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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의미 | 기본 카테고리 2021-09-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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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늘에서 돌이 쿵!

존 클라센 글그림/서남희 역
시공주니어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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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클라센의 데뷔 10주년에 출간되는 신작
하늘에서 돌이 쿵!
언제나 낯익은 거북이와 뱀과 아르마딜로

1. 돌

나는 여기 서 있는 게 좋아.
이 자리가 마음에 들거든.'

여기 말고 다른 곳엔
절대 서 있고 싶지 않아.

거북이는 자신이 서 있는 자리가 제일 좋고
절대 다른 곳에 서 있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2. 쿵!

그러나 그 위로 커다란 돌이 떨어져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절대 알지 못한다.
어마어마한 돌은 계속 떨어지고 서로가 자리를 왔다 갔다하며 대화를 계속 하는데 다 알고 있는 나는 맘이 조마조마하고...ㅋㅋㅋ

거북이는 아르마딜로에게 자신이 서 있는 자리가 너무 좋으니 함께 서 있자고 초대를 하지만 아르마딜로는 왠지 느낌이 안좋다며 그곳에 서 있기를 거부한다.
뭔가 느낌이 왔던게지...
결국 아르마딜로는 다른 편으로 가 서 있고 거북이에게 자신이 있는 쪽으로 오라고 하지만 거북이는 거부한다. 아르마딜로는 자신에게 다가 온 뱀에게 같이 있자고 한다. 계속 거북이에게 오라고 하는데 자신이 있는 자리가 더 좋다며 꼼짝도 안한다. 너무 멀리 있어서 안들린다고 하니 아르마딜로와 뱀에게로 가까이 가겠다고 하고 말한다. "내 자리가 더 좋다고."
그런데 그 순간!!! 커다란 돌이 쿵!

그 충격으로 그랬는지 아무튼 거북이는 뒤집혀진다.
뒤집혀 힘들어보이는 거북이에게 아르마 딜로가 무슨 일 있냐고 묻자
거북이는 "아니. 아무 일 없어."한다.

"저기 올라가다 그랬어?"
"아니"
"저기서 떨어졌어?"
"아니."
"내가 도와줄까?"
"아니, 괜찮아."
"알았어."
"난 도움 같은 건 필요 없어."
"알았어."
.
.
.
"난 진짜 안 피곤해."
"알았어."

아... 정말 너무나 자존심 강한 거북이때문에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다. ㅋㅋㅋ
너무 힘들고 피곤해 보임에도 애써 부정하더니 낮잠자는 아르마딜로 따라서 잠이 든 거북이를 보니 허세와 고집으로 똘똘뭉친 캐릭터!!

3.미래를 상상하며

아르마딜로 곁으로 거북이가 찾아온다.
"왜 눈을 감고 있어?"
"난 눈을 감고 미래를 상상하는 게 좋아."

거북이는 아르마딜로에게 마음을 살짝 열고 커다른 돌이 떨러진 곳이 숲으로 바뀌어 가는 상상을 함께 한다. 그렇지만 갑자기 나타난 외계물체의 존재로 인해 그 둘의 소통은 또 다시 막히게 된다.

4.해넘이

해넘이를 즐기고 있는 아르마딜로와 뱀에게 다가가는 거북이
(자존심 강한 녀석이 얼마나 힘들었을꼬...)

“둘이 뭐 하고 있니?”
“해넘이를 보고 있어.”
“안들려. 내가 그쪽으로 가까이 갈게.”
"둘이 뭐 한다고?"
"해넘이를 보고 있어."
"아직도 안 들려."
"더 가까이 가 볼께."
"그래, 둘이 뭐 한다고?"
"이젠 아무것도 안 해."
정말 안들렸던 것일까? 자존심에 너희 둘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말은 못하고 안들린다는 핑계로 계속 물어보며 가까이 다가간 것이 아닐까?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는 장면이었다.


5.자리가 없어

아르마딜로와 뱀은 커다란 돌 밑에 아늑한 곳에 앉아 쉬고 있다. 그들에게 다가온 거북이는 앉아도 되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그저 이렇게 말한다.

“아 그렇구나! 둘밖에 못 앉겠네.
나만 다른 데로 가야겠구나. 나 다시 안 올 수도 있어.”
"난 다시 안 올 수도 있다고!"

안올수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나를 좀 붙잡아줄래? 같이 있어도 된다고 말해줄래? 하는 것인데 아르마딜로와 뱀은 야속하게도 무반응이다.
거북이는 자신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다 자신의 목소리가 잘 안 들려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며 다시 그들에게 다가간다.
거북이 뒤에 나타난 무시무시한 외계물체의 존재는 보지도 못하고...
그러다 다시 하늘에서 돌이 떨어지며 외계물체는 돌에 깔려 사라지고 만다.

