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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key77
아동문학을 사랑하는 날아라 신샘/ 빛을나누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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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밤이여 오라 | 읽기전 기대평 2021-11-3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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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끝나지 않은 민족의 비극입니다. 소설을 통해 우리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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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해하는 아름다운 수학 공식 | 기본 카테고리 2021-11-3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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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을 이해하는 아름다운 수학 공식

크리스 워링 저/고현석 역
21세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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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해하는 아름다운 수학 공식

 

 

 

크리스 워링(지음) | 고현석(옮김) | 21세기북스(펴냄)

 

 

 

수학만큼 진실에 가까운 과목이 있을까? 최근 수학에 관한 인문교양서들이 많이 출간되어 정말 기쁜 1인이다. 이 책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공식들, 교사들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그냥 공식이니까, 외워라'라고 했던 부분을 다룬다. 또한 이 책은 일상에서 마주친 많은 수학적 질문들을 다시 고민하게 해 준다. 

 

 

'공식'의 원리를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뜻을 같이 하는 수학 샘들끼리 모임에서 교과서와 공식만으로 스터디를 했는데 우리끼리도 '공식'을 쉽게 학생들 수준에 맞추어 설명하는 일은 어려웠다. 우리들 역시 학창 시절 수학 시간에 외우기만 했던 공식이기 때문이다.  '원인'없는 '결과'가 있을까? 이유 없이 만들어진 공식은 없다는 결론이다. 

 

 

 

책에 소개된 열여덟 가지의 공식과 가설, 법칙은 가깝게 느낄 수도 있고 나와 전혀 상관없는 것처럼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우리가 따르는 우주의 법칙은 과학과 수학으로 표현된다. 수학 없이 과학이 있을 수 없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진리처럼 믿는 것을 증명해 보일 때 수학 없이는 불가능하다. 

 

 

 

책은 단순히 연산의 순서에서부터, 방정식의 계산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할 것을 한 번쯤 환기시킨다. 맹목적으로 믿던 가치를 어느 순간 다시 생각하게 될 때의 충격과 감동을 이 책을 통해 느꼈다. 수학자들에 의해 연구실에서 머리 싸매고 밝혀졌음직한 법칙들이 때로는 길을 걷다가, 산책을 하다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찾은 경우도 의외로 많다는 점도 놀랍다. 예를 들면 기름 유출 장면을 뉴스로 보다가 기름 유출에 대처하는 국제 머리카락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책에서 역시 수학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오일러와 베르누이를 만날 수 있었다. '수학'을 떠올리면 머리부터 아프다는 당신이게 이 책은 도구로서의 수학,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수학,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쩌면 '생존 도구'일지도 모르는 수학에 대해 말하고 있다. 책을 추천하신  최영기 교수님, 수학 유튜버 이상엽 선생님의 책 역시 읽었고 평소 좋아하는 분이다. 수학을 어렵게 느끼는 분들에게 더욱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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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식, #최영기추천, #이상엽수학유튜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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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괴담 02경연 『쾌』 | 중간리뷰 끄적 2021-11-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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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쾌 : 젓가락 괴담 경연

미쓰다 신조,쉐시쓰,예터우쯔,샤오샹선,찬호께이 공저/이현아,김다미 공역
비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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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터우쯔의 『저주의 그물에 걸린 물고기』

귀신 신부가 기다려, 가야 해.... 라는 말을 남기고 목숨을 버린 샤오위. 과연 혼령은 정말 존재하는걸까라는 의문을 품게 하는 작품이다. 어제 늦은 시간에 읽는데 자꾸만 등이 서늘했다.

 

스물  두 살의 리나 역시 생방송 중에 남자친구를 잃는다. 그의 죽음은 석연치 않다. 정말 타살일까? 그렇다면 범인은 누굴까?  갑자기 연락해 온 귀신신부라는 닉넴의 존재. 그는 당일날 함께 있던 친구 중 한 명이 범인이라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친구를 죽일만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 과연 진범은 누굴까? 그리고 귀신신부의 존재가 몹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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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애호가의 비밀일기 『자연일기』 | 기본 카테고리 2021-11-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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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자연 일기

조 브라운 저/정은석 역
블랙피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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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일기』

데번우드의 비밀

 

 

조 브라운(지음) | 정은석(옮김) | 블랙피쉬(펴냄)

 

 

 

 

 

영국 아마존 평점 5.0의 자연 에세이.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저자가 자신의 집 주변과 주위의 숲에서 보고 느낀 것을 그린 에세이 책이다. 책에 수록된 모든 그림은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보고 그렸다고 한다. 한 장에 그림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2018년 4월을 시작으로 2020년 5월에 이르기까지 무려 2년 빼곡히 숲을 탐사하고 사진을 찍고 저자만의 느낌으로 그림에 옮겼다. 아! 그림 그리는 사람들 정말 부럽다. 사진이 담아낼 수 없는 감정까지 전달되는 책의 작품들. 저자가 다녔다는 산책길로 숲으로 나도 함께 다니는 기분이었다.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는 풀들, 에퀴세툼 텔마테이아, 뻐꾹냉이, 울렉스 에우로파이우스 등 낯선 이름을 가진 식물들이 거리감없이 내게 정겹게 말을 걸어온다. 특별히 그 지역에서만 자라는 식물일까?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식물도 있었다. 식물과 함께 채색된 바구밋과 곤충 어디선가 본 듯하다. 세밀화로 그려진 잠자리의 모습, 붉은코딱정벌레, 오색딱따구리의 어린 눈망울, 식용버섯인 느타리버섯까지 생명체들의 경이로움을 그 신비감을 그림이 그대로 전해주었다. 마치 살아움직일 듯이 생생한 느낌. 그림이 화보처럼 아름답다. 아름답다는 말밖에 다른 수식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지금....

