캐런 브라운 등글/스테프 머피 등그림/김현희 등역/김원수 등감수
사파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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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비밀이 숨어 있는 놀라운 세상>

캐런 브라운 글, 스테프 머피 그림, 김현희 옮김, 김원수 감수, 사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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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을 비추며 읽는 그림자 그림책

숨은-그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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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그림책은 참 흥미롭고 특징이 있어요

이번에 만난 책은 《숨은그림찾기》 시리즈에요

그것도 '불빛'을 비추며 읽는 그림자 그림책이에요

불빛을 비추며 그림자를 만드는 놀이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놀이에요

게다가 <신비한 비밀이 숨어 있는 놀라운 세상>은 세계의 문화와 역사와 자연을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궁금합니다.

?

세상은 참으로 놀랍죠

그리고 신비한 비밀이 숨어 있어요

그 비밀을 찾으로 세계여행을 떠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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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간 곳은 미국이에요

애리조나주에 있는 콜로라도강은 그랜드 캐니언을 따라 굽이굽이 흐른대요

이곳의 주인공은 바로 그랜드 캐니언이랍니다,

좁고도 험한 세계에서 가장 깊은 대협곡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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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콜로라도 강에서 래프팅을 합니다

주변에 다른 사람들도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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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프팅을 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만...

 

다음 장을 넘겨보면 또각또각 소리를 내는 누군가 있네요

카우보이 모자를 쓴 사람이 노새를 타고 바위산을 뜷어 만든 터널을 지나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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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니언의 위엄이 느껴지는데요

왜냐면 맨 아래까지 내려갔다 올라오려면 이틀 정도 걸린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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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으로 그려진 그림,

그랜드 캐니언의 신비한 비밀

그런데 비밀은 이게 아니네요

 

짜잔, 책장 뒤쪽에서 불빛을 비춰보면 진짜 비밀이 나타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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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뒷장의 그랜드 캐니언의 사람들이 앞장에서 보이는 거에요!

분명 래프팅 하는 사람들만 보이던 그랜드 캐니언이었는데

이제는 터널을 지나가는 사람들까지 보이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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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을 한번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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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안데스 산맥에 관광객을 부르는 곳이 있지요

바로 페루의 오래되고 위대한 도시 마추픽추를 보기 위해서에요

과거의 위대한 도시를 느끼기 위해서 사람들은 안데스 산맥의 산마루까지 올라간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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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의 모습을 그릴 수 있을까요?

 

뒷장에 역시 마추픽추에 대한 설명이 나온답니다.

약 550년 전의 잉카족이 2400미터나 되는 높은 지대에 세운 도시에요

놀라운 건 도시를 세운 것 뿐 아니라 100년만에 어디론가 떠났다는 거죠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은 도시의 비밀을 우리는 볼 수 있어요.

 

이렇게 불빛을 비춰본다면 먼거리에서 보는 조망이 아니라

생생하게 마추픽추를 볼 수 있답니다.

 

 

놀라운 자연이 이뿐만이 아니에요

남아공의 케이프타운에서 보이는 놀라운 풍경,

늘 새하얀 구름으로 덮여 있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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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을 비춰보면 생생히 살아나는 그림들~

뒷장을 넘겨보면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자연만 놀라울까요?

인간이 세운 위대한 문화유산도 있답니다.

인간은 자연을 통해 배우기도 하고 정복하기도 하죠

신비한 비밀을 간직한 고대 유산의 놀라움도 느껴볼 수 있어요.

 

 

<신비한 비밀이 숨어 있는 놀라운 세상>의 권말에서는 본책에 나왔던 주요단어에 대한 설명이

그림과 함께 기재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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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이 뭐야? 하고 질문을 받았을 때 설명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

책에 나온 그림과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니 어렵지 않네요

연계해서 사회영역 책을 봐도 좋을 듯 해요.

 

 

신비한 비밀이 불빛을 통해 드러나는 사파리 숨은그림찾기 시리즈.

저는 <신비한 비밀이 숨어 있는 놀라운 세상>을 만나봤는데요

전등을 가지고 숨어있는 신비함이 그림으로 드러나니

우리가 사는 세상이 더욱 신비하고 놀랍습니다.

?

숨은그림찾기 시리즈는 세계문화 뿐 아니라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답니다.

저는 <알고 싶은 우리 몸>이 어떻게 놀라운지 다시 한번 사파리의 숨은그림찾기 그림책을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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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질문, 왜 나만 자라고 해요? | 기본 카테고리 2019-01-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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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왜 나만 자라고 해요?

티에리 르냉 글/바루 그림/이희정 역
한울림어린이 | 201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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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자라고 해요?>

티에리 르냉 글, 바루 그림, 이희정 옮김, 한울림어린이



어린 아이들은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하지요

그런데 누구네 집 아이들도 다 그럴 거에요

너무너무 자기 싫어하죠 ㅋ

특히나 자기는 자야하는데 가족 중 누군가는 안자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나면

더욱 더 자기 싫어하죠


'왜 나만?'이라는 의문,

어쩌면 당연한 거 아닐까요? ㅎㅎ


여기에도 잠들기 힘든 아이가 있군요.

이름은 '소피아'입니다.

 

 

소피아가 묻습니다.


'왜 나만 자라고 해요?

엄마 아빠는 밤에 뭐 해요?'


이 페이지를 읽으면서 속으로 엄청 웃었습니다.

저희 아이도 자주 하는 말입니다.


'아빠는 안 자고 뭐해?'

'왜 나만 자라고 해?'

'엄마는 나 잠들고 나면 뭐 할꺼야?'


