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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즐거워지는 중국 배당주 투자 | 기본 카테고리 2022-11-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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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생이 즐거워지는 중국 배당주 투자

정순필 저
스마트비즈니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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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투자 스토리’와 ‘실패 경험’을 통해 체득한, 중국 투자 성공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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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투자 스토리실패 경험을 통해 체득한, 중국 투자 성공 노하우!

 

스마트비즈니스에서 출판한 정순필 대표님의 <중국 배당주 투자>는 주식 투자의 안전성을 담보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정순필 대표님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중국 경영학을 전공했다. 미래에셋증권 압구정WM과 하나금융투자 선릉금융센터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피앤제이파트너스를 설립하여 글로벌 배당주에 투자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거창의 현인>을 통해 배당주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 중국 배당주 투자 책날개 중 ]

 

2022년은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이다. 코라나 팬데믹이 마무리되지 않은 시기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세계를 예측 불가능한 불안을 가져왔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을 넘어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끌고 있다. 2023년은 세계 경제 성장률은 2% 또는 그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올해보다 더 큰 불황이 닥칠 거라는 예상도 빈번하다.

 

 Photo by American Public Power Association on Unsplash

어떤 투자가 자신을 지키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노후 대비를 위해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생각은 다양한 투자에 대해 장단점을 돌아보게 한다. 결혼과 동시에 은퇴 이후의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은 투자의 안전성과 잃지 않은 투자법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한다.

 

저자는 35년 동안 겪은 수많은 실패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투자 철학을 확립하고 이 책에 중국 배당주에서 가장 추천하는 산업을 소개한다.

 

우리나라 투자자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중국 투자 종목은 전기차의 강봉리튬, BYD, 인터넷플랫폼 텐센트, 알리바바, 제약바이오 항서제약, 소비재 귀주모태, CTG면세점, 태양광 융기실리콘자재, 금융 중국평안보험, 반도체 SMIC 기업이다. 이는 홍콩과 중국 본토에 상장된 기업의 투자 금액을 합산한 금액을 바탕으로 한다.

 

다수의 투자자는 시세 차익을 우선시하는 기업에 먼저 투자하는 성향임을 알 수 있다. 성장주의 배당주는 투자 목표가 차이가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업종과 기업도 주목할만하지만, 저자가 강조하는 중식 배당주 주식은 도시가스업종이다. 천연가스는 탄소중립시대의 기준에 맞춰 친환경적인 연료로 발돋움하고 있다.

 

저자가 추천하는 기업은 곤륜에너지, 베이징홀딩스, 차이나가스, 화윤가스, 신아오가스, 항화가스 등이다.

 

                Photo by Mykola Makhlai on Unsplash

도시가스 업종이 무겁고 잘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도 있겠지만, 도시가스 투자의 핵심은 주 수익은 배당금이고, 시세 차익은 이라는 점이다. 중국은 주주환원 정책이 한국과 비교해 월등히 주주 친화적이다.

 

걱정스러운 점은 중국이 공산주의 국가라 경영권 행사에 문제가 있거나 공산당의 영향력에 관한 점이다. 중국의 모든 기업은 중국 공산당이 지배하지만 경영권은 민간에 위임되어 있다고 한다.

 

중국 배당주 투자에 생각해보지 않은 독자라면 몇 가지 고민이 떠 오른다.

 

1. 내가 투자한 기업이 중국인들과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2. 이 기업이 수익성과 영속성이 있는가?

3. 투자자에게 합리적인 보상을 공정하게 하고 있는가?

 

내가 투자한 종목이 손해를 보지 않고 지속해서 배당을 시행했는지 확인하고 내재 가치와 안전 마진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저자는 중국 배당주 투자는 훌륭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지금까지 중국 투자라 하면 기술주 위주로 생각하던 투자자에게 배당주 투자는 다른 투자에 비해 확실히 안정적이다.

