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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사회상을 읽을 수 있는 문단들의 연속....『여인의 초상』 상 02 | 중간리뷰 끄적 2022-05-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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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여인의 초상 (상)

헨리 제임스 저/정상준 역
열린책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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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내면묘사 어찌나 흥미로운지! 등장인물들의 서로 오가는 대사를 통해 사회상, 시대상, 혹은 작가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 문단마다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예를 들면 워버턴 경에 대해서 상류층 자제 랠프 터치트는 영국 신사의 표본이라고 추켜세우면서도 급진주의자라는 평가를 내린다. 상류층의 젊은 급진주의자들은 당시 사회에서 언제 모든 걸 개혁하고 혁명으로 바꿀지 모르는 두려운 존재였을까?

 

 

 

터치트 씨 역시 워버턴 경을 인간적인 면모는 좋아하면서도 그의 급진적인 사회개혁적인 면모를 염려한다. 터치트 씨가 영국에 온 이유도 안정 때문이었으니까. 영국은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했으니까^^ 그 외에 주인공 이사벨 양은 갈수록 매력적인 인물이다. 이 여성을 당동하고 시건방지다고 느끼는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소신을 말하는 장면들이 꽤 많이 나와서 그때마다 밑줄을 그으며 읽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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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밤에 대하여』 | 기본 카테고리 2022-05-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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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잃어버린 밤에 대하여

로저 에커치 저/조한욱 역
교유서가 |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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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밤에 대하여』 

우리가 잃어버린 또 하나의 문화사........

 

 


 

로저 에커치(지음)/ 교유서가(펴냄)

 

 

 

 

밤의 문화사 제목만 들어도 설렌다. 문명의 힘에 의해 밤에도 환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정말 이 책은 의미 있다. 작년 이맘때 읽은 책이며, 상세히 정독하고 네이버 포스트와 기타 채널에 여러 형태로 리뷰를 올린 책이라 재독 리뷰는 간단히 올립니다. 먼저 초판본의 표지는 책의 한 페이지에 수록된 명화 (1625년 작) 헤릿 판 혼트호르스트의 《중매쟁이》라는 작품이었다. 이제 표지가 새롭게 바뀌어 밤을 상징성으로 묘사해 보여준다. 

 

 

 

 

인류는 오랫동안 인간의 역사 '절반'을 통으로 무시해왔다. 고대인들에게 밤은 두려움, 암흑, 공포였다........

 

 

 

먼저 이 책의 좋았던 점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저술된 점이다.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는데 무려 20여 년에 걸친 자료 정리 기간이 필요했다. 자료에는 편지, 일기, 법정 기록, 속담, 시 정기간행물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밤에 대해 뭐라고 정의 내리지 않고 끊임없이 자료를 제시해 보여준다. 독자는 다만 느낄 분!  밤의 문화사라기보다 밤의 '잡학사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20세기 이전의 밤을 이 책을 통해 만나며 많이 놀라웠다. 왜냐면 전등불 없는 온전한 어둠은 상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밤 문화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뭘까? "오늘날 사람들의 수면 형태는 원초적 수면 유형으로의 복귀" 라 볼 수 있다. 잠에 대한 연구가 수면전문가나 침구 전문가가 아닌 역사학자에 의해 제시되었다는 사실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작년에 초판 읽으며 각종 자료를 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 뉴스에 책소개가 된 영상이 있어서 놀라웠다.  

 

 

 

 

『우리가 누구인지는 밤이, 우리가 누가 되어야 하는지는 낮이 가르치도록 하자.』  -토머스 트라이언

 

 

악마를 고심할 수는 있으나 인간을 조심하기는 불가능하다.

 

 

 

 

1737년 일어난 밤의 대화재 사건, 예측 불가능한 밤, 하층민들의 밤 문화, 여성들에게는 더 위험한 밤, 망각하기 위한 밤..... 초판 읽었을 때 느낌과 다소 다르게 다가오는 것은 독서인으로 나름 성숙한 것일까? 이제 귀족들의 밤은 식상했고 왈패, 창녀, 포주, 호객꾼, 영주, 난봉꾼, 멋쟁이, 한량, 도박꾼, 바이올린 연주자, 가수, 무용수, 동성애자 등이 기묘하게 섞인 하층민의 밤문화. 그 다채로움에 더 시선이 머무는 것은 사실이다^^  과거를 살다간 많은 사람들의 밤이 아로새겨져 있는 한 권의 벽돌 책. 

