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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현대와 중국』 | 기본 카테고리 2021-07-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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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현대와 중국

신봉수 저
나무발전소 | 2021년 07월

 

신청 기간 : 8월06일 까지

모집 인원 : 5명 

발표 : 8월 09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신청 전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중국 공산당 창당 100년을 맞은 7월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톈안먼 광장에 올라 “중화민족이 지배당하고 괴롭힘을 당하던 시대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그 어떤 세력이든 우리를 괴롭히면 머리가 깨지고 피를 흘릴 것”이라고 공언했다. 아편전쟁 이후 굴욕의 한 세기를 보낸 중국을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부상시켰다는 자부의 선언이다.1921년 당원 50명으로 출발한 공산당이 이끄는 중국은 2020년 GDP는 전년대비 2.1% 성장했다. 이런 성적은 로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모든 국가들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대비되는 것이며, 초강대국인 미국과의 경쟁에서도 꿋꿋이 버텨낼 정도로 강한 국가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공산주의이론은 단 하나의 문장, 즉 사유재산의 폐지로 요약될 수 있다.” 공산당선언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이다. 중국 공산당이 반동의 이념이었던 자본주의를 적극 수용한 속내는 무엇일까? 마르크스의 프롤레타리아독재는 물론 역사유물론의 발전법칙에도 맞지 않는 이런 체제를 중국은 스스로 중국특색사회주의라고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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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사우루스 | 기본 카테고리 2021-07-3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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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워커사우루스

로버트 브루스 쇼 저/이경남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세계 자본을 거머쥔 공룡기업가들은 강력합 집착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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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본을 거머쥔 공룡기업가들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판한 로버트 브루스 쇼 지인이, 이경남 옮긴이의 <워커사우루스>는 미친놈만이 미친 결과를 얻는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사례를 제시한다.

 

저자인 로버트 브루스 쇼는 예일대학교에서 조직행동학 박사 학위를 받은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비즈니스 리더들이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과 팀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수익과 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과 팀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수익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새로운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워커사우루스 책날개 중 ]

 

그는 세계의 비즈니스 리더들과 오랜 시간 함께 일해 왔고, 금융, 통신, 제약, 방위, 에너지를 비롯하여 산업재부터 소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가 바라본 비즈니스 리더 중에서 특히 탁월한 성과를 이룩한 애플의 스티브 잡스,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우버의 트래비스 캘러닉은 대담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집요하고 지독하게 일했다는 사실을 주목한다.

 

그는 일에 미쳐서 자신의 삶을 집중한 이들은 워커사우루스즉 일 중독자로 규정한다.

 

기업이 성공하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들 공룡기업이 성공하는 데에는 공룡과 같은 리더의 성격을 빼닮은 회사를 만들었다는 점이 주요하다. 설립자는 그들의 회사에 자신의 성격을 각인시키고 그래서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실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아마존의 베이조스는 집요할 정도로 강박적인 성격을 좋은 용도로 사용해 회사에 투영했다.

 

그는 매 순간 고객인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고객인 필요하기 전에 서비스 혹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반스앤노블과 협상할 때도 반스앤노블은 온라인이 도서 구매의 방법으로 전환할 때, 쉽게 시장을 선점할 거로 생각해 아마존과의 합병을 서로 거부한다.

 

반스앤노블의 온라인 구매 사이트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지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지만, 아마존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베이조스는 고객이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되었다.

 

이는 그가 강박적 성격을 넘어 그릿까지 넘어서는 것이었다. 앤절라 더크워스의 TED 강연으로 유명한 그릿은 투지, 근성, 끈기, 기개 등을 포함하는 단어로 더크워스가 개념으로 정리했다. 워커사우루스로 불리는 이들은 그릿을 넘어서는 강박적 집착을 가지고 있었다.

 

리더의 강박적 집착이 조직으로 전해질 때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워커사우루스는 이점을 잘 알고 있어 아마존의 경우, 고객 중심의 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한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위대한 제품이 위대한 회사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제품을 만드는 데 힘을 집중한다. 그는 자신이 이끄는 기업, 만드는 제품의 설계와 운영의 세부적인 사항까지 치밀하게 체크하고 관여한다.

 

우버의 트래비스 캘러닉은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부터 영감을 얻으려 했다. 그가 주목한 기업은 아마존의 고객 중심의 경영이었다. 캘러닉은 풀타임 기사를 고용해 회사 차를 몰게 할 것이 아니라, 자기 차로 사업하는 독립적인 운전자들로 운영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캘러닉은 다른 사람이 소유한 차의 유휴 시간을 이용하려 한 것이다.

 

그는 실행 가능한 대체 운송 수단으로 승차 공유 시스템인 우버를 만들었다.

