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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썩하지만 따뜻한 마녀 위니의 소동 [마녀위니와 유령소동/비룡소] | 기본 카테고리 2016-04-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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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녀 위니와 유령 소동

밸러리 토머스 글/코키 폴 그림/노은정 역
비룡소 | 2016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마녀같지 않은 마녀위니와 영리해 보이기만 하는 고양이윌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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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스한 머리와 매부리코, 노안이시진(ㅋㅋ) 안경을 걸치고 높다란 모자를 쓴 마녀 위니!
그리고 역시나 부스스한 까만 털에 두 귀 사이에 안테나(??) 같은 털을 세우고 있는 까만 고양이 윌버!
이 둘의 쿵짝이 웃음을 자아내는 <마녀위니와 유령소동> 되시겠다:)

<마녀위니와 유령소동> 코키 폴 그림 / 밸러리 토머스 글 / 노은정 옮김

작가, 화가, 역자까지 재치있게 소개한 이 책은 세계적 베스트셀러이다

그리고 또 하나 재밌는 것은 앞뒤 면지에 그림이 있다는 것!
4세 딸은 면지 그림을 상당히 흥미로워했음!

앞 면지 그림 중 거미를 잡는 중이다:)


뭔가 허술하고 나른한 마녀 위니의 낮잠시간에 꾀돌이 같이 보이는 검은 고양이 윌버도 자려고 하는데...
참으로 그림이 세세하다.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 보게 하는 힘이 있다.

고양이 윌버의 관심을 끄는 호박벌 등장~
앙증맞은 표정들이라니...심지어 쥐구멍에 보이는 저 눈은 누구 눈일까도 궁금하다

윌버의 호박벌 잡기 실패로 꽃 단지는 깨지고, 마녀위니는 깨어버린다,
안경을 찾는 사이 윌버는 커튼도 떨어뜨리고 줄행량~
여기저기에 숨어있는 눈은 누구일까 참참참 궁금하다 ㅎㅎㅎ
안경이 없어서 잘 안 보이는 마녀위니는 약간 할머니일까? 나이도 궁금해진다 ㅋ
화룡점정, 샹들리에까지 떨구자 마녀위니 겁도 많다
"유령이 있나 봐!"
요술지팡이를 휘둘러 유령을 몰아내려고 한다

진짜 유령집이 되어버린 마녀위니의 집
ㅋㅋㅋ 마녀면서 유령이 무서우면 어쩌나. 거미가 무서우면 어쩌나

안경을 찾은 마녀위니~ 유령도 없애고 집도 원상복귀하고~
다시 낮잠을 잘 생각이지만 창밖을 보면 벌써 보름달이 둥실ㅋㅋ

엄청 피곤한 마녀위니
고양이 윌버도 마찬가지이네요 ㅎ

엄청나게 세세한 그림, 곳곳에 숨어있는 재미
이야기 자체도 넘나 웃기는 마녀위니 시리즈
큭큭큭 제 웃음을 자아냈던 이 책의 권장연령은 4~7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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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사랑은 딸기 [아빠!아빠!이건 뭘까요?] | 기본 카테고리 2016-04-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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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빠! 아빠! 이건 뭘까요?

신현정 글그림
길벗어린이 | 2016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맛있는 딸기를 통해 알 수 있는 아빠의 사랑과 위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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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벤트 당첨된 [아빠! 아빠! 이건 뭘까요?]가 도착을 했어요

길벗어린이 공식카페에서 진행한 [아이를 위해서 나 이런것까지 해봤다] 이벤트였어요

당첨선물을 당연히 신간 [아빠!아빠!이건 뭘까요?]였지요^^.


빨간 표지에 점이 콕콕!
너무나 맘에 드는 인상적인 표지에요
작가소개를 읽어보고 깜짝 놀랬답니다.
작가의 첫 그림책이라니...이렇게 기발하고 센스있을 수가 없어요
아빠의 사랑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최고의 딸기를 통해 구현되었어요
그것도 친근하고 깜찍한 펭귄가족이 등장을 하죠


기가 막힌 타이밍
오늘 4살 따님의 문화센터 수업이 있었는데 주제가 바로 <딸기>였답니다.
먹고 만지고 관찰하고 주무르고 으깨고 뭉개고 미끄럼타고 ...
오감을 만족시키고 집에 왔는데 바로 <딸기책>이 등장했답니다.
그것도 표지부터 빠알간 그림책이요

음각이라고 하나요?
표지에 박힌 제목과 콕콕 딸기씨가 신기한지 만져봅니다.


희한한 것 등장
낚시를 하던 펭귄가족에게 정말 신기한 것이 등장했어요

초록 잎이 삐죽, 까만 점이 콕콕콕.


