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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8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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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모집]『어원은 인문학이다』 | 서평단 모집 2018-10-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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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은 인문학이다

고이즈미 마키오 저/홍경수 역
사람in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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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모집]★오늘의 책★『면화의 제국 : 자본주의의 새로운 역사』 | 서평단 모집 2018-10-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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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화의 제국

스벤 베커트 저/김지혜 역/주경철 감수
휴머니스트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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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예스24 '오늘의 책'에 선정된 주목 신간입니다. 새로 나온 좋은 책을 빠르게 받아 읽으신 뒤, 양질의 리뷰로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실 리뷰어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책을 사랑하시는 예스블로거 분들의 많은 신청 부탁 드립니다. 앞으로도 리뷰어 클럽을 통해 오늘의 책에 선정된 좋은 신간들을 만나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본주의는 들판에서 시작되었다

자본주의의 시작이 철도나 거대한 제철소가 아니라 ‘면화’라 말하는 책. 저자는 유럽이 면화 산업의 주도권을 가져가는 과정에서 자본주의가 싹텄고, 중심에는 폭력적 약탈에 의지한 ‘전쟁자본주의’가 있다고 꼬집는다. 지구적 관점에서 자본주의의 역사를 다시 읽는다.


자본주의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할 문제작 
자본주의는 공장이 아니라, 들판에서 시작되었다!

오늘날의 자본주의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이 책은 보잘것없어 보이는 면화라는 작물이 어떻게 제국의 상품으로 변모하여 자본주의의 기원을 이루며 성장을 뒷받침하는지 추적한다. ‘면화’는 유럽의 상인과 정치인 들이 매우 짧은 기간 동안 제국의 확장과 노예노동, 그리고 새로운 기계와 임금노동자를 결합시켜 글로벌 자본주의를 탄생시키고 재편하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 이 새로운 방식의 핵심에 노예제와 원주민 약탈, 제국의 팽창, 무력을 동원한 교역이라는 ‘전쟁자본주의’가 있었다. 18세기 공장이 아니라 16세기 들판에서 태어나, 기계가 아니라 토지와 노동의 폭력적인 약탈에 의지했던 전쟁자본주의는 자본주의가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는 강력한 토대였다. 이 책은 한때 유럽이 지배했던 면화 제국의 흥망성쇠를 통해 전 지구적 관점에서 자본주의의 형성과 재편 과정을 살피며, 18세기 산업혁명과 함께 자본주의가 출현했다는 통념을 깨뜨린다.


거장다운 새로운 통찰과 자본주의의 기원에 관한 믿기 힘든 학문적 성취! 뉴욕타임스
세계 역사학계의 새로운 엘리트 등장, 속편이 기다려지는 보기 드문 저작 워싱턴포스트 
놀랄 만큼 웅대하고, 유익하고, 도발적이다! 보스턴글로브
지적 야심으로 가득한 역사가의 걸작 더 네이션 

2015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 베스트 10 · 2015 맨크로프트상 수상
2015 퓰리처상 역사부문 최종후보작 · 2015 컨딜상 역사문화부문 최종후보작

