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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적의 유치원

조혜경 저
쌤앤파커스 | 2012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정말로 일어나고 있는, 이제 우리 곁에도 일어나야할 기적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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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2일 조카가 태어났다.

아이가 커가는 건 계절의 변화만큼이나 변화무쌍, 눈 깜짝하면 모르는 사이에 성큼 다가온 봄날 만큼이나 따스하다.  

태어나서 한 살, 해가 지나 한달도 안되어 두 살, 이제 조카는 3살이라 불리는 16개월 인지라 아직도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인줄 알았는데 어느덧 행동 하나, 내뱉는 어투 하나에 무언가가 실려 내게로 온다.

생각보다 아이가 자라는 것은 어른들이 바라보기에 알 수 없는 것들 투성이 -

의미와 이유와 인과관계를 무의식적으로 추구하는 어른에게 있어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 내뱉는 어휘 하

나하나는 물음표 투성이의 숙제같다.

 

그러던 와중에 [기적의 유치원]이라는 책을 알게 되고 리뷰어로 읽게 되었다.

처음에 관심 가지게 된건 '마라톤을 완주하는 아이들'이란 소개글을 읽고 나서 -

현재 마라톤 모임에 가입하고 운동도 하고 있지만 아직 풀코스 완주는 커녕 하프코스도 한번, 주로 10키로를 뛰고 벅차해 하는 내게 있어 만 3,4,5세 아이들이 42.195를 완주한다는 믿기 힘든 글귀가 나를 책 속으로 이끌었다.

 

매일, 천천히, 즐겁게 달리는 아이들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달리기.

아이들의 달리기 속에는 놀이가 있고, 꿈이 있고 모험이 있었다.

 

아 - 나는 나의 달리기 속에 과연 무엇이 있는 것일까.

 

"이것이 믿어지지 않으면 마라톤 현장에 오면 알 수 있어요. 방금 42.195킬로미터를 달린 아이가 10분도 지나지 않아 다시 뛰어다니면서 술래잡기를 하며 노는 모습을 볼 수 있거든요. 나는 완전히 지쳐서 간신히 서 있는데 아이들은 금방 달리기 전의 상태로 돌아와 있어요. 이걸 보고 어른 마라톤 참가자들이 우리 아이들을 도깨비 같다고 말해요. 나도 아이들이 지치지 않는 이유가 항상 궁금합니다." - p.031

 

매일 달리기를 하면서 마르톤을 뛰고 진흙 속을 뒹굴고 장난감을 버리고 흙과 물만 가지고 놀면서 아이들은 봄날의 새순처럼 건강하고 싱그럽게 자라고 있었다.

 

 

아이들은 많은 욕구- 혹은 다른관점의 단순하고 기본적인 욕구들 - 가지고 있고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면 줄수록 오감은 발달하며 기적은(어른이 생각하는) 일어난다.  

 

아이들의 욕구들 -

지루해 하지 않는 놀이, 놀이.

좁고 비밀스런 아이들만의 아지트.

이기고 싶은 순수한 열정.

경쟁은 재미있는 놀이.

조금만 더 어렵게 어렵게 - 그래야 재밌어!

스스로 의욕적일때 지칠 줄 모르는 눈빛!(반짝반짝!)

형이 되고 싶은 마음.

이겨낼 수 있는 작은 시련들 -

성취감. 성취감. 성취감!

믿어주고, 사랑받고, 이루워 내는 것들.

포기하지 말고, 조바심내지 말고 나를 기다려 주세요.

 

책을 다 읽고 조금은 안타까움으로 답답했다.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유치원이 없는 것일까?

현재 운동장도 없는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나의 조카에 대한 안쓰러움과

항상 곁에 있어 아이를 지켜봐주고 아이와 함께 뛰어 줄 수 없다는 나의 현실들이 마음깊이 복받쳐 올랐다.

 

그러다 순간 - 

이또한 어른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조바심이라는 녀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바심 내지 말자.

저자가 말했듯 이 책에 소개된 유치원들의 장점이 시스템이나 시설이 아닌 바로 사람에게 있다는 것에 희망을 걸자.

파릇파릇 사랑스런 아이들을 봄 볕과 같은 시선으로 지켜봐주자. 

 

마음에 새순이 돋아난 지금.

제일 먼저 이 책을 내 사랑하는 조카의 엄마인 나의 동생에게 추천해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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