바로 <딸기>네요. 펭귄삼총사가 난생 처음 보는 이 것!
"모르는 것이 없는" 아빠는 딸기라고 하지요

따님도 콕 찍어봅니다,
오늘 내가 가지고 논 그 딸기잖아~하는 것 같아요 ^6


모든 것이 딸기
어떤 것에 꽂히면 모든 것이 다 그것으로 보이듯 펭귄삼총사도 모든 것이 딸기, 딸기 합니다.
정말 귀엽지 않나요? 그림체도 귀엽지만 딸기에 폭 빠진 펭귄삼총사에 대한 표현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얼굴이 딸기에요 ㅋ
물고기도 딸기 ㅋ
사방이 딸기가 둥둥 떠다니고요

 

결심했어, 아빠의 결단
아무리 설득을 해도 딸기에 꽂힌 펭귄삼총사, 아빠의 말이 들리지 않습니다.
"좋았어"
아빠가 모험을 떠나는 결단을 내리지요
잠시 찡함이 느껴지는 장면에요
우리 아빠들이 그렇듯 펭귄아빠 빅블랙씨도 아이들을 위해선 험난한 여정도 마다치 않지요

 

 으르렁!으르렁!

휙...!휙...!

성난 바다를 헤치고 천길 낭떠러지를 오르고
자연의 위대함은 크고 아빠는 작지만 멈추지 않아요


아빠의 사랑, 딸기
아빠는 펭귄삼총사가 그리도 원하는 딸기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따님이 결과를 콕 집네요

 

역시 <아빠>입니다.
배 위로 넘치는 커어다란 딸기를 거느리고(?) 늠름히 돌아오는 펭귄아빠 빅블랙씨.
"아빠다!"
펭귄삼총사의 외침에 반가움과 자랑스러움이 뚝뚝 묻어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어?어? 이건 또 뭘까요? 아빠...????


너는 구름이 무엇으로 보이니?
아기 펭귄들은 딸기가 너무너무 좋아서 하늘에 뜬구름이 모두 딸기 같아 보였대
너는 구름이 무엇으로 보이니?
좋아하는 것들을 하늘에 마음껏 그려봐



딸기라는 오감자극이 되는 맛있는 과일과
모르는 것이 없고 아이들을 위해선 험난한 모험도 감수하는 아빠의 모습
귀엽고 친숙한 펭귄들의 가족애愛


귀여운 서체와 앙증맞은 그림의 앙상블
마지막까지 반전을 놓치 않는 이 책은
센스있는 그림구성과 자연의 위대함마저 보이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에요

읽는 내내 미소를 짓게 하는 [아빠! 아빠! 이건 뭘까요?]는 단번에 애정책으로 당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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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김대중이 남긴 불멸의 유산/메디치/ | 기본 카테고리 2016-04-0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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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

김택근 저
메디치미디어 | 2016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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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죽어서도 죽지 마십시오-2009년 5월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 읽지 못한 추도사

고古 전 노대통령의 죽음에 아이처럼 눈물을 뚝뚝 흘리던 김대중,
그의 모습 중 마지막을 이렇게 기억합니다.
그가 있어왔던 모든 시간에 남길 글과 말은 지금 바로 지금에도 예리하게 꿰뚫어 지나고 있습니다.

가장 절망적인 시간에 가장 희망적인 얘기를 하는 그(p. 5)

희망이 김대중을 가장 잘 드러내는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자세히는 몰라도 고통스럽고 힘든 시절을 유난히 견뎌야 했던 그의 삶에서
그는 늘 "희망"을 노래했기에 남겨진 그의 자취가 빛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이 책을 보며 초반부의 내용은 집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루에는 밤이 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전부가 밤이 아니라는 사실이다-1993년 2월 육필 메모

바로 이 말이 지금 힘을 내야하는 이유입니다.
그가 그리도 염원하던 그리고 걱정하던 "민주주의, 경제, 남북통일"이 2016년 지금도 위기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다시 피를 흘리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좋은 지도자를 기대한다면 스스로 좋은 심판자가 돼야 한다"(p.29)
이번에 있을 13일 선거에서도 우리는 기억해야겠지요

기적은 준비하는 사람에게, 또 간절하게 바라는 민족에게 찾아오는 것이다(p.45)

물론 이 말은 정치부문이 아니더라도 개인에게도 해당되기도 합니다.

김대중 그는 정말 넓은 혜안을 가졌습니다. 놀라운 식견을 가지고 있지요.
역사적 비극이 되풀이될까 우려하는 그의 마음이 그립습니다.
정치, 역사, 문화, 교양 등을 망라한 그는 제가 보기에
철학가요, 예술가입니다.
그리고 이상만을 좇지 않는 실사구시의 자세를 가지고 있고
스스로를 낮추는 겸손과 경청의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늘 배우는 사람이지요
<현자>라는 말이 적당하지 싶습니다.

뭔가 하려 할 때는 세 번을 생각하라

"소통"의 중요성을 아는 그는 젊은이들과의 대화도 즐긴 듯 하며
놀라운 핵심을 잘 전달한 것 같습니다.

