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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 읽어야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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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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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른이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슬픈 거인이 되어 작은 소인들을 위한 책을 고른다.
엄마 거인은 소인들을 위해 고민도 많다.
나의 아이들을 어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내가 거인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최윤정 작가님의 <슬픈 거인> 한권을 읽고,
나역시 나의 유년기를 돌아보는 시기일뿐이란 생각을
해보기 시작했다.
어른과 아이의 경계를 찾는것은 좀 비겁해보이기까지 했다.
희생이 섞인 육아를 하며 관용을 배푸는것 정도로 어른인척하기엔
나도 가끔 어른같지 않은 모습이 있다는것을 알기에.
목차의 소제목들만 읽었을때
마음이 무거워지고, 부모로서 좋은 역할을 하기위해
배우는 자세로 읽으려고 했다.
하지만 이 책은 이상하리만큼
나를 아이처럼 만들어준다.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아들아, 치열하게 저항하고 반항해라.
그저 나이만 많을뿐인 이 엄마에게 복종하지 말아라.
방황하면서 자라나면 진짜 어른이 빨리 될 수 있다.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며 거침없이 생각하고 마음근육을 키우거라.
책 속의 다양한 삶의 방식들을 보고 배울 수 있게 도와야겠다.
엄마는 어른이라서가 아니라
슬픈 거인이라서 오늘도 바빠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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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내 자존감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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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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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하던
그림자들이 자꾸만 없어지는 이유
곰곰히 생각해보고 그것을 하나씩 찾아가면서
아이들은 깨달았고 깊은 무언가를 느낀다.
잃어버려가는 나를 하나씩 찾아가보자.
잃은 것이 있다면 늦었다고 생각치말고
하나씩 찾아가면 되는 것이다.
항상 내 곁에 있다고 생각했던 그림자.
그것은 나의 자존감일 수 있다.
내 자존감이 자꾸 하나씩 사라져갈때
하나씩 찾아다니며
"왜 거기있니?" 하고 물으면 된다.
내가 잃어버린 것이기에 내가 찾으면 된다.
#한림출판사 @hollym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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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라는 직업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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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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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초등학교 5학년 한희소.
장래희망이 기자인 소녀이다.
꿈을 향해 성실하게 준비해가는 아이.
어느날 자신이 쓴 기사 속에 등장한 친구가
속상해하자 마음이 무거워져서
서로간의 오해를 풀어가려 노력한다.
희소는 기자가 되기 위해
항상 수첩을 챙겨다니며 적고,
기사 블로그를 운영중이고,
평소에 기사를 열심히 읽고 있으며
기자도 만나 현장 체험을 해보는 노력도 한다.
기자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책 한권.
꿈을 향해 다방면으로 노력해가는 모습을 보며
함께 책을 읽는 초등 저학년 아들은 질문이 많아졌다.
이제 수첩을 사러 가자고 조르기도 했다.
세상의 많은 직업을 통해
미래를 간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져서
행복하고 유익했던 순간.
기자의 역할이 단순히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더 나은 정보를 기본으로 사건 속 숨겨진 것을
알려 줌으로써 더 좋은 세상이 되도록 돕는 것이란걸
깨닫게 해주었다.
신문사 취재기자로 12년간 경력이 있으신
#문미영 작가님의 글이라 더욱 생동감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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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정서발달, 소통능력 등 모든 것을 증진시켜주는 문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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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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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기반이 되는 책 읽기!
독서는 아이중심 읽기가 되어야 함을 알고는 있지만
더 즐겁게 함께 책을 읽어 나가는 것을 배우기 위해
초등입학전 엄마표 읽기 전략 도서를 펼쳤다.
초등 아이들을 위해 읽기교육 공부를
다시한번 진지하게 깊이 이해해보기로 했다.
학습능력, 인지력 등의 발달이 다양한 아이들을
세심히 관찰하여 엄마표 읽기 전략을 세우면
문해력을 높일 수 있다~!!
듣고, 말하고, 읽고, 쓰기를 넘어서
소통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한 문해력 기반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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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모자를 쓴 아이들처럼 상상해가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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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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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모자를 쓴 아이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결심을 한 노란모자를 쓴 아이 이야기로 마무리가 된다.
각자 색과 모양과 재질이 다른 모자를 쓴 아이들.
옹기종기 모여서 서로의 모자에 대해 알아간다.
모자 가게 깊숙한 곳에서 굴을 발견하고
용에게 접근하여 젤리도 주고 노래도 불러주는
기발한 아이들만의 세상에 들어갔다가 나왔다.
놀이터는 비가 오면 물을 채워 워터파크로 만들면된다.
아이들은 어른들을 이해하려하기 보다
서로를 이해해주는 자신들끼리의 세상에 머물러 있을때
아이답고 순수하고 즐거울 수 있을것만 같다.
도서관 중에서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이
배경지 중 한곳이라고 하니
은평구에 있는 도서관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라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색을 지닌 모자를 벗는 아이들.
언제까지나 모자를 쓸 수 없다는 말에 공감은 되지만
자라고 변해가는 과정에서 자신들끼리의 세상을
잊지는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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