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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히든 스토리 | 읽기전 기대평 2022-05-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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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우리 안의 타고난 이야기꾼 속성을 이해하고 나만의 스토리를 꺼내는 방법에 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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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무기가 되는 히든 스토리」 | 기본 카테고리 2022-05-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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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히든 스토리

킨드라 홀 저/이은경 역
윌북(willbook)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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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무기가 되는 히든 스토리」

 

 

 

칸드라 홀(지음)/ 윌북(펴냄)

 

 

 

 

 

세계적인 스토리텔러 킨드라 홀. '스토리'는 어떻게 무기가 될 수 있을까? 모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글을 쓰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저자는 말한다.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라도 자기만의 스토리가 있다고^^ 흔히, 어른들이 내 인생을 말로 다 하려면 소설책 한권은 나온다라는 농담을 할 때처럼. 책은 세 개의 챕터로 되어 있다.

 

 

 

 

스토리가 나를 만든다, 스토리를 발견하는 4가지 공식, 스토리가 곧 자본이라는 세 가지 대주제는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눈에 반짝 뜨일만한 소재들이다.

 

 

 

어린 시절 도로시로 살았다는 저자, 어머니는 에나멜 구두에 접착제로 빨간 반짝이를 붙여주었다고 한다. 작가들의 어린 시절은 남다르다. 매년 헬로윈에서 도로시 분장을 했던 저자에게 어느 날 연극 《오즈의 마법사》를 보러 갈 기회가 생겼다. 길을 잃은 도로시에게 공연 중에 소리쳤다는 저자^^ 불의에 치를 떠는 어린 아이의 동심 가득한 장면이었다.

 

 

 

사람들은 수없이 자신을 스토리텔링한다. 직업이 무엇이든 간에 자신을 드러내 보이는 일은 중요하다. 현대사회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은둔하며 살 수 있을까? 비대면 속에서도 자신을 끊임없이 드러내고 그 효과를 창출해 내기를 원한다. 그러나 막상 나만의 스토리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꺼내야 할지는 미지수다.

 

 

 

 

 

 

 

디즈니가 미국을 주름잡고 있을 때 이제막 픽사가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전에 스티븐 잡스의 일화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잡스는 스토리텔러라고 말했다. 저자는 대부분 실제 사례를 통해 스토리텔링의 방법을 설명했다. 그래서인지 더욱 선명하게 와닿는다. 스토리텔링의 역할은 여러 가지다. 주의를 사로잡고, 학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신뢰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스토리를 발견하는 방식, 분석하고 오래 기억에 남게 하는 방법까지 설명한다. 책을 읽으며 TV 광고가 떠올랐다. 기억에 남는 광고가 몇 편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광고가 왜 대박났느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스토리는 세상을 바꾼다.

 

 

 

 

 

 

#자기계발, #인생의무기가되는히든스토리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인생의무기가되는히든스토리, #킨드라홀, #윌북, #글쓰기,

#자기계발, #스토리텔링, #오즈의마법사, #시간추천,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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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윤슬이 빛날 때』 | 기본 카테고리 2022-05-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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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안의 윤슬이 빛날 때

박소현 저
특별한서재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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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윤슬이 빛날 때』

 

 

박소현 수필집/ 특별한 서재(펴냄)

 

 

 

 

 

 

 

늘 내 안에는 슬픔이 깔려있다는 구들장을 데운 군불처럼 따스한 글을 쓰고 싶었다는 저자. 구들장의 군불 정서를 과연 오늘날 세대들은 알까? 모를까? 이 글을 쓰는 나조차도 보일러 세대라 구들장의 따스함을 책에서 가늠해 본다. 김주영의 소설 『객주』의 한 장면을 떠올리는 저자. 노동에 지친 보부상들의 거친 숨소리, 혹한에 바닷물을 길어와 고슴을 굽다 연기에 눈썹마저 타버렸다는 소설의 민초들을 떠올리며 쓴 수필 《내성행상불망비》를 시작으로 여러 편의 수필이 수록되어 있다.

 

 

 

 

나이가 좀 더 들었을 때 수필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한국의 수필은 서양의 에세이와 혼돈되어 제 갈 길을 잃었다는 수필 전문가 오덕렬 평론가님의 책을 여러 번 읽은 적이 있다. 한국의 수필을 서양의 것과 혼돈하여 '붓 가는 대로의 수필'로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 붓 가는대로 쓰려면 신의 경지에 올라야 한다고 하셨다. 한국의 수필들을 읽으며 일기처럼 펜 가는 대로 마구 써놓은 글을 보면 씁쓸하다는 평론가님의 말이 전적으로 공감한다.