 

또한 중국 투자의 특징은 확실히 세제 면에서 유리하다는 점이다. 부동산을 봐도 소유권은 없지만, 사용권을 주고 세금이 적게 낸다.

 

중국 시장은 미·중 경쟁과 매년 5,000조 원에 해당하는 부채와 서방의 경제 압박은 중국경제의 악화를 예상했지만, 예상과 달리 중국경제는 무역 수지의 견고한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배당주 투자>는 노후를 대비하는 방안으로 한번 생각할만한 투자대상이고, 이 책은 중국 배당주의 특징과 종목을 완벽하게 분석한 도서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중국배당주투자, #정순필, #스마트비즈니스, #중국, #경제, #재테크, #투자, #주식, #배당주, #책을좋아하는사람들, #책좋사, #책좋사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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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사로 본 중국왕조사 | 기본 카테고리 2022-11-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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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상사로 본 중국왕조사

이동연 저
창해(새우와 고래)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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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오천년 중국 왕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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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오천년 중국 왕조사

 

창해에서 출판한 이동연 작가님의 <사상사로 본 중국왕조사>는 중국 왕조사를 다루고 있다. 한때는 중공이라 부르면 적성국가였던 시기도 있지만, 올해는 한중수교가 이루어진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중국은 어떤 나라이며 중국인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답하고 중국을 잘 이해하기 위해 저자는 이 책을 집필했다.

 

한국과 중국의 과거를 돌아봐도 두 나라의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오랫동안 중국의 간섭을 받아왔고, 우리 사상의 근원을 이루는 유교는 중국에서 발원했다.

 

중국 왕조의 단편적인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나 영화를 즐기다 보니 왕조 전체와 왕의 연대표를 함께 수록한 이 책은 안내서로 틈틈이 참고할 수 있는 도서이다.

 

중국의 왕조사는 중화사상을 이해하는 기본이 된다. 우리나라에 건국 신화가 있듯이 중국은 삼황오제를 시작으로 한다. 삼황오제의 선두에 복희와 신농, 여와가 있다. 그중 복희의 음양론이 동양 문화의 뿌리다.

 

고대 아시아 사회의 사상을 퍼트린 춘추전국시대는 춘추오패와 전국칠웅의 패권 다툼 과정에서 수많은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전해지고 있다. 이 책에서도 중점을 둔 왕조는 동주 왕조인 춘추전국시대를 강조하고 있다. 노자와 공자를 필두로 동양 사상의 원류가 된 도가와 유가가 이 시기에 탄생한다.

 

                  Photo by Gigi on Unsplash

우리에게 와신상담으로 고사성어로 유명한 오 합려와 월 구천의 이야기, 합종 연횡, 제나라 맹상군의 계명구도 이야기도 전해진다.

 

진시황의 진나라와 초한지로 유명한 유방과 항우가 자웅을 겨루어 유방이 승리를 거두고 한나라를 세웠다. 고구려와 전쟁을 벌인 한나라 말기는 삼국지로 잘 알려진 조조, 유비, 동탁의 이야기가 영웅담이 되어 전해진다.

 

조조 취하의 대신 사마의의 손자 사마염이 진을 통일하는 이야기로 삼국지가 마무리되고 사마염은 서진의 무제가 되어 종실을 강화한다. 조조가 세운 위나라가 멸망한 원인을 종실의 허약으로 보아 이를 보완한다며 주나라처럼 사마씨 27명을 각지의 왕으로 임명한다. 후일 이는 팔왕의 난의 소용돌이로 빠뜨리는 계기가 된다.

 

팔왕의 난은 16년 만에 종결되었지만, 희생자는 10만이 넘었고 사마씨의 왕들은 이민족을 용병으로 동원했고 이는 흉노족과 선비족이 발흥하는 기회가 된다. 선비족은 강성해져 고구려를 침입했으니 이웃 나라의 흥망성쇠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역사를 잘 보여준다.

