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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일 1줄 일기

이토 요이치 저/홍성민 역
서울문화사 | 2021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저자의 일기를 예시로 구성해 친밀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긍정적인 저자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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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일기를 쓰는가.

안 쓰고 있다면 그 이유가 있는가.

소위 인생을 잘살고 있다는 사람들을 강연 속에서나 많은 책 속에서도

한결같이 나오는 일기의 중요성은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다. 

진정 우리가 일기를 몰라서 못 쓰나. 

우리가 일기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못 쓰는 것인가.  

 

어제 서점을 갔더니 10월인데도 내년 다이어리를 팔고 있었다. 

아직 21년인데... 그것도 22년 다이어리를 30% 할인된 가격으로...(세상에!!)

나는 주머니 속 손을 새삼 꼼지락거리며 올해도 백한 번 번뇌를 한다. 

내년 다이어리를 살 것인가 말 것인가.

나는 또 반복된 실패를 경험할 것인가 말 것인가.

 

 

 

사람은 누구나 '이대로 머무르고 싶지 않다',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더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인생이나 일에서는 물론, 다이어트, 운동, 공부를 하면서도 '이렇게 되고 싶다', '이렇게 하고 싶다'는 기분이 든다.

또한 그 이전에 '애당초 내가 하고 싶은 건 무엇일까'하고 고민하기도 한다.  p.4

 

 

단지 나를 기록하고 싶었고, 이대로 머무르며 살고 싶지 않았다. 

내 존재를 이 세상에 거창하게는 아니더라도,

살아가는 이유가, 살아가면서 점점 불분명해지는 시간 속에서 

나의 발자취를 기록해서 뒤돌아볼 수밖에 없는 시간을 만났을 때,

그래도 잘 살았다 토닥이고 싶었다. 

 

하지만 나의 일기는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항상 미약했다. 

처음엔 잘 나가다가도 맨 마지막은 언제나 후회와 반성과 자기 비하가 있었다.

일기 속 나는 항상 무언가를-혹은 누군가에게 반성하고 미안해하고 사과하고 있었다. 

일기를 쓰면 쓸수록 나는 작고, 약하고, 부정적이 되었다.

나의 일기는 나를 파괴했다. 

 

 


 

 

저자도 자기 혐오에 종종 빠지던 나날들을 회상한다. 

현실의 구덩이에서 빠져나온 방법이 '1줄 일기'였다고 말하고 있다. 

똑같은 상황 속에서 먼저 구덩이에서 나와 아직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저자의 생각과 방법이 

궁금해졌다. 

 

 

 

 

이 책은 총 6장의 큰 틀로 이루어져 있다. 

목차를 자세히 보면 자주 나오는 키워드가 '돌아보기'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가 흔히 행하는 자기비하나 혐오에 빠지는 '돌아보기'가 아님을 강조한다. 

1일 1줄 일기의 '돌아보기'는 '깨달음'에 닿는 과정이다. 

'돌아보기'는 주로 나를 돌아보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상대의 행동을 돌아볼 수도 있고 상황을 돌아볼 수도 있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을(물론 나를 포함하여) '돌아봄'으로써 나에게 '깨달음'을 주는 지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책 전체의 긍적적인 저자의 생각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자신이 변한 이 방법을 꼭 알려주고 싶다는 간절함 또한 절실히 느껴졌다. 

 

소극적인 성격이었던 탓에 제대로 행동하지 못했고,

행동하더라도 자기혐오에 빠지니까 돌아보기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래서는 성장하지 않는다.'(p.182-183)

 

책 중간중간 저자의 소소한 고백들이 살아가면서 쉽게 구덩이에 빠지는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된다. 

나 또한 소극적인 성격을 탓하고, 제대로 행동하지 못한 나를 두고두고 곱씹으며

수백 수천 번 원망했던 일들은 이제 손가락, 발가락을 펴도 모자라니까.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남았던 저자의 머릿말을 남기고 싶다.

 

요전 날, 오랜만에 요코하마 거리를 걸었다.

문득 20년 전 기억이 떠올랐다.

당시 요코하마 역 근처 은행에서 5년간 근무했을 때의 풍경이다. 

매일 양복 차림으로 이 거리를 지났지. 이 가게, 아직도 있네.

그런 생각을 떠올리다 보니 왠지 모르게 신기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건물과 항구의 풍경은 크게 변한 것이 없는데 눈에 비치는 거리는 그때와 완전히 달랐다.

당시 나는 은행에 다니면서도 자신이 무얼 하고 싶은지 몰랐고, 일을 해도 보람을 느끼지 못했다.

그렇게 앞이 보이지 않는 불투명한 매일을 보냈다.

기억 속 요코하마는 더 어두운 인상이었다.   p.8

 

 

지금 그대 -

그대는 거리를 걷고 있는가. 

그 거리는 어떻게 보이는가. 

나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 같은가. 

그 거리의 바람은 어떻게 불고 있는가. 

 

만약 당신의 거리가 저자처럼 불투명해 보인다면

하루에 한줄 당신을 향한 돌아봄이 필요한 때인지도 모른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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