1. “자본주의의 탄생과 재편의 중심에 ‘면화’가 있었다”
- 면화 제국의 흥망성쇠를 통해 보는 전 지구적 자본주의의 기원과 역사


오늘날의 글로벌화한 대량생산 형태의 자본주의는 1780년경 산업혁명과 함께 출현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다. 그런데 《면화의 제국》은 그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유럽의 공장이 아닌 아메리카 대륙과 인도 아대륙, 중국 등 세계 곳곳의 들판에서 자본주의의 기원을 찾아 그 새로운 역사를 들려준다. 이 책의 주인공인 ‘면화’의 역사는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11~20세기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제조업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 책은 그토록 긴 면화의 역사 속에서 유럽의 상인과 기업가, 정치가 들이 ‘면화’를 통해 어떻게 글로벌 자본주의를 형성하고 재편할 수 있었는지에 주목한다. 
면화의 초기 역사는 유럽이 아니라, 인도 아대륙의 농부들과 서아프리카의 대상,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여러 나라가 주도했다. 하지만 강력한 국가의 탄생과 제국주의의 팽창으로 식민지와 노예무역이 확장되면서 단 한 세기 만에 유럽의 자본이 세계 여러 면산업의 중심지에 쉽게 파고들게 되었다. 천 년 동안 존재해온 여러 면화의 세계를 붕괴시키고 유럽을 중심으로 한 면화의 제국을 창조한 것이다. 급속도로 성장한 면산업은 새로운 기계와 임금노동자라는 획기적인 발명으로 산업혁명의 디딤돌을 놓았다. 
그렇다면 왜 면화일까? 유럽 나라들이 제국을 확대해가던 시기에 세계 여러 지역에서 사탕수수, 담배, 쌀, 고무, 인디고 같은 상품이 광범위하게 거래되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면화처럼 경작지와 공장이라는 두 단계의 노동집약적 생산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면화는 영국과 같은 유럽의 강력한 제국주의 국가의 지배하에 노예노동과 임금노동의 폭발적 수요를 불러일으켰고, 대규모 프롤레타리아 계급을 만들어냈으며, 거대 제조기업을 등장시켰고, 계속해서 세계 곳곳에 거대한 시장을 개척했다. 그 결과 면산업은 세계 전역에 널리 분포하게 되었다. 이렇게 새로운 방식으로 여러 대륙을 연결한 면화는 근대 세계를 이해하는 열쇠이자 근대 세계의 특징인 심각한 불평등과 글로벌화의 오랜 역사,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본주의의 정치경제를 이해하는 열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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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모집]『레트로토피아』 | 서평단 모집 2018-10-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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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토피아

지그문트 바우만 저/정일준 역
arte(아르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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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인원 : 5

발표 :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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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성 이론의 대가 
지그문트 바우만의 유작! 

불확실한 미래가 두려운 시대
다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바우만의 마지막 성찰과 통찰

난민 문제, 경제적 격차, 인종차별, 정치에 대한 불신, 우파 포퓰리즘의 등장 등은 우리 사회가 세계와 함께 앓고 있는 병이다. 『레트로토피아』는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포기해 버린 현장에서, 두 차례의 전체주의를 온몸으로 겪어낸 노학자가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띄우는 희망의 편지다.


책 속으로


‘진보’라는 이념을 삶의 개선 추구의 사유화 및 개별화에 팔아넘긴 것은 권력자들이었으며 대다수 국민들은 이를 해방이라고 받아들였다. 해방이란 사회복지사업과 국가보호라는 대가를 치르고 복종과 규율이라는 엄격한 요구에서 벗어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계속 늘고 있는 숱한 사안들에서 이런 해방의 희비가 교차한다는 사실이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서문-향수鄕愁의 시대] 중에서, p.29

현대 국가들이 모방하려고 분투하는 목표인 홉스의 리바이어던은 무겁고 거대해 움직이지 않는 본체가 땅에 굳게 고정된 형태로 그려졌다. 본질적으로, 홉스의 리바이어던은 ‘반反이동성’ 장치였던 것이다. ‘치고 빠지기’가 가능하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도록 설치하게 되어 있다는 말이다. 구멍투성이에 쉽게 침투 가능한 영토의 경계를 지닌 리바이어던이란 조화되지 않는 용어 상의 모순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러한 국경의 다공성과 침투성은 단지 특정 지역과 파견단의 일탈이 아니라, 정치의 영구적인영토성과 결부된 권력의 세계화가 꾸준히 진행되는 과정에서 잉태된 새로운 세계 (무)질서의 규범이나 마찬가지다.
[1-홉스로의 회귀?] 중에서, pp.56~57

미래라는 타국을 방문해 탐험하기를 고대하는 관광객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이제는 우리 중에서 가장 낙관적이고 모험심이 강한 (그리고 일부 사람들에 따르면, 가장 걱정이 없고 태평한) 사람들로 국한되어버렸다. 연달아 살아남은 현재보다 훨씬 즐거운 경험으로 가득 찬 미래를 발견하기 바라며 서둘러 미래로 떠나는 사람들의 수는 훨씬 더 빨리 줄어들 것 같다. 그 결과 공상과학 영화와 소설이 공포영화와 괴기 소설로 분류되는 일이 점점 잦아지고 있다.
[2-부족으로의 회귀] 중에서, pp.106~107