 

중국 왕조사에서 개인적으로 궁금한 명나라, 청나라에 관한 내용은 아무래도 지속 기간을 고려해 적은 분량이 할애되었고, 부러운 점은 고대사에 대한 광범위한 기록 자료를 가지고 있어 고대사에 관한 기록이 다수라는 점이었다.

 

현재는 중국과 중국인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 시대이다. 중국 왕조는 정치와 사상이 함께 발전했으므로 <사상사로 본 중국왕조사>는 중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사상사로본중국왕조사, #이동연, #창해, #동양사, #중국사, #중국왕조사, #역사, #세계사, #중국, #중국역사,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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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카즈무후 | 기본 카테고리 2022-1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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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동 카즈무후

마샤두 지 아시스 저/임소라 역
휴머니스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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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와 의심이란 작은 돌멩이 하나가 인생에 던져지는 파장을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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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와 의심이란 작은 돌멩이 하나가 인생에 던져지는 파장을 그린 작품!

 

휴머니스트 세계문학시리즈인 마샤두 지 아시스의 <동 카즈무후>는 질투의 파문을 그린 작품이다. 이 책은 자신의 친구를 닮아가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주인공이 느끼는 질투와 복수의 서사를 그리고 있다.

 

마샤두 지 아시스는 1839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일찍 이 어머니와 여동생을 떠나보냈고, 혼혈 화가였던 아버지마저 여읜 뒤로는 의붓어머니의 손에 자랐다. 어려서부터 선천적인 말더듬증과 간질병을 앓았던 데다 빈곤한 물라토 혼혈이라는 이유로 사회적인 차별을 받으며 늘 열등감에 시달렸다. 인쇄소와 서점 등에서 일하며 열아홉 살 때부터 다양한 매체에 정기적으로 글을 발표했다.

[ 동 카즈무후 책날개 중 ]

 

          Photo by Amanda Dalbjorn on Unsplash

동 카즈무후는 무뚝뚝 경이라는 뜻의 포르투갈어이다. 고독한 남자의 회고록으로 설정된 소설은 십대의 찬란했던 사랑으로 결실을 맺었지만, 한 순간 자신에게 드리워진 의심으로 아내와 자녀가 떠난 후 인생을 돌아보며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벤치뉴의 성격을 나타내는 동 카즈무후는 내색하지 않지만, 아내를 끊임없이 의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출산에 있어서 남자는 태생적으로 아이가 자신의 아이인지 불안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태어나자마자 유전자 검사를 필수로 하지 않는 이상 자신을 닮지 않은 아이를 보면 남자는 일말의 의심을 품게 된다. 일부러 아이의 아빠를 닮은 구석을 조금이라도 찾아내 칭찬하는 습관은 남자의 이런 불안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는 위안이 될 것이다.

 

책의 표지는 강렬하다. 창호를 뚫고 독자를 마주하는 눈 모양은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작가는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오마주하고 있다. 주인공의 이름도 오셀로에서 가져왔고, 오셀로에 등장하는 손수건이 아내 데스데모나에 관한 불신의 도화선이 된다면, 소설에서는 친구의 장례식에서 눈물을 흘리는 아내의 모습은 그의 마음속 질투라는 지옥의 도화선에 불을 지핀다.

 

어린 시절 신학교에 들어가 사제가 되어야 한다는 운명을 따라야 할 것이라는 운명은 친구에 의해 사제의 길을 벗어나게 된다. 사랑하는 여인 카피투를 향한 사랑은 친구의 도움으로 열매를 맺게 되고, 벤치뉴 커플과 친구 커플은 서로 사이좋게 지낸다.

 

          Photo by Arteum.ro on Unsplash

인간관계만큼 사람의 마음을 몰아치는 것도 있을까?

