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아야 하고 다음 세대에도 알려줘야 할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역사인데요, 우리가 다음세대에 전해줘야 할 이야기를
언제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이라는 차인표 작가의 소설로 만나보았어요.
이번 책이 계정판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번에라도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민족사의 이야기가
있는 이 소설은 한 편의 아름다운 소설을 보는 듯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흘러가서
의미를 새기며 읽을 수 있었어요.
카메라 뒤에선 한 사람의 작가로 멋진 활동을 하고 있는 차인표 작가를
이렇게 책으로 만나보게 되어서 더욱 좋더라고요. 저도 열심히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또 하게 되었고요.
새해에는 정말 나만의 시간을, 나만의 흐름을 만들어보고 싶네요.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은 역사책뿐만 아니라
이렇게 소설을 통해서 더욱 실감나게 알 수 있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소설을 읽는 내내 따뜻한 인간애를 느낄 수 있어서
서정성을 물씬 담은 소설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용서를 빌지 않는 상대를 용서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좀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고
저 자신의 생각에 깊이를 더할 수 있어서 저에게는 많은 의미가 있는 책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