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내가 읽는책이 나의 우주다
http://blog.yes24.com/reekey77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reekey77
아동문학을 사랑하는 날아라 신샘/ 빛을나누는아이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6월 스타지수 : 별28,981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스크랩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중간리뷰 끄적
읽기전 기대평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함께쓰는 블로그
기본 카테고리
태그
김승옥대표중단편선 한국소설사의빛나는걸작 생명연습 #유튜브에빠진너에게 #구본권 #북트리거 #미디어세상에서살아남는법 #아이와어른이함께보는책 #우등생과학 #우등생논술
2022 / 0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리뷰 잘 보고 가요 
책 한 번 읽고 싶군요 
내면아이와 진심으로 마주하는 게 힘들.. 
표지가 바뀌었는지 새롭게 보이는 인간.. 
정말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명작이기.. 
새로운 글

2022-05-18 의 전체보기
마지막이 더욱 빛나는 삶의 메멘토모리 『미켈란젤로, 생의 마지막 도전』  | 기본 카테고리 2022-05-18 17:38
http://blog.yes24.com/document/1630521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미켈란젤로, 생의 마지막 도전

윌리엄 E. 월리스 저/이종인 역
책과함께 | 202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미켈란젤로, 생의 마지막 도전』 

 

 

윌리엄 E. 월리스(지음)/ 이종인(옮김)/ 책과함께(펴냄)

 

 

 

 

 

 

 

「이제 나의 백발과 나의 고령을 내 것으로 받아들인다」라는 마지막 문장을 읽고 눈물이 핑 돌았다. 오래전에 미술감상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미켈란젤로가 사십 대의 나이에 천지창조를 그리 위해 4년에 걸쳐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에서 그린 그림. 무려 20미터 천장 높이에 매달려 하루 18시간 식사도 하지 않고 전념한 그림이라고 한다. '인간승리'라는 말이 떠오른다. 로마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1982년 NHK가 복원 비용으로 900억 원을 지원해 주는 대가로 사진 촬영권을 요구했다. 과연 순수하게 예술 작품을 염려해서?  일본이?? 이후, 이 위대한 천장을 사진으로 담으려면 일본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실로 놀랍도록 영악한 일본이다. 하!! 상상 이상을 생각하는 일본 역시 놀랍다. 

 

 

 

세계적인 미켈란젤로 권위자이신 책의 저자님, 당시 89세라는 기대 수명 이상의 삶을 산 미켈란젤로. 일반적으로  천재들이 단명한 사례가 많은 것에 비하면 미켈란젤로의 삶은 이례적이다. 예술가에게 삶이란 어떤 이미일까? 오히려 말년에 더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나간 미켈렌젤로. 이 책은 미켈란젤로의 말년의 20년에 초점을 맞춘 조사 연구서이다. 젊은 시절 천재로 주목받았던 그의 삶, 나이가 들면서 견딜 수 없는 고독감과 생의 근원에 대한 질문을 화가는 작품에 던진 셈이다. 리뷰를 쓰는 이 순간에도 우러나오는 존경심에 깊은 울림이 있다. 

 

 

 

 

 

 

 

 

책은 미켈란젤로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다. 기존의 많은 미켈란젤로 책들이 예술가의 황금기에 주목했다면 이 책은 어딘가 쓸쓸한 노년 이미지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100세 시대를 맞은 우리들에게 노년기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한다. 물론 모든 이의 노년이 미켈란젤로와 같지 않아도 된다. 이 책을 읽으며 '죽음'을 많이 떠올렸다. 천재 예술가에게도 '죽음'은 비켜갈 수 없었던 삶의 순서였다는 점, 다가오는 죽음을 작업으로 승화한 그의 메멘토모리...

 

 

 

더 많은 시를 쓰고 편지를 쓴 미켈란젤로, 여러 친구들 과의 우정, 루이지 델리초 사후에 친구들의 잇따른 죽음을 통해 인간적인 고뇌를 엿볼 수 있었다. 「나는 노인이고 죽음 내게서 청춘의 꿈을 빼앗아갔다. 노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은 노년이 되었을 때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인내심을 가지고 그 노년을 참을 수 있기를, 왜냐하면 노년이란 미리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니」 P85.

 

 

 

 

 

 

 

 

집안의 말썽거리이며 걱정거리인 동생의 죽음을 전해 들은 미켈란젤로가 쓴 답장에서 그가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 지 알 수 있었다. 늘 동생에게 당장 달려가서 네가 한 짓을 혼내주겠다던 형은 막상 동생의 죽음 앞에서 그가 어떻게 죽었는지 고백성사는 했는지 등을 묻는 형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동생의 영혼을 위해 무언가 해주고 싶다는 편지는 읽는 이를 울린다. 이제 편지는 그에게 의미가 없었고 드로잉에 전념하다가 다시 건축의 현장에 나간다. 미켈란젤로 노년기의 삶은 그야말로 상실이었다. 사랑하는 이들이 하나둘 떠나가는 것을 보며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미켈란젤로 그는 언젠가 자신도 가족들처럼 하나님 나라에 갈 것이라는 생각을 했을까? 