브레흐만은 우리에게 ‘복지국가’식 사고방식의 유산을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하라고 촉구한다. 이 사고방식이 ‘일하는 사회’의 시대에 전개되었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오늘날에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안전감과 자신감을 불어넣어야 할 복지국가는 의심과 수치심을 안겨주는 제도로 변질됐다.”(p. 69) 덧붙이건대, 타성에 젖어 여전히 ‘복지국가’라고 불리는 방식은 부를 재분배하지 않고, 이제 ‘생활보호를 받는 처지’라는 조건을 사회적 오명으로 낙인찍는 일을 맡고 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적절한 조치가 필요했던 비통한 상황에서 행해진 사회불평등을 묵인하는 데 (그리고 가중시키는 데) 한몫을 했다는 모든 죄책감을 공공의 양심에서 덜어냈다.
[3-불평등으로의 회귀] 중에서, pp.180~181

우리 중 일부는 다가올 시대가 새롭고 더 전망 좋은 시작이 될 것이라는 희망으로부터 인내심을 얻는다. 하지만 좌절감에 중독된 희망으로 인해 환상이 깨지면서, 격분한 다른 사람들은 과거로의 회귀 움직임에 열망을 투자한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미래든 과거든) 어느 한쪽 방향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 대신 그들은 작지만?날마다?만족감을 주는 도구를 사용해 감당할 수 없는 예측을 무력화시킬 방법을 찾느라 바빠 보인다.
[4-자궁으로의 회귀] 중에서, pp.194~195

홉스로든, 부족으로든, 불평등으로든, 아니면 자궁으로든, ‘회귀하려는’ 흐름을 노련하게 힘도 들이지 않고 빠른 속도로 막아낼 수 있는 지름길은 없다. ……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지구의 인간 거주자들은 양자택일의 상황에 처해 있다. 우리는 서로 손을 맞잡을 것인지, 아니면 같이 공동묘지로 갈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맺음말-변화를 기대하며] 중에서, pp.256~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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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모집]『언어의 줄다리기』 | 서평단 모집 2018-10-3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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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줄다리기

신지영 저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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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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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한 칼끝으로 정조준한 과녁, ‘차별과 비민주적 표현이 가득한 우리 언어’ 

“우리의 언어 속에는 지배 이데올로기를 유지?확대?재생산하는 기제가 작동하고 있다. 그런 언어들은 대단히 위험하고 폭력적이다.” 


강렬한 메시지로 전하는 우리 언어에 대한 ‘서릿발 비판’

이 책의 메시지는 강렬하다. 차별과 비민주적 표현을 담은 단어들이 우리 사회에서 가득하다고 강하게 일침을 놓는다. 그러면서 언어 표현 속에 숨어 있는 이데올로기가 은연중 우리의 생각과 관점을 지배한다고 지적한다. 이 지점이 저자가 이 책을 세상에 내놓은 계기가 된다. 민주적이고 아름다운 가치를 담지 못하고 오히려 그 반대의 이데올로기를 품고 있는 언어는 매우 위험하고 폭력적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낡고 차별적인’ 뜻이 강한 언어임에도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일상 언어로 쓰이고 있는 우리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오랜 기간 대통령 뒤에 붙었던 ‘각하’라는 경칭은 권위주의 시대의 상징 같았던 단어다. 그런데 이 단어는 사실 봉건 신분사회의 귀족 호칭 중 하나였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라고 천명한 헌법정신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단어다. 각하가 담고 있는 이데올로기는 봉건 시대처럼 신분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자는 반민주적 가치이다. 저자는 ‘대통령’ 이라는 단어 역시 헌법이 명시하는 민주적 가치를 전혀 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크게 거느리고 다스리는 사람’이라는 뜻을 갖는 이 언어 표현은 ‘국민을 주권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관리와 통제의 대상’으로 여기는 이데올로기가 작동한다. 이러한 이데올로기는 과거 우리 사회에서 봉건군주제의 왕처럼 대통령이 국민 위에 군림해도 된다는 인식을 사실상 강제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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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송숙희 저
유노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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