 

워커사우루스의 특징은 그들의 강박적 집착이 조직이 쌓아놓은 명성과 위업을 훼손할 수 있는 위협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 내 견제와 균형을 설계하고 있다. 조직 설계와 조직 관리의 귀재들은 강박적 집착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려 노력한다.

 

저자는 워커사우루스의 강박적 집착에 주목해 그들이 성과를 이루고 세계 자본을 거머쥔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잘 그리고 있다. 기존에 들었던 기업에 관한 내용이지만 리더의 강박적 집착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그들의 성공을 분석한 점이 흥미로웠다.

 

리더의 생각이 체계화하여 나타나는 조직의 설계와 관리에 중점을 둔 점은 의미 있다. 이 책은 강박적 집착의 본질과 그 영향을 탐구하여 워커사우루스의 생각과 경험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배울 점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한다.

 

경영 관리와 조직 관리에 관심을 가진 분은 이 책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워커사우루스 #로버트브루스쇼 #이경남 #혁신리더 #성공 #편집광 #일중독 #경영전략 #일론머스크 #테슬라 #우버 #애플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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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인체구조와 기능 | 기본 카테고리 2021-07-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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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처음 배우는 인체구조와 기능

Etsuro Tanaka 저/김영설 역
북앤에듀 | 202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해부생리학의 기초 지식을 알고 싶은 의학, 간호학, 보건학 입문서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해부생리학의 기초 지식을 알고 싶은 의학, 간호학, 보건학 입문서

 

북앤에듀에서 출판한 Etsuro TANAKA 지은이, 김영설 옮긴이의 <처음 배우는 인체 구조와 기능>은 해부생리학 교과서이다. 내용은 대단히 알차고 필수적인 내용을 간결하게 재미있는 만화와 흥미로운 일러스트로 쉽게 설명하여 해부생리학 기초를 쌓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책이다.

 

나이가 들수록 자주 가지 않았던 병원에 내원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먹지 않았던 처방한 약과 건강보조식품이 하나씩 늘어난다. 어느 순간이 지나면 약, 보조제 먹은 스케쥴을 따지고 먹어야 하는 순간이 생기면 몸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고 싶은 마음이 든다.

 

개인적으로 건강에 자신했던 나조차 먹는 약이 하나씩 생기며 궁금했던 질환에 관한 내용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해보니 일러스트로 쉽게 설명한 책임을 알 수 있었다.

 

 

 

며칠 전 가족이 목이 약간 부은 모습이라 갑상샘 검사를 하러 갔더니 목밑샘에 결절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준비하는 시간이 걸려 혈압이 낮아서 그럴 거라 지금까지 생각했지만, 갑상샘저하증(갑상선저하증)도 그런 증상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았다.

 

검사를 시행하면 중년 여성의 50%는 결절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마 이전부터 갑상샘저하증이 있었지 않았냐고 짐작하게 되었다.

 

갑상샘은 기관 상부 앞면에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 장기이며 갑상샘 호르몬을 분비한다. 갑상샘호르몬은 특징적으로 요오드를 포함한다. 갑상샘호르몬은 모든 세포에 작용하여 대사를 촉진한다.

 

갑상샘호르몬 분비가 너무 많은 병태가 갑상샘항진증이며, 대사가 지나치게 활발해지고 고혈압, 고혈당, 살빠짐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갑자기 살이 빠지거나 화를 내지 않던 사람이 작은 일에도 화를 분출하는 경우, 갑상선항진증을 의심할 수 있다. 갑상샘항진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대표적인 것은 그레이브스병이다.

 

반대로 분비가 부족한 병태를 갑상샘저하증이라고 하며, 소아에서 크레틴병, 성인에서 점액부종이라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몸이 낮과 같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좀 시간이 걸리거나 먹는 게 별로 변하지 않았는데,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 갑상샘저하증을 의심할 수 있다.

 

중년 여성의 경우 갑상샘 주위에 생기는 결절을 가지는 비율이 50% 이상이다 보니 검사를 하지 않아서 그렇지 검사를 시행하면 반 이상은 그런 증상이 있다는 의미다 보니 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몸은 세포의 집합체이다. 세포는 무질서하게 모이는 것이 아니라 목적에 따라 먼저 작은 집합체를 만들고 그 다음에 작은 집합체가 모여 중간 정도 크기의 집합체를 만들며, 다시 그것이 모여서 큰 집합체를 만든다. (3)

 

이 책은 생명을 구성하는 인체의 구성을 시작으로 혈액, 순환, 호흡, 소화, 신장, 운동계, 신경, 내분비, 생식 등 고등학교 생명과학 교과서 이상의 광범위한 생리학 지식을 다루고 있다.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부분은 노란색으로 하이라이트를 해서 시인성을 높였고, 학습의 마지막은 <Check list 설명할 수 있다>를 제시해 중요한 사항을 다시 점검한다.