만일 넘어지면 국가가 넘어진다는 생각으로 조심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했으니 결코 넘어져서는 안 된다고 다짐했다. 다리가 아파도 나는 웃었다. 그리고 나는 한 번도 넘어지지 않았다. - 김대중 자서전

나는 이 말이 왜 이리 아픈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엄마로서 한 사람으로서 한 아내로서
마지막 아내와의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그를 보며
나도 넘어지지 않을 거라 다짐해 봅니다.
 
+ 김대중 전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서평내에서는 감상을 위해 함자만 썼습니다...)

+ 이 글은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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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많은 많은 양 / 노란우산] 읽고 보고 찾자! | 기본 카테고리 2016-04-0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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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많은 많은 많은 양

노하나 하루카 저/정희수 역
노란우산 | 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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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많은 많은 양> 노란우산
노하나 하루카 지음
정희수 옮김

풀밭에 빽빽하게 있는 양들
꼬물꼬물하고 간질간질한 이 느낌
읽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접하게 되었어요:)

읽는 재미! 보는 재미! 찾는 재미!
확인하러 고고!!

여기에 많은 많은 많은 양이 있어요.
이렇게 많은 양들이...

예쁜 솜털 하나를 보게 되지요
솜털을 좇아 양들은 모험을 감행합니다.

모험 끝에 찾은 예쁜 솜털은 자리를 잡고

더 예쁜
많은 많은 솜털이 하늘을 날게 되지요

어디를 여행했나 볼까요?
산, 하늘, 추운 나라, 바다, 사막, 땅 밑, 숲
멋진 모험이고 여행이었네요

이야기만으로도 완성도 있는 그림책이에요

그런데 빵 터진 그림이 있어요
자주 보이는 양, 가끔 보이는 양
많은 많은 많은 양 사이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찾아볼까요? :)

그리고 마지막에 있는 "함께 찾아보아요"
여행에서 있었던 양들의 이야기도 찾아보고 이야기해보아요

이 책은
그림도 소담하니 사랑스럽고
이야기도 예쁘고 완성도 있고
눈이 즐겁고 아기자기하며
하나도 같지 않은 많은 많은 그리고 많은 양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하트 뽕뽕~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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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 기본 카테고리 2016-04-0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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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프레드릭 배크만 저/이은선 역
다산책방 | 2016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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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 아십니까
2015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며, 영화로도 개봉 될 예정이랍니다.
바로 그 소설을 쓴 스웨덴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이 책을 소개합니다.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프레드릭 배크만 장편소설
이은선 옮김

이 소녀의 얼굴 좀 보세요. 파란 눈과 빨간 머리, 불그스름한 볼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짜증유발자군요.
특이한 아이들...어쩌면 뛰어난 아이들은 갇혀있는 걸 싫어하죠
자기만의 세계가 있고요 그래서 친구가 없고(심지어 아이들에게 추격을 당하고)
질문도 엄청 많고(짜증을 일으키는)
자기만의 철학이 있습니다.
그런 손주를 누구보다 열렬히 지지하는 사람 미치게 만드는 할머니,
그런데 그 할머니가 사람 미치게 만드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였죠
더군다나 주인공 "엘사"를 우라지게 사랑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는 말썽쟁이에다가 에사에게는 "슈퍼히어로"가 되는 거에요.
그게 할머니의 초능력이라면 완벽한 워킹맘의 자세를 유지하는 엄마는
완벽이 초능력이죠
이 안 평범하기를 거부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삼대의 이야기가 환타지처럼 풀어갑니다.

아파트 입주민들의 소개입니다. 왜 자세한 이야기가 처음부터 나왔을까
왜 할머니가 엘사에게 해주는 "깰락말락나라의 이야기"가 스텍타클하고 짜임새있게 이야기가 될까 싶었습니다.
더군다나 이 소설은 엘사의 시점,
엘사의 전지적 시점입니다


모든 비밀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전해지는 임무, 편지 전하기에서 모두 드러납니다,
할머니의 과거, 입주민들의 관계
화해와 용서

그리고 할머니와 엘사의 환타지 속에 들어있던 모든 이야기가 현실과 맞아떨어지는 놀라움!

처음에 왜 할머니가 엘사에게 들려주는 동화가 이렇게 자세할까
싶었는데 모든것은 엘사에게 주는 "사랑"이였지요.

개인사를 말하면, 임신 사실을 알고 눈물을 보였던 시어머니가 아기가 태어나고 두달만에 돌아가셨어요
그래서인지 할머니의 사랑에 감정이입이 심하게 되어 눈물이 찔끔 나더라고요
재미있게 풀어가는 이 환타지 같은 소설,
그리고 할머니 엄마 딸이 풀어가는 사랑.
뭐니뭐니해도 가족은 사랑이지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질 땐 우리 "안녕"이라고 하지 말아요 이렇게 말하기로 해요
"또 만나자"

+이 글은 카페 북촌을 통해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 쓴 솔직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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