 

 

 

 


 

 

미켈란젤로의 생의 말년인 70세를 기준으로 교황 율리우스 2세의 영묘를 끝으로 공공장소용 조각이나 그림은 더 작업하지 않았다. 이후 17년은 성베드로 대성당의 일에 전력을 다 했다. 젊은 시절 예술가로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미켈란젤로, 삶의 마지막 20년을 하나님에 관계된 작업에 전념한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죽기 며칠 전까지도 미켈란젤로는 론다니니 《파에타》 작업했다. 조각품은 순전히 예술가 자신을 위해서 제작된 것으로, 다른 사람에게 주려 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었다. 조각은 기도의 한 형태요, 예술가를 하느님 가까이에 다가가 게 하는 수단이었다. 그것은 창작을 통해 구원을 추구하는 행위였다. p3 84

 

 

 

 

위대한 예술가 미켈란젤로, 내겐 너무 먼 미켈란젤로 이 책에서 만난 인간 미켈란젤로의 평범한 모습은 더 큰 감동을 준다. 수 세기를 지나온 그의 작품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받듯이 인간 미켈란젤로의 삶 역시 그렇다...... 책을 읽다가 잠깐 공원을 걸었다. 인근 노인정에서 치매예방 지도사님이 노인분들을 인솔해서 간단한 체조 동작을 하는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평소 같으면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장면을 나도 모르게 한참 서서 멍하니 구경을 했다. 수업이 끝나자 강사님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마지막 인사로 자신의 어깨를 끌어안으며 "사랑해", "예뻐요"라도 말하라고 하셨다. 노인분들은 부끄러우신지 어린아이처럼 깔깔 웃으면서도 곧잘 따라 하셨다.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이 책과 함께 하나님은 왜 그 장면을 내게 보여주셨을까? 모든 것이 주님의 뜻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존경하는 이종인 역자님의 문장처럼 미켈란젤로 그의 마지막은 어둠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빛이 났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미켈란젤로생의마지막도전, #윌리엄E월리스, #이종인번역, #책과함께,

#예술, #성베드로대성당, #거장의최후, #미술사, #미켈란젤로말년, 

#예술가의삶, #노년기, #삶의마지막, #북리뷰, #책추천, #서포터즈, 

#bookreview, #bookstgram, #독서그램, #책소개, #베스트셀러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14』 | 기본 카테고리 2022-05-18 13:18
http://blog.yes24.com/document/1630433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4

히로시마레이코 글/쟈쟈 그림/김정화 역
길벗스쿨 | 202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14』 

 

 

히로시마 레이코(글)/ 쟈쟈(그림)/ 길벗스쿨(펴냄)

 

 

 

 

 

 

 

 

NHK 만화로도 방영되고 오디오 북으로도 들을 수 있는 전천당 시리즈의 인기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물론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동화. 초등 베스트셀러 판타지 동화 시리즈가 이렇게 오랜 기간 사랑받기는 처음이다. 

 

 

 

도서관에서 1권을 구할 수도 없는 상황^^최근 신간 14권이 출간되었다. 이번 신간에서는 등장인물들 특히 어른 주인공 모티브가 돋보였다. 각자 나름의 고민을 가진 어린이들이 이상한 힘에 끌려서 전천당 과자가게를 방문하게 되고 자신의 소원을 이룬다? 이런 모티브가 반복되면서 매번 등장인물이 바뀐다. 동전(전), 하늘(천), 집(당)의 뜻을 가진 전천당!!

 

 

 

과자와 가게, 소원이라는 소주제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 먼저 읽으신 어린이 독자들이 1권이 재미있다, 5권이 재미있다는 등 각자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도 다양한 점이 눈에 띈다. 프롤로그에서 로쿠조 교수팀이 선량한 직원 한 명을 왕따시키는 장면, 아이들을 상대로 이상한 과자를 제작 중인데...

 

 

 

나는 왜 인기가 없을까라는 주인공 류스케, 다카시처럼 인기를 한 몸에 받아보고 싶어한다. 아이들이 흔히 하는 고민일 것이다. 매운 것을 못 먹어서 고민인 고지, 해마다 돌아오는 명절 선물이 고민인 도시코, 느긋하게 어슬렁거리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린이 등 아이들의 고민은 너무나 공감되었다. 약간 길이가 긴 《레어레어 치즈 케이크》는 어른이 주인공인 동화였다. 뭐든지 값나가는 물건을 사는 것이 취미인 센지, 과연 전천당의 도움을 받아 이번에 고가품, 골동품 구입은 성공할까? 

 

 

 

 

 

 

 

 

 

 

 

 

인기 통통떡, 칠리칠리 체리, 선물 부채, 레어 레어 치즈 케이크, 뽐뽐 쿠키 등 이름만 들어도 맛깔난 과자들.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다. 설명서를 잘 읽어봐야 한다는 것! 과연 나라면 어떤 과자를 선택할 것인가? 아이들 저마다의 고민이 눈에 띄었다. 외모, 인기 등 요즘 학생들은 외적인 면에 상당히 신경 쓰는 것 같다. 책의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주인인 베니고에게 보내진 한 통의 편지, 15권의 사건을 예고한다. 두둥~~~ 과연 로쿠조 교수 일행의 비밀은? 전천당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까?

 

 

 

언제 읽어보 흥미로운 무려 14권까지 나왔지만 늘 한결같은 재미와 감동을 주는 히로시마 레이코의 필력은 대단하다. 곧 15권이 나온다니 기대된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전천당, #전천당14, #히로시마레이코, #길벗스쿨, #초등추천동화, 

#MHK만화방영중, #일본동화, #시리즈동화, #동화추천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트랙백이 달린 글
내용이 없습니다.
스크랩이 많은 글
내용이 없습니다.
많이 본 글
오늘 66 | 전체 42727
2010-03-11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