 

X-ray, 초음파사진을 해석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어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사진을 보며 설명하면 알고 싶었던 점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해부 지식을 같이 첨가하고 있어 각각의 장은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일러스트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화로 접근성을 높였다. 이런 점은 방대한 지식을 다루고 있지는 않기에 각 사항에 맞는 추가적인 전문 도서를 참고해야 할 것이다.

 

등장인물로 간호사와 의사가 등장하는데 이 책이 가장 필요한 직업군이 의료계 종사자이다. 물론 해부생리학을 처음 접하는 기초 입문서로 개념을 습득하기에 유용하고, 건강 지식에 해박하고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 자신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다질 수 있기에 적합한 책이다.

 

요즘 들어 주변 어른도 건강에 유의할 사항이 생기고, 무엇보다 친구들에게도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잦아 자신의 건강에 관한 지식을 알고 있으면 결정적으로 사용할 경우가 있다.

 

이 책은 해부생리학 교제로 출판된 책이라 우리 인체의 구조와 기능에 관해 체계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처음배우는인체구조와기능 #해부생리학 #EtsuroTanaka #김영설 #북앤에듀 #생리학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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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1년 08월호 1658호 | 기본 카테고리 2021-07-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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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시사저널 2021년 08월호 1658호

(주)시사저널사 저
(주)시사저널사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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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세 치 혀’에 휘둘리는 욕망의 도시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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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21259

정치인 세 치 혀에 휘둘리는 욕망의 도시 세종

 

시사저널 1658호의 커버스토리는 세종천도론으로 1년 평균 집값 상승률 천국 최고를 보이는 세종을 조망하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공약이 확약 되는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이다. ‘행정수도 이전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대통령 대선 단골 공약이 되어 지난 20년 동안 정치권의 언급이 있을 때마다 커다란 파장을 몰고 온다.

 

문제는 세종시에 거주한 원주민은 올라간 지가 상승으로 높아진 세금에 울상을 짓고, 투기 세력이 몰리는 바람에 원주민이 휘둘리는 상황이 형성되었다는 점이다.

 

세종특별자치시 내 핵심지역은 역시 행정중심복합도시다.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세종특별자치시 남쪽 대전광역시와 인접한 지역으로 크게 6생활권으로 나눠진다.

 

1생활권은 중앙행정지구, 2생활권은 상업·문화·국제교류지구, 3생활권은 지방행정지구, 4생활권은 산업·대학·연구지구, 5생활권은 의료·복지지구, 6생활권은 첨단지식기반지구로 이루어져 있다.

 

1~4생활권은 이미 아파트 분양이 완료되었고, 지금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곳은 5, 6생활권이다.

 

5생활권과 맞닿은 연동면 내판리와 같은 인근 지역도 지가 상승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있는 곳이다.

 

이곳 세종시 주민들과 부동산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지난해 7월 김태년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국회와 청와대, 정부 부처를 모두 세종시로 이전해야 수도권 과밀과 부동산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후 세종시 주택은 폭등했다고 분석한다.

 

 

세종시 6생활권은 황무지인 5생활권과는 달리 도시로서의 윤곽이 어느 정도 잡혀가고 있다.

 

앞으로 대선 향방과 세종시에 관한 공약 이행, 세종시 부동산 가격의 흐름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세종 #집값 #땅값 #부동산 #행정중심복합도시 #르포 #충청 #대선 #대권 #윤석열 #하태경 #이광재 #김두관 #정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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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란사 | 기본 카테고리 2021-07-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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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란사

권비영 저
특별한서재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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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란사는 역사적 사실을 더욱 충실하게 반영하여 논픽션에 가까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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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란사, 캄캄한 대한제국의 등불을 밝히다!

 

소설 <덕혜옹주>의 권비영 작가님이 새로운 여성 독립운동가 <하란사>로 다시 찾아왔다. 이번 작품 <하란사>는 역사적 사실을 더욱 충실하게 반영하여 논픽션에 가까운 소설로 보인다.

 

물론 몇몇 인물 설정은 소설적 요소를 가미한 거로 판단되나, 기본적인 큰 사건을 이끌어가는 인물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어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

 

귄비영 작가님은 믿고 보는 작가답게 이번 <하란사> 역시 영화로 이어져 많은 분이 조선의 독립운동에 관해 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하란사>라는 이름은 원래 김란사인데, 이화학당의 선교사에게 낸시라는 이름의 한자 음역에 남편인 하상기의 성을 따른 것이다. 그러나 김란사 선생의 유족들이 수년에 걸쳐 적극적으로 공론화하여 본명인 김란사로 바로잡았다고 한ㄷ. 그녀는 실존하는 인물이고, 역사적으로도 소설에서 소개하는 바와 실재 삶의 궤적이 거의 일치한다.