 

사랑의 결실인 자신의 아이가 자라면서 친구를 닮았다는 사실은 주인공에게 돌이킬 수 없는 복수의 칼을 갈게 한다. 변호사인 벤치뉴는 자신의 기억이 때로는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한번 가지게 된 의심은 되돌릴 수 없다.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불안과 미움의 원인인 질투와 의심을 다루고 있는 <동 카즈무후>는 남미 문학을 다양성과 역동성을 잘 담고 있다.

 

기독교 교리가 사회 전반에 자리한 브라질은 다양한 신분 구조로 구성된다. 피부색에 따라 또는 부모의 출신에 따라 귀족에서 부모가 모두 백인인 경우, 백인과 혼혈인인 물라토, 그리고 나머지 흑인과 아시아인으로 구성되어 사회에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들었다고 한다.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오는 브라질 사회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친밀한 인간관계인 부부와 친구 사이에서 벌어지는 질투와 불안을 잘 다루고 있는 <동 카즈무후>는 세계문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동카즈무후, #마샤두지아시스, #임소라,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브라질, #해외소설, #남미소설, #오셀로증후군,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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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 기본 카테고리 2022-11-2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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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해금

김석균 저
예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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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역전, 그것은 바다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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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역전, 그것은 바다로부터 시작됐다

 

예미에서 출판한 김석균 교수님의 <해금>은 근대화의 성공과 실패를 규정한 동아시아 3국의 해금령에 관해 이야기한다.

 

김석균 교수님은 동아시아 해양 문제 전문가로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해양법학자이다. 해적 연구의 전문성으로 해적박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국제해양법 연구를 하면서 유럽의 대항해시대와 아시아 진출, 이에 따른 동아시아의 개항기 역사로 관심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 해금 책날개 중 ]

 

              Photo by Meg Jerrard on Unsplash

저자는 근대 동서양의 부가 역전되고, 오늘날 서양 주도의 세계사가 이루어진 기원을 해금으로 설명하고 해금을 깨고 근대화한 일본과 해금을 통해 쇄국을 택한 청과 조선의 근대화 시기를 조망한다.

 

오늘날 우리는 서양에서 발생한 민주주의, 자본주의의 정치체제와 경제제도, 사회제도 속에서 살고 있다. 왜 서양적 사고는 합리적이고 앞선 사고라고 생각하는가. 오늘날 서양의 지위와 역사적 성취는 근세 유럽인들의 해양 개척의 결과물이거나 그 파생물이다.

 

15세기에서 19세기의 세계의 맹주는 중국이었고 그 지위는 견고했다. 명나라 집권기였던 1405년부터 1433년까지 정화 제독이 지휘하는 함대가 인도양으로 일곱 차례 원정을 떠났다. 60척이 넘는 거대한 보물선과 그보다 작은 200척의 지원선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승선 인원이 3만 명에 달했다. 함대에서 가장 큰 배는 4층짜리 갑판에도 길이가 120, 폭이 52를 넘었고 엄청난 양의 화물과 1,000여 명의 선원을 태웠으며 아홉 개의 돛대에 달린 돛을 펴고 항해했다. 배의 규모를 상상하기 힘든 정도인데 콜럼버스 선단에서 가장 컸던 산타마리아호가 23에 달하는 것을 비교하면 정화 원정대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Photo by David Dibert on Unsplash

그중 정화의 7차 항해(1405~1433)에서 사망한 이후 중국 명나라의 조치는 해금이었다. 출항을 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도 모자라 배를 건조하는 것도 불법으로 여겼다.

중국의 빈자리를 차지한 것은 포르투갈과 에스파냐였다. 국가의 영토가 모호하던 시기에서 벗어나 해상 강국을 추구한 두 나라는 자신의 영향력이 미치는 해양을 확대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런 상황은 필연적으로 충돌을 초래할 수밖에 없었고,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이라는 두 강대국의 세계를 양분해서 권력을 갖겠다는 것이 토르데시야스 조약이다.

