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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 약물중독자였던 뇌 과학자가 밝히는 '중독'의 모든 것 『중독에 빠진 뇌과학자』 | 기본 카테고리 2022-01-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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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중독에 빠진 뇌 과학자

주디스 그리셀 저/이한나 역
심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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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에 빠진 뇌과학자』

 


주디스 그리셀(지음) | 심심(펴냄)

 

 

 

 

'중독'만큼 무서운 것이 또 있을까? 약물중독, 쇼핑중독, 설탕중독, 카페인 중독, 게임 중독, 휴대 폰중독, 도박중독, 운동과몰입,  담배, 알콜 등 지금 리뷰 쓰면서 잠깐 떠올려본 것 만해도 열 가지가 넘는다.

 

 

 

책표지의 아름다운 저자는 과거 심각한 약물중독자였다고 한다. 환하게 웃는 얼굴 뒤로 약물중독과 그 힘든 치료의 과정이 있었을 거라고 얼핏 상상이 되지 않았다.

 

 

 

뇌는 언제나 약물이 내는 효과와 정반대의 상태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반응한다. 그러므로 정기적으로 약을 사용하는 사람이 정상 상태를 찾응 유일한 방법은 약을 하는 것 뿐이다. p57

 

 

 

스무 살 우연히 손대게 된 엉뚱한 봉지, 그 안에 운명을 망치는 하얀 가루가 들어있었다. 약물중독은 남의 일이 아니었다.  저자의 삶을 보면 그야말로 한순간이었다. 이후 세 차례 다니던 학교에서 쫓겨난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치료센터에서의 1년을 보낸 후, 대학에서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임상에서 연구한 결론들 실제 사례들로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약물중독자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잘 알 거라는 생각이 든다.

 

 

 

과거 모든 것이 부족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물질이 풍요해지자 반대로 과남용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한다. 미국의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세계적으로 볼 때 15세 이상 인구 다섯 명당 한 명이 겪는 가장 가공할 만한 건강 문제라고 한다. 

 

 

 

최근 뇌과학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그 연구 성과는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공유되어 왔다. 신경학자들이 쓴 대중입문서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과연 약물은 뇌에 어떤 객관적인 영향을 미칠까? 우리는 책을 통해 뇌가 약물에 굴복하는 과정을 서서히 볼 수 있다. 부모 몰래 멀쩡한 척 할 정도의 양을 자신의 몸에 투입했던 저자, 이제 180도 다른 관점에서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연민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책은 알코올, 아편, 진정제, 각성제 등의 부작용을 소개한다. 책을 통해 흡연이 결국 죽음으로 가는 빠른 길임을 알면서도 금연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저자 역시 왜 하필 나지? 라는 생각을 했고 그것에 대한 연구결과도 서술했다. 약물중독이 되는 객관적인 원인들에 참 놀랍기도 하고 안타깝다. 약물은 내성, 의존, 갈망이라는 단계를 거친다고 한다. 

 

 

 

신경과학은 미약하나마 계속 발달하고 있다. 모든 과학의 역사는 개인으로 시작해서 각각이 연결된 집단으로 나아간다. 중독이란 꼭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 이미 많은 사람이 겪고 있다. 우리는 문제를 인정하고, 외면하는 대신 깊이 들여다보며, 생각과 마음, 행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들이 서로 손을 맞잡을 수 있게 해야 한다. 경험자로서의 저자의 책이 깊이 와닿는다. 늘 하는 생각이지만 오늘은 네 차례지만 내일은 혹시 내 차례가 될 수도 있다는 것. 중독에 관한 흥미로운 책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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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01 | 중간리뷰 끄적 2022-01-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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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양승욱 저
탐나는책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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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창세 신화는 비슷한 맥락을 가지는게 아닐까. 동서양을 막론하고 하늘과 땅이 있고 그 생성의 일대기가 있다. 

그리스 우주 생성 신화는 네 종류로 나뉜다. 대지를 의인화한 가이아, 보통 동양에서도 땅의 상징은 여신이 등장한다.  책은 그리스의 신들을 시간순으로 서술한다. 장남의 역할을 맡게 된 제우스를 시작으로 신들의 전쟁사를 통해 신들의 왕이 된 제우스 그리고 올림포스의 신들. 

 

그리스 신화를 여러번 접한 독자로서 수많은 신들의 이름이 늘 헷갈렸는데 이번엔 꼼꼼이 읽기로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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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02 | 중간리뷰 끄적 2022-01-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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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984

조지 오웰 저/한기찬 역
소담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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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은 끝없이 생각한다. 어릴 때라 실제로 자세히 기억하지는 못했지만 어머니와 자기 여동생이 자신으로 인해 희생되었다는 사실은 어렴풋이 기억에 남아있다. 지켜주지 못했던 아픔? 윈스턴은 자책감을 느낀다. 그의 어린시절에는 꽤 긴기간 평화가 지속되었다. 