 

역사 소설이 가지는 가장 중요한 특징인 사실과 허구의 경계에서 작가님은 사실에 비중을 두려고 한 것으로 생각된다.

 

 

사건을 이끌어가는 인물인 하란사, 의친왕, 하상기에 관한 고증도 충실하게 다가와 독자에게 소설의 재미뿐 아니라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 주었다.

 

주인공인 하란사는 사육신 하위지의 후손이자 인천의 지방관리인 하상기와 결혼하여 이화학당, 정동교회에서 선교사에게 영어를 배운다.

 

이화학당은 개교 후 사람들의 관심과 인기로 기혼자는 받지 않기로 규율을 개정한다. 하란사는 밤중에 교장선생님 앞에 등불을 들고 나타나 그 앞에서 불을 끄면서 우리가 캄캄하기가 이 꺼진 등불 같으니 우리에게 학문의 밝은 빛을 줄 수 없느냐고 물어봐 그녀를 기특하게 여긴 선생 덕에 입학 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그녀는 이화학당을 거쳐 일본 게이오 대학 유학을 다녀오고 미국 오하이오 웨슬리언 대학에서 국내 최초로 여자 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귀국 후 독립 운동에 헌신한다.

 

이화학당의 사감, 교장 서리로 활동하고 당시 여성을 신여성으로 계몽하기 위해 노력한다. 당시 여성에게 여성의 가치, 여성 운동의 중요성, 서양의 교육을 전달해 많은 주목을 받았고, 헐버트처럼 고종의 영어 통역관 역할을 했으며, 의친왕과 같은 학교에서 공부한 동문으로 그의 독립운동을 지지하고 한국, 미국에서 독립 자금을 상해 임시정부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파리만국 평화회의에 참석하는 도중 중국에서 독살당한다.

 

 

대한 제국 시기 가장 논란의 여지가 많은 부분은 고종 황제 일가의 친일과 독립 운동에 관한 부분일 것이다. 황제 일가 중 의친왕은 독립 운동에 뜻을 두었고, 그의 둘째 아들 이우는 히로시마에서 원폭을 맞았고 현재 야스쿠니에 합사된 걸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의친왕은 조선 독립을 위해 안창호의 요청으로 상해 임시정부에 일반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가입할 생각으로 상해행을 결심한다.

 

 

소설은 그의 상해 행과 미국 대통령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의 제창으로 독립을 희망하는 나라들이 생겨났고, 윌슨이 참가할 예정인 파리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려는 하란사의 여정을 쫓아간다.

 

 

특히 하란사의 주변 인물로 화영은 기생 출신으로 돈많은 영감의 후처인 화영이 등장한다. 독립운동에서 기생들도 나라의 독립을 위해 열심히 투쟁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다른 하란사의 지인으로 등장하는 박에스더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 의사임에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여성이다. 실상은 우리나라 최초로 서양 의사 면허를 취득한 분은 서재필 박사라 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의료행위를 대한 제국에서 하지 않았고, 본인 역시 의사 신분을 강조한 적이 없다고 한다.

 

일전에 제중원에서 의학을 수료한 분들이 가장 먼저 서양 의사 면허를 취득한 분으로 알았는데, 박에스더가 미국 볼티모어대학교에서 가장 먼저 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고국에서 의료행위를 펼쳤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일찍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전한다. 몇 년 차이가 나지 않아 누가 먼저인 것이 중요한 문제는 아닌 것처럼 보이나, 하란사와 더불어 박에스더의 활동에 눈에 들어왔다.

 

 

배정자에 관해서는 일전에 역사블로거 히스토리님의 글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 ‘여자 이완용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그녀는 과거 부친이 흥선대원군을 지지하여 민씨 일가에 의해 가문의 멸족을 겪는다. 그녀는 노비와 승려를 거쳐 동래부사의 눈에 띄어 일본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김옥균의 소개로 이토 히로부미의 애첩이자 양녀로 입적한다.

 

이토에게 스파이가 되기 위한 완벽한 수업을 받은 후, 그녀는 한국 만주에서 활약한다. 안중근에 의해 이토가 사망하고, 이후 한국에서 고종의 통역을 맡아 하게 된다. 경술국치를 끌어내도록 고종을 압박하고 한국, 만주에서 독립운동가를 고발하는 역할을 했다. 그녀의 가장 악행은 1930~40년대 위안부를 모으는 총책이 되어 난사군도로 보내는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하란사를 중심으로 조선말, 대한제국의 독립운동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소설 <하란사>를 추천합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란사 #김란사 #권비영 #특별한서재 #독립운동가 #장편소설 #덕혜옹주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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