 

포르투갈의 선교사는 일본에도 찾아갔다. 전국시대를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관백에 취임에 천황이 가지고 있던 권한을 모두 빼앗았다. 히데요시는 자신을 추종하는 다이묘의 영지를 확보하기 위한 침략으로 조선을 주목하고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일으킨다. 1598년 히데요시가 죽은 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동군과 히데요시의 가문의 보호자를 자처한 이시다 미쓰나리의 서군은 1600년 일본 역사상 가장 큰 전투 중 하나인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동군이 승리했다.

 

161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서양의 선교사가 일본에서 기독교를 퍼트리는 것을 경계했다. 영화 사일런스기리스탄이라는 기독교인이 가혹한 고문과 배교할 것을 강요당한 역사를 고발한다. 기독교 금지와 쇄국령의 시행으로 해외무역은 활기를 잃고 일본은 고립의 길을 걷게 된다.

 

         Photo by Katherine McCormack on Unsplash

1854년 일본은 흑선의 출현으로 문호개방을 하는 조약에 서명할 수밖에 없었다. 흑선은 당시 일본의 화력으로 맞설 수 없다는 걸 깨닫게 했다. 그들은 최선을 다해서 시간을 벌어 메이지 유신을 이루어 낸다.

 

사쓰마번과 조슈번 사이의 불화를 잠재우고 사카모토 료마는 삿초동맹을 이루어내고 쇼군과 다이묘의 관계가 긴장을 가지는 시기를 거쳐 마침내 대정봉환(쇼군의 권력을 황제에게로 이양하는 사건-에도막부의 종결)을 통해 메이지 정부를 만들어낸다. 일본은 메이지유신을 통해 산업과 전쟁무기를 다량으로 확보하여 청일전쟁, 러일전쟁, 중일전쟁, 인도차이나반도 점령, 말레이반도 점령, 호주 침범 등 대동아공영을 이루었다.

 

··일의 근대화를 결정지은 해금개해의 선택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에도 진행하는 과정이다. 해양 진출은 해양자원 개발과 같은 해양이라는 물리적 공간에 대한 이용을 넘어선 의미가 있다.

 

영도에 위치한 해양박물관에 다녀오고 더 많은 사람이 해양에 관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역사는 바다를 차지한 나라에 의해 선도되었다. 미래를 선도하는 나라도 해양 진출에 대해 열린 사고와 개방적인 태도를 지녀야 할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해금, #海禁, #김석균, #예미, #역사, #세계사, #근대화, #인문교양,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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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 보이는 것들의 비밀 우리 미술 이야기 3 | 기본 카테고리 2022-11-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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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름다워 보이는 것들의 비밀 우리 미술 이야기 3

최경원 저
더블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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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품고 실용을 끌어안은 조선의 미술 이야기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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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품고 실용을 끌어안은 조선의 미술 이야기를 만난다!”

 

더블북에서 출판한 최경원 대표님의 <아름다워 보이는 것들의 비밀 우리 미술 이야기 3>은 전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에 있는 조선 시대 물건에 담긴 철학을 소개하는 도서이다.

 

최경원 대표님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에서 공업디자인을 전공했다. ‘현디자인연구소의 대표로, 한국 문화를 현대화하는 디자인 브랜드 훗컬렉션을 운영하고 있고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국민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 아름다워 보이는 것들의 비밀 우리 미술 이야기 3 책날개 중 ]

 

                  Photo by NK Lee on Unsplash

일찍이 문화적으로 한국이 이렇게 주목을 받았던 적이 있었던가?

