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는 것도 사진에 내 모습이 담기는 것도
무척 소중히 하고 좋아하는데요.
그건 아마도 나의 모습이 하나의 기록으로 남겨지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에 만난 푸른향기 로맨틱 망고 아일랜드: 이진화여행사진집은
너무 아름다운 사진이 많아서
당장이라도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보라카이, 홍콩, 마카오, 방콕, 끄라비, 다낭, 호이안, 발리 등등
아직은 안 가본 곳이 더 많기에
이 책을 보면서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눈부신 노을이 마중나온 바닷가를 오랜 시간이 걸려 간 곳이지만
그곳이 바로 천국이 되지 않을까 해요.
사랑은 로맨틱은 사람의 마음을 늘 설레게 하는데요.
저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아름답고 사랑에 빠진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싶어요.
저도 다른 나라에 여행을 가면, 그 곳의 풍경에 가장 큰 매력을 느끼는데요.
그 곳의 맛난 음식을 하나씩 먹어보는 것도
행복한 일상이 되는 것 같아요.
여행은 그런 소소한 일상을 만나는 것이 더 큰 값진 매력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사진속에 푹 빠지면서, 어쩌면 이렇게 여행의 설렘을 잘 담아놓았을까 싶었어요.
분명 나도 그 여행지에 낯선 여행자였을 텐데
그 삶속에 녹아든 사진을 보니, 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행은 그렇게 사람의 마음을 감성충만으로 만들어 놓는 것 같아요.
여행을 갈 수 없기에 책으로 떠난 여행,
마음속에 한 동안 오랫동안 남아있을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