 

 

 

 

《연적》이라는 소재로 쓴 수필에 시선이 머물렀다. 이십 대 시절 몸이 약해서 병원에 입원한 기억을 떠올리는 저자. 1980년대 화선지에 먹을 갈며 붓글씨를 배웠고 그것이 삶에 큰 낙이자 희망이었던 저자, 이제 고인이 되신 스승의 가르침을 은은함 묵향처럼 가슴에 품고 있다고...

 

 

 

《책상》을 소재로 쓴 수필. 그 시절 가난했던 엄마, 아버지도 일찍 돌아가시고 홀로 자녀들을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켰을 우리들의 어머니. 자신은 무학으로 학교 문턱에도 못 가봤지만 자식들은 공부를 시키겠다고 바느질이며 행상이며 안해본 고생이 없는 우리 한국의 어머니들. 살아본 적도 없는 시절인데 왠지 내 일인 것처럼 가슴이 벅차오르고 눈물이 아린다. 어머니의 지극한 모정은 수필 《물숨》에도 연장선을 이어간다. 제주 해녀인 어머니가 딸 넷에 아들 하나를 키우는 이야기, 한국의 어머니들 정서를 같은 여자이면서도 글쎄, 아직은 이해할 수가 없다. 도대체 그놈의 아들이 뭐라고...

 

 

 

 

여성에 대한 서사는 수필 《나혜석을 위한 변론》으로 이어진다. 혼인 파탄자로 낙인찍힌 나혜석. 배우자인 김우영의 외도는 당시 여러 명의 첩을 두었던 조선사회에서 아무런 죄가 되지 않았다. 그저 여자인 것이 죄가 되던 시절. 너무 긴 시간을 여성으로서 무시당하고 차별받아온 여성들이라 요즘의 거센 페미니즘, 가끔 페미니스트들 중에 과격한 페미의 연대를 보면서도 이해가 된다. 나역시 여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수천 년 눌려왔던 여성들에 대한 공감인 동시에 이 모순적인 사회에 대한 분노이다.

 

 

 

수필집 한 권으로 제주에서 서울까지, 저 멀리 외국에서 다시 조선의 어느 시점으로 수없이 무대를 옮기며 상상을 해보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붓 가는 대로 술술 누구나 막 쓰는 수필이 아니라 한 자 한 자 깊이 생각하고 작가의 얼이 담긴 수필집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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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브로콜리 싱싱한가요』 | 기본 카테고리 2022-05-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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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늘 브로콜리 싱싱한가요?

이용재 저
푸른숲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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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브로콜리 싱싱한가요』

 

 

이용재 (지음)/ 푸른숲(펴냄)

 

 

 

 

 

 

 

건축 석사의 본격 식재료 식재로 에세이^^ 조선일보, 한국일보 외 다수 매체에 칼럼을 기고해 온 저자. 특별한 재료가 아니라 우리가 마트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저자. 냉장고를 열어보면 늘 뭔가 가득 차 있는데 막상 먹을 게 없는 기분을 한 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식재료에 대한 상식이 없던 내게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코로나 이후 최근 각 가정의 지출 내역을 보면 식비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상대적으로 외식은 줄고 식재료 구입비는 늘었다. 신기한 것은 소득기준이 낮은 저소득 가정의 식비 지출이 더욱 늘어난 부분이다. 식비지출 규모가 커진데다가 물가까지 오르자 가정들의 부담은 늘어난다. 이런 상황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 에세이라니 정말 반가웠다. 그리고 음식이나 요리 전문가가 아닌 제3의 영역에서 쓴 객관적인 칼럼들은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벽돌에게 무엇이 되고 싶으냐고 물었던 루이스 칸처럼 양파에게 무엇이 되고 싶냐고 물어본 저자^^ 우리 집이 냉장고를 열어본다. 또 무엇에게 물어볼 수 있을까? 파에게, 콩나물에게, 시금치, 당근에게 무엇이 되고 싶니하고 물으면 어떤 대답을 할까?ㅎㅎㅎ

 

 

 

 

 

 

생허브와 말린 허브는 어떻게 다를까? 풀의 느낌이 나는 바질의 성질은? 내겐 낯선 맛인 고수 등 무한한 향신료의 세계, 향신료를 약간만 첨가하면 기존 식재료가 전혀 다른 맛을 낸다는 것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었다.