 

 

 

 

 

 

 

대륙풀거미와 유럽무족도마뱀은 그 웅장하고 섬뜩한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올 것만 같다. 천적이 서로 물고 죽이는 곳, 한 편으로는 공생관계에 있는 생명들.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존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사람들이 하찮게 여기는 모기까지도.

 

 

 

 

저자의 정원에는 식물도 많지만 새들이 날아온다. 어쩜 새가 날아오는 정원이라니! 그것도 꼬까울새, 푸른박새, 되새, 어치 이렇게 그림같이 예쁜 새들이 날아오는 집. 책의 마지막 열 페이지는 왜 남겨놓았을까? 아마도 그 여백을 채우라는 의미일 듯. 나만의 그림으로 내가 본 식물, 동물, 자연을, 햇살을 지금 마시는 공기를, 내 느낌을 채워볼 생각이다. 정말 아름다운 책이다...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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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픽션 자연에세이 『저녁의 비행』 | 기본 카테고리 2021-11-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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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저녁의 비행

헬렌 맥도널드 저/주민아 역
판미동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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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픽션 자연에세이 『저녁의 비행』

 


헬렌 맥도널드(지음) | 주민아(옮김) | 판미동(펴냄)

 

 

 

 

 

 

기후 위기로 생물의 절반이 고통에 신음하는 이 시대에 '과학의 역할'은 뭘까? 과학도들이 아무리 생물 멸종을 경고해도 피부로 직접 와닿지 않는다. 이 책, 한 권의 논픽션 에세이를 읽으며 과학이 다하지 못하는 나머지 2% 역할이랄까? 이 책을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과학 책이 주는 정보가 머리로만 전달되고, 마음에 와닿지 않았다면 그 부족한 부분을 완벽히 채워주는 책이다!' 이성이 아니라 '감성'에 작동하는 책! 헬렌 맥도널드의 자연 에세이 《저녁의 비행》을 읽었다.

 

 

 

내 주제는 사랑이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빛나는 존재들에 대한 사랑이다.

아마도 책 전체를 관통하는 문장이 아닐까? 존재들에 대한 '사랑' 작가이자 시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물학자, 역사학인 저자. 어릴 때 성장과정부터 남달랐던 새와 둥지, 외진 시골에서 야생 동물과 함게 지낸 성장과정이 이 글의 재료가 되었다. 

 

 

 

대멸종의 시대 이런 사멸의 규모와 비율을 확인하기 위해 과학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하지만 그만큼 문학도 절실하다! '상실'과 '사멸'이 무엇을 뜻하는지 서로 '이야기'하고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황록색의 작은 숲솔새가 멸종할 때 정 하나가 사라졌다는 통계자료가 전부일까? 그 새가 어떤 새 인지 그 새를 잃는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무엇보다 훗날 그 새가 다 사라져 버인 어느날, 세상에 존재했던 뭔가가 쏙 빠져나가 버린 뒤에 마주한 공허함을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것은 문학밖에 없다. 

 

 

문학의 역할....책의 소개 글에 '모든 글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결국 어쩔 수 없이 모든 페이지의 모서리를 접고 또 접어야만 했다'는 문장이 와닿는 순간이었다. 완독하고도 며칠 가방 안에 넣어 다녔던 책. 동물과 함께 한 야생의 시간 저자가 얻은 교훈은 인간은 너무 쉽게 다른 생명체의 삶을 우리 자신의 삶을 비추는 거울로 보고 있다고 한다. 동물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언젠가 우리도 소멸할 것에 대해 진정으로 두려워할까? 멸종의 대상에 늘 '인간은 아닐 것이다'라고 착각하며 지낸다.

 

 

 


 

 

자신의 삶 자체가 이미 하나의 자연이었을까?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누워있는 자신의 사진을 처음 봤을 때의 충격, 쌍둥이 남동생을 결국 먼저 보내야 했던 아기. 아장아장 걸을 때부터 이미 박물학자라도 된 것처럼 모든 것을 채집했고, 자연물을 쫓아다닌 어린시절, 성인이 돼어서는 남자 친구와 가시철조망에서 야생돼지를 발견하고 그것이 희망의 징표라 생각하는 장면, 어릴 때 뒹굴던 거대한 목초지가 송두리째 사라지고 아스팔트가 들어서는 모습을 보면서 생의 한 부분이 잘려나갔다고 생각하는 저자. 그러고 보니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 자본주의의 '물질'은 손에 쥐었지만 자연이 주는 '고향'을 상실했다.  우리 모두는 망명자인지도.... 

 

 

 

대멸종의 시대 언젠가 우리도 소멸될 거라는 것. 정작 '인간'이 사멸해 갈 때 '동물'들은 슬퍼하지 않을 것 같다. 갑자기 잊고 있던 기억이 하나가 떠오른다. 비 오는 어 느날 남동생이 사라졌다. 한참만에 어른들이 동생을 찾았을 때, 그 애는 비를 맞는 아기 고양이에게 우산을 씌워주느라 그냥 그렇게 서있었던 것이다. 집에 가자고 했지만 막무가내였던 동생, 엄마는 할 수 없이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와서 길러야 했다.  참 신기하기도 하지! 논픽션에 이렇게 몰입하다니!  낙엽 하나가 톡 떨어지는 순간, 쓰레기를 뒤지던 길고양이가 나를 보고 놀라 달아날 때,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을 때 나는 무슨 생각을 했던가? 생각 없이 살았음을 깨닫게 한 책!  시간과 공간이 휘어져서 과거와 만나는 경험을 하게 해 준 책! 과학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구나 깨닫게 해 준 책이었다.

 

 

@판미동 으로부터 협찬받은 도서를 읽고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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