 

 

 

나는 주로 밤 시간을 기다린다. 모두 잠든 밤, 혼자 책을 읽고 메모하고, 낮에 챙기지 못한 끼니를 먹고, 차를 읽고 마시고, 리뷰를 쓰고 오로지 밤을 기다린다.  이 시간을 위해 하루를 산다 싶을 만큼^^ ....... 우리 현대인들에게 밝은 조명 대신 어둠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사생활과 자아성찰의 시간도 함께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책은 묻고 있다. 당신의 밤 시간은 어떤가요...? 이번엔 내가 물을 차례입니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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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애 물들다』 이야기로 읽는 다채로운 색채의 세상 | 기본 카테고리 2022-05-1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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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컬러愛 물들다

밥 햄블리 저/최진선 역
리드리드출판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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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애 물들다』 

 


 

 

밥 햄블리(지음)/ 리드리드(펴냄)

 

 

 

 

 

 

이야기를 품은 색이 빛을 낸다는 저자의 서문이 돋보이는 책. 색에 대한 많은 유래와 역사를 담은 한 권의 책을 만났다. 최근 색채 심리학, 색의 속성 등 색에 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색은 점점 더 다양화되고 있다. 

 

 

 

 

 

 

 

빨강, 노랑, 포랑, 주황 각 색깔의 유래의 의미를 이 책의 흥미로운 예시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책은 순서대로 읽어도 되지만 나는 가장 좋아하는 컬러 빨강 편을 가장 먼저 펼쳤다. 스페인인들이 무려 3백 년이 넘게 붉은 염료의 비밀을 숨겨왔던 일, 빨강이 빛낸 많은 나라들 예를 들면 이집트, 중국, 마야, 아즈텍 사람들의 옷감 색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빨강은 인생, 사랑, 열정뿐 아니라 분노, 공격, 승리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단어를 상징한다. 

 

 

 

 

 

 

 

 

보라색이 국기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도미니카와 니카라과 공화국 오직 두 나라만이 보라색을 국기에 사용하는데 그마저도 아주 작은 부분만 사용하고 있다. 특히 보라색은 만들려면 여러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기에 왕실에서나 볼 수 있는 귀한 색이었다. 따라서 이런 귀한 색을 국민이 주권을 상징하는 '국기'로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컸던 것이다.

 

 

 

 

 

 

 

안전모가 여러 종류가 있고 그 색이 직업에 따라 역할에 따라 다르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예를 들면 중장비 기사나 현장 인부는 노란색 안전모를 엔지니어나 건축가는 흰색 안전모를 안전 조사관이나 신입 사원은 초록색 안전모를 쓴다고 한다. 색의 어원 편도 재미있었다. 그린란드 색은 그린란드 섬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주하기를 바라는 마름으로 그린란드라고 지었다고 한다. 비행기의 블랙박스는 사실 눈에 띄라고 주황색으로 설치한다. 이름처럼 블랙이 아니라는 것^^

 

 

 

 

 

 

 

흰색 웨딩드레스를 처음 입은 사람, 먹이 때문에 몸의 색깔이 변한 홍학, 색깔별로 다른 튤립의 의미도 흥미로웠다. 빨강은 사랑을 흰색은 용서를, 주황은 행복, 노랑은 희망, 분홍은 자신감을 나타낸다고 한다. 앙, 흰색 튤립도 있었던가? 색이 주는 의미아 상징성은 크다. 우리 생활에 빼놓을 수는 없는 색, 다채로운 컬러를 보고 있으니 마음까지 환하게 밝아지는 책이었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컬러애물들다, #밥햄블리, #리드리드출판, #색채학, #색채심리, 

#색채의세상, #인문교양, #상식, #예술, #신간소개, #신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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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앤 이지영 저자의 해외여행에세이 『학원 대신 시애틀, 과외 대신 프라하』 | 기본 카테고리 2022-05-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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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학원 대신 시애틀, 과외 대신 프라하

이지영 저
서사원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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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대신 시애틀, 과외 대신 프라하』 

 


 

 

이지영(지음)/ 서사원(펴냄)

 

 

 

 

 

 

나는 이 책의 저자하면 영어가 먼저 떠오른다^^ 2017년 출간된 저자의 전작 《야무지고 따뜻한 영어교육법》 일명 '야따영'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 영어동화 지도사 자격증 공부를 한다고 각종 영어 포털을 검색하던 나, 영어교육 대표 사이트인 쑥쑥 닷컴에서 빨강머리앤, 이지영 님의 좋은 글을 많이 보았고 도움을 받았다. 당시 저자의 두 딸 아기였던 2002년생과 2004년생 두 딸은 지금 고3과 성인이 될 나이이다.

 

 

 

 

 

 

 

전작에서도 각종 인터뷰에서도 저자는 사교육을 무턱대고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시기에 꼭 필요한 사교육의 중요성을 말한다. 이점에 나는 매우 공감해왔다. 학원 잠시 끊는다고 무슨 큰일 나지 않는다. 초등학교부터 하교 후에 가방을 메고 학원뺑뺑이를 도는 학생들을 보면 정말 짠하다. 놓이터에는 아이들이 없어서 학원에 가야 친구를 만날 수 있다니!! 무슨 이런 나라가 다 있을까? 초등학생 사교육비가 한 달에 100만 원~200만 원이라니 정말 미쳤나 싶었지만, 막상 그 상황이 되어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공감이 된다. 공교육에서는 도대체 왜 학부모들의 니즈를 다 구현해주지 못하는건지 '시스템'과 '교육제도'에 대해서도 참 할 말 많지만, 일단 덮어두기로 하고 책 속으로 풍덩~~!!!