<왜 나만 자라고 해요?>의 소피아 엄마 아빠는 현명하군요

야단치거나 설교를 늘어놓치 않고

반대로 소피아의 생각을 묻습니다.

 

 

소피아의 대답은 천진합니다.


밤새 만화 영화를 볼 것 같다는 것은 소피아의 바람 아닐까요?

소피아는 모든 아이들이 그렇듯 티비, 게임 등 미디어를 실컷 누리고 싶을 거에요

하지만 엄마 아빠는 반대의견을 정확히 진단처럼 내립니다.

밤새 놀아도 좋지만 다음날이 무리가 되겠죠

어른은 미래를 대비해서 현재를 절제하는 기술이 있거든요

아이도 밤새 놀라고 해도 아마 졸음에 져서 쓰러질 겁니다 ㅋㅋ

 

 

맛있는 거, 파티, 공룡나라로의 모험, 다른 아이와의 즐거운 시간 등

소피아는 아마도 소피아가 하고 싶거나 아니면 우려하는 일들을 상상해 봅니다.


하지만 파티를 해봤지만 소피아는 함께였고

소피아는 졸음에 겨워 고양이 곁에서 잠들곤 했으니

밤새 파티를 열어 친구들과 신나게 노는 건 절대 있을 수 없겠어요

 

 

소피아는 정말 궁금한가봐요

매일 밤 아이들에게 이제는 자야한다며 재우니

아이들은 엄마 아빠는 안 잔다고 생각하나 봐요


그럼 반대로 아이가 엄마 아빠를 자라고 재촉해보면 참 좋을 텐데요~


그리고 어떤 때에도 엄마 아빠는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지요

이렇게 끊임없이 질문을 하고 엉뚱한 상상을 한다고 해도요^^

 

 

소피아의 궁금증은 해결되었을까요?


소피아가 잘 때 엄마 아빠는 무엇을 할까요?

 

 

소피아는 어느 집에나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말합니다

'왜 나만?'

이 질문은 자주 하지만 특히나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만 할 때는 더욱 궁금해집니다.

왜 아이들은 일찍 자야하는지,

어른들은 안자고 무엇을 하는지.


엄마 아빠가 소피아를 자라고 하고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저희 집과 같아서 빵 터진 결말,

<왜 나만 자라고 해요?>는 부연설명이 없어도

아이와 같이 잠자리에서 편안히 읽기 참 좋은 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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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어린이] 아무데도 없어! | 기본 카테고리 2019-01-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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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무 데도 없어!

미카엘 리비에르 글그림/김현아 역
한울림어린이 | 201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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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데도 없어!>

미카엘 리비에르 지음, 김현아 옮김, 한울림어린이

 

판화를 찍은 듯한 특색있는 그림의 그림책 <아무데도 없어!>

도대체 무엇이 없어진걸까요?


주인공은 '또박 할아버지'에요

아침이면

안경을 쓰고,

겉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빵집에 가서

빵을 사요.


또박 할아버지의 아침을 서술하는 내용에서 또박 할아버지의 일상을 알겠어요

할아버지는 늘 같은 일과로 살고 늘 같은 일과로 인해 안정감을 가지고 사시는 분 같아요


어쩌면 우리도 그렇죠

그래서 하루하루는 길지만 일년은 쏜살같이 지나가니까요.

 

또박 할아버지는 혼자이지만

멋진 아침 식사를 해요

아마도 매일이 같은 아침 식사이겠지만

하루의 행복을 아시는 분 같아요


온몸에 힘이 솟는 커피랑(저랑 같네요 ㅎㅎ)

추위를 견디게 해 주는 버터랑

버터를 발라 먹을 빵이랑

마음의 양식이 되어 줄 신문이에요

완벽하죠!


"완벽하죠!"에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네요

아이를 등원 또는 등교시키고 나서 마시는 커피 한잔이 얼마나 향기롭던가요 ㅎㅎㅎ

 

 

그런데 또박 할아버지의 매일 같은 일상에(아마도 매일 같은 것이라는)

파문이 일어요

또박 할아버지가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거에요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아침을 먹다 말고 뭔가를 찾는 거에요

완벽한 아침 식사인데 무엇이 없는 걸까요


여기 저기를 찾으면서 '없어!'를 부르짖네요

 

또박 할아버지는 세탁실, 화장실, 다용도실, 다락방, 지하실

심지어 친구들 집과 이웃집까지 샅샅이 찾아요


더 이상 못 찾겠는 할아버지는 그만 찾기로 하죠


그런데 도대체 무엇을 찾는 거죠?

 

 


바로 그때 분위기를 바꿔 줄 우체부 아저씨가 왔어요

소포를 배달하러 왔죠

또박 할아버지의 도저히 못 찾겠는 것은 뭘까요?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눈치재지 못했어요

혹시 <아무데도 없어!>는 노인성치매에 대한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우체부 아저씨의 등장으로 또박 할아버지는 찾던 것을 찾게 된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그림책을 통해 확인하세요:)


그런데 또박 할아버지는 찾으려던 것을 찾은 것도 당황스러워서

다른 것을 잊어버리고 집 밖으로 나가시네요 ㅎㅎㅎ

 

 

판화를 찍은 듯한 그림,

비율이 안 맞는 듯한 그림체

호기심을 자극하는 짧고 간단한 이야기

찾고 또 찾고 클라이맥스로 가다가 허망하게 찾아지는 이야기

그러나 또다시 뭔가를 잊어버리는 반전이야기


<아무데도 없어!>는 독특한 그림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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