 

어제의 동맹은 오늘의 적이 되었다. 지금 오세아니아는 유라시아와 전쟁중이고 동아시아와 동맹을 맺고 있다. 현재의 적은 언제나 절대악을 의미하며 과거 혹은 미래에도 그 적과 손을 잡는 일은 일어날 수 없다는 윈스턴. 당의 슬로건은 참 기가 막힌다. 

과거를 통제하는 자가 미래를 통제하며, 현재를 통제하는 자가 과거를 통제한다." 이것은 끝없는 세뇌와 교육의 결과물인 것 같아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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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살고 싶은 당신에게... 『혼』  | 기본 카테고리 2022-01-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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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윤재광 저
부크크오리지널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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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 

 


윤재광(지음) | 부크크(펴냄) 

 

 

 

정말 말 그대로 '취저'였다. 한 호흡으로 다 읽어내린 소설 정말 오랜만이다. 부크크 오리지널의 첫 작품~!! 대부분 일부로라도 끊어서 이틀 안고 가는데 이 작품은 오던 날 낮에 펼쳐서 다 읽었고 서평 쓰기 전 날 한 번 더 읽었다. 역사가 살짝 가미된 시대물을 다룬 공포물을 좋아하는데 소설은 조선시대와 현재를 오가며 두 가지 시점을 대비시켜 공포감을 더욱 자극한다. 

 

 

 

조선 후기에서 대한 제국으로 넘어오는 과도기와 동시에 현재를 두 가지 시점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 넋을 잃고 누워만 있는 어머니를 대신해 타의든 자의든 소년 가장이 된 서삼이. 엄마가 드러누운 이후 시전에서 좀도둑질을 해 온 물건으로 끼니를 때운다. 가끔 쌀과 조기를 훔쳐 와도 어머니는 "손 씻어라" 그 한마디뿐이었다. 시장 상인들도 서삼의 도둑질은 크게 벌하지는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도둑질을 하다 처음으로 덜미를 잡히는데...

 

 

 

 

작품은 과거와 현재를 빠른 호흡으로 오간다. 독자를 잠시도 느슨하게 놓아두지 않는다는 것. 잘나가는 의사 진우에게는 아내 희령과 사랑하는 아들 지호가 있다. 겉으로 완벽해 보이는 이 가정 어딘가 큰 축이 하나 빠질 것처럼 흔들린다. 임신한 아내 희령은 말도 없이 사라지고 다시 돌아왔지만 진우는 아내를 믿어준다. 아! 이 남자 인내심 대단^^ 친구 의사의 말대로 그냥 임신 상태의 우울증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지호에게도 사건이 터지고 만다. 사건에 대해 알면 알수록 소름 돋는다. 도대체 임신해 있는 동안 희령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궁금증은 시간 배경이 다른 두 사건이 하나의 접점에서 아슬아슬 맞닿으면서 기어이 터지고야 마는데...

 

 

 

난 서삼의 삶이 왜 그리 안타까웠을까? 운명을 100% 믿지도 않지만 이미 안 좋은 쪽으로 정해졌다고 해도 나라면 끝까지 한 번 도전해 보았을 것이다. 서양의 신화에서 신탁으로 이미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없듯 동양에도 '업'이라는 것이 있다. 정해진 운명 과연 바꿀 수는 없는가? 인간은 늘 연약한 피조물이어야 하는가? 나는 반대한다....

 

 

 

만일, 내게 서삼이처럼 타인의 혼이나 생명력을 컨트롤할 능력이 있다면? 과연 나는 영원히 사는 삶을 택했을까? 글쎄, 악한 사람이 '재능'을 가지면 독이 된다는 것을. 재능을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도 다시금 깨닫는다.

 

 

 

 


 

 

작가 소개가 자세히 나와있지 않았고 단지 ESTJ_T형이라고 소개한다^^ 나는 선의의 옹호자 INFJ_T ㅋㅋㅋ(이거슨 깨알홍보인가?) 만약, 이 작품이 첫 작품이라면 상당한 필력이다. 스토리가 빠르게 전개되면 어딘가 소소한 흠이 있을 수 있는데 매끄럽게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부분까지 좋았다.  최대한 스포 없이 적어보았는데 왜 하루 만에 빨려 들어가듯 읽었는지 읽어본 독자만 알 것이다. 서삼 뿐 아니라 희령도 진우도 안타까웠다.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들. 풍부한 소재,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아는 필력은 부럽다! 아마 작가는 다음 작품도 역시 대박 낼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덧. 책이 오던 날  사진 찍으러 야외 출사를 갔다. 늘 가는 공원이었는데 그날따라 웬일? 사람은 나 하나뿐이었다. 바람이 살살 불면서 자꾸 등 뒤가 서늘했는데 그 때 뭔가 왔다 간 건 아닌지! 꺄아~~!!!!  혼이나 넋을 믿지는 않지만 분명 내 등 뒤가 서늘했던 것은 정말 특이한 경험이었다. 책이 대박날 징조인가! 아~~ 무셔~!!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쓴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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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위대한 서양미술사 2 | 읽기전 기대평 2022-01-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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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1권에 이어 2권도 미술 교양입문서로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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