마지막 장면은 커다란 돌 위로 달이 환하게 비치고 있다.
자존심 꺾고 다가가 소통을 시작한 거북이를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
지금쯤 거북이와 아르마딜로 그리고 뱀은 셋이 정답게 앉아 그날의 일들을 이야기하며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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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보기에 딱 좋아요 | 기본 카테고리 2021-08-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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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딩동~ 풀꽃도감

지경옥 저
지성사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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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풀꽃도감 도착하자마자 아이와 페이지를 넘기며 "어머 이거 우리 산에 갔을 때 본 거잖아?"하며 재미있게 봤다.

집에서 몇 발자국만 떼면 산 ㅎㅎ
산에 자주 다니며 만나는 이름 모를 풀꽃들
그저 풀꽃이라 할지라도 이름을 알아 불러주면 더 친숙한 느낌이 든다.
그런데 아는 아이들이 강아지풀 토끼풀 등등 몇 개 안된다.
아이가 물을 때
"으응~ 이건 엉겅퀴야.. 피를 엉기게 한다고 붙여진 이름이란다."라고 답해주면 좋겠다 ㅋㅋ

책 맨 처음에 부모님을 위한 팁이 있다.
주변에서 만나는 풀꽃들의 이름을 알면 왜 좋은지 그리고 우리나라의 식물들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는지 또한 특성에 따른 그리고 여러가지 식물에 관한 용어가 잘 정리되어 있다.

재비꽃, 수크령, 미국자리공, 지면패랭이 등등 주변에서 많이 봤지만 이름을 몰랐던 풀꽃들이 너무나 많았다. 앞으로는 조금 더 그들의 이름을 불러줄 수 있을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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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같은 그림책 | 기본 카테고리 2021-07-28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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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내견 곰

벤 퀸 글/조 토드 스탠튼 그림/임윤정 역
밝은미래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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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이 시력을 잃는다구?
시력을 잃은 안내견이 있을 수 있나?
그럼 안내견은 어떻게 될까?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을 위한 안내견 곰의 시련
과연 우리의 곰은 다시금 안내견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나는 안내견이야. 그 일이 내 전부이고, 내가 사는 이유야.
그걸 잃으면 난..."

주인공인 곰이 ㅎㅎ 귀여워~~~
강아지 이름이 곰이다. 태어난 지 2년 8개월 된.
개의 시간으로는 27년 4개월
이렇게 많이 차이가 나는 줄 몰랐네~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곰이~
곰이의 직업은 '시각 장애인 안내견'

패트릭이라는 남자
그는 사고로 시력을 잃고 장애인이 되었고 자판기를 고치고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시력을 잃고 일에만 더욱 매달린 패트릭은 일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맹인견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내견 학교를 방문한다.

그리고 패트릭과 곰은 그렇게 만나게 된다
둘은 서로 호흡이 맞는 지 훈련을 받게 되는데 그들은 운명처럼 너무나 잘 맞는 짝꿍이었다

그리고 석 달이 지났을 즈음.......

평소와 다름 없는 하루를 보내던 패트릭과 곰
그런데 곰이 좀 이상하다
잘 짖지 않는 곰이가 자꾸만 짖는다
곰이의 세상이 점점 어두워져만 간다

그러던 어느날 패트릭 집 지하에 살던 라쿤녀석은 곰이 때문에 자신의 정체가 탄로날까봐 앞이 안보이는 곰이를 시력을 되찾게 해주겠다고 속이고 먼 곳으로 유인하고는 집으로 도망가버리고... 곰이는 길을 잃는다

길 잃고 헤매다 만난 진짜 곰 '스톤' !!

곰은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곰이를 도와주려한다.

"내가 고맙지. 남들과는 다르게 날 봐 줘서. 덕분에 내 삶을 완전 새로운 '곰의 눈'으로 보게 됐어. 어때? 내가 방금 만들어낸 말인데. 무시무시하고 유머 감각도 없는 예전의 나였다면 꿈도 못 꿀 일이지!"

그리고 굶주려 곰이를 잡아먹으려는 형들 '재스퍼와 플린트'로부터 보호해주기 위해 곰이를 데리고 함께 도망간다

그리고 안내견이기에 냄새를 너무 잘 맡지 않도록 훈련을 받은 곰이에게 개의 본능인 후각을 이용하여 길을 찾도록 가르쳐준다.

그러다 들어간 한 건물에서 박쥐를 만나 소리로 볼 수 있는 법을 배운다.

수많은 위험 천만한 상황에서도 곰이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새로 만난 친구들의 도움으로 결국...

패트릭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곰이를 잡아 먹으려고 쫓아오던 형들은 그저 스톤이 걱정되어 스톤을 쫓아온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오해도 풀리고..

"스톤, 지금까진 항상 우리가 널 돌봐야 한다고 생각했어."

"그래, 그런데 이제 혼자서도 충분히 잘할 것 같아."

"음, 물론 할 수 있지.
하지만 형제끼리 서로 돌보면 더 좋잖아."