 

 

 

 

 


 

 

 

 

 

 

저자는 초1, 6세 때 첫 여행을 시작으로 겨울방학을 보낸 미국, 더운 겨울로의 태국, 그리고 중국과 프랑스에 이어 체코와 홍콩에 이르기까지..... 구간별 상세한 경험담과 에피소드를 담았다. 책 마지막에 여행준비 시 체크할 부분까지^^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열이 펄펄 끓는 아이를 병원에 데려갔는데 당시 의사 한 번 만나고 지불한 병원비가 10만 원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저자의 첫 여행가 내게도 와닿는다. 뭐든지 처음은 인상적이니까. 이후 태국에서도 중국에서도 여행지마다 웃으며 읽었던 에피소드들, 독자들에겐 흥미로운 경험담이지만 저자에게는 식은땀 주르르 흐르는 순간들, 국제 미아가 될 뻔한 사연, 음식 주문이 늘 제일 어렵다는 사연^^ 자유의 여신상 손에 든 것이 아이스크림과 신문이라고 대답하는 아이들의 동심에 또 한 번 미소 지으며 읽은 책이다^^

 

 

 

 

 

 

 

 

요즘에는 의외로 사교육비를 아껴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다. 고도의 자본주의 사회, 학벌 지상주의 사회에 살면서 그 논리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나 역행해서 사교육을 뒤로 미루고 엄마표 교육을 하는 것이든 두 쪽 다 엄마로서의 간절함이 있을 것이다. 어느 쪽을 나쁘다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저자의 말처럼 '남이 좋아한다고 내게도 좋은 건 아니다' 자신의 소신에 맞는 육아, 교육이 최선이라는 생각이다. 여행은 준비하는 자의 것, 이제 코로나가 조금 더 완화되면 많은 분들이 해외로 다시 나갈 것 같은데 그전에 이 책을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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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의 세계사』 천 조각 하나에 담긴 이념의 우주~!! | 기본 카테고리 2022-05-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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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깃발의 세계사

팀 마셜 저/김승욱 역/구정은 해제
푸른숲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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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의 세계사』 

 

 

 

 

팀 마셜(지음)/ 푸른숲(펴냄)

 

 

 

 

2015년에 출간된 《지리의 힘》으로 내게 기억되는 저자. 영국의 저널리스트이며 세계 각 지역에서 일어나는 이슈에 대해 주로 쓰고 있다.  25년간 국제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해왔다. 또한 그는 우수한 정치 제작물에 주는 '오웰상'의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의 책은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베스트셀러에 모르며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깃발의 중요성이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우리 태극기를 가슴에 품고 목숨 걸고 독립운동을 한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깃발에 주는 상징성은 독립운동가들에게는 '목숨' 이상의 것이었다. 유관순 열사의 3.1 운동에서의 태극기, 1936년 손기정 선수가 금메달을 딴 감격에 순간에 그는 가슴의 일장기를 월계수 나무로 가리고 침울한 표정으로 찍힌 사진. 그들에게 태극기는 대한제국, 조선이라는 나라 그 자체였다. 3.1절 기념일에 우리 아파트를 내다보면 태극기가 게양된 집이 손에 꼽을 정도다. 부끄러운 일이다.

 

 

 

 

 

 


 

 

끝없는 영토분쟁과 전쟁! 오늘날 깃발이 주는 의미는 더욱 커진 것 같다. 민족 간, 종교 간, 혹은 이념 간의 차이로 깃발을 불태우기도 한다. 자기 나라의 국기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면 말로 할 수 없는 분노가 치민다. 국기는 감정이 듬뿍 배인 상징이다. 국기가 불러내소 구현하는 감정은 워낙 강렬해서, 때로 사람들은 이 천 조각을 따라 포화속으로 몸을 던지고 천 조각이 상징하는 가치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 우리의 위대한 독립 운동가들이 그랬던 것처럼. 반대로 나치당의 깃발이나 욱일기를 보면 늘 불쾌하고 때로는 소름 돋는다. 잊을만하면 한 번씩 등장하는 욱일기는 전범들의 깃발이다. 욱일기 사용은 일본에서도 법적으로 금지되어야 한다.

 

 

 

 

 

 

 

 

 

유럽 통합이라는 큰 그림 아래 모인 유럽 연합, 자유 평등 박애의 상징인 프랑스, 나치의 상징인 스와스티카, 스칸디나비아 십자가를 쓰는 북유럽 5개국, 아프리카 흑인들의 자긍심인 국기, 중동의 국기들 그리고 IS의 깃발까지 인간의 영역에 깃발에 없는 곳은 없었다.

 

 

 

책에 소개된 많은 나라의 국기들, 각자 나름의 의미와 전통이 담긴 국기들, 책은 세계인의 역사 속에서 깃발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방대한 양으로 보여준다. 깃발에는 '정체성'이 담겨있다. 깃발은 민족의 오늘이며 내일이다. 깃발의 역할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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