 

 

 

 

 

 

브로콜리, 토마토, 마늘, 무려 60가지 재료로 다양한 맛을 소개하는 책, 언제나 최전선에서 요리하는 주부들을 위한 책을 쓰고 싶었다는 저자. 최근의 요리책을 보면 자연식 위주, 간단한 먹거리를 주로 소개한다. 과거 데코 위주의 거창한 요리가 아니라 요리에도 미니멀리즘이 대세인 것 같다. 이 책 《오늘 브로콜리 싱싱한가요?》 를 통해 식재료의 기본을 익히고 요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각 재료가 주는 색다른 메시지를 즐겨보시길~~ 

 

책을 읽고 난 뒤 냉장고를 열어보니 식재료들이 이전과 다르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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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 기본 카테고리 2022-05-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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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강부원 저
믹스커피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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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강부원(지음) / 믹스커피(펴냄)

 

 

 

 

 

 

 

 

 

 

모험과 충돌이라는 소주재 그리고 역사 너머의 역사 책!! 한국 근현대사를 살다간 여기 스물다섯 분의 위대한 인물들, 각자 다른 위치에서 처한 현실을 갈았지만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세상의 모순과 부조리에 그 누구보다 앞장 섰다는 점. 그들은 개인적인 행복보다는 자유와 평등, 여성 해방과 노동 해방, 사회주의와 민주주의 등등 인류사적인 문제를 고민했던 분들이다.

 

 

 

한국 최초의 고공투쟁 노동자인 강주룡, 관상용 꽃이 되기를 거부한 독립운동가 정칠성, 조선 독립운동가들의 리더 남자현, 위안부 참상을 최초 공개한 김학순, 한국 최초 여성 변호사 이태영 등 스물다섯 분 중에 기존에 고작 아홉 분이었다. 나머지는 사건을 알되 이름은 모르는 경우도 있었고 아예 처음 들어보는 장면도 많았다. 나름 한국의 근대사에 관심이 많다고 자부했으나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위인이나 영웅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숨은 영웅들을 찾아내고 그들의 이름을 기억해 주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래서 이런 작업이 필요하다. 이런 책을 읽어야 한다.

 

 

 

 

 

무엇이든 최초가 힘들다. 최초로 고공농성을 하다가 끝내 일본에 끌려갔고 단식을 이어가다가 돌아가신 강주룡 열사. 이런 분들을 열사라고 불러본다... '식민지 조선의 여성'으로 살기란 지금의 나로서는 가늠할 수 없는 부분이다. 온갖 차별과 멸시, 성추행으로부터 자아를 온전히 지켜내기란 쉽지 않은 길이었다. 한진중공업의 노조위원장 김주익은 끝내 크레인 난간에 목을 매 숨졌다. 참여 정부와 한진중공업은 죽음이 투쟁의 수단이 될 수 없다며 끝애 합의를 종용하지 않았고 김주익 님의 죽음 이후 바총을 이어받은 김진숙은 309일간의 고공농성을 시작한다. 항암치료 이후에도 투쟁은 계속되었고 마침내 ...무려 37년 만에 파란 작업복을 입고 노란 안전모를 쓴 채 공장 정문으로 출근한 뒤 당일 바로 토직 절차를 밟은 그의 퇴직 인사는 눈물겹다.

 

 

 

 

 

 

 

 

남성 독식의 한국 영화 감독 세계에 발을 디딘 박남옥 영화감독. 아이 봐 줄 사람이 없어 아이를 포대기에 업고 메가폰을 들었다는 박남옥 감독의 사진에 눈물이 차오른다. 영화세계에서 일제에 대항한 비행사로서, 소설가 혹은 의사로서 이들이 쌓아올린 유산 위에 우리의 문화가 꽃 피는 것이다.

 

 

 

그들이 꿈꾸던 나라는 아직 오지 않았다. 사흘 건너 한번씩 노동자들의 죽음을 기사로 접한다. 대부분 하청업체 직원, 일용직 노동자들이다. 가장 낮은 곳의 소리없는 울음들. 이제는 정말 닦아 주어야 한다. 차별없이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한다.

 

 

 

 

 

책에 서술된 서사들은 대부분 20세기 사건이지만 21세기에도 계속 진행 중이다. 그들의 꿈꾸는 시대가 현실이 되는 날까지, 불꽃은 계속된다.

 

 

 

 

 

#역사에불꽃처럼맞선자들, #강부원지음, #믹스커피, #원앤원북스,

#근현대사, #한국사, 인문, #20세기한국사, #북리뷰, #신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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