" 패트릭은 나를 데리고 다시 일터로 갔어요.
패트릭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초조했어요.
패트릭이 날아다니도록 돕기는 커녕 내가 짐이 되는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차츰 시간이 흐르자...., 마음이 편안해지기 시작하면서
나는 자신감을 되찾았어요.
분명히 예전처럼 완벽한 안내견은 아니었지만,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았어요.
이제 패트릭 곁에는 더 많은 친구가 생겼거든요. 그리고 내게도요.
가족 중에 나만 경찰견이 되지 못했을 때, 난 실망했어요.
그 일을 내가 하게 될 거라고, 굳게 믿었거든요.
하지만 그 후 난 더 좋은 일을 하게 됐어요.
진짜로 내가 되어야 할 것. 바로 패트릭의 친구요."

내 삶에서 잃은 것은 무엇이고 얻은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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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진짜 재밌는 똥오줌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1-07-2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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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똥오줌 연구소

리처드 플랫 글/존 켈리 그림/신인수 역
사파리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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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오줌 책의 최고봉이지 아닐까 생각되는 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똥 & 오줌' 은 작은곰이 배꼽을 잡고 좋아하는 스토리 중 하나

그러나... 그저그런 오줌똥 이야기가 아님

똥과 오줌에 얽힌 역사, 문화, 과학을 아우르는 지식백과라는 말씀~!!

목차만 봐도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완전 기대뿜뿜

사실 조선시대때만 해도 왕의 오줌과 똥을 맛보고 건강을 체크했을만큼 귀한 대접받았던 오줌 똥이었건만... 요즘엔 더러운 똥 일 뿐..

콸콸 뿌지직 똥오줌 연구소로 한 번 떠나보자

이름이 너무 리얼하다똥!!

사람과 동물의 배설물로 빨래부터 미용, 약, 거름, 폭약과 가죽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게 사용되었다는 놀라운 사실.. 이 중 거름이나 약은 (어떤 이들은 아침에 일어나지마자 첫오줌을 마신다는 등등의 얘기를 들었으니) 알겠는데.. 내 지인중에도 오줌요법을 내게 전해주신 분이 계시다는 ㅋㅋ 미용? 윽..... 정말 똥칠하나??

헉? 현대 의학에서도 내장 질환을 고치기 위해 다른 사람의 똥을 이식했다구? 으... 드러워...

더럽긴 하지만 장의 유익균을 환자의 장으로 옮겨 넣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분변 이식술"

그러고보니 생각나네...

건강한 똥으로 돈벌 수 있다고 들었는데.. 바로 이 얘기였구먼~~~

캬... 정말 예로부터 전해오는 민간요법은 무시할 만한 게 아니라니까..


1960년대까지 살아있는 개구리가 임신테스트기였다는...오줌을 주사해 임신 사실을 알 수 있었다니... 그런 방법을 개발한 인간들도 대단하고 개구리도 대단하다 ㅋㅋ 암튼 구석구석 배설물에 대한 놀랍고도 재미난 사실들이 너무나~~~ 많다. 애들 책이라도 우숩게 보지 마시길 ㅎㅎ 이 한 권을 다 읽으면 왠만한 똥오줌 달리 보인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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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핸드폰 대신 책으로 게임하기 | 기본 카테고리 2021-07-2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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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앨런 튜링과 함께하는 초등 두뇌 게임

튜링 재단,윌리엄 포터 공저/오현주 역/전국수학교사모임 감수
더숲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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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 AI 의 아버지 앨런 튜링과

공부의 힘을 키우는 논리놀이에 빠져보자"



탄탄한 논리력은 공부의 기본!!

“우리 아이는 도통 공부에 재미를 못 느껴요”

“암기력은 좋지만, 응용력이 부족해요”

"어려운 문제는 쉽게 포기해버려요.”

“한 가지 일에 오래 집중하지 못해요.”


우리 아이 이야기? 노노노~~

듣고 보니 내 얘기 ㅋㅋㅋ


내가 공부를 못한 그리고 지금도 못하는 이유가 논리력의 부족이였나보다...

이 책을 8살 아들에게 보여주니 너무 어렵고

내가 풀어볼까해서 연필을 잡았더니.. 너무 어렵다

그래도 몇 개는 풀만 하다

재미나다

어려운 건 과감히 패쑤~~~

초등두뇌게임이라고 절대 얕보지 말길!


게임처럼 미션을 주고, 이것을 풀면서 자연스럽게 논리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 이 문제들은 단순하게 지식을 테스트하는 것이 아니고, 추리력·상상력·집중력을 모두 동원해야 풀 수 있는 것들이다.
영재들의 공통된 특징은 바로 ‘과제 집착력’! "

나에게 너무나 아쉬운 능력

과제 집착력!!

이 초등두뇌게임으로 되살려보리라 ㅋㅋㅋ

아들에게 물려줘야 하니 연습장 사서 할라고~

뒤편에 해답도 친절하게 나와있다

안보고 꼭 다 해보리~~~

부디 1년 뒤엔 울아들도 이 책을 펼쳐보길 간절히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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