 

2021년 오징어 게임은 마치 신드롬처럼 세계인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매주 넷플릭스 세계 순위는 이것이 세계 순위인지 한국 순위인지 헷갈릴 정도다. 10위 안에 한국 드라마가 과반수를 차지하는 한류가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다. BTS가 각국의 음원 순위를 1위를 차지하는 소식이 매번 있었던 일처럼 당연하게 느껴지고, 영화계에서 전하는 기생충, 미나리의 수상 소식도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대한민국 문화가 세계인의 이목을 받는 원인을 살펴보면 과거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조선 문화에 대해 왜곡되고 잘못 알고 있다고 저자는 안타까워한다. 이런 인식을 가진 배경에는 조선 말의 정치 상황과 지배층의 안일한 태도, 일제의 식민사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지만, 이제는 조선 시대 500년에서 우리가 배울 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사실 한 나라가 500여 년을 지속한다는 것이 원나라, 명나라, 당나라처럼 이웃 나라와 왕조와 비교하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이런 세월을 지탱할 수 있는 배경에는 정신적이고 문화적인 배경이 자리한다.

 

              Photo by Vladimir Gladkov on Unsplash

저자는 우리나라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소장한 조선 시대 유물을 기존의 해석에서 조선 시대 철학을 고찰해 새로운 시각을 전한다.

 

일상에서 사용한 도기, 도자기와 옷, 가구, 주택과 건축물, 그림과 조각등 조선의 문화를 나타내는 유물을 34가지로 선정해 유물을 주로 사용한 계층은 누구였는지, 유물에 담긴 과학적이고 철학적 원리는 무엇인지 세밀하게 분석한 결과를 소개한다.

 

박물관에 전시한 물건을 보고 잘 몰라 그냥 지나쳤던 물품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기에 이 책은 소중하다.

 

일례로 아름다워 보이지 않고, 투박해 보이는 분청사기도 실은 도자기의 투박한 모양 내부에 자리한 문양의 섬세함을 고려하면 외양의 투박한 모습은 심미안이 까다로운 양반층을 위한 작업이었음을 알 수 있다. 분청사기가 욎거으로 완벽하게 만들어진 작품이 없는 이유도 허술해 보이는 도공의 개인의 자유로운 표현을 사회적 미적 취향이었고 시대양식이었음을 알 수 있다.

 

비슷한 사례로 피카소의 추상화를 보고 우리는 완벽하다고 느끼지 않지만, 그 속에 담긴 여러 관점에서 사물의 바라보고 해석하는 그림이야말로 명작으로 평가하는 것과 분청사기의 모습을 투박한 모습이 일맥상통한다고 소개한다.

 

대한민국의 무기가 세계로 수출 계약을 맺을 때마다 이제는 자주국방을 넘어 다른 나라의 국방에도 조력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느낀다. 조선이 양반 문화를 기반으로 해 국방이 약했다고 오해를 하는데, 임진왜란에서도 개인화기는 왜군의 화기가 우수했지만, 승자총통은 조선군의 화기가 더 우수했다. 이순신 장군의 해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포는 조선군의 화력이 더 우수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비격진천뢰는 조선의 상공업과 철의 주조술이 뛰어났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조선 정부는 건국 초기부터 화약 무기를 비롯한 새로운 무기를 개발하는 데 많은 관심을 두었고 국가 차원에서 투자했다.

 

조선 초 철을 주조해서 썼다는 것은 대단히 수준 높은 문명을 이루었다는 증거이다. 서양에서 철을 주조해서 생활용품을 만들어 쓴 것은 산업혁명 시대에나 가능했으니 조선이 무기를 개발하고 철 주조술을 활용해 일상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저자는 조선 시대 선비들이 입었던 의복에서 주거를 위해 만들었던 가옥 구조와 생활 용품에 담긴 것들이 조선 시대 철학을 빼놓고 논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때론 조선의 마지막 해금과 쇄국에 따라 서구의 근대화를 받아들이지 못해 망한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남아있지는 않은지 우려를 나타낸다.

 

조선 시대 선비와 양반 문화가 현대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고 가정의 불화를 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아닌가 의구심을 가졌지만, 대한민국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선 시대 철학을 빼놓고 논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사용하던 물건에 담긴 조선 시대 선조의 철학을 이해하는 방안으로 <아름다워 보이는 것들의 비밀 우리 미술 이야기 3>의 가치는 훌륭하다고 느낀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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